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화가 아돌프가 히틀러를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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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9
작품등록일 :
2024.08.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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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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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르노야, 나는 범부라고

DUMMY

14.


루이 르노.


프랑스 자동차 왕국의 지배자요, 더-티한 외세 침략군을 저지하는 유럽의 방패, 영국 택시 시장의 적법한 관조자!


“······요즘 왜 이렇게 경쟁 브랜드가 많은 건지. 애국스럽게 자국 브랜드를 소비해야지! 같은 프랑스 사람으로서 너무하군, 너무해!”


그조차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이었다.


자유·평등·우애를 강조하는 제3 공화국 프랑스.

압도적 권력자조차 출근할 수밖에 없는 몸이었다!


당연하게도 베짱이처럼 놀고먹던 ‘걔네’는 성난 개미들에 의해 목/머리가 분리되는 참사를 겪었으니.


“르노 사장님! 금일 오전 작업분 100대 끝냈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알겠다, 작업반장. 식사 후 다음 교대 인원을 투입해라!”

“예! ”


쇳가루 휘날리는 공장을 성큼성큼 걸어 다니는 기술자들, 밥벌이를 위해 거리로 나온 자랑스러운 아동 노동자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상층부 난간에 걸쳐 컨베이어 벨트를 내려다보는 루이 르노.

꼬나문 연초를 푹 피운다.


“곧 제대로 판매수를 올릴 수 있겠군.”


작업자에 의해 조립되는 차량의 뼈대.

아동이 제작한 부품.

싼값에 찍고, 비싼 값에 판다.

오직 합법적인 사업만으로 번 돈.


‘돈이 복사가 된다고오!!’


고걸 보고 어찌 사업가라면 입술에 기름칠 안 하겠나? 눈이 안 돌아가는 게 더 이상했다.


세기의 명품카, 르노 타입 A!


···의 개량판.

최초의 세단 차량, 르노 타입 B를 거쳐 C··· D까지 진화했노니.


한때 작은 거인으로서 전 유럽을 호령한 나폴레옹처럼 유럽 정복도 시간문제였다. 아니, 반쯤 이뤘다.


“영국 놈들도 결국 내 차를 쓰겠지. 후후후.”


저 쪼끄마한 도서의 앵글리스(Anglais, 영국인)들조차


“거기 벌건 홍차들. 너희도 결국 「항복」 해버렸군!”

“으읏······ 택시로 쓸만한 차가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쓸 뿐이야, 다른 놈이 오면 갈아······ 타겠어!”

“하아? 르노의 「혁명적 기어」와 「로동적 사륜 계통+천장」을 사용하는 르노 타입. 안 쓰겠다는 의미냐?!”


쳇.

캬악, 퉤.


“망할, 개구리들 같으니······.”


라고 츤츤거리면서 르노의 차車를 차茶처럼 사랑한다.


아아, 자유무역을 사랑하여 푸른 청을 일개 기업군이 날려버린 걸 보면, 어차피 도긴개긴이긴 했도다.


‘젠장, 르노wwwww. 영국 본토를 희롱하는 남자! 도대체 얼마나 강한 거냐!’


“하하하하! 유럽 자동차 시장은 이제 내 것이다!”


공장 상층부에 설치한 다리가 웃음과 함께 전율했다. 아이고, 이런. 르노가 웃음을 뚝 그쳤다.


저번 주에 복권 당첨되어 좋아하던 작업자가 그만 ‘의문사’ 당했잖는가?


“사장님, 르노 사장님!”


하늘 다리를 사시나무처럼 떠는 비서.

실적 보고로 오던 최측근이었다.

안전바를 설치하면 좋겠다고 몇 차례 간언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그냥 하체 힘으로 버티면 장땡이었다.


“쉿! 쉬잇! 저번 의문사로 시체 처리하느라 얼마 들었는지 알잖나?! 무려 2프랑이야! 2프랑!”


루이 르노가 고개를 앞으로 내빼며 손으로 V자를 만들었다.


“그 돈 때문에 얼마나 속을 썩였는지, 원!”


비서가 새침하게 고개를 갸웃했다.


“아, 암탉 1마리 값 아닙니까?”

“그러니까! 암탉 1마리로 든-든히 먹을 걸 내가 손해를 본 것이잖나! 기업의 가장 중요한 1순위는 이윤이라고.”


발언을 마친 이후, 스스로가 대견한 것처럼 턱을 치켜세운 루이 르노.


단정한 정복의 비서는 장갑 낀 손으로 앞머리를 덜덜덜 넘겼다.


하필 사장실로 가는 길이 천장에 박혀있을 줄 누가 알겠나?


심지어 보좌관실은 계단까지 타고 올라가야 한다!


바닥이 다 뚫려서 훤히 보인다고!

가뜩이나 무서워 죽겠는데, 이러다 추락사 or 급성 심부전이 올 것이라 비서는 장담했다.


“날 이렇게 잡아두어서 말이야. 자네가 빨갱이 프락치인 줄 알겠군. 이번 분기 영업 실적은 어떤가?”


비서가 도표를 눈으로 스륵 살폈다.


“예, 르노 사장님. 이번 하반기 매출은 0.2% 내림세 조짐을 보여서······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크흠.


“아시다시피 최근 해외 수입 차량과 관련하여 소비자가 분산된 걸로 보입니다. 가령 포드 모터 컴퍼니(Ford Motor Company)의 T 모델 차량이라던가······.”


쾅! 그 말을 듣더니 루이 르노가 발망치로 철판 바닥을 내리쳤다.


급작스러운 반응에 비서는 와아악 비명을 지르며 찰거머리처럼 하늘 다리에 눌어붙었다.


“엿같은 포드 같으니!”


그 빌어먹을 자식이 또 내 앞길을 막는군!


루이 르노가 그리 속닥거리며, 삭힌 가래를 퉤 하고 뱉었다.


최근 프랑스를 잠식하기 시작한 흉물스러운 폐급 차량. 좁은 프랑스와 달리 미국은 그야말로 널린 게 땅이었고 자원이었다.


특히나 미국 시장!


천재적인 사업가요, 기술자인 루이 르노가 봐도 엄청난 기회의 땅이었다.


하지만 수출하려고 하면 보호무역이니 뭐니, 세금만 잔뜩 때려서 본전만 겨우 건진다만 말이다.


자유는 얼어 죽을.

마지막까지 노예제 지키다가 내전까지 벌어진 나라말이다. 그놈의 홍차 근성이란······.


‘이러다간 시장을 빼앗길지도.’


감히 내 시장을 어지럽히다니! 어찌 배알이 안 꼴리면 사람이겠는가.


외세 침입자를 처단하려면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카트리엔 양.”


카트리엔.

루이 르노가 신규 채용한 비서.

카트리엔이 호칭을 부르자마자 다급히 정자세로 선다.


“네, 사장님.”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뭐지?!”

“돈, 돈, 돈! 수많은 이익!”

“···맞아. 그리고 애국심 조금만 섞으면 르노가 탄생한다!”


카트리엔이 과장되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오오.”


르노는 언제나 자본주의자였다.

물론 그는 언제나 자랑스러운 제3 프랑스 공화국의 국민!


단칸방 창고에서 형제들과 함께 ‘르노 형제 그룹’을 세웠다.


지금은 다들 옷 벗고 나가거나, 불의의 사고로 죽기도 하였다.


이곳까지 오기 이전에 함께하던 두 형제는 지금은 회사에 없다.

하지만 그들과의 기억은 잊을 수 없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로 했으니.

르노는 공장을 내려다보았다.

곧 투입될 오후 작업자들이 보이질 않았다.


“다들 어디 간 거야?!”


루이 르노가 카트리엔을 회까닥 돌아보며 말했다. 카트리엔은 공장 구석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자세히 살펴보니 까무잡잡한 재를 뒤집어쓴 작업자들이 신문을 돌려 읽고 있지 뭔가?


“지금 작업자들이 뭘 하는 거지?!”


루이 르노가 소리쳤다.


“···최근 파리 쇠르 쪽 신문에 나오는 소설들을 돌려 읽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온 남매가 제공하던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

“네, 주간 신문으로 연재되던 작품입니다. 최근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그······ 셜록 홈스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그거 영국 놈이 썼잖는가. 그리고 셜록 홈스가 아닐세!


흠흠.


“헐록 숌즈지. 나름대로 재미는 있긴 하다만, 뭐라고 해야 할까······ 문학적인 영-혼이 없더군. 아르센 뤼팽조차 못 잡잖나!”


프랑스 셜로키언(Sherlockian)들에게 ‘셜록’ ─ 절벽 추락사 ─ 당할 각오를 하고, 포부를 밝힌 루이 르노.


···

···

···


‘내가, 저 새끼 꼭 죽인다.’


불행스럽게도 셜로키언이 앞에 있긴 했지만 중요한 일은 아니었다.


“생각을 해보게. 아니, 신성한 작업 시간에 어찌 소설을 읽느냐고!”


카트리엔의 후광서 달아오르는 살의.



노동하는 것만큼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만드는 요소도 없는데 말이다. 저런 놈들은 아예 잘라버리고 새로 뽑아야지.


“좋아. 카트리엔. 자네도 알고 있었나?”

“그렇습니다.”


알면서도 방임한 비서는 1순위겠고.


“그렇다면 설명해 보게. 저러는 만큼 뭐가, 어떤 이득이 있는지! 나, 우리 르노사를 위한 이득에는 무엇이 있는가를!”


카트리엔이 서슬 퍼런 도끼눈으로 수학 지표를 건네주었다. 이런 상황을 상정하고 그려놓은 작품.


공학자 및 사업가로 산 남자, 루이 르노는 지표를 상세하게 훑었다.

하지만 그는 생판 모르는 용어들이 한가득.


‘좋아, 완벽히 이해했어!’

(아님)


르노는 정신 승리를 시전했다.

먼 훗날.

모 동방예의지국의 대-수능에서는 ‘확률과 통계’라 불릴 학문이오니.


하지만 모든 세기의 공대남들이 그러하듯 자기 외적인 것에는 생각 외로 무지한 사람들이다.

학문적인 부분에서도 그랬다.


카트리엔이 슬쩍 르노의 맹한 얼굴을 살피더니 무거운 육성으로 말했다.


“여가 시간을 제공하니 업무 효율이 76% 상승했습니다.”

“7, 76%!? 맙소사, 그걸로 버는 돈이 얼마야?! 빨갱이들이 왜 환장하는지 알겠군! 사실 녀석들도 그저 돈을 벌고 싶을 뿐이었어!”


업무 효율이 무려 76%라니!


76%는 너무나 꼴립니다. 자동차가 너무 많아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

루이 르노는 궁금해졌다.

도대체 저 작은 소설이 뭐길래 저러느냐고.


···

···

···


그리고 지금.


그의 사무실 한쪽에는 자체적으로 의뢰한 히틀러의 초상화(수제), 그에게 직접 하사받은 하얀 사제들 굿즈가 걸려 있었다.


“오, 오오오오! 위대한 유럽 만화계의 구원자이신 히틀러 님! 저에게 일용할 양식(소설 or 만화)과 굿즈를 주십시오!”


위대하신 하얀 분이시어!

그는 최초의 극렬-화이트키언(whitekian)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오, 오오오오.”


카트리엔이 ‘그 굿즈 도서’를 읽자마자 동공이 풀렸다.

저주받은 금단의 고서를 읽은 것처럼.


“히틀러 님! 날 가져요!!”


방금 신자가 1명 늘었다!





* * *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꽤 올-드한 편이다.

올드하다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대여점 시기 소설들 중엔 꽤 부족한 게 있다는 것도 사실이니까.


내 취향을 긍정적으로 말하자면 고풍스러운 분류를 좋아하는 거고, 부정적으로 따지면 유행에 뒤처진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도 참고하기도 한다.


「이곳에 들어온 자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캬!“


간만에 펜을 내려놓고도 만족스러운 문장은 오랜만이다.


들고 있는 종이를 거칠게 넘겼다.


내가 작업하고 있는 건 『하얀 사제들 : 프롤로그』의 만화 겸 소설의 첫 문장.


원래 시작은 독자들에게 있어서 몰입감을 심어주기 가장 적절한 부분이다.


특히나 어릴 적 내 부친이 그랬는데, ‘알리기에리 단테’를 극렬히 좋아하여 〈신곡〉을 매년 읽을 만큼 극성인 분이셨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것도 부전자전. 역시 피는 못 속이는 모양이다.


“기가 막히는구먼!”


사실 내가 그림은 천재 소리 들을 정도의 화백인데, 작문은 영 젬병인 줄 알았다. 뭐, 14세기 문학에 뭐라 딴지를 걸 사람들도 없고.


그래! 내 이렇게 명필일 줄이야! 의외로 나름의 소질 있을지도?!


“당연하지. 히틀러니까 말이오!”


아이, 빌어먹을 지금 머리에서 도파민 나오려다가 툭 끊어졌다.


지금 아서 코난 도일과 영혼의 맞다이를 생각하고 있었단 말이다.


그런데 백인호가 아니라 히틀러로 상상하니 그림이 이상했다.


마치 문학계를 정복하려는 악의 조직 보스 같다랄까.

섬짓 등골이 오싹해졌다.


“······사과해라, 그 말. 당장 사과해!”


히틀러는 비릿이 웃으며 허공으로 사라졌다.

망할 자식.

여기서 봉인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다.


‘더구나 다른 방법이 필요해.’


내가 아무리 녀석에게 신성한 화력 ─ 동양과 서양의 완벽한 콜라보 ─ 을 집중해도 몇 시간이 한계였다.

뭐, 아파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긴 했다만.

때리면서 운동도 하고, 작품 쓸 때 뭘 그릴지 생각할 여유도 생기기도 했고.

이거 완전 럭키비X니시티잖아?


“너는 도대체 왜 살아있는 거냐?”

“악령이오니, 그러하오.”


본인도 인정했군.


“초, 초르르르륵.”


괴링이 게거품 같은 신음을 뱉었다.

아직 내 침대는 괴링이 괴/링 상태로 누워있었다. 정확히는 둘로 쪼개졌다는 표현이 맞을 터.


살갗도 좀 터지고, 내장도 파열된 사람을 상상하면 될 것 같았다.


무튼 임시로 재작업한 『하얀 사제들 : 프롤로그』를 루이 르노에게 전달도 했다.


-“아, 아아!”


뭐라고 해야 하나,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르게 행동했다. 건실한 사업가인 줄 알았는데 아편 중독자 같았다.

살짝 눈이 풀려있었다고.

광인이라고 해야 할까?


차박이 아저씨 ─ 루이 르노 ─ 에게 특별 굿즈를 넘겨주니까, 마치 계시를 받은 선지자처럼 무릎을 꿇으며 훗날 프랑스로 오면 극진히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걸 느끼고 싶었다. 히틀러를 해치울

짐가방을 한가득 챙긴 채, 정복을 차려입는다.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이오?”


히틀러가 바닥에서 쑥 튀어나오며 물었다.

빙의 초기 모습과 달리,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많은 히틀러.


“프랑스. 너 죽일 방법 찾으러.”

“아, 프랑스!”


표정을 한껏 찌푸리는 히틀러. 사각 수염이 보드랍게 요동친다.


“그 망할 개구리 놈들은 고작 6주 만에 쓸려나갔었소. 됭케르크 콧대 앞에서 멈추지 말았어야 했소. 오판이었지. 지독한 오판 말이오.”

“오판은 무슨······ 쫄아서 요실금까지 지렸잖아.”


우리는 프랑스로 간다.


“잠깐. 갑자기 유리병은 왜 꺼내는 것이오?! 저, 저 망할 줄들은 설마?!”

“과거 뱀파이어는 유리를 무서워했다지. 은으로 만들었거든. 뭐, 뱀파이어나 귀신이나 본질은 비슷하다고.”


히틀러한테 바깥 구경을 좀 시켜줘야겠다.

광기를 잠재우는 건, 다른 광기를 심겨주는 것밖에 없으니까.


···

···

···


“여깄었구먼, 스타인 남매.”

“히, 히틀러 씨!”

“음.”


감히 내 저작권을 건들다니.

이거이거, 아메리카식 보상을 받아야겠는걸?


작가의말

후원해주신 雪花or說話님께 진심된 감사를 표합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써 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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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르노가 굿즈를 너무나도 잘 판다 NEW 17시간 전 30 2 13쪽
16 하얀 사제들 : 프롤로그 +1 24.09.16 54 1 11쪽
15 오리엔탈 루거 드셔보세요 +2 24.09.13 70 4 13쪽
» 르노야, 나는 범부라고 +1 24.09.12 77 2 14쪽
13 옆집의 네크로노미콘을 봄 +3 24.09.10 117 4 12쪽
12 도둑이 긴빠이한 만화가 잘?됨 +2 24.09.09 124 6 13쪽
11 악! 그림을너무잘그리는아돌프님! +1 24.09.07 133 5 13쪽
10 원래 본업은 상업화가다 +4 24.09.06 148 4 12쪽
9 광기야말로 최고의 재료! +2 24.09.05 179 6 12쪽
8 애국화가퇴마사 아돌프 히틀러 +1 24.09.03 187 8 13쪽
7 나는, 교황청을 턴 남자다 +4 24.09.02 226 5 12쪽
6 괴링을 내 만화에 봉인했도다 +5 24.09.01 323 10 13쪽
5 인민의 아편적 빨갱이 그림 +7 24.08.31 386 14 12쪽
4 그때 갑자기 빨갱이가 나타났다. +5 24.08.30 395 13 15쪽
3 사탄 들린 돈이지만 좋았쓰! +6 24.08.29 441 14 13쪽
2 제 몸에 악마가 있어요! +3 24.08.28 518 15 13쪽
1 내 미래에 사탄 마귀는 필요없다 +7 24.08.27 639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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