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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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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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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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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차원 상점과 차원 파편

DUMMY

덜덜 떨면서 용족 차원 상인 드래티의 물품들을 슥슥 본다.


[용족 차원 상점]

[공용]

- 1레벨 강화권(귀속) [재고 1]

- 전설 랜덤 박스(귀속) [재고 1]

- 최상급 소모품 100개 세트 [재고 2]

[용족 차원 전용]

- 용의 둥지 (용족 차원 전용 랜드마크) [재고 1]

- 드래곤 로드의 가호 (용족 전용) [재고 1]


‘미친. 하나하나가 진짜 어마어마해보이는데.’


밑으로 스크롤이 쭉 이어져 이외에도 많은 물품들이 있었지만, 위에 있는 아이템들이 너무 휘황찬란해서 아래가 잘 보이지가 않는다.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천천히 상점을 살핀다.


상점은 공용 분류와 용족 차원 전용 항목으로 나뉘어 있었다.

공용은 아무래도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고, 용족 차원 전용은 아마 용 차원이나 용족에게만 해당되는 물품인 듯하다.


그 중에서도 눈에 가장 들어오는 건.


‘레벨 강화권!’


이 시스템에서 레벨은 올리기 쉽지 않다.

뀽뀽이가 탑을 4층이나 공략했는데도 레벨업 상태창이 뜨지 않았던 것이 그 증거.


그리고 레벨을 올리는 건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다.


일단 레벨이 오르면 스탯이 상승하는 건 물론.


‘레벨이 올라가면, 보유한 특성도 진화한다.’


특성 레벨 1레벨 상승.

그게 얼마나 소중한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특성 레벨 1 올렸더니 대박 효과랑 스킬이 떠서 인생 역전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였지.’


그렇기 때문에 이 강화권은 거래소에서는 그냥 볼 수가 없다.

낮은 드랍률에, 얻으면 얻는 족족 얻는 놈들이 더 강해지려고 지들이 써버렸으니까.


가격을 매기자면 대략 800억 이상 하려나?

귀속이라는 게 아쉽긴 하다만, 내가 쓰면 남들의 800억 이상 가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으니 괜찮다.


‘어차피 800억 있어봤자 내가 평생 써도 다 못 쓸 것 같긴 해.’


거기다가, 드래티의 차원 상점은 혜자가 따로 없었다.


[1레벨 강화권(귀속)]

- 40만 시스템 코인

[구매하시겠습니까?]


40만 시스템 코인이면 4억.

800억은 고사하고, 8억도 되지 않는다.


이 정도면 거저다 거저.


‘이 라인업이면 딴 종족 상인들은 대체 뭘 갖고 오려나. 얼른 데려 오고 싶다.’


일단 돈을 더 벌어서 딴 아이템들도 사야겠지만.


바로 1레벨 강화권을 구매했다.

다른 물품들도 땡기긴 하지만 1레벨 강화권보다 비싸거나 우선순위가 뒤쪽.


이미 난 대박이 난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레벨을 올리면 과연 내 차원 특성이 어떻게 바뀔까.’


사용!


파앗-!

빛이 터져 나오며, 즉각적으로 변화가 일어났다.


차원 파편이 좀 더 넓어지고, 좀 더 주변에 많은 마력이 감돌게 되었달까.


그리고, 상태창이 마구 떠오른다.


[레벨 업!]

[차원 파편 레벨 업!]


먼저, 온갖 레벨 업 상태창들.

상태창을 보자 야생의 신목을 제외한 모든 레벨이 올라 있었다.


‘음. 야생의 신목은 그린스킨과 수인족의 숭배 대상이라 그런 건가? 용이랑은 관련이 없고.’


내 추측으로는, 지금 레벨이 오른 건 ‘용족 차원’과 관련된 것들의 레벨이 오른 느낌이다.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다음은 레벨업으로 인한 효과들이 떠오른다.


[원격 소환] (2레벨)

- 입장 가능한 다른 차원 또는 반경 3km 범위에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다.


소소하게 소환 범위가 늘어난 원격 소환.


[차원 레벨 2의 효과로 차원 파편이 더욱 넓어집니다.]

[차원 레벨 2의 효과로 영약 밭이 2레벨으로 상승합니다.]


[영약 밭의 레벨업으로 영약이 나올 확률이 증가합니다.]


강화된 차원 파편과 영약 밭.


그리고 진짜는 그 다음부터다.


[2레벨 특전으로 용족 차원 전용 전설급 영약 씨앗 1개를 지급합니다.]


‘미친!’


새로운 영약의 획득.

그것도, 전설 급이다!


호재는 끝나지 않는다.


[뀽뀽이는 ‘로드의 강림’ 스킬을 배웠다!]


‘뭐, 뭔 스킬이여?’


바로 상태창을 조작해 본다.


[로드의 강림]

[드래곤 로드의 핏줄에는 그동안 로드 자리를 이어 온 고대룡들의 축적된 힘이 흐른다.]

- 하루에 한 번, 잠깐 동안 성룡이 되어 전성기 드래곤 로드의 힘을 발휘한다.


‘잠깐만. 로드라고? 거기다, 지금까지 성체가 되는 기술 같은게 없었어?’


뀽뀽이를 쓱 본다.


“뀽?”


영약 밭에서 비구름을 만들어 물을 주고 있던 뀽뀽이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날 바라본다.


짤막하고 통통한 몸체. 큰 눈.

창작물에서 보던 사랑스러운 아기용 그 자체다.


‘아니 그럼 지금까지 그냥 저 작은 상태로 괴물들이랑 싸운 거야?’


거기다 우리 뀽뀽이, 유일하게 부화해서 움직이던 드래곤이더니.

로드의 후계였구나.


뀽뀽이, 무서운 아이.


이 새로운 스킬도 5층 히든을 얻으러 갈 때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1레벨 업 보상을 얻었으니, 그럼 다른 보상들도 정리해 봐야 할 때.

내겐 아직도 까지 않은 히든 보상이 남아 있다.


‘아니, 이렇게 고봉밥으로 뭔가 얻었는데 아직도 얻을 게 남아 있다니. 정말 행복하다.’


조심스레 3층과 4층의 히든 보상을 개봉한다.


파앗-!

터져 나오는 빛과 함께, 내 앞에 큰 물건 하나와 작은 물건 하나가 생성된다.


[탑 3층의 히든 보상]

- 일꾼 정령의 탑


[탑 4층의 히든 보상]

- 패왕의 목걸이


알 수 없는 물품들.

다시금 터져 나오는 상태창으로 나는 금방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일꾼을 획득하셨습니다!]

[건설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Tip. 히든 보상은 탑의 층과 클리어 당사자를 고려하여 책정됩니다.]


상태창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일꾼 정령의 탑에서 동그란 물체 두 개가 뿅 하고 튀어 나온다.


뀨잉!

동그란 물체 둘이 다가와 나를 올려다본다.


자세히 보니, 동그란 몸체에 꼬리와 뿔이 뿅 하고 튀어나와 있다.

아마 아기 정령용이 아닐까.


“오오. 말랑하다...”


만지작거리니 꼭 모찌 쿠션같은 푹신한 촉감.

파랑색은 적당히 시원하고, 붉은색은 적당히 따끈해서 기분이 좋다.


최고급 쿠션 그 이상이다.


‘이 녀석들이 건설 시스템을 도와주는 건가 보네.’


부드러운 풀밭에 드러누운 채.

왼쪽에는 귀여운 정령용 둘, 오른쪽에는 말랑한 뀽뀽이와 드래티를 끼고 만지작거리며 건설 시스템을 살핀다.


시스템을 사용해 보니 바로 뭔지 알 것 같다.


건물 구매와 제작 시스템이라던가, 건물 설치 상태창이 꼭 게임을 닮았다.

건물들을 설치해서 운영하는 농사 게임이나, 경영 게임 말이다.


지금 얻은 용 정령들도 예시를 들자면, 과자달리기 왕국 게임의 작은 요정들 같은 느낌이다.


‘지금 옮길 수 있는 건 동굴, 밭이랑 일꾼 정령의 탑인가. 아, 야생의 신목도 옮겨지네.’


아마 차원 상태창의 ‘설치물’ 품목들을 옮겨 주는 모양.

밭 같은 건 구매도 가능했다.


‘좋아. 그렇다면 밭을 하나 늘리자.’


아까 얻은 용족 차원 전용 전설급 영약 씨앗.

그걸 심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미 있던 밭은 상추가 잘 자라나고 있어 아깝기도 하고, 2레벨로 오르며 밭 또한 하나 더 지을 수 있으니 아낄 게 없다!


‘2만 코인을 지불하고 밭을 하나 건설해야겠어.’


뀨잉!

2레벨 밭을 하나 추가하자, 내 품에 있던 정령 용 둘이 품을 빠져나와 밭 근처로 향한다.


열심히 땅을 파고 정돈하는 두 용.

어느 순간, 밭 하나가 뚝딱 만들어졌다.


“뀽뀽아. 이 씨앗도 잘 심어 줘.”

“뀻!”


뀽뀽이를 불러 두 번째 밭에 전설급 영약 씨앗을 심었다.

남는 공간에 상추를 심고 싶었으나, 같이 심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음. 한달이나 기다려야 해? 과연 뭐가 나오려나.’


이제 밭은 기다릴 일만 남았다.


다음으로, 아까 바닥에 떨어져 있던 작은 물체.

누운 채로 주머니에서 4층의 히든 보상을 꺼낸다.


4층의 히든 보상은, 다름아닌 목걸이.

미묘한 빛을 흘리는 검정색 보석이 박힌 목걸이였다.


[패왕의 목걸이]

- 위엄 +50


위엄 스탯 50.

어마무시한 수치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는 어떻게 쓰일지 감이 안 잡히는 상태.


‘파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좀 그렇고...일단 잘 갖고 있어야겠어.’


돈은 어차피 지금도 펑펑 버니까.

시스템에서 오피셜로 ‘히든 보상은 탑과 사용자를 고려하여 책정’ 이라고 이야기했으니 뭔가 있을 거다.


‘햐. 행복하다.’


* * *


“참, 이건 제 호출기 입니다! 제가 혹시나 없어도 언제든지 부르실 수 있으니, 사용해 주십쇼!”


차원 파편을 빠져나가려 하니, 드래티가 보따리에서 무전기 하나를 꺼내 건넨다.


“차원 상인은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차원 상인들은 특정 차원에 소속되긴 하지만 다른 차원으로 돈벌이를 위해 떠난다는 모양.


“알았어. 잘 보관해 둘게.”


무전기를 잘 챙긴다.


“그나저나 이 차원, 정말 ■■을 생각나게 합니다.”

“뭐라고?”

“■■ 말입니다!”


뭔가가 검열된 것처럼 흐릿하게 들린다.

드래티의 발음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적으로 막아 놨나.’


마지막으로 드래티의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아마도 내 능력과 시스템이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차원 파편.’


지금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긴 했지만, ‘차원 파편’이란 말은 즉 완전하지 않은 차원이란 얘기가 아니던가.


‘뭐, 언젠간 밝혀지겠지. 일단은 생각 안 할란다.’


나한텐 귀농 힐링 라이프가 우선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차원 파편을 빠져나간다.


밖에 나와 보니 어느덧 저녁.


‘얻은 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언박싱만 하다 저녁 시간이로군.’


슬슬 탑 5층으로 향해 볼 시간이다.


과연 직접 들어와서 찾아야 한다는 히든이 무엇인지.

내 눈으로 보러 간다.


‘탑 입장!’


세상이 변한다.

어느새 나는 황무지에 서 있었다.

저 멀리로 산이 보이는 음산한 황무지.


케르륵! 케륵!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는 꽤 많은 숫자의 고블린 군대들이 있었다.


‘단검을 든 놈도 있고. 창병도 있고. 궁병도 있네.’


[5층 목표: 고블린 50마리 처치]


조심스레 몸을 숨기고, 뀽뀽이를 바라본다.


“가랏. 뀽뀽이.”


뀽!


파바바밧.

몸을 날려 뛰어나간 뀽뀽이가 거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고블린들을 때려눕힌다.


[일반 목표 고블린 50마리 처치 달성.]

[클리어 타임: 4.95초]

[퍼펙트 클리어!]

[클리어 타임 최고 순위를 갱신합니다!]


익숙한 상태창을 쓱 넘긴다.


‘히든은 따로 찾아야 하는 거였지.’


게이트 업무를 하면서 각성자들이랑 대화를 나누는 걸로 주워 들은 정보.


‘히든은 퍼펙트 클리어의 시간 제한과는 연관이 없다.’


히든을 찾는 시간이 있으니까 해 주는 배려인 모양.


‘그러면 나도 여기서 열심히 뒤적거리면서 찾아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뀽뀨웅!”


뀽뀽이가 어서 따라오라는 듯 말랑한 손을 휘적거리며 한쪽을 가리킨다.


역시 뀽뀽이.

알아서 히든도 찾아주는구나.

오늘도 나의 날먹은 계속된다.


그렇게 뀽뀽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자, 차원문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히든 포탈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 시 히든 미션이 시작됩니다.]


안 들어갈 이유가 없지.

바로 진입한다.


입장하자마자 보인 풍경은, 포탈 입장하기 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다만 다른게 하나 있다면,

내 눈앞에 구조물 하나가 보인다.


원시인 수준의 얼기설기 만든 목책.

그 안에는 좀 많이 낙후된 스팀펑크 건물처럼 보이는 고철 더미가 솟아 있다.


그리고, 내 앞에 상태창이 떠오른다.


[고블린 전초기지를 발견하였습니다!]

[히든 미션이 시작됩니다.]

[고블린 전초기지를 구출하십시오.]


보자마자 대강 알 수 있었다.

나는 웹소설 헤비 독자니까.


‘이거, 이 탑 안의 고블린과 관련된 스토리인가본데?’


그리고, 이런 건 보통 클리어하면 대박 보상을 줬던 것 같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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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대한민국의 수호자 (2) +6 24.08.18 10,637 210 13쪽
24 24. 대한민국의 수호자 (1) +6 24.08.17 10,687 218 14쪽
23 23. 명성 자동파밍은 항상 하던 거긴 한데 +6 24.08.16 10,952 211 14쪽
22 22. 국제적 이슈 +6 24.08.15 11,221 216 13쪽
21 21. 동료가 되었으니 영약 요리를 선사하마 +11 24.08.14 11,394 212 12쪽
20 20.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3) - 수정됨 +10 24.08.13 11,768 210 17쪽
19 19.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2) +7 24.08.12 11,626 220 13쪽
18 18.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1) +8 24.08.11 11,908 223 13쪽
17 17. 최경호의 부탁 +11 24.08.10 12,356 217 17쪽
16 16. 차원 파편 정비 +10 24.08.09 12,751 240 14쪽
15 15. 뭔가 많이 얻었지만 일단 용 알부터 부화시켜볼까 +11 24.08.08 12,907 251 14쪽
14 14. 10층 히든 보상은 마치 해적왕의 보물과 같았다 +8 24.08.07 12,960 263 12쪽
13 13. 고블린 족장 마르카르 +9 24.08.06 13,079 248 13쪽
12 12. 영약 사과가 너무 대단함 +6 24.08.05 13,414 257 12쪽
11 11. 두번째 소환수와 새로운 영약 작물 +10 24.08.04 13,764 258 13쪽
10 10. 마을 뒷산엔 보물이 잠들어 있다 +8 24.08.03 13,832 269 12쪽
9 9. 읍 공무원 최경호 +8 24.08.02 14,410 261 13쪽
8 8. 뀽뀽이가 크아앙하고 울부짖었따 +13 24.08.01 14,872 271 13쪽
» 7. 차원 상점과 차원 파편 +8 24.07.31 15,094 269 12쪽
6 6. 보상이 너무 많아서 다 못까겠어요 +9 24.07.30 15,284 273 13쪽
5 5. 첫번째 영약 요리 +12 24.07.29 15,745 297 13쪽
4 4. 힐링 귀농 요리도 빠질 수 없음 +10 24.07.28 16,747 283 13쪽
3 3. 영약도 자동으로 무한파밍 +19 24.07.27 17,514 307 14쪽
2 2. 딸깍했더니 뭔가 일어나고 있음 +6 24.07.26 18,721 30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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