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소환사의 시골 힐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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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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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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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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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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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뀽뀽이가 크아앙하고 울부짖었따

DUMMY

고블린 전초기지를 구출하는 게 히든 미션이니, 일단 전초기지의 목책과 스팀펑크 고철 더미를 살핀다.


자세히 보니 특이한 점을 알 수 있다.


‘꼭 전쟁을 준비하는 것처럼, 군단이 배치되어 있네.’


분명 전초기지는 원래도 군단들이 배치되어 있는게 맞긴 하지만.

저긴 아예 대기 병력들까지 뽑아서 입구에 고블린 군대를 꽉꽉 세운 것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녀석들이 누구와 전투를 벌이는지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쿵! 드드드드!


무언가 달려오는 것처럼 울리는 땅의 진동.

저 멀리에서 괴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작은 악마 병종과 뒤틀리고 오염된 괴수들이 고블린 목책을 노리고 달려들고 있다.


‘저 놈들을 제거하면 되는 게 맞나?’


해답은 바로 시스템이 내 줬다.


[악마 군단을 제거하고 고블린 요새를 보호하십시오.]


‘전초기지를 지키라는 거 말이지. 고블린은 사실 좋은 쪽인 건가?’


어쨌든, 지금 상대해야 할 쪽은 저 악마와 괴물들인 것 같으니.

저 쪽에 집중하자.


‘저 쪽을 물리쳐 주면 어쨌든 은혜를 베푸는 셈이기도 하고.’


“뀽뀽아. 한번 새로 얻은 스킬을 써 보자!”

“뀨오옹!!”


그리고, 그 다음은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크아아아아ㅡ!!


뀽뀽이가 짧고 통통한 앞발을 모으고 미간에 주름을 잡자.


뀽뀽이의 귀여운 모습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집채만한 크기의 거대한 드래곤이 날개를 펼친다.


오로라처럼 반짝이는 금색 비늘.

위엄을 뽐내는 외형.


드래곤 로드가 된 뀽뀽이가 몸을 숙이고 브레스를 토해내자, 순식간에 전초기지로 몰려들던 악마들과 괴물들이 증발해버렸다.


슬쩍 전초 기지 쪽을 본다.


“케르륵! 케르르륵!! 케에에에!!”


전초기지에 배치되어 있던 고블린들은, 90퍼센트 이상 사라져 있었다.

다들 공포에 질려 목책 아래로 뛰어내리고, 자신들의 집으로 들어가 숨을 뿐.


그리고 남아 있는 고블린들 역시.


“케르륵. 뭐, 뭐냐?!”

“케륵! 어, 어떻게 이럴 수가!”


전부 무기를 떨구고 경악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대장인 것으로 보이는 고글 쓴 고블린이 후다닥 밖으로 빠져나온다.


“케륵!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이 우릴 구했습니다. 케륵. 제 이름은 마르카르. 이 요새의 대장입니다.”


녀석은 곧바로 내게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지 혼자 자기만 아는 소리를 지껄인다.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습니다.”


‘뭐야?’


마치 또 만날 걸 확신하는 것 말투다.


녀석이 그 말을 마치자.


파앗!


차원 포탈이 나타난다.

날 위한 건 아니고, 마르카르와 다른 고블린들을 위한 것 같은 포탈이.


고블린들이 점차 사라진다.

고블린들이 나가기 전, 황급히 마르카르에게 묻는다.


“너희, 나 아냐?”

“언젠간 저 악마들을 무찌르고 저희를 황금의 산 위에 앉게 해줄 존재가 등장할 거라는 예언을 들었죠. 켈켈켈.”


의미심장한 말을 날리는 마르카르.


“케르르륵. 그럼 믿고 있겠습니다.”


그 말을 마치자, 고블린 요새가 사라진다.


현실로 돌아온 내 앞에서 상태창이 떠오른다.


[최초로 탑 5층의 히든 미션을 공략했습니다!]

[히든 목표. 히든 차원의 고블린 요새 지키기 달성.]


[보상이 지급됩니다.]


탑 5층의 히든 보상.

그걸 보자마자, 난 고블린 요새에 대해 곱씹어볼 생각도 못 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1층부터 5층까지의 히든 미션을 전부 달성했습니다.]

[‘방구석귀농백수’의 활약으로 탑이 변화합니다.]


[더 이상 탑 1층부터 5층까지 고블린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1층부터 5층의 몬스터는 홀로그램으로 대체됩니다.]


[한국 탑 한정, 죽음에 이르는 공격을 받을 시 층당 1회 한정으로 즉시 귀환권 효과가 적용됩니다.]

[한국 탑 한정, 경험치 부스트가 영구 적용됩니다.]

[한국 탑 한정, 보상 찬스 확률이 영구 증가합니다.]


1층부터 5층까지의 히든 올 클리어.

이런 전례 없던 업적으로 나온 보상은.


무려 탑 강화 혜택이었다.


그 알림에 나 역시 입을 쩌억 벌릴 수밖에 없었다.

게이트 관리 업무를 하며 어느정도 각성자 시장을 알고 있는 나는.


이 보상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알고 있었으니까.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어.’


남들보다 안전하고 보상을 더 많이 챙길 수 있는 탑.

오로지 대한민국에만 있다.


내 활약 덕분에.

우리나라는 앞으로 세계적인 권력을 쥐게 될 것 같다.


* * *


‘방구석귀농백수’가 띄워 올린 상태창의 여파는 대단했다.


전 세계의 커뮤니티는 폭발했다.


[탑의 변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전문가 예측]

[국가권력급 각성자 등장. 한국의 전망은?]


이슈몰이에 편승해서 이 사태를 분석해 보려는 전문가들도 가득했고.


[층당 즉시 귀환권. 경험치 부스트. 미쳤다 미쳤어.]

[보상 찬스도 잘 터지면 인생 역전인데. 부럽네.]


[나 오늘 A급 각성했는데 한국으로 귀화해야 하나?]

ㄴ거짓말 같지만 A급 각성했으면 빨리 한국으로 뛰어가라.

ㄴ동감. 경험치 부스트 배율 보니까 장난 아님.

ㄴ1회 즉시귀환도 있으니까 본인이 조심하면 죽을 걱정도 사실 없는 거지.


[www 다들 느리네 난 뉴스 뜨자마자 바로 비행기 표 끊고 한국 가서 한국 탑 입장권 땄음. 앞으로 따기 더 힘들어질 텐데 후발대는 수고해라.]

[얄밉지만 맞음. 지금이야 5층까지지만, 추세 봐선 앞으로 몇 층까지 부스트 받을지 모른다.]


각성자들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얻게 된 탑의 거대한 이점에 난리를 피운다.


[우리 나라 퍼펙트 클리어 특전 뺏겨서 멸망 유예기간 한달 줄어들음. 미국 신나게 놀렸는데 당해보니 기분 쓰레기 같다.]

ㄴ니가 말하는 그 미국은 1층까지 포함하면 두달 뺏겼다.


[한국 진짜 살맛나겠네. 우리나라는 그냥 깡으로 1년 남았는데. 좀 있으면 우리나라랑 비빌 듯.]

ㄴ얼른 한국 가라.


한국을 질투하는 다른 나라의 여론들까지.


덕분에 한국헌터협회는 이 역대급 호재에 극상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다.


“시발...협회장님! 이제 저흰 살았습니다! 더 이상 멸망할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허, 이 사람아. 공적인 자리에 욕을 쓰면 안되네.”


그렇게 말하면서도, 현회장의 얼굴엔 미소가 잔뜩 걸려있어 징계를 내릴 생각이 없다.


1층을 공략하고 4달로 늘어난 추가시간.

2, 3, 4, 5층을 공략하고 얻은 총합 추가시간 4달까지 더하니, 이제는 무려 8달이라는 유예기간이 남았다.


여기까지만 해도 방구석귀농백수는 구국의 영웅이다.


그런데, 이 정체불명의 각성자가 이제는 한국의 탑에 어마어마한 유망주 육성 시스템까지 깔아주었다.


덕분에, 헌터장의 사무실에는 희소식을 보고하러 오는 부하 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가 않았다.


“벌써 엄청난 숫자의 유망주들이 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귀화는 아니지만, 입장료를 지불하고 저희 탑 입장권을 구매하겠다는 해외 헌터들도 엄청난 숫자입니다!”


벌써부터 각성자 숫자가 든든하게 채워지고 있다.


거기다가, 국가적 위상도 크게 올랐다.


‘흐흠. 과연 다른 나라에게서 뭘 받아내면 좋을까.’


벌써 시대의 흐름을 발 빠르게 파악한 나라에서 연락이 쇄도하는 중이었으니까.


그 연락의 내용은 아예 국가간의 계약을 맺자는 내용.

자기네 나라의 유망주가 한국 탑을 오를 수 있도록 유학을 보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당연하게도, 그 계약 제안에는 한국에게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내용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헌터협회 협회장은 이 수많은 호재들을 생각하며 펜을 빙글빙글 돌렸다.

즐거운 결정거리가 넘쳐난다.


‘방구석귀농백수. 만나게 된다면 정말 뽀뽀라도 해 주고 싶군.’


분명 방구석귀농백수는 털이 부숭부숭 난 아저씨의 뽀뽀를 바라지는 않을 테지만, 어쨌든 협회장은 그 정도도 해 줄 수 있었다.


* * *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개인 보상은 현재 정산 중입니다.]


한국 탑이 강화된 것 이외에도.

오로지 나만 받을 수 있는 5층의 히든 보상 역시 존재했다.


아쉽게도 개인 보상을 당장 받을 수는 없는 것 같지만.


과연 뭐가 나올까.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꼬르륵.

배에서 천둥처럼 소리가 울린다.


‘도파민이 터져서 배고픈 줄도 몰랐네.’


슬슬 저녁 식사를 해 볼까.


‘음식 또 하는 건 좀 귀찮고. 오늘은 오랜만에 배달 먹어야겠다.’


매일같이 출근하던 시절.

그땐 점심엔 바빠서 대충 때우고, 저녁땐 지쳐서 입맛 없이 그냥 잠들었던 것 같다.


그때마다 생각했던 게 그거였다.


백수 시절, 여유를 즐기며 없는 돈을 짜내어 먹었던 치킨. 피자. 햄버거 같은 배달 음식들.


온몸을 혹사당한 상태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기에 손 안 댔던 그것들 말이다.


바로 시스템을 켰다.


‘요즘은 배달도 시스템 통해서 한단 말이지.’


각성자들을 고용해서 거래소에 신선한 치킨을 등록하는 식으로 파는 배달 시스템.


아마 외지에 나가 던전을 공략하는 헌터들을 위한 배달 시스템으로 알고 있다.

나처럼 외지에 처박힌 채 사는 각성자들도 그 혜택을 보는 중이다.


‘수수료는 좀 있지만...’


더 이상 나는 수수료 따위에 굴복할 몸이 아니다!


무슨 치킨을 먹을지도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원하는 대로 다 시켜버려!’


치킨 가격을 난데없이 5천원이나 인상시켜 온 소비자들의 불만을 얻어맞은 내 최애 치킨집의 꿀 콤보 메뉴도 시키고.


온통 맛있다 소문이 자자하지만 어쩐지 우리 동네에는 없던 순살 전문점의 3단 순살 세가지맛도 시키고.


맛은 있지만 은근히 양이 적은 국민 후라이드 치킨도 시키고.


거기에 내 최애 치킨집이랑 꿀 조합이라는, 한 통에 만원을 넘어가는 떡볶이도 시킨다.


마지막으로 치즈볼과 감자튀김, 매운 양념 소스까지.


‘어차피 뀽뀽이랑 정령용들, 드래티도 먹여줄 생각이니까.’


5인분 정도는 어찌저찌 감당 가능하지 않을까?

남으면 내일 먹을 거고.


바로 주문을 완료했다.


시스템 배달의 좋은 점.

주문하자마자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바로 내 앞에 따끈따끈하고 바삭한 치킨이 종류별로 놓여졌다.

따끈따끈한 떡볶이도 마찬가지로.


조심스럽게 차원 파편으로 음식들을 가지고 들어간다.


우르르ㅡ

들어가자마자 풀밭을 뛰어놀던 드래티와 정령용 둘이 바로 내 앞으로 뛰어온다.


초롱거리는 여섯 개, 아니 내 옆의 뀽뀽이까지 여덟 개의 눈동자가 나를 향한다.


“얘들아. 너희 혹시 이거 먹을 수 있어? 못 먹으면 다른 거 줄 테니 무리하지는 말고.”

“먹을 수 있습니닷!”


끄덕끄덕.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바로 봉지를 개방했다.


‘크아아아. 이 냄새. 죽여준다.’


뜨끈한 열과 함께 특유의 감칠맛 나는 기름 냄새와 달콤한 양념 냄새가 풍긴다.


조심스레 치킨 한 조각을 들어 매운 소스에 푹 찍어 베어 문다.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 특유의 바삭한 튀김옷. 육즙 가득한 살결.

그 셋의 감칠맛이 폭발하며 조화를 이룬다.


거기에 매콤하고 톡 쏘는 캡사이신 맛이 가미되어 물릴 수 있는 부드러움을 완벽히 잡아준다!


고물가 고된 노동 시대에 부담스러워서 먹지 못했던 내 최애 음식.

치킨은 여전히 맛있었다.


내 귀여운 펫들도 나름 치킨에 만족하는 것 같다.


“뀨아아앗!”


뀽뀽이는 치킨을 한입 먹어보고 너무너무 맛있는지 눈을 반짝이며 양손에 치킨을 들고 마구 오물거리고 있었으며.


“으아아앗~! 주인님!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당최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드래티는 아예 그 맛에 반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음식을 입에 집어넣는 중이다.


그 와중에 파랑 정령용은 떡볶이를 먹고 매운 건지 헥헥 거리는 중.

매워서 그런지 얼굴이 살짝 분홍색이 된 게 귀엽다.

옆에 있는 빨강 정령용은 맛나게 먹고 있는데 말이지.


엄청나게 많이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치킨은 어느새 다 사라져 있었다.

다들 예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옆을 쓱 바라보니, 배가 볼록해진 채로 드러누워 만족스러운 숨을 내쉬는 드래티와 뀽뀽이가 보인다.


볼록한 배가 위아래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나온다.


‘앞으로 많이 시켜야겠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치우고 쉬고 있으려니.


[5층 히든 미션의 보상 정산이 완료되었습니다.]


드디어 상태창이 떠오른다.


그리고, 나는 그 보상을 보고 떨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오로지 나에게만 주어지는 보상.

탑 5층의 진정한 히든 보상은.


지금까지 없던 탑의 강화. 그 탑의 강화보다도 더 대단한 보상처럼 보였다.


‘뭔가...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군.’


얼빠진 상태로 상태창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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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대한민국의 수호자 (2) +6 24.08.18 10,634 210 13쪽
24 24. 대한민국의 수호자 (1) +6 24.08.17 10,685 218 14쪽
23 23. 명성 자동파밍은 항상 하던 거긴 한데 +6 24.08.16 10,947 211 14쪽
22 22. 국제적 이슈 +6 24.08.15 11,216 216 13쪽
21 21. 동료가 되었으니 영약 요리를 선사하마 +11 24.08.14 11,389 212 12쪽
20 20.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3) - 수정됨 +10 24.08.13 11,762 209 17쪽
19 19.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2) +7 24.08.12 11,620 220 13쪽
18 18.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1) +8 24.08.11 11,901 223 13쪽
17 17. 최경호의 부탁 +11 24.08.10 12,351 217 17쪽
16 16. 차원 파편 정비 +10 24.08.09 12,747 240 14쪽
15 15. 뭔가 많이 얻었지만 일단 용 알부터 부화시켜볼까 +11 24.08.08 12,902 251 14쪽
14 14. 10층 히든 보상은 마치 해적왕의 보물과 같았다 +8 24.08.07 12,954 263 12쪽
13 13. 고블린 족장 마르카르 +9 24.08.06 13,071 248 13쪽
12 12. 영약 사과가 너무 대단함 +6 24.08.05 13,408 257 12쪽
11 11. 두번째 소환수와 새로운 영약 작물 +10 24.08.04 13,761 258 13쪽
10 10. 마을 뒷산엔 보물이 잠들어 있다 +8 24.08.03 13,825 269 12쪽
9 9. 읍 공무원 최경호 +8 24.08.02 14,403 261 13쪽
» 8. 뀽뀽이가 크아앙하고 울부짖었따 +13 24.08.01 14,867 271 13쪽
7 7. 차원 상점과 차원 파편 +8 24.07.31 15,090 269 12쪽
6 6. 보상이 너무 많아서 다 못까겠어요 +9 24.07.30 15,278 273 13쪽
5 5. 첫번째 영약 요리 +12 24.07.29 15,740 297 13쪽
4 4. 힐링 귀농 요리도 빠질 수 없음 +10 24.07.28 16,745 283 13쪽
3 3. 영약도 자동으로 무한파밍 +19 24.07.27 17,510 307 14쪽
2 2. 딸깍했더니 뭔가 일어나고 있음 +6 24.07.26 18,717 303 13쪽
1 1. 퇴사한 직장인이 차원을 숨김 +20 24.07.25 23,203 3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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