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망나니가 검거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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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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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강력팀 파견 근무

DUMMY

“불법 렌터카 사업에 조폭까지 개입했다며, 그럼 이거 신종 범죄잖아, 신종 범죄! 잡으면 너뿐만 아니라 나도 실적 하나 쌓는 거야! 너 밑에 있는 강력팀도 모르는걸, 저 차현성이가 전부 알고 있잖아! 아직도 이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


나를 높이 치켜세워 주는 오동주 때문에 귀가 간지러웠다.


“서장님! 차현성 저 녀석 이제 경찰 들어온 햇병아리입니다!”

“그래서 뭐! 강력팀에서는 차현성이가 꼭 필요하다잖아! 게다가 형사과장이 그런 걸 조율해야지 뭐 하고 있는 거야? 아니면 당신이 실무자 할 거야? 직접 수사할 거냐고! 아까 뭐랬더라, 수사 ‘통’이랬나? 이야, ‘통’이니까 잘하겠네? 어! ‘통’ 말이야!”


앞선 그의 발언인 ‘통’을 언급하며 호통치는 서장의 말에 잔뜩 자존심이 상한 홍영기의 얼굴이 벌게졌다.


“그러는 서장님은 수사해 보셨습니까? 내가 알기로는 순환 보직 때나 잠깐 한 거로 아는데!”

“어쭈, 이젠 나를 들먹인다 이거지? 그래, 네 말대로 난 수사를 잘 몰라.”

“내 참~ 그런 분이 저를 이렇게 하대하는 겁니까? 그래도 제가 명색이 형사과장인데?”

“내가 하대했다고? 이봐, 형사과장. 내가 수사는 좆도 모르는 거 맞는데, 지휘관으로서 우리 형사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정도는 알아.”

“좋습니다! 그럼 제가 직접 수사팀원들 꾸려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싹 다 잡아 올 테니 두고 봅시다!”


홍영기 형사과장이 직접 수사를 한다?

아주 수사 망치려고 작정했군.

차라리 사무실에서 포커 게임 하는 게 더 낫지.


오동주는 어이가 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하, 이 자식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야, 홍영기! 얼마 전에 나 핸드폰 분실했던 거 알지?”

“그, 그랬죠?”

“니네 형사들, 그거 하나 못 찾아내면서 뭔 수사를 해~ 차라리 이 사건 수사과장이나 교통과장한테 주는 게 낫지. 아니다, 그냥 경무과장을 시켜야겠어.”

“지금 말 다하셨습니까?”


상황이 이리도 흥미롭게 돌아갈 줄이야.

그런 와중 오동주의 입에서 뜻밖의 사실을 전해 들었다.


“그때 내 핸드폰 찾아준 게 누군지 알아? 차현성이 있는 반석지구대 순찰팀장 백홍철이야, 이 사람아~”


얼마 전 홍영기가 지구대에 들이닥쳤던 날, 백홍철이 서장 핸드폰을 찾으러 분실 신고 지휘 나간 걸 말하는 거구나.

그 사건이 이렇게 빛을 발할 줄이야.


‘아무튼 세상일 어찌 될지 모른다니까.’


문득 내 눈앞에 백발을 휘날리며 호령하는 백홍철이 아른거리는 것만 같았다.


‘팀장님, 제가 깊은 뜻을 몰라보고 꼬라지 부려 죄송합니다.’


하고 나는 속으로 깊이 반성했다.


그리고 오동주의 시선이 다시 서상수에게 돌아갔다.


“지구대장! 당신도 직원들한테 관심이나 가져 봤어?”


서상수는 고개를 90도로 떨군 채 아무 대답도 못 했다.


“내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 직원이 다쳤는데 지휘관이란 것들이 그따위로 행동하는 거 더는 두고 못 봐! 알겠어? 둘 다 나가!”


오동주가 발휘한 카리스마에 두 사람은 아무런 항변도 하지 못했고 일순 서장실이 고요해졌다.

그리고 그가 나를 보고 살짝 윙크하며 물었다.


“차현성이, 너는 뭐 할 말 있어?”


혹여나 서장이 지시한 걸 홍영기가 지키지 않을까 봐, 나는 다시 확인 차원에서 물었다.


“과장님, 제 파견 근무하고 형사들 동원까지 전부 지원해 주시는 거 확실한 거죠?”

“서장님 말씀 못 들었어? 지원하겠다고!”

“······.”


대답을 들은 나는 홍영기가 서장실을 나갈 때까지 뚫어져라 쳐다봤다.

이어서 서상수까지 홍영기를 따라 나가자, 서장실에는 나와 오동주 둘뿐이었다.


그나저나 부패한 경찰인 줄 알았던 서장이 이렇게 직원들을 아끼고 박력이 넘치는 남자였을 줄이야.

내가 사람을 잘못 봐도 한참을 잘못 봤다.

솔직히 좀 감동도 했다.

문득 이런 사람이 내년에 비리로 쫓겨난다는 게 떠올랐는데, 아무래도 홍영기와 서상수가 미심쩍었다.

그때 오동주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나를 불렀다.


“차현성.”

“예, 서장님!”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에 백 팀장한테 전화 받았네.”

“백홍철 팀장님이 서장님께 전화를요?”


그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을 이었다.


“백 팀장한테 전부 들었어. 백 팀장이 너 좀 도와주라고 신신당부하던데? 안 그래도 백 팀장, 칼에 찔려서 힘들어하는 걸 보니까 나도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 그러던 차에 우리 직원이 범인을 잡겠다고 애쓰는데 내가 이런 거라도 도와 줘야지.”


‘백홍철이 사이드에서 나서 준 거구나! 그런데 지금 병가 중인 사람이 내가 파견 근무 나가려 한 걸 어떻게 안 거지···?’


“차라리 너를 강력팀에 발령 내고 싶은데 그건 나로서도 쉽지는 않아. 인사 규정을 많이 위반하는 거라서.”

“아닙니다, 서장님. 이렇게라도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는 무슨··· 강력팀 잘 도와서 놈들 꼭 잡아 줘. 나도 자네한테 거는 기대가 커. 다만 백 팀장처럼 다치지 않게 꼭 몸조심하고.”

“옙, 저만 믿으세요! 그럼 서장님, 명령 받들고 이만 나가 보겠습니다!”

“그래, 수고해.”


나는 서장실을 나가자마자, 다급히 백홍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현성이냐? 빨리 말해. 나 전화 받기 힘드니까!]


“팀장님, 오동주 서장님한테 전화했다면서요?”


[그거? 껄껄껄! 얀마! 차현성이! 그런 일 있으면 팀장인 나한테 말을 해야지, 자식아!]


“그런데 그걸 팀장님이 어떻게 아셨어요?”


수화기 너머에서 끄으으, 신음이 들렸다.

백홍철이 흥분하다 소리가 커져 상처를 자극한 모양이다.


[끄응, 아오, 아파. 아까 오전에 정민지한테 전화 받았다.]


“민지··· 아니 정민지 선배가요?”


[그래, 이렇게 된 거 그 새끼들 꼭 좀 잡아라. 그리고 나 퇴원하고 밥 한번 먹자고! 내가 살 테니까.]


정민지, 이 배신자···! 내가 팀장님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라니까.

에휴, 그래도 그 덕에 일이 잘 해결됐으니까 한번 봐준다.


이럼 내 파견 근무는 결국 정민지와 백홍철의 합작품이라는 거지?

아무튼 둘 다 은근히 음흉하다니까, 이런 여우같은 인간들.


왠지 내 마음 한구석이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뿌듯하기까지 했다.

나는 벅차오르는 마음을 누르며 백홍철에게 말했다.


“아니요, 팀장님. 도움도 받았는데 어떻게 환자한테 얻어먹겠습니까, 저도 염치가 있으니 밥은 제가 사야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전화를 끊고, 경찰서 건물 밖에서 형사과 건물을 바라봤다.


홍영기.


내가 네 속셈을 모를 것 같아?


서장실에서 홍영기에게 확답받으려 물은 대답에 그는 입에서 나온 말과 속에서 들려온 말이 전혀 달랐다.


《파견 근무는 어쩔 수 없이 승인해야지, 오동주 명령이니까.》


《그런데 뭐? 형사들 동원? 웃기지 말라 그래! 그건 내가 어떻게든 막을 거야. 난 이 수사에 관심이 없어! 나한테 반기를 든 김덕수 팀장이나, 차현성한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면 되는 거니까 말이야! 흐흐흐.》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더니, 홍영기 이 새끼는 상황이 이렇게 된 마당에도 지랄이네···.’


진짜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순간이었다.

원래는 네놈이 권시후랑 붙어먹는걸, 볼 때까지 참고 지켜보려고 했는데.


자꾸 나를 도발한다 이거지?

그런데 내가 가만히 당해 주는 성격은 아니거든.

그러니 두고 보자고.


나는 홍영기가 있는 형사과 건물을 바라보며 각오를 다졌다.


***


모두가 나간 서장실에서 전화기가 요란하게 울렸다.

발신 번호를 빤히 보던 오동주 서장은 무심한 얼굴로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홍영기 형사과장이었다.


[오동주! 나다, 홍영기.]


“그래, 나도 알아. 그래서 왜 전화 한 건데? 아까 못한 말이라도 있어?”


[너 조금 전에 말이야! 꼭 그렇게 말을 해야 했냐? 그것도 차현성이 그놈 앞에서? 그래, 나 망신 주니까 속이 좀 후련해? 후련하냐고!]


사실 홍영기와 오동주는 같은 경찰대학교 출신일 뿐만 아니라 동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오동주를 남몰래 시기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조금 전 차현성 앞에서 망신당한 걸 마음에 담아 두었다가, 오동주에게 전화를 걸어 서운함을 내비치고 있었다.


“홍영기, 너 지금 나한테 서운하다고 이러는 거야?”


[그래, 그런데 오늘 일은 조금 서운한 정도가 아니야! 네가 아무리 서장이라도 너무하잖아!]


“후우, 영기야, 그럼 형사과장인 네가 더 잘했어야지.”


[뭐, 뭐라고?]


“적당히 좀 하라고. 아무리 너랑 나랑 동문이라지만, 내가 네 병신 짓을 어디까지 눈감아 줘야겠냐. 서운했다면 좀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그래도 계속 이러는 건 아니지.”


[······.]


“그리고 아까 내가 너 살린 거 몰라?”


[네가 나를 살렸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지금이 어느 때인데, 형사과장이 지구대 가서 행패를 부려, 부리긴.”


[너 그 일 알고 있었어? 아, 아니 잠깐만 애초에 그건! 차현성 저놈이···.]


“변명할 생각하지 마! 듣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데 가족까지 들이닥쳐서 행패 부리는 게 잘하는 짓이야? 넌 과장이란 놈이 창피하지도 않아? 너 대체 생각은 하고 행동하는 거냐?”


오동주 역시 그 동안 홍영기에게 맺힌 게 많았는지, 계속 쏘아 댔다.

어쩌면 차현성의 파견 근무는 오동주가 홍영기를 크게 혼내기 위한 명분이었을지 모른다.


한편 평소 투덜대도 모든 걸 받아 주었던 오동주가 갑자기 발끈하자, 홍영기는 당혹감에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목소리를 낮추고 사과하기 시작했다.


[···동주야, 그건 내가 많이 미안하게 생각한다.]


“영기야, 생각 좀 하고 살자. 이번 집단폭력 사건, 경찰관이 두 명이나 피습당했어. 이거 곧 언론에서도 알아차릴 텐데, 제대로 처리 안 했다고, 보도되면 어떡할래? 지난번에도 당직 근무하던 형사가 미흡한 대응으로 출동도 안 나가서 개망신 당했잖아.”


오동주는 얼마 전 김예지 사건 때 협조하지 않았던 김민철 형사까지 들먹였다.


“나 그래도 너한테 싫은 소리 하나 한 적 없었다.”


[···그래, 알고 있지.]


“하, 너 진짜··· 알고 있다는 사람이 일을 이렇게 처리해?”


오동주는 흥분된 마음을 담배로 가라앉혔다.

그리고 담배를 몇 모금 빨고 연기를 길게 뱉은 뒤, 입을 열었다.


“이번 일이 지방청에 알려지면 너 무사할 거 같아? 너 좌천될 뻔한 걸 내가 막아 준 거야. 아직도 모르겠어?”


홍영기는 아무런 대꾸를 할 수 없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그의 말대로 경찰대 동문인 오동주의 덕을 보는 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친구야, 똑바로 좀 하자. 그렇지 않아도 요즘 서 내에서 동문인 너만 챙긴다고 말들이 많단 말이야. 그럼 너도 최소한 일 하나는 잘해야지. 그래야 너도 나중에 서장 할 것 아니야. 그리고 나도 지방청 들어가서 부장도 하고, 청장도 할 계획인데 이래서야 되겠어?”

“······.”


그리고 잠시 수화기 너머에서 홍영기의 옅은 숨소리만 미세하게 들려왔다.


“나도 서장으로서 너 많이 챙기고 있으니까. 이번 일에는 더 이상 불만 갖지 마. 그럼 전화 끊는다.”


뚜. 뚜.


형사과장실에서 통화를 마친 홍영기의 얼굴에는 웃음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항상 엘리트 출신이라는 말을 들어 왔던 그가 이토록 자존심이 상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심지어 서운한 마음을 하소연하려다, 역으로 주의를 받았기에 그가 느낀 충격은 더더욱 컸다.


홍영기는 주먹을 쥐고 멍하니 앞을 바라보며 혼자서 중얼거렸다.


“나보다 경찰대학교 성적도 안 좋았던 놈이 어쩌다 운 좋게 먼저 서장 됐다고, 나를 우습게 본다 이거지? 오동주, 네가 나를···?’


주먹을 쥔 그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


― 업무 협조 의뢰


― 발신 : 형사과장


― 수신 : 반석지구대장


― 업무 협조 내용

서정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 일시적 파견 근무


― 기간

시행일부터 일주일.

단, 수사에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도 있음.


― 파견 대상자

반석지구대 경장 차현성.


오동주와의 면담이 끝나고 경찰서 내부 인트라넷에 파견 요청 공문이 발송됐다.


그리하여, 나는 다음 날 아침, 서정경찰서로 출근했다.

내 자리를 찾아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


경찰서 정문을 통과하자, 형사과 건물 오른쪽에 낯익은 흡연장이 보였다.

예전에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장소였다.

천막으로 가려져 있어, 가끔은 홀로 사색까지 즐기던 곳이다.


‘간만에 저기서 한 대 태우고 갈까.’


아침부터 담배를 태우자, 잠이 확 달아나는 듯했다.


마침, 저 앞에 강한진이 나를 보고 반갑게 손을 흔들며 다가왔다.


“여~ 차 형사!”

“오셨습니까, 형님!”


그리고 우리는 잠시 흡연장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황재수 체포 영장은 나왔고, 계좌 추적은 지금 인수가 작업하고 있어.”


황재수의 체포 영장은 당연히 발부될 거라, 믿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앞으로의 칼부림 사태를 일으키게 될 오태광에 대한 체포 영장이었다.


“그럼 오태광은요?”

“그게 오태광은 아직이야. 여기에 놈이 개입되었다는 명확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으려면 범죄가 성립한다는 어느 정도의 근거가 있어야 가능했다.

자칫 심각한 인권 침해를 불러올 수 있었기에.


지금으로서는 나도 오태광에 대해 단정할 만한 죄명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미래에 벌어질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무작정 밀어붙일 수도 없는 노릇.

물론 오태광이 협력자 같다는 똘마니의 증언이 있긴 했지만, 그가 직접 불법 렌터카 사업에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당장은 보이지 않았다.


‘이러면 따로 오태광을 조사해 봐야겠는데?’


간석오거리파를 만나러 다시 가 봐야겠다.

그럼 이참에 권오득을 내가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같은데···.


“형님, 저는 오전에 어디 좀 다녀오겠습니다. 꼭 가 볼 데가 있거든요.”

“혼자서?”

“위험한 일 아닙니다. 오래 걸리지 않으니까 형님은 여기서 일 보세요.”

“그래, 그래도 조심해. 나는 이따 황재수랑 오태광이 있던 사무실을 가 볼 생각이야. 네가 목숨 걸고 수신기를 넣었는데 뭐라도 찾아봐야지.”

“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그러다 문득, 강한진에게 궁금했던 것이 떠올랐다.

전부터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으로, 강한진과 권오득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강한진이 왜인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간석오거리파 권오득을 감싸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저, 한진 형님 궁금한 게 있는데···.”


난 조심스레 강한진에게 그 이유를 물었고, 어렵지 않게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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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강력팀 파견 근무 24.09.10 134 9 15쪽
30 30. 방해꾼들 (2) +2 24.09.09 143 9 15쪽
29 29. 방해꾼들 (1) 24.09.08 150 9 19쪽
28 28. 추적 24.09.07 149 10 16쪽
27 27. 간석오거리파 (2) 24.09.06 149 10 16쪽
26 26. 간석오거리파 (1) +2 24.09.05 169 9 16쪽
25 25. 불법 렌터카 사업 24.09.04 159 9 18쪽
24 24. 광기의 경찰 24.09.03 172 10 16쪽
23 23. 집단폭력 (4) 24.09.02 165 10 16쪽
22 22. 집단폭력 (3) 24.09.01 167 9 15쪽
21 21. 집단폭력 (2) 24.08.31 190 9 17쪽
20 20. 집단폭력 (1) 24.08.30 184 10 16쪽
19 19. 까라면 까는 거지 (2) 24.08.29 182 11 16쪽
18 18. 까라면 까는 거지 (1) +1 24.08.28 184 10 15쪽
17 17. 학교폭력 24.08.27 192 10 15쪽
16 16. 판독 불능 24.08.26 209 1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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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죽음을 막으려면 (1) +1 24.08.21 241 12 16쪽
10 10. 고시생 강서희 24.08.20 254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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