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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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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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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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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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고생하는 오토

DUMMY

또 다시 롬멜 사단은 소련군과 치열한 전투를 했다. 현재 독일 제국군은 모스크바 인근에서 대체로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 오토, 스테판, 좀머는 구형 T-34를 타고 소련군의 전차와 대전차포를 격파하는 전공을 세웠다. 스테판이 투덜거렸다.


"이 망할 놈의 미키마우스는 고장도 안 나나..."


좀머가 말했다.


"아무리 집행유예 부대라지만 이 정도 전공 세웠는데 구형 T-34는 너무한거 아냐?"


참고로 좀머는 여태까지 소련군의 전차 8대, 대전차포 9문을 격파하는 전공을 세웠다. 오토와 스테판은 부대에 복귀하면 좀머도 데리고 가기로 결심한 상태였다. 오토가 말했다.


"이 T-34 잘 관리하는게 좋을걸세! 이거 고장나면 새 전차를 주는게 아니라 지뢰 설치 임무를 하게 될걸세!"


티거가 제일 좋기는 했지만 그래도 T-34는 장점도 많았다. 지금 집행유예 부대에서는 정비 소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T-34는 정비가 쉬웠고, 부품이 고장났을때는 기동불가된 소련군의 T-34에서 부품을 긴빠이쳐서 수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마티아스 등 조종수들은 T-34를 싫어했지만 전차장 입장에서는 확실히 T-34가 편했다.


'아무래도 소련처럼 생산성에 집중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티거, 판터는 정비가 너무 까다롭다.'


그 때 좀머가 외쳤다.


"밥이다!!"


제빵 부대와 취사병들의 밥차가 오고 있었다. 제빵 부대와 밥차들이 쭉 늘어섰고, 잠시 뒤 밥차에서는 맛있는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른 부대 녀석들은 반합에 스프를 배급 받고는 커다란 흑빵과 함께 천막에 가서 먹기 시작했다.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다른 부대 배식이 완료되기를 기다렸다.


"배고파 죽겠다!!"


"우리도 좀 먹자!!"


다른 부대가 모두 배식을 받고 나서 오토와 동료들은 밥차에 가서 흑빵과 함께 우유 스프를 배급 받기 시작했다. 참고로 집행유예 부대는 맨 마지막에 배급을 받는다. 먼저 배급을 받은 고사포 대대 녀석들은 다들 식욕이 없는 듯 했다. 고사포 대대의 신병은 우유 스프를 억지로 먹다가 위가 뒤틀린건지 구역질을 했다.


"우웩!!"


고사포 대대 녀석들은 전투를 하다보면 코피가 나고 고막이 울리고 소화기관이 다 뒤틀리는 것 같다고 말하고는 했었다.


여전히 신경증 때문에 왼쪽 얼굴에 근육 경련이 있는 좀머가 외쳤다.


"난 포병이 아니라서 다행이네!"


마티아스가 말했다.


"맞아! 먹는게 제일 중요한데 말일세!"


오토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흑빵과 우유 스프를 먹기 시작했다. 어제 잠시 비가 오는 바람에 상당히 땅이 질퍽거렸다. 다행히 아직 장마는 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알프레트가 말했다.


"비 땜에 식량 보급 안될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러시아 장마는 언제 시작입니까?"


"10월 둘째주에 시작할걸세."


부상자가 많았기에 독일군은 학교로 쓰이던 커다란 건물을 임시 치료소로 만들어둔 상태였다. 오토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음식을 갖고 다리 부상을 입은 집행유예 부대 동료에게 전달해주러 갔다.


"고맙네."


오토가 위생병에게 말했다.


"이 친구에게 모르핀 좀 놔주게."


방금 전 장교에게 모르핀을 놔준 위생병이 말했다.


"모르핀은 다 떨어졌네!"


좀머가 외쳤다.


"그 약병들은 뭔가? 집행유예 부대원이라고 모르핀도 안 놔주는건가?"


위생병이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이건 모르핀이 아닐세! 그리고 어지간하면 모르핀은 안 맞는게 좋네!"


임시 치료소에는 피 냄새가 진동을 했다. 벽 여기저기에는 피가 묻어있었고 오토와 동료들은 치료소 밖으로 나간 다음 집행유예 부대원들에게 배정된 건물에 들어가서 다시 아궁이에 불을 피웠다.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서로의 군화를 벗겨준 다음 질퍽해진 군화를 아궁에 근처에 놓고 말리기 시작했다. 젖은 군화를 말리지 않으면 군화가 썩기 때문에 군화 관리는 중요했다. 위생 문제로 새 군복과 속옷을 배급해줄 때도 군화는 새로 배급하지 않을 정도로 군화는 귀중한 자원이었다. 하물며 집행유예 부대원들에게 새 군화를 배급할리는 없었다.


잠시 휴식 이후에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화장실을 만드는 작업에 동원되었다. 오토는 동료들과 함께 땅에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다. 그런데 보병 베크 대대장이 아리따운 러시아 아가씨와 시시덕거리며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 이 러시아 아가씨는 독일어를 잘 했기 때문에 독일군 부대에서 통역을 도우면서 음식과 돈을 받고 있었던 것 이다. 이 아가씨는 포로들의 진술을 통역해주고는 했다.


오토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무거운 통나무를 옮기며 열심히 화장실을 만들고 있었다. 러시아 아가씨가 베크 대대장에게 물었다.


"뭘 만드는건가요?"


베크 대대장이 말했다.


"숙녀분, 저 쪽으로는 가지 않는게 좋소! 군사 재판으로 처벌을 받은 집행유예 부대원들이기 때문이오."


"어머나!"


"하지만 걱정마시오! 숙녀분이 저런 녀석들에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엄중히 지켜주겠소! 대대 지휘소에서 내 옆방을 쓰는 것은 어떻소?"


베크 대대장은 가오를 잡기 위해서 오토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에게 외쳤다.


"아직 이것밖에 못 만들었나!! 헤처모여! 차렷~!!"


완전히 진흙 투성이에 제대로 씻지도 못해서 냄새나는 오토 일행은 모두 차렷 자세를 취했다.


"앞으로 굴러! 뒤로 굴러!!"


베크 대대장은 그렇게 실컷 가오를 잡은 다음에야 집행유예 부대원들에게 다시 일을 시켰다. 오토와 스테판, 좀머는 다시 삽질을 했다. 사실 어느 부대나 최전선에서는 전투가 좆같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집행유예 부대원으로서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사람 대접을 못 받는다는 것 이었다.


화장실을 다 만들고 오토, 스테판, 좀머는 손을 씻기 위해 우물로 걸어갔다. 우물 옆에 있던 병사들이 수근거렸다.


"저 녀석들이 지난 번 전투에 소련군 전차 20대를 격파했다는군!"


"전공을 세우면 뭘 하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군..."


"뭔 짓거리를 했기에 전차 부대 출신이 집행유예 부대에 온거냐?"


"강간? 약탈? 민간인 살해?"


"저런 녀석들은 전차를 운전할 자격도 없네! 지뢰 제거나 시켜야지!"


오토, 스테판, 좀머는 우물에서 손을 씻을 때도 다른 병사들의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어야했다.


'저 새끼들이!!'


참지 못하고 오토가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오토 일행을 경멸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다. 오토 일행이 숙소로 돌아왔고 좀머가 투덜거렸다.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여기 잡혀왔다고!! 정말 억울하네!"


스테판이 말했다.


"군사 재판이란거 자체가 엉터리지."


"맞아! 진짜 나쁜 놈들은 절대 처벌 안 받는데 말이야!"


오토는 군 부조리에 대해 열불이 터지기 시작했다.


"목숨 바쳐가며 싸웠는데 어떻게 독일 제국이 나한테 이럴 수 있냐..."


그 때, 헤어만 중대장이 와서 호통을 쳤다.


"아까 화장실 건설한 놈들 나와!!"


오토, 스테판, 좀머가 나왔다.


"따라오게!!"


가보니 아까 전에 건설했던 화장실은 무너져내려서 그야말로 처참한 꼴이 되었다. 다들 코를 틀어막았다.


헤어만 중대장이 외쳤다.


"화장실을 건설할때는 가능하면 건물 벽에 붙여야 하고 천막을 씌워야 한다!! 다시 건설하게!!"


그렇게 오토, 스테판, 좀머는 마을 가장자리에 있는 헛간과 풀밭 사이에 화장실을 다시 건설해야했다. 다들 여기서 볼일을 보면서 담배를 피우기도 하고 전선 신문을 읽었다. 오토 또한 전선 신문을 들고는 자신이 만든 화장실로 갔다. 몇 페이지 펼치다보니, 앙뚜완, 비트만, 카리우스의 인터뷰가 실려 있었다. 특히 앙뚜완 같은 경우는 고아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한스 파이퍼의 후원을 받아서 훌륭한 기갑부대 장교가 되었다고 쓰여 있었다. 오토는 신경질적으로 신문을 찢어서 뒷처리하는데 썼다.


쿠르릉 쿠릉


쿠과광!!


불과 수 km 떨어진 곳에서 포격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오토의 동기들, 그리고 앙뚜완, 비트만, 카리우스처럼 새로 떠오르는 전차 장교들은 지금 계속해서 전공을 세우고 있을 것 이었다. 하지만 오토는 동료들과 함께 감자를 깎는 일에 동원되었다. 에밀이 투덜거렸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티거의 주포를 발사했는데 감자나 깎다니 너무 억울합니다."


포수 에밀, 조종수 마티아스 녀석은 조만간 전차장이 될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집행유예 부대에 들어가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 이었다. 오토가 말했다.


"조만간 부대로 복귀할 수 있을 것 이다."


그 때, 헤어만 중대장이 와서 오토와 전차병 일행들을 지목하며 외쳤다.


"자네들 차량 정비 할 수 있나?"


그렇게 오토 일행은 부대의 차량을 정비하는 일에 동원되었다. 정비 소대는 오토 일행이 상당히 정비를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갑 병과는 군사 학교 때부터 모든 차량의 정비를 교육받으니 당연히 정비에 능했던 것 이다. 덕분에 오토는 쉬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정비 일을 해야했다.


잠시 뒤, 정비를 마친 장갑차, 전차가 쭉 늘어서 있었다.


"모두 차량으로!!"


독일군이 우르르 각자의 차량으로 달려갔다.


"착석!! 시동!!!"


병사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 앉았고 차량에 시동이 걸렸다. 모든 차량들은 무사히 시동이 걸렸다.


트드등 트드드등 트드등


오토, 스테판,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는 부러운 표정으로 티거, 판터에 탑승한 전차병들을 바라보았다.


"출발!!"


그렇게 차량들은 덜컹거리며 앞으로 출발하였다. 뿌연 먼지 구름 속에서 전차와 장갑차들은 작아져갔다.


오토 일행은 터덜터덜 숙소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 숙소는 다른 공병 부대가 차지한 상황이었다. 결국 오토를 포함한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4명 정도가 들어가서 쉴 수 있는 천막을 곳곳에 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천막 설치를 마치고 오토는 이제서야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다들 잘 있을까?'


집행유예 부대에서는 우편물을 보내는 것도 받는 것도 금지였다. 지금쯤 집에서는 난리가 났을 것 이었다. 만토이펠 대대장은 백엽 기사 철십자 훈장을 받았고 계속 전공을 세우는 중이었다. 오토는 만토이펠 대대에서도 가장 높은 전공을 세우고 있었으나 이미 다 역전당했을 것이 분명했다.


그 때, 헤어만 중대장이 와서 외쳤다.


"전원 집합!!"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모두 천막에서 나와서 차렷 자세를 취했다. 헤어만 중대장이 외쳤다.


"이번 특수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면 명예와 직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 이다! 자원 받는다!!"


하지만 집행유예 부대원들 그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그래봤자 고작 일주일 감면이겠지...'


"이번 임무에 성공하면 한 달 감면해주겠다!!"


결국 오토 일행은 이번 특수 임무에 자원하기로 했다. 다른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오토 일행을 한심하게 바라보았다.


'저 새끼들은 어떻게 맨날 속냐?'


그리고 오토 일행은 반가운 얼굴을 보았다. 오토바이병 닐스는 전투 도중 오토바이를 분실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헤어만의 집행유예 부대에 최근 들어온 것 이었다. 이렇게 오토, 스테판, 좀머, 알프레트, 요하네스, 마티아스, 에밀은 닐스와 함께 특수 임무병으로 배치되었다. 뿐만 아니라 퀴벨바겐 한 대와 사이드카 달린 오토바이까지 한 대 받았다. 퀴벨바겐은 대단히 중요한 자산이었다.


'퀴...퀴벨바겐까지?'


'도대체 무슨 임무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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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38 bo****
    작성일
    22.04.04 14:48
    No. 1

    저정도면 오토가 독일 배신하는거 아닐까요? 뛰어난 기갑장교를 별것도 아닌걸로 형벌부대로 보낸걸로 모자라서 온갖모욕과 푸대접을 받고 있는데 전쟁과 독일에 대한 회의감이 심할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4 14:54
    No. 2

    오토는 지금 독일 제국과 국방군에 대해 원망과 분노가 차오르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과연 오토는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4 14:55
    No. 3

    베크? 사람을 잘 못 골랐네요. 아마 본인은 자기가 가오잡을때 부린 인물들이 오토와 스테판인지는 모르나 나중에 자기가 가오잡은 인물들 중에 오토와 스테판이 있지 않았을까 전전긍긍하겠네요. 본인도 한스가 총사령관이니 신경쓰지만 이때는 신경 못 썼으니... 아! 자기는 눈치 못채고서는 오토와 스테판 안 건들었다고 생각하나? 이거 이래놓고는 아무것도 모른채 선심쓰는 장면 나오겠네요 ㅋㅋㅋ 애도 이것 때문에 진급에 영향가면 좋을듯 싶군요. 솔직히 오토와 스테판 죄값상 이정도만 받아야죠.

    닐스!? 근데, 이 정도면 만토이펠 공적이 인정될 정도로 대대의 피해가 누적된다는 의미인 것 같네요 톨스토이 사건까지 소련군이 들으면서 인민의 적으로 찍혔을테니 그동안의 피로와 소련의 증오를 합치면 부대 전멸이 얼마나 안 남았겠네요. 닐스를 통해 상황이 전해질듯 싶은데... 아! 이거 남은 전차장놈들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통조림 잘 먹었다며 역시 파이퍼의 아들이 동료애 크다 이런 메세지를!? 조롱도 아니고... 뭐, 매도 먼저 맞자고 한다면 가능하죠 ㅋㅋㅋ

    소련 공군 실력이며 기체 성능에 작전거리가 짧아진만큼 폭장량이나 작전 목표등의 선택의 폭이 크기에 방공을 맡은 고사포 부대는 이미 한계에 달했죠. 솔직히 루프트바페의 격추된 잔해들이 안 나온게 이상하지만 이런 소련의 공격과 모스크바 폭격으로 루프트바페의 작전 가능 기체도 줄었으니 이제 소련 공군은 이전부터 독일제국에게 큰 출혈을 줄겁니다. 후방에서 리히트호펜과 괴링은 이런 손실에 골머리 앓을 듯 싶은데 한스는 계속 공격 요청할거라서 갈등이 터질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4 16:07
    No. 4

    남은 전차장들은 전공세우면서 오토의 통조림으로 포식하고 있습니다 오토에게 고맙다고 하겠죠!네 고사포 부대도 고생이 많습니다!사실 오토가 고생하는게 스토리 쓰기 쉽더라구요! 그래서 작가 의도대로 집행유예부대에서 계속 굴리고 있습니다! 베크는 오토 신분을 몰랐겠죠!네 루프트바페 손실도 커지고 있죠 모스크바 방공은 엄청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4 15:00
    No. 5

    boog55://그건 결코 별거라고 할 수 없죠. 암만 무능해도 군대에서 명령과 체계란게 있는데 그걸 어긴 것은 큰 죄죠. 솔직히 사형수나 범인 인권 없어야한다지만 정말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도 그런 대우 받으라고 할 수 없듯 정말 일부러 더 많은 보급 챙겨서 정작 필요한 이들에게 못 돌아가게 할 수 없잖아요

    솔직히 당사자는 잊거나 합리화해도 오토의 죄는 집행유예부대형이 진짜 선처일 정도로 더 큽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집행유예부대에 대한 대접등 범죄자 인식이 나쁜데다가 보급등 독일군 상황 열악하기에 더 심하죠. 오토가 배신해봤자 웃기지요 소련에게 프로파간다 대상이라도 언제든 투르게네프 사건과 포로 학대 주범이며 톨스토이 사건 범인으로 의심되는 오토는 언제된 숙청이 될 대상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04 16:10
    No. 6

    이전화의 댓글 좀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4 16:14
    No. 7

    지금 밖이라 삼십분있다가 보도록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04 16:46
    No. 8

    배신 가능성이 있다면 앙투안이 더 높다고 생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4 17:49
    No. 9

    하긴 그렇죠 앙뚜완이 배신할 가능성은 더 높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4 17:26
    No. 10

    g5779_a33903588://그러기에는 아직 자세한 진실도 모르고 일단 독일제국내에서 해결을 보고자 할 겁니다. 솔직히 오토와 스테판등 범죄자 일부가 집행유예형이라는 죄값을 치루는데 일단 유보해야죠.

    그동안 작가님 이야기나 스토리보면 적어도 한스의 보살핌 및 후원에 대한 대가로 용서하지 않지만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는 것이니깐요. 파이퍼가문과 연 끊고 당사자들의 어떤 사과도 안 받아들이는 선택할테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4 17:50
    No. 11

    앙뚜완은 당연히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긴 한것 같습니다 당연 파이퍼가문과 연 끊고 사과 당연히 안받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04 17:53
    No. 12

    헤롤트 스토리도 조만간 나온다면 좋겠네요 헤롤트 안보인지가 꽤 오래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엘랑과 동아시아쪽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4 18:09
    No. 13

    아 그러고보니 헤롤트 스토리 나온다면 재밋겟네요 동아시아쪽은 제가 역사 몰라도 너무 모르긴하지만 조만간 서술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5 07:45
    No. 14

    g5779_a33903588://현 전선도 어려운 상황에서 후방에서 숨어서 활동할 헤롤트 특임대가 나타날 여지가 있나요? 물론, 단편적으로 가능성은 높죠 우선, 로버트와 필립, 브랜들리 그리고 필립이 충분하게 합류할 시간도 있고 보급상황도 안 좋기에 보급 상황에다가 전선에서 전하여 오는 예상 못할 상황, 범죄등으로 수많은 탈영병 나오고 그들이 헤롤트에게 합류하는 모습일 시 심각한 전선 후방상황과 보급 문제를 부각할 수 있죠

    우선, 한병태가 속한 일본제국 관동군과 만주군 정예가 소련 극동군에게 전멸할때 광저우만에서 근무 중 관련 소식 들으면서 독소전 상황 관련 기사들 보면서 미사카가 당하던 그날을 떠올리며 파이퍼 가문에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으로 나와도 좋죠 그러면서 어쩌면 증오스러운 피를 가졌으나 사랑하던 가족의 피를 가진 왕뚜완에 관하여 복잡한 감정으로 생각에 빠진다면 굳이 자세하게 안 써도 등장은 충분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5 17:44
    No. 15

    하긴 헤롤트라면 후방에서 꿀빨고있을거같네요 또 특임대에서 내분일어나고 꼬리 잡힐까봐 혼자 도망갔을수도있죠 저는 병태가 전공을 더 세웟으면해서 소련 극동군 상대로 선방했으면 합니다 저는 엘랑이 앙뚜완 증오하는 전개로 갈 것 같아요 엘랑이 아무리 앙뚜완이 미사카 피받앗다고해도 증오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5 10:36
    No. 16

    솔직히 원역사에서 어떠한 대우 받았나 모르나 군화조차도 보급 잘 안한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거죠 피복 중 주요한 부분인 군화가 보급 못할 정도면 동계장비들은 수량 맞출 수 있을까요? 원역사에서도 불가능한데 암만 더 발전하고 스펙 올랐어도 겨우 1차 대전 이후 20년 만으로도 부족하고 1차 대전기에 스팩이 올랐어도 독일 국력은 거대 전쟁을 간신히 버틸 정도로 취약한게 드러나며 그나마 대공황과 스파르타쿠스단의 반란 후 추가로 벌여졌던 공산 반란 후유증도 고려하면....... 그러고도 전쟁 주창한 점에서 한스나 그런 점 모른채 한스를 너무 신뢰하는 히틀러며 원역사처럼 소련 과소평가한 나치당이나 군부, 독일 제국 전체는 과연 어떤 대가를 치룰지....

    저 병사들도 오토와 스테판 정체는 모르겠죠 물론, 병사들 사이에서 워낙 퍼져서 알겠으나 그렇기에 더욱 경멸스러울테죠 고위직 아들들이 저렇게 죄값 치루는데 카타르시스도 느낄테고요 근데, 오토와 스테판 복귀 후 롬멜 사단은 워낙에 큰 피해로 재편성 당하면서 저들이 만토이펠 대대로 들어간다면 오토는 아주 가오 잡겠네요 물론, 저들은 여전하게 경멸할테고 그후 더 큰 범죄들 들어나면서 체포당하면 더욱 경멸할테죠 그래봤자 저들은 계속 만토이펠 대대에 남든 다른 병력으로 떠나든 저들도 중부집단군 붕괴 후 죽겠죠 그들 당할 걸 생각하면 묵념.....

    세 사람들은 또 공적을 세우고 있겠네요 허나, 그래봤자 보급 문제며 공세종말에 다가오는 상황에서는 방어에 급급하겠죠 더군다나 소련군은 점점 병력을 모으는데 집중하는 만큼 공세가 그렇게 많지도 강하지도 않아서 휴식 시간도 충분할터라 이야기 나눌 시간은 충분할테죠 오토와 그 동기들이 찌질거리는 동안에 세사람은 에밀라가 보낸 위문품을 부하들에 주기 전 앞으로 일을 상의할 것 같네요 증거도 부족하고 보통의 범죄자 가족들 반응등을 통하여 피크 사건의 답은 없을테고 분명 어떻게든 복권할 오토등의 음모도 생각하면....... 확실한 건 카리우스와 비트만은 앙뚜완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겁니다 뭐, 둘에게 앙심 품더라도 행동하기 전에 반성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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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5 17:47
    No. 17

    원역사에서도 군화는 귀중한 자산이더라구요 군화 수선 가능한 인력은 귀중해서 포로들도 꽤나 대우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네 저 병사들은 고위직 아들이 오토가 죄값치루는거 카타르시스 느끼겠죠 네 부대복귀하면 가오 잡겠죠 오토와 동기들은 찌질대는!네 앙뚜완 삼인방은 위문품을 나누겠죠 당연히 이 셋은 함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05 10:59
    No. 18

    확실히 독일이 독소전에선 이기고 소련이 완전히 몰락하겠지만 독일쪽도 많은 피해를 입어서 한동안은 고생하겠죠. 그래도 좋게 변한다는건 변함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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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5 17:48
    No. 19

    네 전후 복구에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그래도 인종차별을 금지하고 히틀러가 개혁을 추진해서 다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5 16:33
    No. 20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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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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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 지옥의 모스크바 퇴각 +49 22.04.21 154 4 17쪽
643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모스크바 약탈 +14 22.04.20 145 4 13쪽
642 살아남으려는 자 +69 22.04.19 187 4 13쪽
641 나타샤 +24 22.04.18 170 5 11쪽
640 전쟁 고아 +81 22.04.17 218 5 13쪽
639 만토이펠 대대, 티거 중전차 대대로 개편되다! +43 22.04.16 160 5 12쪽
638 원형 진지 +65 22.04.15 192 5 12쪽
637 한스 파이퍼 사임하다 - 발할라의 전사들 +46 22.04.14 241 6 12쪽
636 두번째 모스크바 입성 +62 22.04.13 195 6 14쪽
635 안개 속 매복 +98 22.04.12 201 6 11쪽
634 삐라 +30 22.04.11 153 6 14쪽
633 집행유예 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163 22.04.10 229 5 12쪽
632 모스크바 전투 시작 +85 22.04.09 191 4 17쪽
631 3호 돌격포 +30 22.04.08 146 6 16쪽
630 다른 시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40 22.04.07 182 3 16쪽
629 성스러운 전쟁 : 레오폴트 파이퍼 +81 22.04.06 170 4 13쪽
628 공포의 공동묘지 +47 22.04.05 159 6 13쪽
» 쌩고생하는 오토 +20 22.04.04 172 4 12쪽
626 발할라에서 안식을 +108 22.04.03 227 6 12쪽
62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9 22.04.02 190 7 13쪽
624 대응 지뢰 설치 +72 22.04.01 166 4 12쪽
623 2000년 가까이 혈관 속에서 : 카를로스 파이퍼 +40 22.03.31 190 7 13쪽
622 나폴레옹의 힌트 +79 22.03.30 190 6 12쪽
621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 +74 22.03.29 188 3 12쪽
620 자유 의지 +57 22.03.28 172 6 12쪽
619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 +43 22.03.27 167 5 12쪽
618 오토와 친구들은 못 말려 +14 22.03.26 164 5 12쪽
617 지뢰 설치 +74 22.03.25 188 5 13쪽
616 군 복지 향상 +52 22.03.24 185 5 14쪽
615 계속되는 집행유예 부대 임무 +74 22.03.23 165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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