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천재 BJ가 강화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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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조아
작품등록일 :
2024.09.01 23:46
최근연재일 :
2024.09.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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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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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이딴 게.. A급 헌터?

DUMMY

당랑거철(螳螂拒轍)이라는 말이 있다.

사마귀가 마차한테 개긴다는 뜻으로, 흔히 깜냥도 안 되는 사람이 강자에게 대드는 상황을 의미했다.


지금 상황이 딱 그렇다.

일빠따가 척 봐도 한 따까리할 것 같은 헌터에게 선공을 가했기 때문이다.


근데 사자성어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사마귀가 마차를 박살냈다는 것 정도?


“끄으으으윽··· 저 망할··· 놈이.”


털썩.


최동규는 일빠따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졌고, 분위기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이거 실화야?’


민성은 재빠르게 설연의 눈치를 살폈다.

둘의 사이가 그닥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같은 길드 아닌가.


그런데 설연은 쓰러진 최동규를 가만히 보다가···.


“···푸흡.”


“에?”

“설연. 웃는다.”


“끕, 끄윽. 크크크큭! 푸하하하! 이게 무슨 일이람! 아우, 정말! 내 속이 다 시원하네!”


웃음을 참다 못 해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민성님. 이 친구 이름이 일빠따 맞죠?”

“···네. 맞습니다.”


설연은 일빠따와 눈을 맞추며 빙그레 웃었다.


“우리 빠따! 누나가 선물 줄까? 너무 잘했어!”

“···선물을 주신다구요?”


푸흐흐.


“네!”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다.

···자기 길드원을 기절시켰는데 선물을 왜 줘?


“흠! 공적. 세웠음. 선물. 합당.”


끄덕끄덕.


“인정. 마스터. 친구. 맞음.”

“어머! 일빠따가 인정해주는 거야? 고마워라~”


‘어지럽네 진짜.’


근데 일빠따는 자기 행동이 상 받을 일이라 생각했는지 지 멋대로 설연을 내 친구로 인정해버리고 난리가 났다.


“누나도 가만히 있었는데, 일빠따 아주 용맹하더라! 뭐 갖고 싶어?”

“검. 검을. 다오.”


“검? 검은 왜? 강해지고 싶어?”

“응. 나. 마스터. 지킬 것.”


“···아. 그렇구나. 일빠따 너, 너무 멋있는데?”

“안다.”


설연은 흐뭇한 표정으로 일빠따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민성은 설연에게 질문을 던졌다.


“설연님?”

“네! 민성··· 아, 강신님!”


“편하게 부르셔도 돼요. 근데 괜찮은 겁니까? 저 녀석이 사고를 쳤는데.”

“사고라뇨! 누가 봐도 정당방위였는걸요!”


“···정당방위요?”

“네! 먼저 시비를 걸었으니 주인을 지키려는 소환수한테 한 대 얻어맞을 각오는 했어야죠!”


불끈!

설연이 두 주먹을 꽉 쥐었다.


듣다 보니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 의문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었다.


가제는 게편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다행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같은 길드 아닙니까.”

“아아, 뭘 걱정하시는지 알겠어요. 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역시 한설연 헌터. 이 정도 상황은 수습해준다는 것인가.’


민성은 말뜻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잘 수습해주신단 거군요. 감사합니다.”

“으음? 아뇨. 동네방네 소문낼 건데요?”


“예?”

“푸흐흐.”


설연은 손끝을 살짝 돌렸다.

그러자 최동규가 사라졌다.


“···으음? 어디로 보내신 건가요?”

“길드 로비로 보냈죠!”


“···예?”

“민성님! 기왕 이렇게 된 거,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설연은 그간의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민성은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가 왜 동규를 싫어하는지.

그리고 왜 설연이 강화를 하려 했는지를 말이다.


“아주 나쁜 놈이네요.”

“그쵸! 진짜, 우리 빠따가 최동규 머리를 후려 갈기는데, 아우! 제 속이 다 시원했다니까요!”


끄덕끄덕!


“음, 음!”


설연과 빠따는 아주 죽이 척척 맞았다.


“그런데 설연 헌터님. 설연님은 S급 헌터고, 들어보니 그 최동규란 놈은 A급 헌터인데··· 최동규의 직책이 더 높은 건가요?”

“네. 맞아요.”


“그건 좀 이상한데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S급 헌터고 인지도도 높은 설연이 간부, 최동규가 아래여야 합리적인 것 같은데.


“···현실은 다르더라구요.”


최동규는 전투력은 심지어 A급 헌터 중에서도 강한 편이 아니었다.


그런 최동규가 홍익 길드의 팀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던 까닭은 두 가지.


첫 번째는 대체하기 어려운 희귀한 정령 능력.

두 번째는 나이에서 오는 정치력이었다.


“저도 능력은 인정해요. 하지만 최동규 팀장은 홍익 길드의 팀장 중 가장 전투력이 약한데, 그에 대해서도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요.”


20대 초반인 한설연은 대학교에 다니다 대뜸 각성해서 최강자 반열에 들어섰고, 그녀의 가치를 알아봐 준 홍익 길드의 길드장이 그녀에게 영입 제안을 해서 들어오게 됐는데···.


“길드 가입을 하니까 저한테 술을 먹자고 하더라구요?”

“술요?”


“네! 그래서 따라갔는데, 자꾸 이상한 말 하면서 자기가 키워준다니 뭐니··· 누가 보면 우리 부모님인 줄 알겠어요!”


‘···쌓인 게 많았네.’


“그래서 바로 정중하게 거절했더니 그때부터는 저를 엄청 괴롭히는 거 있죠? 이번 레이드에서도 제가 활약하면 자기 입지가 흔들릴까봐 저한테 압박을 넣은 거예요.”


“음···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민성은 그때 결심했다.


‘이번엔 성공시켜야겠어.’


우선, 대리 강화가 콘텐츠로 자리 잡아 입소문이 나기 위해서는 당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에 민성에게도 필요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게 마침 자신에게 이것저것 선물을 퍼주는 팬인데, 심지어 시비를 걸었던 놈한테 엿까지 먹일 수 있으므로 안 할 이유가 없다.


“그럼, 이번에 강화하시려는 목걸이가 그 레이드에서 핵심적인 역할인 거죠?”

“네, 맞아요! 그리고 민성님. 제가 제안드릴 게 있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제 대리 강화를 방송에서 하실 때 제가 같이 출연하면 어떨까요?”


꿈뻑꿈뻑.


민성은 깜짝 놀랐다.


“···예? 저는 너무 감사한데 혹시 왜···?”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한설연이 방송에 출연해준다면 그 홍보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녀의 섭외비용은 탑급 연예인보다 비쌌기 때문에, 민성은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말도 안 했는데, 선뜻 출연해준다고?’


짝!


“아, 진짜요? 너무 잘 됐다! 음, 당연히 이유가 있죠!”


설연은 또박또박 자신이 합방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놈··· 아니 최동규 팀장이 빠따가 날린 공격에 쓰러질 만큼 허약한 놈이긴 해도, 당황해서 정령을 꺼내지 못한 탓이지 정령을 소환하면 아마 일빠따도 당해내기 어려울 거예요.”


최동규도 소환계열 헌터라서 본신의 무력은 형편없었지만, 정령을 소환했다면 상황은 크게 달랐을 것이다.


“그러니까 제가 방송에 출연해서 확실하게 인연이 있다고 못 박아버려야 최동규 팀장이 이상한 짓을 못 하겠죠!”

“그렇게 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그런데··· 설연 헌터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얼마든지 여쭤보세요!”

“저한테 이렇게 잘 해주시는 이유가 뭐예요?”


민성은 직설적으로 질문했다.


‘조건이 너무 좋아.’


민성은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게다가 설연도, 방송으로 소통할 때는 그저 도박에 미친 광인인 줄 알았는데 생각이 깊고 똑똑한 여자다.


아무리 강화가 절실하다 해도, 그녀가 호의를 베풀고 있다는 것쯤은 당연히 알았다.


“···푸흐흐.”


설연은 낮게 웃더니 천천히 말을 이었다.


“고마웠어요.”

“···뭐가요?”


“저, 사실 진짜 힘들었거든요.”

“···?”


“멀쩡히 대학 다니다가 갑자기 각성해버리더니, 제가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네요? 오케이, 이것까진 좋아.”


민성은 그녀의 말을 경청했다.


“근데 사람들이 저를 전부 이용하려고 하고,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오히려 제 곁에 있던 사람들은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도 사무적인 목적으로 민성님 방송을 찾아봤던 게 맞아요.”


철푸덕.


설연은 하늘 구경에 빠진 일빠따 옆에 앉았다.


“처음에는 방송도 잘 적응이 안 됐어요. 근데, 보다 보니까 진짜 재밌더라구요. 민성님이랑 대화하는 게 친구랑 얘기하는 것 같고. 사람들도 다 착한 사람들이고. 그래서··· 요즘에는 방송 보는 게 제 삶의 낙이었어요.”

“···아.”


인터넷 방송을 즐겨 보는 사람 중에, 의외로 사회에서 명망 있는 사람인 경우가 적지 않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다.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느라 피곤한 현생과는 다르게, 인터넷 방송 안에서는 편안하게 쉴 수 있으니까.


설연도 그런 케이스였다.


“그래서! 저는 제가 받았던 게 너무 감사해서 민성님한테 은혜를 갚고 싶은 것뿐! 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당연히 강화는 실패해도 괜찮아요.”


설연이 눈을 빛내며 웃었다.


“강화가 잘 되면 너무 좋죠. 그럼 동규 팀장의 콧대도 꺾어 버릴 거구요. 근데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마음대로 되는 일 맞다.


“빠따가 참교육해준 덕에 당분간은 찍소리도 못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까 강화는 그냥 편하게 하시고!”


쓰담쓰담.


“검. 좋은 거. 주셈.”

“우리 일빠따 당찬 거 봐. 아주 상남자야?”


당당.


“···이건, 전부다 민성님 방송을 재밌게 보고 있는 팬이 고마움에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민성이 말이 없자 일빠따가 대뜸 입을 열었다.


“고민. 고민. 하지. 마.”

“뭐?”

“응?”


“그놈. 또. 오면. 내가. 혼내줌.”

“진짜? 너~무 듬직하다!”


“응. 나만. 믿으셈.”


둘의 만담을 보며 민성은 생각했다.


‘착한 사람이다. ···그리고.’


똑똑하면서도 순수한 사람이었다.

민성은 당연히 착한 사람이 좋았다.

하지만, 이뿐만은 아니었다.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고.’


앞으로 벌어질 많은 일들에, 설연은 민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는 좀 더 크게 설연을 돕기로 결심했다.


“설연님.”

“네, 민성님!”


씨익.


“이제 방송 일정 잡아볼까요?”


****


쾅!


화가 난 동규가 문을 박차고 길드장인 경욱의 방으로 들어갔다.


“···최동규 팀장님. 무슨 일입니까?”


홍익 길드의 길드장인 이경욱이 차분하게 묻자, 최동규는 씩씩거리며 대답했다.


그의 머리에는 커다란 혹이 생겨 있었다.


“길드장님! 그 얘기 못 들으셨습니까!”


덤덤.


“들었죠.”


설연이 유포한 동규의 굴욕 얘기였다.


“세상에 어떤 길드가 팀장이 휘하 길드원한테 피습을 당했는데,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심지어 당사자가 소문까지 낸다니요!”


이성을 잃은 동규가 따져들자, 경욱은 차분한 얼굴로 하나하나 반박했다.


“조금 잘못된 얘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


“하나. 습격을 가한 것은 한설연 헌터가 아닌 그녀의 손님이 다루는 하수인으로, 그녀가 습격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


“둘. 현재 설연 헌터와도 면담중에 있고, 진상 조사 중인 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길드 차원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말은 잘못 되었습니다.”

“한설연이한테 수위 높은 징계를 내려야···!”


경욱은 동규의 말을 칼같이 끊었다.


“셋. 설연 헌터는 팀장님의 휘하 길드원이 아닙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설연 헌터는 제가 영입해온 특별한 헌터라는 것을. 그런데 휘하 길드원이라는 표현은 조금 잘못되었군요.”


차분하게 조목조목 말하는 경욱을 보며 동규는 할 말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뭐라도 따져 들어야만 했다.


“크윽, 설연 헌터가 강하긴 해도 아직 앱니다! 판단이 성숙하지 않아요!”

“갑자기 그런 얘기는 왜 하시는 겁니까.”


“길드장님도 보셨지 않습니까, 저번에, 레이드에서 자기 혼자 패턴 파훼를 할 수 있다고 억지부리는 모습을요! 그런데 이런 특별 취급은 옳지 않습니다! 버릇이 나빠질 거라고요!”

“기분이 나쁘다고 당사자를 비난하시는 건 자제해 주세요. 생각이 있으시겠죠. 잠재력이 뛰어난 헌터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충분히 특별한 대우를 받을 자격도 있구요.”


희번뜩.


“···지금 같은 S급이라고 싸고 도시는 겁니까? 설립 초기부터 몸 바쳐 일했던 저를 두고?”


최동규의 열등감이 드러났다.


“···.”


경욱은 건조한 얼굴로 동규를 잠시 응시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동규 팀장님.”

“네, 길드장님! 이러시면 저 정말 서운합니다.”


“말 나온 김에 여쭙고 싶었던 게 있는데. 스켈레톤 나이트···의 공격을 맞고 쓰러지신 게 맞습니까?”

“···기, 기습을 당했다고요!”


A급 헌터가 스켈레톤 나이트에게 습격당해 기절했다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힐끔.


“그리고 설연 헌터가 제출한 경위서에 따르면. 스켈레톤 나이트가 야구배트···로 공격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도 사실입니까?”

“그, 그건!”


아무리 정령을 소환하는 특수형 헌터라고 한들, 각성자라면 일반인보다 강한 게 상식이다.


그런데.

A급 헌터가··· 스켈레톤 나이트가 맞은 공격에 쓰러졌다고?


그것도 야구배트에 맞고?


동규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붉게 물들었다.


“그건, 그건!”


물론 일빠따가 쓴 야구배트는 일반적인 야구배트보다 16배나 강한 무기였고, 일빠따도 다른 스켈레톤 나이트를 씹어먹을 만큼 강한 소환수라서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긴 했으나···.


겉으로 보이는 상황은 매우 공교로웠다.


A급 헌터가 하급 몬스터가 휘두른 공격력 10짜리 무기에 맞고 기절하다니.


―이번에 최동규 팀장 얘기 들었어?

―당연히 들었지! 스켈레톤 나이트한테 뚝배기 터졌다면서! 그것도 야구배트로 맞고! 어우, 쪽팔리지도 않나.


소문이 퍼질수록 그의 이미지는 나락을 갔다.


“으으으···! 정말, 너무도 하십니다!”


쾅!


경욱이 말없이 자신을 응시하자 동규는 도망치듯 방을 나섰고, 경욱은 설연이 제출한 경위서로 시선을 돌렸다.


“···강민성이라. 지켜봐야겠어.”


경욱은 바보가 아니었다.

당연히 아무리 동규가 소환계열 헌터라 해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니까.


···그는 민성에게 무언가 특별한 비밀이 있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 시간 민성은.


【21강 돌파 조건 : 20강 장비로 몬스터 11,111마리 처치.】

【11,111/11,111】


【돌파 조건을 달성하셨습니다!】


“···오오! 드디어 됐구나!”


자동 사냥을 돌린 덕에, 야구배트의 21강 돌파 조건을 막 달성한 참이었다.


작가의말

오탈자를 수정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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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왼손은 거들 뿐. 24.09.17 76 8 15쪽
16 레전드 방송각도 뽑아줬잖아 강화도 해줬잖아 그냥 다 해줬잖아 +1 24.09.16 87 10 14쪽
15 해골 기사로 살아가는 법. +1 24.09.15 98 11 17쪽
14 S급 헌터 초대석 +1 24.09.14 100 12 16쪽
» 이딴 게.. A급 헌터? 24.09.13 108 8 14쪽
12 입 털면 맞아야겠지? +2 24.09.12 117 10 13쪽
11 세상에 나쁜 빠따는 없다 +1 24.09.11 119 9 13쪽
10 앙파상! +1 24.09.10 138 11 14쪽
9 빠따연의 : 일빠따가 효도를 못함 +1 24.09.09 151 11 12쪽
8 도박 중독 상담은 국번없이 1336! +2 24.09.08 161 12 15쪽
7 싸늘하다. 빠따에 강화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1 24.09.07 165 11 13쪽
6 전지적 BJ 시점 +1 24.09.06 170 10 13쪽
5 이득충의 탑 공략법! 24.09.05 174 9 13쪽
4 탑은 이게 맞아 24.09.04 177 12 12쪽
3 빠따의 발라드 +1 24.09.03 198 11 13쪽
2 이 빠따는 하늘을 뚫을 빠따다! +1 24.09.02 218 10 13쪽
1 나 혼자만 강화가 성공함 +1 24.09.02 264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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