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의 바퀴(The Wheel of The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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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18.10.17 10:59
최근연재일 :
2020.04.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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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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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Two Steps From Hell Part I

DUMMY

기다리다가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 한참을 코를 골았다. 나중에 누군가 뺨을 세게 두드려 겨우 정신을 차렸다. 마이클 백작과 면담할 시간이니 일어나 준비하라는 것이다. 얼결에 일어나 따라가며 다시금 높으신 분을 만날 때의 주의 사항을 주지 받았다.

“앞에서 오른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한다. 일어나라고 하기 전까지 일어서지 말고 어떤 경우든 똑바로 백작님의 얼굴을 쳐다보지 말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상대는 백작으로 감히 자신이 올려보기도 힘든 사람이니 에드워드는 몹시 주눅이 들었다. 이번에는 뜻밖에도 대회랑에서 마이클 앞에 섰다. 마이클 백작은 성주의 자리에 앉아 있고 그 옆에 있는 의자에 오웬이 앉아 있었다.

에드워드가 잠깐 어찌 할 줄 몰라 어리둥절하니 시종장이 헛기침을 했다. 놀란 에드워드는 급히 몸을 숙였다. 마이클 백작이 일어설 것을 허락하니 일어났는데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다리는 힘든 일을 한 듯 몹시 무겁고 가늘게 떨려 주저앉을 것 같았다.

“이름이 에드워드지?”

“그렇습니다. 나리.”

“이번에 내 아들을 죽음이 데려가려는 것을 막아냈다니 아버지로서 직접 감사를 표하고 싶어 불렀다. 이미 오웬이 감사를 표했다고 하지만 나는 아버지로서 마땅히 아들을 목숨으로 구한 용기에 대한 찬사와 감사를 표하고 싶다. 고맙다. 에드워드······. 그 이름을 잊지 않겠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나리.”

듣기로 마이클 백작은 올해 71세로 40년 전 토마스 롱포드와의 전투에도 참가한 인물이었다. 나이가 굉장히 많지만 목소리도 중년처럼 굉장히 힘이 있고 의자에 앉아 있는 몸이 똑바르며 아직 건장한 체격을 가진 것이 너무나도 당당했다.

“그대 같이 충성스러운 자가 있다니 나도 기쁘다. 다만 본래 이 샤티즈웰 출신이 아니라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이곳 샤티즈웰이 저의 집입니다. 나리.”

“핫핫핫! 좋군. 좋아. 충직한 신하가 한 사람이 더 늘어난다면 기쁘다. 에드워드는 이미 오웬이 보상을 했지. 하지만 다시금 나를 이렇게 직접 마주하게 되었으니 무엇인가 상으로 내려 주길 바라겠지?”

“네? 굳이 주신다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에드워드는 상대가 가장 듣기 좋아할 말을 고르느라 애썼다. 마이클 백작은 호탕하게 웃은 후 지갑을 가져오게 했다. 시종장이 돈을 가지러 간 사이 마이클은 에드워드를 바라보며 곁에 두고 할일을 찾아 줄 것을 바랬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버지.”

“좋다. 에드워드는 물러가도 좋다.”

“감사합니다. 나리!”

오래지 않아 시종장이 지갑을 가져오자 마이클 백작은 에드워드에게 돈을 내렸다. 오웬이 내린 돈까지 합친다면 대략 양 1천 마리는 넘게 살 것 같았다. 마이클 백작은 곧 사람들을 모두 물러나게 했다. 마이클 백작은 나직이 오웬의 몸 상태를 물었다.

“몸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술은 마시지 말고 고기를 계속 먹도록 해.”

“알겠습니다. 아버지.”

“그나저나 너를 직접 공격하더니 대단한 녀석들이군. 더욱이 완전 무장한 중기병이 돌진해 왔다고 하지? 조심해야 한다. 알겠지?”

“데이비드 숙부나 헨리 녀석까지 호시탐탐 내가 죽기를 바라고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오웬이 짧게 혀를 차니 마이클 백작은 상처에 좋지 않다며 화를 내지 말도록 당부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는 아버지 제임스가 잠깐의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 얻어진 사생아일 뿐이다. 그 어머니는 그냥 길에서 몇 마리 양을 몰던 평범한 유부녀였다.

제임스는 부하들과 함께 길을 지나다 갑자기 유부녀를 보고 욕정을 풀어냈다. 그때 마이클도 7살의 나이로 아버지를 따라가고 있다가 그 장면을 직접 보았다. 그 자리에서 돈 몇 푼을 주고 끝냈다.

1년 후 그 유부녀가 제임스의 자식이라며 데이비드를 데려왔다. 억지로 떠맡겨 놓고 떠나 버리니 제임스가 거둬 밥을 먹이고 전투 훈련을 시켜 전사로 만들었다. 하지만 생전에는 결코 아들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킹스힐 전투에서 제임스가 죽고 마이클이 이때 참가한 데이비드의 용맹을 이용하기 위해 형제로 인정하고 지위를 내렸다. 그 아들 토마스가 오웬과 같은 나이지만 감히 몰링톤 가문의 적법한 백작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토마스는 무능하면 무능한대로 쓸모 있다고 돈만 긁어모으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니 상태로 자신의 위치와 본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된다. 헨리는 유능하며 하찮은 자에게도 고개를 숙일 줄 아는 녀석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헨리 녀석도 제법 크랜돈 가문의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할 뿐이지. 그 녀석은 제 아버지 스토 남작 가문의 영지와 작위를 이어 가지면 된다. 킹스힐의 백작은 그들이 아니고 오웬 네가 되어야 한다.”

“명심하겠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1명의 대왕과 2명의 왕이 있다. 서쪽 지배를 관리하는 써스톤 왕 오스카, 중앙 커튼을 통치하는 로타르 왕국의 대왕 윌레스, 동쪽을 수호하는 옛 해리퍼드 왕가의 근거인 옥스티드를 지배하는 에드문드 왕이다. 오웬은 그 이름을 듣자 비웃고 경멸했다.

“모두가 그 토마스 롱포드의 황금 좃에서 시작된 놈들이지요. 그 세 명의 왕 이외에도 롱포드 왕가의 피를 가진 놈들이 여럿이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자신이 토마스 왕의 아들이고 손자라고 떠드는 놈들이 가득합니다.”

“하도 씨를 뿌려 놓았으니 거둬지는 것이 몇 개는 있겠지. 그렇지만 그 자신들이 아무리 영광스럽고 고귀하다고 외쳐도 혈관에 오줌이나 흐르는 그런 놈들 따위를 섬길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은 몰링톤 가문을 보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야 한다. 오직 가문을 위해서 말이다.”

“오직 가문을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일을 벌인 것이 에드문드 왕일까요? 에반스 남작의 일도 그렇고 말이죠.”

“앞뒤 정황으로 볼 때 이번 일을 벌인 것은 에드문드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윌레스 왕이다. 윌레스 왕은 에드문드 왕과 몰링톤 가문이 전쟁을 벌여 양쪽 모두 죽어 버리길 바랄 것이다. 서로 형제이기는 해도 그 어머니가 모두 다르다. 아버지 토마스 롱포드가 죽고 난 후 서로 왕위를 누가 계승하는지를 두고 칼을 빼들고 다투기도 했었지.”

윌레스가 킹스힐에서 몰링톤 가문과 휴전하고 아버지 토마스의 유해를 가지고 돌아갔다. 하지만 에드문드, 오스카는 결코 호락호락하게 윌레스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았다. 서로 군대를 내어 대치했다.

다행히 마이클 앳우드의 중재로 서로 칼을 거두기는 했다. 토마스 롱포드가 자신이 계승했다고 내세운 우디드 가문이 중앙을 차지한다. 오스카가 서쪽, 에드문드가 현재의 위치에서 각각 왕으로 군림하기로 했다.

다만 로타르 왕국이 세 왕국으로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윌레스는 대왕으로 호칭해 둘 보다 우위에 있음을 내보이게 되었다. 또한 에드문드와 오스카는 윌레스에게 충성을 맹세해 로타르 왕국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마이클 백작은 킹스힐을 비롯한 동쪽의 백작들 모두 다시금 롱포드 왕가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정기적으로 세금을 바쳤다. 40년 동안 크고 작은 살인은 벌어졌지만 대규모 전쟁은 이제 먼 과거의 일이 되어 버렸다.

“40년 전 윌레스 왕이 보여준 그 용맹함과 과단성은 마땅히 칭송받아야 했지.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것은 그 끝도 없이 보이던 야심과 잔혹함이다. 시간이 지나면 바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아니었어.”

“확실히 아론 에반스 같은 놈들이 괜히 반기를 든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윌레스 왕이라고 한다면 큰일이군요. 오히려 일이 더 커졌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몰링톤 가문에 충성하고 몸을 바친다면 어떤 보상을 받는지 확실하게 해둘 필요가 있지. 그나저나 저 에드워드라는 놈은 쓸만한가?”

“그냥 평범한 놈입니다. 케이터햄으로 간다는 놈이 동굴 수도원에서 일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냥 볼 것이 아닙니다. 소드 마스터 올리버 호싱턴이 직접 시간을 내서 가르쳤다는 말도 있습니다.”

듣고 있던 마이클은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오웬이 사실이라고 반복하니 마이클은 입만 벌리고 다른 말을 하지 못했다. 오웬은 아버지가 어떤 이유에서 놀란 것인지 알고는 그냥 호탕하게 웃었다.

“떠돌이 목동이었으니 단지 일을 찾아가 갔을 것입니다. 소드 마스터 올리버가 저런 목동에게 자신의 검을 들게 할 일이 있겠습니까? 그냥 수도원을 지키는 민병대를 가지고 있으니 병사로 키우기 위해 훈련시킨 것이 잘못 보고되었을 것입니다..”

“하기야······. 그것은 그렇겠군. 소드 마스터가 어찌 저런 천한 자에게 손수 자신의 검을 보여 줄 것 같지 않아. 소드 마스터 올리버······. 킹스힐 전투에서 직접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오직 검만으로 모든 것을 붉게 채색했다. 아무리 활로 쏴도 쓰러뜨릴 수 없었지. 그런 무시무시한 올리버를 멀리 끌어낸 다음에 간신히 토마스 왕을 죽일 수 있었지. 에드워드가 대체 어떤 자인지 모르겠군.”

“혹여 나중에라도 다른 용도로 쓸모가 있을 수 있으니 가까이 둬야죠. 아버지의 말씀대로 가문에 도움이 된다며 일개 목동이든 젖을 짜는 아낙이든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오웬이 있어 내가 지금 이 나이가 되어도 헛되어 살지는 않았구나.”

마이클 백작은 오웬을 몹시 대견하게 여기면서 샤티즈웰에서 몸을 회복할 것을 바랬다. 그러면서 토마스의 손에 끝장난 해리퍼드 왕가가 어찌 시작되었는지 물었다. 오웬도 해리퍼드 왕가의 시작은 로버트 멜빌과 엘리자베스 해리퍼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해리퍼드는 분명 명문 귀족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로버트 멜빌은 그냥 평범한 남자였다. 그 후손들은 비록 해리퍼드라는 명문 귀족의 이름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지만 하찮은 자에게서 시작된 것은 분명하다.”

“토마스 롱포드의 자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욱이 오크의 왕 쿠블란트 톨루인과 내통한 죄로 멸문된 가문이 아닌지요?”

“인간을 배반해 오크 족에게 영혼을 판 가문의 후손들이다. 그 원죄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

“저들에 비해 몰링톤 가문은 누대에 걸친 명문입니다. 그 시작이 해리퍼드 왕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클로비스 왕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실체를 모르지만 마법이라는 힘이 존재하는 시대 말이죠.”

오웬은 해리퍼드 왕가를 시작으로 가짜 왕들의 시대를 클로비스 왕가의 후손인 몰링톤 가문이 끝내 모든 것을 바로 잡기를 바랬다. 마이클은 자신의 손으로 수많은 은빛 투구에 매달려 있는 영광을 손에 쥐었다.

“나는 침대에서 늙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언젠가 전쟁터에서 죽어 내 이름을 전설로 남기고 싶었지. 하지만 지금 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침대에 누워 못다 이룬 영광을 걱정하며 후회만을 남길 것이라고 말이지. 나는 이제 살아갈 날보다 죽어 무덤에서 썩어갈 날이 더 가깝다. 오웬 너도 죽을 것이다. 언젠가는 나처럼 나의 앞에 선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지.”

“······아버지······.”

“나도 죽고 너도 죽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모두는 언제가 죽게 된다. 다들 똑같이 신께 빌린 목숨이다. 우리 모두가 떠나게 되면 결국에는 무엇이 남게 되지?”

“······말씀해 주십시오.”

오웬은 그 대답을 알고 있지만 아버지 마이클의 입을 통해서 다시금 가르침을 받고 싶어했다. 마이클은 가문의 이름만이 남는 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언제가 되었든 몰링톤 가문도 다시금 하늘 위로 높이 솟아오를 날이 있을 것이다.

“앞뒤 상황으로 볼 때 곧 용맹의 바퀴가 힘차게 돌아갈 것이다. 다시금 지옥에서 두 걸음 앞에 선 세상이 되겠지. 이때 죽음은 금색 테두리를 씌운 액자에서 고개를 내밀어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달려오도록 소리칠 것이다. 하지만 몰링톤 가문에게는 그것이 기회가 될 것이야. 클로비스 왕가의 몰락 후 자신을 숨긴 몰링톤 가문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무엇보다 에드워드 같이 충직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 사람들의 충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용해야 할 것이 있다.”

“······돈이군요. 돈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말이죠.”

오웬의 깨달음에 마이클은 흡족해 하면서 널리 인재를 모으고 모든 사람들에게 겸손하게 대할 것을 당부했다. 세상은 몰링톤 가문을 그대로 두고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이때 가장 힘이 될 것이 바로 돈과 사람이니 힘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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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하루 쉬니 좋네요...^__^


Next-26


●‘광명49호’님...올리버에게 조금 더 수련을 받는 것이 좋겠지만...일단 스토리 진행을 빠르게 해야 하니 말이죠...ㅎㅅㅎ; 어쨌든 에드워드 이놈 본격적으로 큰 일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핫핫핫...구르고 힘들고 해야 주인공이죠...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작가넘은 성탄절에도 일찍 일어나서...그냥 연말이니...찾아가 뵙지 못한 어르신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드라이브를 했습니다...^__^;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다가 저 작가넘이 사는 대전의 만인산 휴양림이 생각이 나서 가봤습니다.

나름 유명한 봉이호떡과 커피 한잔을 먹고 마시는데...저 작가넘만 혼자 커피 먹고 마시구 있더군요...쩝...다들 가족도 아니고 애인들끼리 앉아 있으니...이제는 좀 무덤덤해 져야 하는데...웅...부럽기는 하더라구요...쩝...

●‘hotroad’님...주인공은 잠깐 사이에 양 1천 마리는 살 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놈은 돈이 생기면 노예를 사든 여자도 만나든지 아니면 사든지 해야 하는데...돈에 쩔쩔 매고 어찌 할 줄 몰라하니...

이놈은 돈이 있어도 해본 적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놈이죠...웅...그러고 보면 주인공 = 저 작가넘이네요...웅...

그러고 보면 현실에서도 저 작가넘이 혼자 궁상떠는 일이 많더군요. 오늘도 성탄절을 맞이해 다들 바쁘고 그래서 혼자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에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저 작가넘이 사는 대전에 있는 만인산 휴양림을 찾아갔습니다.

휴양림 휴게소에서 내려 보니 다 커플이더군요. 차가운 공기가 세상에 하얗게 서리를 내린 이른 아침에 뭐가 좋은지 봉이호떡에 오뎅, 커피 한잔하시겠다고 만인산 휴게소까지 와서 차가운 나무 벤치와 탁자에 앉아 히히덕거리는지...원 참...;

무덤덤하려 했는데...솔직히 부럽더군요...쩝...어쨌든 간에 그래도 돌아오면서 만인산 캠핑장을 지났는데 캠핑장 옆에 물을 뿌려 나무들을 얼려 놓은 것들이 있어 뜻하지 않게 눈호강을 했습니다...그래도 휴일에 뭐라도 했으니 좋습니다...^__^

그냥 혼자 돌아와서 고기나 구워 먹을까 싶어 마침 점심시간이라 고깃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워낙 사람이 많아 혼자는 자리가 없다고 해서....ㅎ.ㅎ;; 4군데를 돌아다니다 다 자리가 없다고 해서 짜증나서 결국에는 마트에서 치킨 사다가 먹었네요...원참...그래도 오늘 하루가 지나니 좋습니다...내일 부터는 춥고 더 바쁘질 것 같네요.

글쿠 hotroad님도 내일부터 춥다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프시면 안됩니다. 요즘 감기 너무 독해서 앓는 분들이 제법 많으시더군요...웅...ㅠ.ㅠ;



모든 독자분들 내일부터 급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시구요. 아프심 안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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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84 笑傲江湖
    작성일
    18.12.25 23:06
    No. 1

    마이클 앳우드가 아들들에게 왕국을 삼등분해서 나눠주고 토마스는 전장만 찾아다니다가 가는군요. 왕이였지만 전쟁터로 떠돌수밖에 없었던 가련한 토마스. Rest in peace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18.12.25 23:26
    No. 2

    연표같은거 한번 만들어주세요 토마스 사후에 어떻게 분열됐는지 말이죠 뭐 이왕이면 로버트 멜빌의 시대부터 정리되면 더 좋겠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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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Two Steps From Hell Part I +4 19.01.15 1,391 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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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9.01.12 1,381 36 11쪽
42 Two Steps From Hell Part I +4 19.01.11 1,386 38 10쪽
41 Two Steps From Hell Part I +2 19.01.10 1,392 39 10쪽
40 Two Steps From Hell Part I +4 19.01.09 1,390 36 11쪽
39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9.01.08 1,393 34 11쪽
38 Two Steps From Hell Part I +4 19.01.07 1,393 39 11쪽
37 Two Steps From Hell Part I +4 19.01.06 1,394 35 10쪽
36 Two Steps From Hell Part I +2 19.01.05 1,377 35 11쪽
35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9.01.04 1,406 34 9쪽
34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9.01.03 1,445 32 10쪽
33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9.01.02 1,433 34 10쪽
32 Two Steps From Hell Part I +2 19.01.01 1,494 35 13쪽
31 Two Steps From Hell Part I +4 18.12.31 1,517 36 11쪽
30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8.12.30 1,530 37 12쪽
29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8.12.29 1,552 36 13쪽
28 Two Steps From Hell Part I +2 18.12.28 1,444 34 9쪽
27 Two Steps From Hell Part I +4 18.12.27 1,484 41 10쪽
26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8.12.26 1,575 42 11쪽
» Two Steps From Hell Part I +2 18.12.25 1,606 42 16쪽
24 Two Steps From Hell Part I +3 18.12.24 1,549 39 8쪽
23 Two Steps From Hell Part I +2 18.12.23 1,558 3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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