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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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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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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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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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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6. 차원 파편 정비

DUMMY

내 눈앞에서 뀽뀽이의 말을 열심히 경청하는 꽃을 휘감은 초록색 용.


녀석은 전투 타입은 아닌 것 같았지만.

대신 엄청난 생산 계열 보너스를 가지고 있었다.


‘설명하기도 입 아플 수준인데? 옵션이 너무 많아.’


일단, 이 녀석의 농사 능력에 대해서만 생각해도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될 것 같다.


조심스레 상태창을 본다.


[‘대지 드래곤 장로의 후계’ 관리자 설정 효과]

[대지 드래곤은 전투력은 다른 용족보다 부족하지만, 그 누구보다 뛰어난 드루이드이자 농부고, 건축가입니다.]


- [숲의 생장] 일주일에 1번, 모든 작물의 필요 성장 기간을 3일 감소시킨다 (다른 관리자의 밭 포함)

- 작물에 확률로 ‘생명력’, ‘마력’, ‘활력’, ‘정화’, ‘원소’ 관련 옵션 부여

- 확률로 ‘독 관련 영약 작물 씨앗’ 생성

- 모든 밭 성장 보너스 +300% (다른 관리자의 밭 포함)


‘생명력’, ‘마력’, ‘활력’, ‘정화’, ‘원소’.

딱 봐도 다른 녀석들보다 많은 옵션이 작물에 붙는단다.


그것도, 이 옵션들과 관련된 특정한 옵션이 아니라, 이 옵션들의 관련 능력.


이 말을 해석하면.

무려 이 옵션들과 관련된 모든 옵션이 전부 붙을 수 있다는 뜻이다.


‘생명력’을 예시로 들자면.

체력 50회복, 체력 10퍼센트 회복, 생명력 증가, 체력+1과 같은 개별적인 ‘생명력’과 관련된 모든 옵션이 랜덤하게 등장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무한한 가능성이야.’


거기다가, 이 녀석은 무려 자신이 관리하지 않는 밭에도 성장 보너스를 줄 수 있었다.


모든 밭 성장속도 300퍼센트 증가 옵션으로 작물을 몇 배는 빠르게 자라게 할 [숲의 생장] 스킬 말이다.


‘성장속도 스킬인 것도 마음에 드는데 수치도 어마어마해.’


더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란 점.

이 녀석은 농사 뿐만이 아니라, 무려 건축에도 영향을 주었다.


[차원 안에 ‘정령용’ 종족이 존재합니다.]

[‘대지 드래곤 장로의 후계’의 능력으로 ‘정령용’ 종족의 건설 보너스가 증가합니다.]


‘정령용은 대지 드래곤의 소속이었구나.’


아이고. 오늘도 얻은 게 너무 많아서 생각하기가 힘들다.


어쨌든, 한 가지는 확실하다.


‘빨리 숲의 생장 기술을 써 보고 싶네.’


모든 생장속도 감소.

저걸 쓰면 상추랑 사과를 수확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전설 영약 나무가 거의 자라나게 될 것이다.


‘얼른 관리자를 바꾸자.’


관리자 목록을 슥 본다.

지금 관리해야 할 밭은 3개.


상추밭, 한창 자라나는 중인 전설 영약 밭, 감자밭.

사과는 특수 영약 종류면서 다 자랐기에 예외다.


‘일단 밭을 하나 늘리자.’


[2레벨 빈 영약 밭]

- 5만 코인

- 다음 구매시 10만 코인


구매할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 상품들.

용의 둥지를 사고 나니 지갑이 털려서 하나밖에 살 수가 없다.


괜찮다. 어차피 적당히 적금 드는 감성이니까.

나중에 다 돈이 되겠지.


“뮹뮹~”


내 주변을 장난스럽게 날아다니며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초록색의 용을 슬쩍 본다.

이 녀석이 있으니, 앞으로 더 빨리 작물들을 생산할 수 있겠지.


초록 용을 쓰다듬어주려고 손을 뻗자.

녀석이 슉 피한다.


“까르르~”


양 손을 입에 올리고 웃는 녀석.

그래도, 내가 멋쩍어하니 포르르 날아와 내 손에 얼굴을 비빈다.


이번 녀석은 장난끼가 많은 녀석인 것 같다.


“흠. 너도 이름을 지어줘야 할 텐데.”

“뮹뮹!”

“그럼 뮹뮹이로 할까?”


뀽뀽이. 삐삐. 뮹뮹이.

나름 통일성 있고 좋지 않나.


“뮹.”


뮹뮹이는 내 작명에 흠, 하는 표정을 짓긴 했지만 크게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럼 뮹뮹이로 할게.”

“뮤뮹.”


휴. 오늘도 이렇게 고난의 작명을 마쳤군.

이름 짓는 건 너무 어려워.


밭을 구매하고 설치한 뒤.

관리자를 바꾸려는 와중, 새삼 초록 용 뮹뮹이의 대단함을 더 느꼈다.


[대지 드래곤은 밭을 더 많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페널티 없이 관리 가능한 밭 개수: 3개]


‘생산 하나는 확실하네.’


그걸 보니 드는 생각이 있다.


‘우리 뀽뀽이. 지금 맨날 탑에서 싸우고, 집안일도 도와주려 하고 고생이 많으니 이참에 밭일에선 빼야겠다.’


지금까지 뀽뀽이만 싸움에 참여한 이유는, 간단하다.

탑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녀석이 뀽뀽이뿐이라 그렇다.


불사조 유체한테 전에 한번 물어본 적이 있는데.

삐이이거리며 겁먹은 표정으로 도리도리 고개를 젓더니 바람의 사과나무 밭에 숨어서 또 눈치만 보고 있더라.


그런 녀석을 어거지로 탑에 참여시키는 건 학대다.

난 중고시장에 양심 급처한 악덕 사장이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


전 직장 회사 놈들, 다 공짜 좋아하니까 3대가 대머리 되길 기원한다.

신이 있다면 그놈들 머리털 뽑아서 전 세계 탈모인들에게 나눠주란 말이야!


“뮹뮹아. 너 혹시 탑에 들어가서 싸우고 싶니?”

“뮷.”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 싫은 표정을 짓는 대지 드래곤.

이 녀석도 전투는 안하고 싶은 것 같다.


듣자하니 탑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소환수 제한도 있는 것 같긴 한데, 그건 모르겠다.

애초에 싸우려 하는 소환수가 하나뿐인지라.

더 이상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고.


‘사실 뀽뀽이한테 집안일도 별로 시키고 싶지 않은데.’


집안일은 그냥 뀽뀽이가 날 돕겠답시고 열심히 관심을 가지는 것 뿐이다.


사실 나도 시키고 싶지 않다!

뀽뀽이가 너무 착한 아이라서 그렇지.


‘빨리 뀽뀽이의 짐을 덜어 줘야겠어.’


뮹뮹이에게 앞으로 밭을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적당히 해 두고.

관리자 설정을 변경한다.


빈 밭을 뮹뮹이의 담당으로 설정하고, 뀽뀽이가 관리하던 밭 두 개를 전부 뮹뮹이가 관리하는 걸로 바꾼다.


“뀨웅?!”


밭 관리에서 뀽뀽이를 빼자, 뀽뀽이가 당황해서 눈을 크게 뜨고 나를 올려다본다.


“뀽! 뀽!”


통통한 앞발을 마구 흔들며 밭과 자신을 막 가리키는 뀽뀽이.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마치 자기도 잘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것 같은 모습이랄까.


그치만 뀽뀽이.

넌 이미 이미 많은 걸 잘 하고 있어.


“도와주려는 거 알긴 하지만, 뀽뀽이는 고생 많이 하니까. 밭은 딴 친구한테 맡기자.”

“뀨우웅...”


그래도 도와주고 싶었는지 뀽뀽이가 어깨를 축 늘어뜨린다.

나는 그런 뀽뀽이를 쓰다듬어주었다.


“뀽뀽이가 소중하니까 일을 줄여주는 거야. 너무 많이 일하면 어제 나처럼 앓아 눕는다. 그러면 내 마음이 너무 아파질 거라구.”

“뀨, 뀨웃!”


내 마음이 아파진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는 뀽뀽이.

그렇게까지 말하니 대충 수긍한 눈치다.


“뮷!”


그러고 있으려니 뮹뮹이가 삐진 표정으로 내 다른쪽 손에 착 달라붙는다.

머리를 마구 비비는 초록색 용.


‘설마 자기도 쓰다듬어 달라는 얘긴가.’


“쓰다듬는 거 정도는 얼마든지 해줄 수 있지.”


뮹뮹이도 쓰다듬어 주자.


“뮹~”


그제서야 녀석이 헤실헤실 웃는다.

웃는 초록 용을 두 손으로 안아 올려 마주본다.


“혹시 이걸 심은 다음 숲의 생장을 써줄 수 있어?”


다음에 심을 작물은 이미 결정해 놨다.


양파다.


밥 먹고 살다보니 양파만큼 많이 먹게 되는 작물이 없더라.

어지간한 찌개에는 다 들어가고, 고기에도 궁합 최고.

심지어는 짜장면 먹을때도 곁들이지 않던가.


영약 양파라면 얼마나 맛있을까.

입에 침이 고인다.


끄덕끄덕.

바깥에서 가져온 양파 봉지를 건네주니 뮹뮹이가 그 안에 얼굴을 넣고 킁킁댄다.


내 손에서 벗어나 날아가는 초록색의 용.


양파를 심은 뒤.

녀석이 눈을 감고 두 앞발을 모으자.

반짝이는 초록빛이 밭에 감돌기 시작한다.


그 빛에 감응해서 순식간에 쑥쑥 자라나는 상추.


사과 나무 역시 꽃을 피우고, 작은 열매를 맺었다.

순식간에 영글어 붉은 색으로 빛나는 사과들이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다.


“자. 얘들아. 수확하러 가자!”


상추와 사과를 수확하니 바구니 몇 개가 꽉 찼다.

탱글탱글한 작물들이 가득 차니, 내 마음도 풍족해지는 기분이 든다.


더불어, 전설 영약 나무도 거의 다 자라난 것처럼 보인다.

어느덧 황금색의 묘목이 내 키만큼 커져 있었으니까.


뭐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이제 용의 둥지와 불사조의 차원에서 볼 일은 끝.


“자. 얘들아. 다들 이제 편하게 놀아. 난 고블린 쪽으로 가 볼게.”


작은 동물들을 자유롭게 풀어준다.


“드래티. 앞으로 용의 둥지랑 다른 용, 용의 알들을 잘 부탁해. 뀽뀽이가 없는 동안.”

“헤헷! 맡겨 주십쇼!”


용의 둥지에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쫓아다니는 드래티를 보다가, 슬쩍 고개를 돌린다.


이젠 마르카르한테 이것저것 가져다 줄 때다.


사실 마르카르와 고블린 왕국이 우리 집에 합류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신경 쓰이는 게 있었다.


‘야생의 신목.’


1층의 히든 보상으로 얻었던 나무.

분명 그린스킨과 수인들이 섬기는 나무랬지.

그러면 뭔가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설치 시스템을 켜고 조심스레 야생의 신목을 아이템 형태로 만든다.


그리고 그걸 들고 마르카르의 고블린 성으로 향한다.


“충성! 케르륵. 무슨 일이십...케르륵?!”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부하들의 연락을 받은 건지 마중나오는 마르카르.


나는 바로 호주머니에 넣어놨던 작아진 신목을 꺼내 녀석에게 보여주었다.


투구 왕관을 얻은 이후로 위엄 넘치던 몸가짐을 하던 마르카르.

녀석은 내 손에 들린 신목을 보자마자 방정맞게 놀랐다.


“케르륵! 그, 그건!”


털썩.

무릎을 꿇어버리는 마르카르의 모습.

그리고 녀석은 바닥에 쿵쿵 머리를 박았다.


“케륵. 역시 당신은 신이 선택한 존재임이 케륵, 틀림없습니다! 실전된 우리들의 신목까지 복구해 주시다니!”


사라졌었구나.

잘 됐네.


“뭐, 나도 받은 거니까. 어디다 심어 줄까?”


마르카르의 뜻에 따라 나무를 성 중앙 광장에 심어주었다.


케르륵! 케르륵!

신목을 심자마자, 주변에서 일하고 있던 고블린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하나같이 감명 받은 표정.

고블린들이 죄다 감동어린 얼굴을 하고 있으니 뭔가 어색하다.

고블린들은 역시 썩은 미소로 수전노 짓을 해야 어울리지 않나.


내가 너무 편견 덩어리인가?

하지만 자고로 서브컬쳐에서 종족 특성이란 편견이 아니라 캐릭터성, 이미지인 거다.

매력 포인트라고.


‘그런 고블린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건, 그만큼 이게 녀석들한테 중요하다는 얘기겠지.’


모여든 고블린들이 무릎을 꿇고 신목에 경배를 올리는 걸 가만히 바라본다.


그 모습을 이루 말할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마르카르가 감격을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겸해서.


케륵!

그 와중 눈치빠른 몇 놈이 나에게도 경배를 올린다.

어느 순간 나무와 나 둘 다에게 경배를 올리는 고블린들.


“마르카르. 저 녀석들 좀 일으켜 줄래.”


그 광경을 보고 있으니 어색하다.


“알겠습니다. 케르륵! 케락!”


후다닥 고블린들이 일어선다.


그렇게 마르카르와 고블린들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내 앞에 상태창이 떠오른다.


고블린과 신목의 시너지.

내가 기대했던 것이.


[‘야생의 신목’이 고블린 종족의 숭배를 받습니다.]

[‘야생의 신목’이 성장 준비에 들어갑니다.]

[성장 완료까지: 4일 23시간]


사라라락.

마력을 뿌리며 천천히 새순을 틔워 올리는 야생의 신목.


이 날짜가 지나면, 분명 뭔가 또 새로운 시스템이 해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처음 야생의 신목을 심었을 때.

내 차원 파편 레벨이 오르고 여러 가지가 생겼으니까.


그 사실을 눈치채고 기뻐하는 존재는 하나 더 있다.


“케르륵! 케륵! 켈켈. 성에 이어서 신목까지. 일이 너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켈켈. 왕국의 크기만 늘린다면, 정말 고블린 왕국의 재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감명받아 떨리는 목소리를 하는 마르카르.

겉으로는 돈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녀석이 고블린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진짜 같다.


일단, 난 이 놈이 자기 기술을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빈민층 고블린에게 전해주는 걸 봤으니까.

자기처럼 재능 있는 노예 출신은 따로 데려다 가르치기도 했고.


고블린은 대체적으로 극빈층에 가까운 종족이지만.

좋은 리더가 있다면 이들 역시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겠지.


나 나름대로 이 녀석들도 열심히 키워주고 싶다.


“마르카르. 선물이 하나 더 있다.”

“케륵. 이, 이건!”


나는 마르카르에게 히든 보상으로 얻은 연금술 제작 도구를 꺼내 놓았다.

그걸 본 마르카르의 눈이 커졌다.


“제가 감히 말씀 올리겠습니다만. 케르륵. 혹시 영약을 좀 지원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어라?

나를 보는 마르카르의 눈이 아주 이글이글 불탄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마르카르의 말은.

나로써도 군침이 돌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케르르륵! 그거 아십니까? 저희 고블린의 포션 기술은, 영약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수 있습죠. 켈켈켈.”


그 말을 하며, 마르카르는 씨익 웃었다.


“지원만 제대로 해 주신다면, 저 마르카르! 주인님께서 놀랄 만한 물건을 내어 놓을 수 있습니다! 케르륵.”


그리고 이 포션 제작 기술은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쓰이게 되었다.

내가 꽤나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그 시작은, 최경호가 데려온 하나리라는 여자를 만나고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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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상남자 동생 한승현(2) +5 24.08.21 9,880 191 13쪽
27 27. 상남자 동생 한승현(1) +5 24.08.20 10,008 199 14쪽
26 26. 효도 +6 24.08.19 10,471 195 15쪽
25 25. 대한민국의 수호자 (2) +6 24.08.18 10,638 210 13쪽
24 24. 대한민국의 수호자 (1) +6 24.08.17 10,689 218 14쪽
23 23. 명성 자동파밍은 항상 하던 거긴 한데 +6 24.08.16 10,953 211 14쪽
22 22. 국제적 이슈 +6 24.08.15 11,221 216 13쪽
21 21. 동료가 되었으니 영약 요리를 선사하마 +11 24.08.14 11,397 212 12쪽
20 20.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3) - 수정됨 +10 24.08.13 11,769 210 17쪽
19 19.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2) +7 24.08.12 11,627 220 13쪽
18 18.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1) +8 24.08.11 11,908 223 13쪽
17 17. 최경호의 부탁 +11 24.08.10 12,357 217 17쪽
» 16. 차원 파편 정비 +10 24.08.09 12,752 240 14쪽
15 15. 뭔가 많이 얻었지만 일단 용 알부터 부화시켜볼까 +11 24.08.08 12,909 251 14쪽
14 14. 10층 히든 보상은 마치 해적왕의 보물과 같았다 +8 24.08.07 12,964 263 12쪽
13 13. 고블린 족장 마르카르 +9 24.08.06 13,081 248 13쪽
12 12. 영약 사과가 너무 대단함 +6 24.08.05 13,416 257 12쪽
11 11. 두번째 소환수와 새로운 영약 작물 +10 24.08.04 13,767 258 13쪽
10 10. 마을 뒷산엔 보물이 잠들어 있다 +8 24.08.03 13,835 269 12쪽
9 9. 읍 공무원 최경호 +8 24.08.02 14,410 261 13쪽
8 8. 뀽뀽이가 크아앙하고 울부짖었따 +13 24.08.01 14,873 271 13쪽
7 7. 차원 상점과 차원 파편 +8 24.07.31 15,095 269 12쪽
6 6. 보상이 너무 많아서 다 못까겠어요 +9 24.07.30 15,285 2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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