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리르의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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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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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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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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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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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저승길의 길동무

DUMMY

툰드라 지역은 동토의 왕국이었다.

짧은 여름이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가면, 모든 것이 꽁꽁 얼어버렸다.

우중충한 하늘 아래 황량한 벌판만 끝없이 펼쳐져있었다.


보통 늑대들은 무리를 짓고 살지만, 툰드라 지역에 사는 늑대는 일곱 마리들만 함께 다녔다.

많은 입을 감당할 만한 먹이를 구하기 어려웠던 까닭이었다.

툰드라 늑대들은 순록과 눈 산양과 토끼와 북극여우를 사냥했다.

이들은 영구한 서식지가 없었다. 순록의 이주에 맞춰 매년 장거리를 여행했다.

기나긴 겨울이 오면, 살을 에는 눈보라와 강풍이 몰아쳤다.

온통 하얀 세상은 불확실함과 모호함을 대변하는 듯 했다.

툰드라 늑대들도 매사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생존을 위해 투쟁했다.

노련한 우두머리 부부는 무리의 결속을 다지는 의식을 주기적으로 수행했다.

부부는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먹잇감을 찾았을 때 내는 소리와 비슷했다.

그러면 다른 늑대들도 따라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합창을 하고 나면, 늑대 무리는 공동체 의식이 높아졌다.


언제부터인가 늑대인간이 합류했다.

빨간 머리가 새하얗게 세어버린 이고르였다.

이고르는 혼자 벌판을 돌아다니다 먹잇감을 발견하면 길고 긴 울음소리로 신호를 보냈다.

동굴에 있던 늑대들은 신호를 따라 이동했다. 이고르와 합세해서 사냥에 나섰다.

툰드라 늑대들은 이고르를 최고 우두머리로 받아들였다.

우두머리 부부도 이고르에게 경의를 표했다.

사냥이 끝나고 먹이를 배분할 때, 이고르가 제일 먼저 먹었다.

다른 늑대들은 이고르가 다 먹을 때까지 순순히 기다렸다.


늑대들과 어울려 살게 된 후, 이고르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꺼려했다.

대부분을 늑대인간 혹은 늑대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자신이 인간임을 부인하고,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도 지워버렸다.


늑대들은 몇 번이나 세대교체를 했다.

그동안 이고르도 나이를 먹어 호호백발 할아버지가 되었다. 콧수염과 턱수염은 하얀 덤불처럼 무성해졌다.

점점 기력이 딸리는 듯 몸이 둔해졌다. 예전처럼 길게 울지도 못했다.

순록을 거뜬히 사냥하던 이고르가 이제는 토끼도 버거워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어떤 날은 종일 잠만 잤다.


어느 날, 이고르가 눈을 떴을 때 늑대굴은 비어있었다.

늑대들은 이고르를 깨우지 않고 그냥 떠나버렸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고르에게 이별을 고한 것이다.

이고르는 그다지 슬프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이 놓였다.

정이 듬뿍 든 늑대들과 어떻게 헤어질까 고민했기 때문이었다. 헤어지는 순간의 슬픔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고르는 세상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네우로이족인 이고르는 화장을 원했지만, 늑대 인간인 이고르는 생각이 달랐다.

자연의 품에 안겨 자연의 일부로 삶을 마감하고 싶었다.

그래서 바다를 향해 길을 떠났다.

천신만고의 여정 끝에 검푸른 얼음 바다에 도착했다.


알래스카의 여름은 밤이 없었다.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어둑어둑해졌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해가 떠올랐다.

폭포에선 수컷 곰들이 연어를 두고 싸웠다.

가끔 천둥 치는 소리가 들렸다.

집채만 한 빙산이 갈라져 떨어지면서 바다 수면에 부딪치는 소리였다.


늑대인간으로 변신해도 이고르에게선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몸을 덮은 회색 털은 푸석거리고 부스스했다. 듬성듬성 흰 털이 섞여있었다.

등은 약간 굽었고, 근육은 느슨해졌고, 피부는 처졌다.

호박빛 눈동자에도 생기와 광채가 없었다. 황혼이 드리워진 눈빛이었다.


늑대인간이 된 이고르는 빙산 꼭대기에 수월히 올라갈 수 있었다. 몇 번을 펄쩍 뛰어오르자 이내 다다랐다.

꼭대기에 오도카니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았다.

바다는 잔잔하고 평화로웠다.

푸른빛의 빙하는 눈물을 흘리듯 만년설 밑으로 녹아 흘러내렸다.

크고 작은 유빙들이 여기저기 둥둥 떠다녔다.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유빙들이었다.

유빙 위에서 해달들이 장난을 치고 있었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유빙은 외로워보였다. 저마다 따로따로 흘러갔다.

다른 유빙과의 틈이 좁혀지지 않았다. 계속 겉돌았다.


어둑어둑하면서도 환한 하늘에 달이 떠올랐다. 꽉 찬 보름달이었다.

설산 봉우리에 걸려있는 보름달은 맑았다.

보름달 속에 누군가의 모습이 나타났다.

금발에 초록빛 눈을 한 여인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야가였다.

이고르는 눈을 깜박였다.

야가가 사라진 자리에 아기가 나타났다.

빨간 머리에 호박빛 눈동자의 아기는 아장아장 걷고 있었다.

올렉이었다.

이고르는 눈물이 났다. 고개를 세차게 내저었다.

올렉도 사라졌다.


그러자 낯익은 얼굴이 보름달을 채웠다.

늑대인간이었다.

눈에 핏발이 서고, 입 주위에 피가 잔뜩 묻어있었다.

무섭다기보다는 흉물스러웠다.

이고르 자신의 모습이었다.

이고르는 전율했다. 피가 역류하는 기분이었다. 자신에 대한 혐오로 치를 떨었다.

눈을 부릅뜨고 고함을 질렀다.

“괴물아, 꺼져!”

보름달 속의 얼굴이 홀연히 사라졌다.

그 순간 쌀쌀한 밤공기를 가르며 울음소리가 울러 퍼졌다.


얼핏 들으면 늑대 울음소리였다.

그럼에도 이고르는 금방 알아차렸다.

소리의 주인은 늑대가 아니라 늑대인간이었다.

오늘처럼 보름달이 뜨는 밤에 늑대인간이 되는 저주를 받은 부족이 또 있을 리 없다. 필시 네우로이족일 것이다.

이고르는 뾰족한 귀를 젖혔다. 등줄기의 털을 꼿꼿이 세웠다.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몸을 돌렸다.


근처의 빙산 꼭대기에 누군가 앉아있었다.

남자 늑대인간이었다.

은빛 모피 외투를 입고 있었다. 이고르가 네우로이 마을에 살 때 즐겨 입었던 외투와 모양이 같았다.

외투가 찢어져서 털북숭이 팔다리가 드러나 있었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가죽 장화도 찢어져서 발톱이 튀어나와 있었다.

허리에 찬 단검은 좁고 길며 끝이 뾰족했다.

이런 외진 곳에서 네우로이족 출신인 늑대인간과 조우하다니. 이고르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안색이 빙산보다 파래졌다.

이고르가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는 찰나, 들켜버렸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손을 흔들며 불렀다.

“이고르? 네가 이고르지?”

목소리가 괄괄했다. 혈기 왕성한 청년의 목소리였다.


이고르는 의구심이 들었다.

소문에 의하면, 네우로이족이 늑대인간으로 변하면,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고 늑대처럼 울부짖는다고 했다.

또 살상을 일삼으면서도, 인간으로 돌아오면 전혀 기억을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 늑대인간은 멀쩡히 네우로이 말을 구사했다. 인간이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고르의 심경을 눈치 챈 듯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이 킬킬거렸다.

“난 특이한 경우야. 늑대인간으로 변해도 인간의 특성을 잃지 않아. 껍데기만 늑대의 탈을 썼을 뿐이야.”

이고르는 잠시 말문이 막혔지만, 가까스로 이성을 차리고 물었다.

“넌 누구지? 내가 있는 곳을 어떻게 알았지?”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원망하는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고래고래 악을 썼다.

“난 네 아내의 사촌의 손자다. 할아버지에게서 네 얘기를 들었다. 넌 우리 마을 최초의 늑대인간이지. 널 찾아 세상을 헤맸다. 늑대들에게서 네 얘기를 들었다.”


이고르는 어렴풋이 기억났다.

몇몇 늑대들이 경고했었다.

이고르의 뒤를 캐묻는 늑대인간이 있다고. 보름달이 뜬 밤에만 출몰한다고.

이고르는 그 경고를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무시했다.

자신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늑대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보름달이 뜨야만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상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이고르 넌 보름달과 무관하게 변신이 가능한 늑대인간이지. 유일하게 선택받은 늑대인간이 너야. 빌어먹을.”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삿대질을 하며 사납게 퍼부었다. 감정이 격앙된 듯 목소리가 오르락내리락했다.

그와 반대로 이고르는 감정이 진정되었다. 한결 차분해졌다.

온화하게 물었다.

“원하는 게 뭔가?”


대답 대신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빙산들을 훌쩍 타 넘고 이고르에게 덤볐다.

손톱을 세운 양손으로 이고르의 목을 조르려고 했다.

비록 노쇠했지만, 이고르는 반사 신경과 운동 신경이 뛰어났다.

슬쩍 피하며 상대의 머리 위로 도약했다. 연거푸 공중제비를 돌았다.

상대가 아차 싶어 돌아봤을 때, 이고르는 다른 빙산 꼭대기에 착지해있었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약이 오를 대로 올랐다. 이빨을 내밀고 으르렁거렸다.

징검다리 건너듯 빙산들의 꼭대기를 딛고 달려왔다.

이번에도 이고르는 공중제비를 돌며 여유롭게 피했다. 그 옆의 빙산 꼭대기에 냉큼 착지했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허리에 찬 단검을 칼집에서 뽑아들었다.

이고르를 겨누며 단검을 던졌다.

이고르는 한손으로 그 단검을 받아 잡았다.

칼날을 납작하게 찌그러뜨린 후 바다에 던져버렸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분을 못 참아 씩씩거렸다.

“동족끼리, 그것도 친척끼리 싸워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 얌전히 돌아가.”

이고르가 조용히 타일렀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오른손을 활짝 펴보였다.

손바닥에 푸른 오각형의 별이 새겨져 있었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이 날 선 어조로 쏘아붙였다.

“이고르, 네 저주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넌 날 짐승으로 전락시킨 벌을 받아야 마땅해.”

“그 저주는 내가 내린 게 아니라......”

이고르는 야가의 얘기를 꺼내려다 머뭇거렸다.

야가를 떠나온 지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한때는 목숨보다 사랑했던 아내였지만, 지금은 아내에 대한 기억마저 희미해져버렸다. 얼굴도 목소리도 성격도 흐릿해져 망각 속으로 묻혀갔다.

조금 전에 보름달에 비친 아내도 가짜였다.

그리움이 빚어낸 환상에 불과했다.


이고르가 말을 끝맺기도 전에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공격을 재개했다. 빙산들을 날쌔게 뛰어넘으며 이고르를 덮쳤다.

이고르는 한손으로 상대의 멱살을 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상대는 이고르의 완력을 당할 수 없었다.

발이 바닥에서 세 뼘 이상 높이 떠 있었다. 이고르의 손에 매달린 채 대롱거렸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얼굴이 벌게졌다.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버둥거렸다.

“솔직히 말해. 넌 날 증오하는 게 아니라 부러워하는 거지? 날 동경하다 못해 나처럼 되고 싶은 거지? 난 아무 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니?”

이고르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다그쳤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숨이 막혀 헐떡일 뿐 말을 못했다.

이고르는 유빙이 떠다니는 바다를 힐끗거렸다.

안개가 서리듯,눈빛이 흐려졌다.

이고르가 허탈하게 내뱉었다.

“이 세상에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는 없어. 신도 인간도 늑대인간도.”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낯빛이 창백해졌다. 애통한 눈빛을 보냈다.

이고르는 마음이 약해져서 멱살을 놓았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의 발이 바닥에 닿았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한시름 놓은 표정을 짓더니, 별안간 이고르의 품으로 쓰러졌다.

이고르에게 안긴 채 어깨를 들썩거렸다. 소리를 죽여 흐느꼈다.

이고르는 꿈쩍도 않았다. 표정이 나무토막처럼 굳어져있었다.


네우로이족 늑대인간은 눈에 눈물 한 방울 고이지 않았다. 입으로 흐느끼는 소리만 내는 중이었다.

태연하게 입가를 끌어올렸다. 눈을 번득였다.

순식간에 회색 늑대로 변했다.

양 앞발을 이고르의 어깨에 걸쳤다.

입을 크게 벌렸다.

이고르의 목에 송곳니를 박으려고 했다.


이고르는 번개 같이 회색 늑대로 변해 자신의 키를 줄였다.

상대는 양 앞발이 미끄러지며 앞으로 넘어질 뻔 했다.

이고르는 잽싸게 상대의 등에 올라탔다.

상대는 젊은 늑대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해서 빠져나갔다.


두 마리 회색 늑대는 엎치락뒤치락 맹렬하게 싸웠다.

이고르는 몸짓이 느려졌다. 헥헥거리더니 주저앉았다.

상대는 이고르의 등 위로 높이 뛰어올랐다. 이고르를 깔아뭉갤 심산이었다.

이고르의 예상에서 한 치도 빗나가지 않는 동선이었다.

이고르는 전광석화처럼 몸을 굴려 상대의 공격 반경에서 벗어났다.


방향을 바꿀 겨를이 없었던 상대는 그대로 빙산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바다가 첨벙 소리를 내며 출렁거렸다.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고르는 한참 동안 바다를 응시했다.

착잡한 표정으로 실소를 지었다. 인상을 쓰며 욕을 했다.

“젠장!”


바다에 거품이 일기 시작했다. 뭔가 솟아올랐다.

늑대에서 늑대인간이 된 네우로이족 청년이었다.

청년은 빙산으로 기어오르지 못하고 허우적거렸다.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바다 위로 올라왔다를 반복했다.

이고르는 경계하는 눈빛으로 가만히 지켜보았다.

청년은 진짜로 수영이 서툰 듯 했다. 얼굴도 입술도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이고르는 한숨을 쉬더니 빙산 아래로 내려갔다.

수면 가까이 접근했다.

몸을 굽히고 청년의 한 손을 잡았다.

위로 끌어올리려고 했다.

청년은 입을 비뚜름하게 올리며 교활한 미소를 지었다.

다른 손을 올려 힘껏 휘둘렀다.

그 손에는 단검이 들려있었다.

단검은 이고르의 가슴에 정통으로 꽂혔다.

이고르의 단검이었다.


이고르는 비틀거리며 무릎을 꿇었다.

그제야 자신의 허리를 살펴보았다.

칼집만 남아있었다.

네우로이족 청년이 이고르에게 안기는 척 하며 단검을 훔친 것이다.


젊었을 때의 이고르는 재생력이 강했다. 며칠 쉬면 상처가 아물고 회복이 됐다.

하지만 심장이 벌어지고 피가 흐르는 경우는 예외였다.

지금 이 순간에 이고르의 심장은 울컥울컥 피를 토해내고 있었다.


네우로이족 청년의 얼굴과 몸에도 피가 튀었다.

청년은 웃고 있었다.

이렇게라도 이고르를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는 표정이었다.

이고르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죽어라 늑대 흉내를 낸들, 결국 자신도 한낱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더 이상 지체하기 싫었다.

한시라도 빨리 끝장을 내야했다.

구질구질한 미련과 끔찍한 회한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소망했다.


이고르와 네우로이족 청년의 눈이 마주쳤다.

둘 다 눈이 침잠해갔다. 호박빛은 옅어지고 어둠이 짙어졌다.

“고맙구나. 저승길 길동무가 되어줘서.”

이고르는 덤덤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청년의 손을 잡은 자신의 손에 힘을 주었다.

청년은 손을 빼려고 하지 않았다.

둘은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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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상실이 남긴 흔적 NEW 10시간 전 8 2 13쪽
»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저승길의 길동무 NEW 11시간 전 9 2 15쪽
54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새로운 관계의 시작 24.09.18 14 2 13쪽
53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불멸의 생명을 얻다. 24.09.18 14 2 14쪽
52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들꽃을 스치는 바람 24.09.17 14 2 13쪽
51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마지막 여정의 길목 24.09.17 15 2 13쪽
50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결코 늦은 때는 없어. 24.09.16 15 2 13쪽
49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순식간에 어른이 되다. 24.09.16 16 2 15쪽
48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가혹한 선택의 기로 24.09.15 16 2 15쪽
47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걸어 다니는 그림자 24.09.15 16 2 15쪽
46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설원 위의 살육 24.09.14 16 2 14쪽
45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살의와 광기의 시간 24.09.14 16 2 14쪽
44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황혼을 머금은 눈빛 24.09.13 18 2 14쪽
43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아우성치는 눈보라 24.09.13 18 2 14쪽
42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24.09.12 20 2 14쪽
41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반으로 쪼개진 거울 24.09.12 20 2 13쪽
40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자작나무숲의 시신 24.09.11 20 2 14쪽
39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세상을 주유하는 엉거트 24.09.11 22 2 14쪽
38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두려움을 먹는 순간 24.09.10 25 2 14쪽
37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유일하게 남은 동반자 24.09.10 24 2 14쪽
36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뜻하지 않은 선물 24.09.09 24 2 14쪽
35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불가사의한 만남 24.09.09 24 2 15쪽
34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시베리아의 푸른 눈 24.09.08 25 2 15쪽
33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핍박을 받되 자유로워지다. 24.09.08 27 2 15쪽
32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화형대 위로 떠오른 보름달 24.09.07 26 2 14쪽
31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커다란 상앗빛 송곳니 24.09.07 28 2 13쪽
30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두흐볼크 님의 은총 24.09.06 30 2 14쪽
29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불곰의 노호 소리 24.09.06 30 2 14쪽
28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성스러운 피를 이어받은 24.09.05 29 2 13쪽
27 1부 : 운명을 사냥하는 늑대 - 과거와의 결별 24.09.05 29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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