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카피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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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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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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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DUMMY

늦은 오후부터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빗발에 땅은 검게 젖어 들었다.

진흙을 짓밟고 두 사내가 동굴 안으로 들어섰다.

뱀의 비늘을 연상케 하는 가죽옷을 입은 두 사내는 푸른 도복을 입은 오십 대 중반의 도사와 마주했다.


“하, 이젠 도둑놈 새끼가 우릴 불러?”


키가 작은 사내가 비릿한 웃음을 머금으며 투덜댔다.

장년의 사내가 그의 머리를 꾹 누르며 도사, 청명해 앞에 다가갔다.


“청명해, 그간 숨어 살던 녀석이 어찌 이리 모습을 드러냈을까?”

“수라신교······.”


청명해가 두 마인을 보고 입맛을 다셨다.

그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천시 인근 비동에서 수라마공과 태극혜검을 훔쳐 배울 수 있었다.

수라마교의 마인과 무당파 고수가 동귀어진한 곳이었다.


‘강해지기만 하면 될 줄 알았지······.’


청명해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마기라는 것은 생각보다 숨기기 어려운 기운이었다.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자 무당파의 도사들은 청명해를 의심하고, 결국 마공을 익혔다는 사실이 드러나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루한 추격전이 시작됐다. 무당파와 마공의 원주인인 수라마교에게도.


‘그래도 그 경험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지.’


청명해가 짧은 회상을 마치고 입을 열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바요.”

“하? 뭔 배짱이야?”


키 작은 마인이 이죽거리며 마기를 뿜어냈다.

장년의 마인이 다시 한번 그의 머리를 짓누르며 말했다.


“네가 입을 열 때마다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구나······ 일단 그 입부터 찢어버릴까?”

“······.”


키 작은 마인이 합죽이가 됐다.

장년의 마인이 청명해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래서 대가는?”

“무림을, 강호의 미래를!”


청명해가 씩 웃으며 답했다.

장년의 마인은 조용히 그를 지켜보다가 입을 열었다.



***



“금천에 자리한 동굴이라······ 독은 당중일이 남긴 것을, 기관은······ 재활용인가? 이런 건 어디서 찾은 걸까?”


나는 전서협회에서 보낸 정보를 그대로 아미와 청성, 당문에 보냈다.


“어디서 온 겁니까?”


무림맹 사천지부에서 지원 나온 무사, 하석주가 물었다.

그는 이번에 무림맹 무사 스무 명을 이끌고 지원 나왔다.


“무림맹주님 직속 정보원에게서요.”


내가 무림맹주 직속 어사였고 정의회는 내 밑에 있는 조직이니 틀린 말은 아니었다.

맹주 직속이라 말하는 하석주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금천이라고요? 음······.”


하석주가 묘한 표정을 짓자 나는 의문을 보였다.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아뇨, 예전에······ 그러니까 제가 신입이었을 때 혈마비록이란 게 발견된 곳이라고 들어서요.”


하석주가 막 무림맹에 들어왔을 때 백 년 전 절대 고수 혈마의 비급이 발견된 곳이 바로 금천 인근 야산의 동굴이었다.

나는 그가 떠올린 기억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동굴 속 기연이란 거구나. 14인객 중 누가 거길 털어먹었으려나?’


나는 하석주에게 당연해 구출 작전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가까이에 있는 우리가 주위를 살피고 이후 아미, 청성, 당문이 지원을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잠복한 14인객의 무사들 수가 많지 않다면 굳이 다 올 필요는 없지만······.’


기관 장치라면 많은 수보다는 오히려 소수 정예가 필요할 수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다른 지원 세력보다 당문의 전문가가 조금 아쉬웠다.



사흘 뒤, 나는 금천 인근 혈마비동에 도착한 우리는 몸을 숨긴 채 주위를 탐색했다.

비동 주위에는 청명해가 고용한 인부들이 작업에 열중이었다.

기관 전문가로 보이는 장년인을 중심으로 그들은 조심히 상자를 나르거나 나무 기둥, 철심 등을 옮기고 있었다.


‘당연해와 당연화를 이곳에 가둔 걸까?’


다행이라면 아직 객주로 보이는 이들은 없었다.

하지만 14인객에서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 고수들이 인부들 사이사이에 숨어 있었다.


‘인부들은 훈련용 기관 장치를 만든다고 알고 있는데······ 살인멸구를 할 생각인가?’


구파와 오대세가의 현 지배 세력에 대해 반감을 보이고 나온 14인객이었으나 본래는 같은 정파인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양을 보면 더는 정파라 볼 수 없었다.


“당 공자, 무공을 익힌 사람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라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무림맹에서 파견한 무사들의 수는 적었지만 이들 개개인의 실력은 일류였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부탁할게요. 저는 안에 들어가서 작은형이랑 사촌누이가 있는 살펴볼게요.”

“혼자서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하석주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전투는 되도록 지양할 거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그렇게 말하고 나는 은신술을 보였다. 천라지망에 살수문을 상대하다 보니 이제 수준에 이르렀다.

하석주가 기척을 줄이는 내 수법에 놀란 얼굴을 보이더니 씩 웃었다.


“당 공자는 정말 못 하는 게 없군요.”



비동 안은 기관 장치 설치에 여념이 없었다.

임시라고는 하지만 철암당주 노릇을 해서인지 대충 어떤 원리와 위력을 가졌는지 보였다.


‘아직 진법을 구축하지 않은 게 다행인가?’


이들이 하는 일은 새로운 기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기관을 보수하는 것이었다.

부족한 화살이나 화약, 독을 채워 넣고 기름칠을 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나는 조용히 그들 사이를 지나면서 누군가 벗어둔 작업복을 훔쳐 걸쳤다. 나아가 흙먼지로 세수하듯 문질러 얼굴을 가렸다.


‘이 구조면······ 가장 안쪽에 자리했을 것 같은데?’


비동 깊숙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인부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대신 두 명의 무사가 경비를 서고 있었다.

안력을 높여 그들 뒤를 보니 검게 칠한 쇠창살에 당연해와 당연화가 죽은 듯 쓰러져 있었다.


‘청명해나 객주는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하찮은 무인은 아니네.’


두 무사는 흐트러짐 없이 말뚝을 박은 것처럼 서 있었다. 석상 같은 모습임에도 기운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기의 흐름을 완전히 자신의 통제하에 둔 것이다.


‘머릿속은 어떨······ 큭!’


그들의 표층 심리를 들춰보려던 찰나 두통이 엄습했다.

뜨겁게 달궈진 타르가 끈적하게 뇌에 쏟아지는 기분이었다.

그 역겨운 감각에 절로 웃음이 흘러나왔다.


‘마기······ 마인이구나!’


태극분열심공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하단전에서 치고 올라온 기운이 중단을 거쳐 격류를 이루며 상단전에서 꽃 피웠다.

청명해가 그들을 고용한 것도, 그리고 그들의 정체가 수라마교의 마인들인 것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심리 방벽은 무공 실력과는 관계가 없는 걸까?’


정파의 무공이란 그 수준을 높이면서 마음공부도 함께 하게 된다.

그러나 마공은 그것과 관련 없이 순수하게 강해지기 위해서만 무공을 연성했다.

그들이 풍겨내는 위험한 기운과 관련 없이 그들의 속마음이 훤히 보였다.


‘그렇다면 해볼 만하지.’


그리고 처음 마주한 마공에 흥미가 생겼다.

나는 은신을 풀고 그들 앞으로 나섰다.

두 마인의 시선이 나를 향했고, 이어 진득한 살기가 온몸을 휘감았다.


“어디서 온 놈이냐!”


키가 작은 마인이 목소리를 높였다.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이 아닌 쉽게 흥분하는 게 천성인 듯 보였다.

반면 키가 큰 마인은 조용히 마음속에서 내 목을 베고 내장을 끄집어내고 있었다.


“댁들이 찾는 당문의 막내 공자. 그게 나야.”


그렇게 말하며 나는 검을 뽑았다.

일단 시작은 탐명무형검부터였다.



***



“이거 분위기가 좋지 않군?”


청명해가 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시 도착했을 때 피부가 간질거리는 기분을 받았다.

묘한 기시감에 그는 조용히 주위를 둘러봤다.

인부들은 여전했고 그들을 감시하는 14인객의 무사들도 여전했다.

이변은 없었다.


‘기분 탓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수라마교에서 나온 마인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비동의 보수는 열흘 안에 끝날 것으로 보였다.

중앙전장의 돈은 무림맹 덕분에 더는 쓸 수 없었지만, 당연우만 포획한다면 되찾거나 다른 물건을 훔칠 수 있었다.

청명해는 자신이 특별하고 선택받은 주인공이었음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연해와 당연화를 지키는 건 수라마교에서 온 마인들이 아니었다.


“어떻게······.”

“어떻게 여길 알았냐고? 아니면 이들을 어떻게 제압했냐고?”


십 대 후반의 소년이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의자에 앉아 길게 하품을 하고 있었다.

기대했던 마인은 보이지 않았다.


‘도망친 건가? 아니면 배신한 건가?’


청명해는 후자 쪽에 무게를 뒀다.

마공은 일개 고수가 범접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 두 사람이라면 절정에 이른 청명해도 감당하기 어려웠다.


“전자는 댁들의 정보통제가 이제 온전치 않았던 거고, 후자는 마인들의 수가 단조로웠어. 게다가 상성이 나빴고.”

‘그럴 리가 없다!’


마공은 오로지 강해지고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무공이었다.

부처가 되겠다느니, 우화등선하겠다느니 얼토당토않은 목적을 가진 무공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대인 무술이었다.


“허! 그 어린 나이에 대단한 경지에 이르렀구나.”


나이가 어려 얕잡아 봤는데 만만치 않아 보였다.

청명해는 오랜만에 긴장을 하며 검을 뽑았다.


‘운이 좋다······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었지. 무당의 전설과 혈마와의 싸움에서······.’

“그 회상 길어질 것 같으니까. 짧게 끝내자. 너에게는 그다지 건질 게 없어 보이거든.”

“뭐?”

“댁은 마공도, 무당의 무공도 그럭저럭이다만, 생각보다 화후가 낮아. 무슨 초식을 기술처럼 생각하고 있어?”


당연우의 차가운 시선이 청명해를 훑었다.


“뭐랄까······ 반푼이? 기대했는데 뭐야 이게.”


투덜거리며 휘두른 손에서 은빛 빛줄기가 쏟아졌다.

당중수에 이어 그의 이름을 날리게 된 절기. 추혼비접이었다.


“내공의 양이 많고 기술만 좋은 거 있으면 될 거라고?.”


당연우의 싸늘한 평가가 청명해의 폐부를 들쑤셨다.


“흥! 웃기지 마! 나에게는 무당의 절륜한 방어 초식이······.”

“왜 초식을 익히는데 고된 수련을 왜 하는지 알아? 선인들이 무슨 생각으로 초식을 남겼을 거 같아?”

“그딴 건 몰라도 상관없다!”


그렇게 외치면서 청명해가 필사적으로 검을 휘둘렀다.

추혼비침의 수는 많았지만 세침 하나하나에 담긴 기운은 그리 많지 않았다.


‘걷어낼 것만 걷어내고 일부는 몸으로 흘린다.’


추혼비접의 무서운 점은 단숨에 셀 수 없이 많은 비침이 쏟아지는 것이었다.

청명해는 이미 당연우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의 절기는 추혼비접에, 벽력탄, 그리고 검술 정도였다.


‘무공보다는 기책으로 이겨왔지.’


마인을 제압한 건 의외였지만 그 또한 기발한 발상에서 나온 것일지도 몰랐다.

그래서 청명해는 당연우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했다.

그가 검을 뽑기 전까지는.

살을 에는 듯한 한기가 온몸을 뒤덮었다.

솜털이 삐죽 서는 느낌은 분명 위기감이었다.


“어?!”


의문을 드러내기도 전에 당연우는 청명해의 지척까지 달라붙었다.

그의 품에서 쏘아진 검이 뱀처럼 요동치며 무수히 많은 잔영을 만들어냈다.


“이, 이건!”


제갈세가의 칠현무형검인가 싶었는데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음습했다.

그러면서도 검은 착실하게 목과 심장, 명치 등 거침없이 급소를 노렸다.


“이렇게 살기 짙은 무공을······.”


청명해가 놀란 틈에 당연우가 입을 삐죽 내밀었다.


“나도 아직 공부가 부족하네. 네놈이 혓바닥을 놀릴 여유가 있는 걸 보니.”


간신히 그의 검을 튕겨냈다 싶었을 때 이미 검의 주인은 사라지고 없었다.

어느새 당연우는 청명해의 품에 안긴 듯 달라붙어 있었다.


“뭐, 그래도 연습용으론 나쁘지 않았어. 마인들과 다르게.”


당연우의 손끝이 청명해의 가슴에 닿아 있었다.

청명해가 기겁하며 몸을 틀었지만 마치 한 몸이 된 듯 당연해의 신형이 따라붙었다.


“그럼 잘 가라고.”


당연우의 손이 부드럽게 가슴을 파고들어 가슴뼈를 뭉갰다.

청명해는 자기보다 경지가 낮은 당연우에게 패했다는 걸 이해할 수가 없었다.



***



나는 피를 털어내며 뒤에 갇힌 당연해와 당연화를 돌아봤다.

당중일이 개발한 산공독과 마비독에 중독됐던 그들은 해독약을 먹고 죽은 듯이 자고 있었다.


“에구, 가족이란 게 참 뭐랄지······.”


나는 투덜거리며 지원 무사들을 기다렸다.

기껏 준비해둔 아미, 청성, 당문의 힘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아니, 다른 객주들도 이제 올 거고······ 이번 기회에 청소한다고 생각하면 손해는 아닌가?”


당연우와 당연화를 동시에 짊어진 채 곳곳에 배치된 14인객의 고수들을 뚫고 나갈 자신은 없었다.

나는 기다리는 김에 청명해의 시체를 뒤적였다.


“청명해는 내 반면교사야. 나도 무공의 깨달음을 훔치는 것만 생각하면 안 되겠다.”


청명해의 패인은 무공을 무슨 수식처럼 외웠다는 점이었다.

그는 무술을 배웠을 뿐 공부하지 않은 인간이었다.


‘그랬으니 마공에 빠지고 비밀결사에 들어간 거겠지만.’


그의 품을 털어보니 수라마교의 비급이 나왔다.

기억으로 볼 때 경비를 본 마인들에게 바칠 혈마의 무공인 듯 싶었다.


“음, 마공이라······.”


두 마인의 무공은 분명 위력적이었지만, 아쉽게도 내가 설정한 기준 미달이었다.

그러나 백 년 전 세상을 풍미한 혈마의 무공이라면 조금 다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건 그렇고 백 년 전? 탐명마검이 활약했던 게 그때쯤이 아니었나?”


애석하게도 탐명마공에는 운기법이 없었다. 외공만 덩그러니 남아도 검법에 담긴 살의를 충분히 읽을 수 있었지만, 진면목을 볼 수 없다는 건 아쉬운 일이었다.

그렇게 머리를 긁적이며 혈마비록을 들쳐보다가 뒤척이는 소리에 비급을 품속에 넣었다.

뒤를 돌아보니 당연해가 눈을 뜬 모양이었다.


“작은형 오랜만입니다.”


정신을 차린 그를 향해 나는 미소를 보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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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99 엘제스
    작성일
    23.02.11 22:56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3.02.12 04:12
    No. 2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재환
    작성일
    23.02.12 11:47
    No. 3

    열 대마다
    열 때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재환
    작성일
    23.02.12 12:27
    No. 4

    전투는 지양할
    전투는 되도록 피할

    가독성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재환
    작성일
    23.02.12 13:34
    No. 5

    왜 안 죽이지!?
    ㄲㅂ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ch******..
    작성일
    23.02.12 19:41
    No. 6

    청명해도 다른세상에서 온거 아니었나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3.02.13 23:55
    No. 7

    잘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무부치
    작성일
    23.12.29 00:55
    No. 8

    청명해가 " 무명소설"을 통해 미래를 알게됬다고 하지만 이건 결국 주인공이 없을때의 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지금처럼 당하는거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걸 자기보다 더 크고 미친놈들의 세력에게 다 바치고 죽여달라고 하는것이니 주인공은 결국 마인들 세력과 싸울일이 또 남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마인,마기,사자후,항마공 등등의 떡밥이 있었던것같습니다.
    이래야 청명해의 조직이 끝나도 다른 세력이랑 계속 주인공을 싸움붙일수 있고 그래야 이야기를 끌고 나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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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95화. 마음을 읽는 상사. 23.12.25 1,513 22 12쪽
94 94화. 네놈은 누구냐. +1 23.12.24 1,505 30 15쪽
93 93화. 구환미로진(九換迷路陣). +1 23.12.23 1,495 25 11쪽
92 92화. 동마 23.12.22 1,562 25 15쪽
91 91화. 신마의 심득. +2 23.12.21 1,572 25 12쪽
90 90화. 무혈입성. +1 23.12.20 1,589 24 13쪽
89 89화. 신임 련주. 23.12.19 1,513 26 12쪽
88 88화. 신마의 후계자. 23.12.18 1,601 28 11쪽
87 87화. 심마 23.12.17 1,577 26 15쪽
86 86화. 심상비무. +1 23.12.16 1,628 29 12쪽
85 85화. 수련자들. 23.12.15 1,667 25 12쪽
84 84화. 철익의 유산. 23.12.14 1,704 26 14쪽
83 83화. 연합행. +1 23.12.13 1,775 23 14쪽
82 82화. 독왕의 선택. 23.12.12 1,772 23 12쪽
81 81화. 천하제일 기둥서방. +2 23.12.11 1,857 23 11쪽
80 80화. 가능한 한 성대하게. +2 23.12.10 1,872 25 12쪽
79 79화. 백리안 그 자가 보는 것은. +1 23.12.09 1,885 23 14쪽
78 78화. 군익(軍翼)은 홀로 날지 못한다. 23.12.08 1,929 27 17쪽
77 77화. 살생부. 23.12.07 1,910 24 15쪽
76 76화. 몰이사냥. 23.12.06 1,927 29 15쪽
75 75화. 소환단. 23.12.05 1,975 22 14쪽
74 74화. 과제를 주지. +1 23.12.04 2,029 25 13쪽
73 73화. 표행길. 23.12.03 2,192 26 15쪽
72 72화. 가치 +2 23.12.02 2,291 31 13쪽
71 71화. 키우거나 죽이거나. +1 23.04.26 3,337 58 12쪽
70 70화. 귀곡서생. +6 23.03.30 3,951 73 12쪽
69 69화. 고양이 전쟁. +2 23.03.28 3,727 81 12쪽
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73 82 13쪽
67 67화. 그대야말로······. +3 23.03.24 4,107 88 14쪽
66 66화. 조서당. +2 23.03.21 4,474 94 12쪽
65 65화. 그림자 전쟁. +4 23.03.17 4,546 102 13쪽
64 64화. 성의문 감사. +5 23.03.07 5,160 107 12쪽
63 63화. 여론전. +5 23.03.04 5,486 113 13쪽
62 62화. 성의문의 주인이 되시지 않겠습니까? +3 23.03.01 5,961 118 14쪽
61 61화. 그림자 강호. +7 23.02.26 6,592 114 17쪽
60 60화. 우리에겐 당연우가 필요해. +5 23.02.20 7,236 138 15쪽
59 59화. 의욕이 부른 참사. +6 23.02.19 7,008 139 12쪽
58 58화. 맛의 근본, 고향의 맛! +11 23.02.17 6,897 144 13쪽
57 57화. 정의회. +5 23.02.16 7,056 138 13쪽
56 56화. 인재 모집. +7 23.02.15 7,637 140 15쪽
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90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51 164 15쪽
»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8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92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8 159 14쪽
50 50화. 부운약표(浮雲躍飄). +7 23.02.08 8,591 158 14쪽
49 49화. 항마후(降魔吼). +7 23.02.07 8,539 165 12쪽
48 48화. 권성의 이름값. +7 23.02.05 8,954 166 12쪽
47 47화. 백리안(百里眼). +6 23.02.04 8,829 155 13쪽
46 46화. 살수문. +7 23.02.03 8,960 175 12쪽
45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7 23.02.02 9,270 168 14쪽
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7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2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5 177 14쪽
41 41화. 은거고수 연쇄살인 사건. +5 23.01.28 10,012 172 15쪽
40 40화. 사룡삼봉. +7 23.01.27 10,743 170 17쪽
39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8 23.01.26 10,352 185 14쪽
38 38화. 태극분열심법. +8 23.01.25 10,273 192 15쪽
37 37화. 만해경. +7 23.01.24 10,135 190 12쪽
36 36화. 귀왕십삼수. +7 23.01.22 10,734 182 12쪽
35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6 23.01.21 10,489 183 14쪽
34 34화. 제갈민과 친선(?) 비무. +5 23.01.20 10,483 193 13쪽
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12 182 14쪽
32 32화. 순진하긴. +5 23.01.18 10,992 190 16쪽
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3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60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3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6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12 199 14쪽
26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21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7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4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15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8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5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7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4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602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19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19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33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24 198 14쪽
13 13화. 그래서 민재가 누구라고? +3 22.12.29 16,543 208 14쪽
12 12화. 권법 수련. +6 22.12.28 16,952 242 11쪽
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7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23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8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6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8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11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95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45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16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14 3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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