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된 작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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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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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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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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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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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운명을 작명하다

DUMMY

루미엘이 조용히 내 앞에 나타났다. 그녀의 얼굴에는 미묘한 걱정과 긴장감이 서려 있었다. 복수를 계획하던 나의 시선을 끌만한 모습이었다.

"주인님, 중요한 임무가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임무를 완료하시기 전까지는 복수를 잠시 보류하셔야 합니다.“


나는 눈살을 찌푸렸다.

"무슨 임무길래 복수를 미뤄야 한다는 거지? 내 계획이 방해받는 걸 원하지 않아.“


루미엘은 조심스럽게 작은 스크롤을 내게 건네며 말했다.

"이번 임무는 새로 태어날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주인님께서 이들의 이름을 지어주셔야 합니다. 이름은 그들의 운명을 크게 좌우할 것입니다.“


나는 스크롤을 펼쳐보며 속삭였다.

"아이들의 운명이라... 그럼 이건 그냥 이름을 지어주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군.“


루미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렇습니다, 주인님. 이 작업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주인님께서 한 번 이름을 부여하시면, 그것이 그들의 운명으로 정해집니다.“


나는 잠시 스크롤을 바라보았다. 거기엔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수많은 영혼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아이들의 인생이 내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이 갑작스럽게 밀려왔다.

"이게 다 뭐야, 루미엘? 왜 이렇게 많은 영혼들이 나에게 맡겨진 거지?“


루미엘은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대답했다.

"이 아이들은 곧 세상에 태어날 예정입니다. 주인님께서 이들의 운명을 신중하게 결정해주셔야 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들의 인생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나는 스크롤을 다시 한 번 훑어보았다.

"이렇게 많은 영혼들의 운명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건가? 쉽지 않겠군.“


"네, 주인님. 하지만 제가 주인님을 도울 것입니다."

루미엘은 진지한 표정으로 내 눈을 바라보았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결심했다.

"좋아... 이 많은 영혼들의 운명을 내가 책임지도록 하지. 루미엘, 그럼 첫 번째 아이의 영혼부터 시작하자.“


루미엘이 손을 흔들자, 갑자기 하늘에서 빛나는 영혼들이 쏟아져 내려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빛들이 하늘에서 흐르듯 내려와 내 주위를 감싸고 맴돌았다. 그 영혼들은 맑고 투명하게 빛났으며, 각각의 영혼이 가진 운명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이게 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의 영혼이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군."

나는 신기한 듯 영혼들이 내 주위를 맴도는 것을 바라보았다.


루미엘이 다가와 말했다.

"주인님, 이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하기 전에, 그들의 미래를 잠시 들여다보실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을 미리 보고, 어떤 운명을 부여할지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이 아이들이 어떤 삶을 살아갈지 미리 봐야겠지. 그럼 첫 번째 영혼부터 살펴보자.“


내가 손을 뻗어 첫 번째 영혼을 쥐자, 눈앞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그리고 나는 어느 시골 마을에 서 있었다. 그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주변에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었고, 작은 강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나는 이곳이 첫 번째 아이가 자라날 마을임을 깨달았다.


마을의 한가운데 작은 집이 있었다. 나는 그 집으로 다가가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곳에는 한 부부가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엔 기쁨이 가득했다. 나는 그 아이가 바로 내가 손에 쥐고 있는 영혼임을 알았다.


아이의 미래가 서서히 내 눈앞에 펼쳐졌다. 그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났다. 그의 첫걸음마, 첫 마디의 말, 처음으로 책을 읽는 순간··· 모든 것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나는 아이의 성장이 마치 내가 경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루미엘이 옆에서 조용히 말했다.

"주인님, 이 아이는 사랑 속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군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 아이는 부모의 무한한 사랑 속에서 자랄 거야. 하지만 그 사랑이 지나치면, 아이에게 해가 될 수도 있어.“


루미엘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그렇다면, 주인님께서는 이 아이에게 어떤 운명을 부여하실 건가요?“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 아이는 분명히 사랑받고 자라겠지만, 과도한 사랑이 오히려 그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었다.

"이 아이에게는 강한 독립심을 부여해야겠어. 부모의 사랑 속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야.“


루미엘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좋은 생각입니다, 주인님. 그럼 이 아이에게 '강한 독립심'이라는 스티그마를 부여하시겠습니까?“


나는 손을 뻗어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에게 '강한 독립심'이라는 스티그마를 부여했다. 그 순간, 아이의 세계가 서서히 사라지며 현실로 돌아왔다.


"이 아이는 이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 거야."

나는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의 미래를 기원했다.


하지만 루미엘은 내 얼굴을 살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주인님, 괜찮으신가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 루미엘. 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역할이니까.“


루미엘은 고개를 숙이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주인님, 이 과정은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각 아이의 미래를 들여다보고, 그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는 다시 한 번 스크롤을 들여다보았다. 그곳엔 아직 많은 영혼들의 이름이 남아 있었다.

"그럼 이번엔 두 번째 영혼을 살펴보자.“


나는 손을 뻗어 두 번째 영혼을 쥐었다. 이번엔 첫 번째 영혼과는 다르게 묵직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내가 영혼 속으로 들어가자,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번엔 시골이 아닌, 번잡한 도시였다. 빌딩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었고, 도로 위에는 수많은 차량이 빠르게 오갔다.


도시 한복판에서 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나는 그들이 서로를 돌볼 시간조차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아이는 홀로 자랄 운명이었다.


아이의 성장이 내 눈앞에서 펼쳐졌다. 도심 속의 빽빽한 아파트에서 그는 외롭게 자라났다. 주변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의 마음속엔 항상 고독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어머니는 직장에, 아버지는 출장에 바빠 그의 곁에는 항상 공허함이 맴돌았다. 그 아이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며 점점 더 혼자가 되는 것을 느꼈다.


루미엘이 옆에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주인님, 이 아이는 매우 외로울 것 같습니다. 그의 삶은 고독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 아이에게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해. 혼자서도 무너지지 않도록···“


루미엘이 동의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강철의 마음'이라는 스티그마를 부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아이가 어떤 외로움에도 굴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나는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에게 '강철의 마음'이라는 스티그마를 부여했다. 아이의 세계가 다시 서서히 사라지며 현실로 돌아왔다.


"이 아이는 이제 어떤 외로움에도 무너지지 않을 거야,"

나는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의 미래를 기원했다.


루미엘은 내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주인님, 이제 세 번째 아이의 운명을 결정지을 시간입니다. 하지만 주인님,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잠시 눈을 감고 깊은 숨을 내쉬며 말했다.

"알겠어, 루미엘. 하지만 이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 나의 임무니까, 나는 해야 해.“


루미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안심시켰다.

"그렇습니다, 주인님. 하지만 주인님께서도 조금씩 쉬어가시면서 이 일을 처리하셔야 합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는 다시 한 번 깊은 숨을 내쉬며 마지막 영혼을 손에 쥐었다. 마지막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기 전에, 나는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마지막 영혼을 손에 쥐자, 이번엔 전혀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눈앞에 펼쳐진 것은 전쟁터였다. 폭탄이 터지고, 총성이 울려 퍼지는 황폐한 전쟁터에서 그 아이는 태어났다. 그는 태어난 순간부터 생존을 위해 싸워야 했다.


나는 그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깊은 감정에 휩싸였다. 그의 삶은 끊임없는 싸움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모는 전쟁의 희생양이 되었고, 아이는 홀로 살아남기 위해 전투를 벌여야 했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생존뿐이었다.


루미엘이 걱정하듯 쳐다보며 말했다.

"주인님, 이 아이는 매우 강인한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의 운명은 결코 평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 아이에게는 강한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할 거야. 그는 수많은 어려움과 싸워야 할 테니까.“


루미엘이 동의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불굴의 의지'라는 스티그마를 부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님, 이 아이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나는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에게 '불굴의 의지'라는 스티그마를 부여했다. 아이의 세계가 다시 서서히 사라지며 나는 현실로 돌아왔다.


"이 아이는 이제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거야,"

나는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의 미래를 기원했다.


루미엘은 내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주인님, 이제 세 아이의 운명이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 루미엘. 이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 나의 임무니까.“


루미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안심시켰다.

"그렇습니다, 주인님. 하지만 쉬어가면서 하셔도 됩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루미엘의 말을 받아들이며 나는 다시 한 번 깊은 숨을 내쉬었다.


"그래... 이제 나머지 임무들도 차근차근 처리해보자. 그런데, 루미엘, 다음 임무는 또 뭐가 남아 있는 거지?"

루미엘은 여유롭게 웃으며 다가왔다.


"주인님, 임무는 끝이 없죠. 다음 임무는 조금 독특합니다. 이제부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별명을 지어주셔야 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세상에서는 '스티그마'라는 현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거예요. 뉴스에서도 자주 보도되는데, 사람들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래서 주인님께서 이걸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해졌죠.“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조금 혼란스러워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스티그마를 부여한다고? 그럼 시간도 많이 걸릴 텐데··· 그렇다면 복수는 어떻게 하지?“


루미엘은 한쪽 눈썹을 살짝 올리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주인님, 복수는 따로 시간표에 맞춰서 하는 게 아니에요. 동시에 해버리면 되죠! 저와 주인님이 함께라면 뭐든지 가능하잖아요? 예를 들어, 별명을 지어주면서 살짝 복수의 맛도 볼 수 있게 만드는 거죠. 상상해 보세요, 사람들이 스티그마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데, 알고 보면 주인님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니, 얼마나 짜릿하겠어요?“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동시에, 복수와 임무를 병행한다고? 그럴 수 있겠지... 그렇다면 그렇게 해보자. 그런데, 루미엘, 네가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루미엘은 장난스럽게 고개를 갸웃하며 대답했다.

"저는 언제나 이랬어요, 주인님. 다만 주인님이 요즘 저를 너무 심각하게 본 거겠죠. 저도 조금씩 성숙해지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저는 여전히 주인님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 고개를 저었다.

“그래, 그럼 이제 시작해보자. 그런데 복수는 어떻게 병행할 거지?“


루미엘은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간단해요. 주인님이 사람들에게 별명을 지어줄 때마다, 그들에게 살짝 복수의 맛을 보여주는 거죠. 예를 들어, 그들이 믿고 있는 운명을 바꿔버린다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그들의 인생을 끌어가는 거예요. 그러면 주인님은 복수도 하면서 임무도 완수하게 되는 거죠. 일석이조 아닌가요?“


나는 그녀의 자신감 있는 태도에 미소를 지었다.

"좋아, 그럼 그렇게 하자. 그런데 나도 복수를 하면서 재미를 좀 볼 수 있겠지?“


루미엘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이죠! 주인님이 재미를 못 보신다면 제가 더 신경 써서 도와드릴게요.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건 주인님이 하실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람들의 인생을 어떻게든 비틀어주면서, 주인님이 원하는 대로 상황을 만들어가는 거니까요.“


나는 그녀의 태도에 약간 의아해하며 생각했다. '루미엘, 이 녀석··· 언제 이렇게 변한 거지?'


하지만 그녀의 장난스러운 성격이 싫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그녀 덕분에 복수도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좋아, 루미엘.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스티그마를 부여하면서 복수를 완성해보자고. 어디까지나 재미있게 말이야.“


루미엘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죠! 이제 주인님만의 스타일로 복수도 하고, 임무도 수행하는 거예요. 그런데 주인님, 앞으로는 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테니, 기대해도 좋을 거예요.“


나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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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운명을 작명하다 24.08.28 13 0 14쪽
7 검은 성좌를 먼저 치다. 24.08.28 12 0 13쪽
6 검은성좌를 추적하다 24.08.27 11 0 14쪽
5 배신자 처단 24.08.27 10 0 14쪽
4 나의 장례식 24.08.27 12 0 14쪽
3 첫번째 작명이자 복수, 발목잡힌 인생 24.08.27 14 0 15쪽
2 신의 대리자가 된 내 임무는 작명? 24.08.27 15 0 13쪽
1 프롤로그 24.08.27 19 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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