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와 거울과 반지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판타지

새글

마법왕국
작품등록일 :
2023.09.12 13:38
최근연재일 :
2024.09.20 17:12
연재수 :
1,741 회
조회수 :
1,099
추천수 :
9
글자수 :
512,566

작성
24.07.21 15:21
조회
4
추천
0
글자
14쪽

악마적인 말들도 가끔은 달콤한 의미가 있을 때가 있다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추구한다는 것, 그리고 그 길들




DUMMY

이제 남은 건 총 몇 명이지?

더웬델러스케펠경이 오른손으로 윗입술과

그런 근처의 턱을 감싸쥐듯 받치고는

그 팔꿈치를 의자의 팔걸이에 대고서

책상 앞에 놓여있는 종이 서류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왼손에는 종이 한두 장을

들고 있는 그의 눈 하나는 여전히

파랗고 싱싱하게 보였다.

번쩍거린다기보다는 이상하게 차분하게

가라앉아있지만 겸허한 고요 속에서

침착하게 신념처럼 사상처럼

빛나고 있었다.

글쎄요, 워낙 모호하게 숨기는 것들이니까...

우물쭈물하듯이 망설이면서 말끝을 흐리고 있는

사람은 젊은 귀족인 휘케텔프였다.

엔티레이미크는 그곳에 없었다.

방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책상 한 개와

책장을 제외하면 다른 공간은 그렇게

큰 면적이 남지 않았다.

창문에 커튼을 쳐두었기에

방은 비교적 어두침침했다.

더웬델러스케펠경이 말했다.

더 남은 사람들은 그냥 포기하고,

다른 방향에서 조사를 하는 건 어떨까?

글쎄요... 그것도 뭐, 괜찮기는 할 것 같네요.

휘케텔프가 역시 이번에도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더웬델러스케펠경은 잠시 그를 쳐다보더니

가볍게 웃으며 서류들을 책상 위에

살짝 던지더니 다시 말했다.

이러다가는 조사만 하다가

시간이 다 흘러가겠어.

그럴 수야 없잖아?

그쪽은 잃을 것들도 없고, 우리만 수고를 해가며

여기저기 돌아다녀야만 한다고.

의자에 기대면서 몸을 좀 뒤로 제치면서

그가 다시 말했다.

이왕이면 효율적인 방법을 골라야지? 안 그래?

다시 싱겁고 희미하게 휘케텔프가 웃으며 말했다.

그걸... 알고는 있는데 길을 못 찾으니까...

그게 문제라고만은 할 수 없어.

말을 대번에 잘라버리면서 더웬델러스케펠경이

고개를 돌리고 창밖을 멍하니 멀리멀리 내다보았다.

커튼을 쳐두었지만 약간의 틈새로

바깥 풍경이 조금은 들어왔다.

바깥은 지금 한창 한낮이었다.

자네가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 말이야,

그 미레로스라고 하는 남자...

예, 그런데 뭐가? 그 친구가 왜요?

창가로 일어서서 다가가며 창틀 가까이에 선

더웬델러스케펠경이 말했다.

창밖이 겨우 커튼 사이로 보였는데

그 길고 가는 틈만 눈으로 뚫어라도 보겠다는 듯이

내다보면서 그가 천천히 말했다.

그는 첩자야. 처음부터 우리측에,

정확하고 상세하게 말하자면

자네에게부터 접근한 거야.

그리고...

그가 다시 이마의 윗눈썹을 약간 들어올렸다가

내리며 꿈틀거리듯 찡그렸다가

그 후에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남자를 사랑한다네.

가끔은 여장까지 하고 외출을 몰래 나간다더군.

야심한 심야에.

자네에게 접근한 기간도 무척이나 오래되었다더군.

실제로 인사를 서로 하고 친해지기 그 전부터.

그럴 리가...

휘케텔프가 얼굴이 창백해져서 말을 더듬다가

완전히 말을 끊어버렸다.

두 눈이 커져서는 그냥 아무 표정이 남아있지 않았다.

우리 쪽에서 얼마나 정보를 빼갔는지는

아무도 또 그 양도 모르고 있다네.

그 정보가 새어나간 시간도 그 전체 양도

파악조차도 못하고 있어.

우리가 그 환자인 숙주를 몰래 데리고 있으면서

숨겨주고 있다는 것도

그쪽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거야.

아!

휘케텔프의 얼굴이 다시 한 번 더 어두워지더니

고개를 숙이고야 말았다.

겨우 고개를 든 휘케텔프가 물었다.

그러면, 그런 걸 가르쳐주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입니까?

가령, 미레로스가, 첩자로 오래전에

침투를 했었다는 거라든지...

그건, 그것대로 우리 쪽에서도

오래전에 침투시킨 사람들이 있다네.

또는 적당한 여러 가지 조건으로

포섭을 했었다거나.

아...

다시 또 휘케텔프가 작은 비명을 질렀다.

세상에는 참으로 비밀스럽게 조직된 단체들이 많지.

이제는 팔짱을 끼면서 더웬델러스케펠경은

눈매를 가늘게 뜨고 그냥 막연히 멀고 먼 곳만을

그저 고작 열린 그 커튼 틈새로 내다보았다.

유리창 밖은 너무 즐거워보이는 한낮의 풀밭이었다.

이상하게도 그렇게 느껴졌다.

사람들은 커녕 참새나 산새나 다른 새들 한 마리조차도

보이지 않는 더웬델러스케펠경의

정원들 중에서도 작은 다른 정원 한 곳이었는데도.

오늘 따라 너무 햇빛이 눈부시게 반짝거리고

있어서였는지도 몰랐다.

더웬델러스케펠경이 돌아서서 팔짱을 풀면서 말했다.

우리가 도둑 맞은 우리 정보들은

그냥 이제는 폐기를 해야만 할 거야.

그리고 우리 쪽에 아직 그쪽의 첩자들은

더 많이 남아있다네.

어렴풋하게 짐작만 하고 있고 명단과 얼굴은

알지도 못하고 있는.

자, 나가자고.

그가 돌아서서 먼저 방을 나가려고 걸어나갔다.

휘케텔프도 아무 대답도 없이

더웬델러스케펠경을 잠자코 따라나갔다.










세상에서 무엇인가 제대로 잘 풀리고 있지 않다면

반드시 의심을 해보아야만 한다.

자신을 저주하는 자가 있는지를.

이것은 농담이 아니었다.

하다못해 운명이라도 그 사람을 저주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 심한 그늘과 너무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인생에게는 어두운 물안개가 그들의 얼굴에서 피어났다.

그래서 막상 그들의 인상착의는 잘 기억나지 않게 된다.

모호하고 막연한, 그래서 희미하고 힘없이 스러지는

부스러기들처럼 그들은 기억 속에서 존재한다.

고통이 심해지면 사람들은 차라리 그 고통을 닮아간다.

마치 선택이라도 한 것처럼.

비자발적인 혼돈에서 자발적인 타락으로 가는 것이다.

어두컴컴하고 처참한 삶들에게서

그들은 베껴서 그림을 그리는 초보 화가들처럼

자신들의 영혼을 배양하고 마는 것이다.

덧없고 가엾은 감정들은 보호받고 탈출할 방법을

못 찾아서 차츰차츰 어둠과 어둠 속의 악마들을

닮아가기로 결심한다.

슬픈 결심 속에서 그들에게는 기묘하고 이해 못할

차분한 안정이 악마들과의 계약 덕분에

차츰 편안하게 찾아온다.

결국엔 완전한 침몰로서의 동화(同化)가

이루어지는데도.







물약이 몇 개가 남았지?

글, 쎄요~ , 몇 개나 남았으려나?

대답을 한 남자는 천천히 이것저것을 뒤져보았다.

책상도 또 서랍장의 서랍들도 차분하게 다 뒤져보더니

온건하게 대답했다.

지금 이 방에는 없나 봅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더 남은 분량.

물어보는 쪽의 말은 간단명료하게

길고 자세한 추가 설명을 하기 싫어하는 성격인 것처럼

짧게 대충 끝나고 말았다.

왜요? 많이 남아는 있을 겁니다.

신체 강화용으로는 충분할지 몰라도,

다른 데에 쓰려면, 그렇게 많지 않을 텐데?

다른 데 어디요? 어디에...?

말꼬리를 길게 늘이며 묻는 자는

젊고 대담한 인상의 아주 뚜렷뚜렷하게 생긴 남자였다.

그때였다.

그 젊은 남자는 그 말을 끝으로,

그냥 조용히 앞으로 고꾸라졌다.

천천히 넘어가는 베어진 나무처럼 이윽고 쾅,

하는 큰 소리를 내면서 쓰러지고 말았다.

방안에는 천천히 괴이하고 역겨운 긴장감이

무섭도록 팽팽하게 흐르기 시작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엄청나게 큰 소리를 내면서

마치 폭발이라도 하듯이 온통 갈기갈기

찢겨져나갈 것만 같았다.

이제는 그만 나오시죠?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

천천히 남자가 걸어나왔다.

그리고 그 남자 뒤에서도 다른 젊은 남자가

역시 칙칙하고 어두컴컴한 벽면의 그림자처럼

알 수 없는 그늘이 진 공간에서

걸어나왔다.

더웬델러스케펠경과 휘케텔프였다.

방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인지 몹시 어두침침했다.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가구 일체가 없었다.

책상 하나와 벽장과 서랍장 하나가 전부였다.

의자에 앉아있던 남자가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고

그 상태에서 상반신만 약간 돌렸다.

그러나 그는 수염이 무성한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이

아니었다.

조금 전에 두 눈을 크게 뜨고 마치 놀란 것 같은 표정으로

조용히 침착하게 땅바닥에 엎어진 남자보다는

약간 더 나이가 들어보였지만 젊은 남자였다.

또 수염도 면도를 깔끔하게 했는지 없었다.

그게 왜 필요한가?

뭘 말하는지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한

이상한 화법으로 젊은 남자는 대답했다.

침착하고 평온해 보이는 얼굴에는

무관심한 관찰이라는 시선이

물끄러미 나와서

더웬델러스케펠경과 휘케텔프에게

향하고 있었다.

무관심한 듯도 하지만 또한 곰곰이 뜯어보면서

관찰을 하고 있는 듯한.

뭔가 찾아왔을 때에는 이유가 다 있지 않을까?

더웬델러스케펠경이 차분하고도 진지하게 말했다.

그쪽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다시 물었다.

그 남자는 시종일관 침착한 여유가 있었다.

나는 쓸모도 없이 여기 있는 사람일까?

내가 대답해주거나 내가 만나주면 안 되겠냐고?

그건 아니지. 너는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이

도저히 아니잖아.

그 남자가 침착하게 한 번 빙그레 웃었다.

어떻게 알았지? 나는 변장을 한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이 아닌데.

이봐, 우리는 시간이 없어.

서둘러야만 한다고.

약간 화가 난다는 듯이

더웬델러스케펠경이 눈을 번쩍거리면서 말했다.

아, 아, 아. 진정해. 진정하라고.

이곳에서는 시간이 빨리 흐르지 않아.

다른 곳과 똑같다고.

그러나 말만 그럴 뿐이었다.

그 젊은 남자는 목재 갈색 의자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키면서

한편으로는 정말 빛살처럼 빠르게

손에서 흉폭할 정도로 거센 빛줄기들을 쏟아내면서

예상도 못할 기습을 연속적으로 거듭 몇 번을

질풍처럼 연달아서 하고 있었다.

너무 순간적으로 빠른 연타 공격이어서

피할 겨를도 없었다.

그러나 더웬델러스케펠경은

오른손을 들어서 그의 빛줄기들을 완벽하게

매번 일일이 그리고 너무도 수월하고 간단하게

다 반사시켜서 튕겨내버렸다.

그의 오른손 손바닥에서는 하얀색의

불투명한 광선막이 그의 오른손보다 더 넓게

정확한 원의 형태로 나타나있었다.

젊은 남자가 쏴버린 빛살들은 더웬델러스케펠경이

튕겨내어서 여기저기 벽들을

흰 연기들을 피어올리면서

불태우고 있었다.

젊은 남자의 무표정한 얼굴이 그러나 점점 더

창백하게 변해갔다.

방에는 어색하고 불편한 침묵만이 고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젊은 남자가 천천히 입을 열고 말을 하려던 때였다.

아무래도 궨트페이헤르케스, 너는 빠져라.

내가 직접 처리해야만 할 것 같다.

창로하고도 묵직한 음성이 들리더니

그 젊은 남자의 왼쪽 벽 그늘 어디에선가

마침내 이온 더웨인케펠시안경이 나타났다.

이제 오십니까?

더웬델러스케펠경이 침착하나 무미건조한 어투로

말했다.

인사도 아니고 이상한 말투였다.

이제 오기는. 그건 내가 내게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할 말인데.

언제 왔나? 수고가 둘이 많군.

온화하고 침착한 평상시 태도대로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은 갑작스레 찾아온

두 사람을 대했다.

평소에 별명이 바위라던 전설적인 교관답게

작은 산처럼 그는 겸허하고도 평온한 모습이

감히 범접하기 힘든 자세가 몸 전체에

자연스레 그것도 아마 평생을 걸쳐서 배어있는 듯

어떤 작은 균열도 없이 담담히 서 있었다.

내게 궁금한 것이라도 뭐가 있는가?

왜 찾아왔냐는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의

침착하고 정중한 질문에

더웬델러스케펠경은 차분하게 대꾸했다.

있기야 있지요. 얼음의 보석을 내놓으십시오.

언제 맡겨뒀었나?

이온 더웨인켈퍼시안경은 평담한 어조로

그들에게 물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다고 누가 그러던가?

잠시 그런 그를 들여다보고 있다가

천천히 다시 말을 더웬델러스케펠경은

이어나갔다.

왜 그러십니까? 지금까지 그렇게만

줄곧 살아오셨습니까?

이온 더웨인켈퍼시안경이 담담하고

변함없이 무덤덤하게 다시 말했다.

알 수 없는 말을 하는군.

내게 도대체 왜 이러는 건가?

더웬델러스케펠경이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면서

다시 말했다.

쓸데없는 미친 소리를 하는군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 그렇게

그렇게도 오랜 세월을

그토록 비도덕적이고 반윤리적으로

살아온 삶들을,

왜 내게 묻는 겁니까?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은

할 수 없다는 듯이

가벼운 탄식을 하듯이 말했다.

난 모르는 것들이야.

내가 그런 보석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어디 쓸 수 있는 곳도 없고 또,

허락이라도 떨어지겠나?

전혀 상관도 없고 잘 알고 있지도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게 도대체 왜 그러나?

이온 더웨인케펠시안경은

차분하게 그들을 설득하듯 설명하고 있었다.

그렇군요. 저희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그럼, 이만. 저희는 그러면 그냥 물러가겠습니다.

더웬델러스케펠경이 얌전하게 사과하는 의미로

고개를 깊이 허리까지 함께 숙이며

인사를 했다.

그때였다.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이 눈이 한 번 번쩍,

빛나더니 몇 십 개의 모습들이 여러 개가

줄줄이 다 이어져서 붙어있는 것처럼

그의 몸집이 몹시 길고 어지러운 줄처럼

무수히 많이 늘어나서는

휘케텔프에게 섬광처럼 빨리 다가가서

벌써 오른손에서 날카로운 빛살들을

그것도 엄청나게 날카로운 소리들을

마구 내면서 그에게로 날려보내고 있었다.

주변의 공기를 마구 가르고 베듯이

날카롭게 귓전에 거슬리는 소리들을 내는

그 빛살들은 몹시 선명하고 불길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진홍색의 적색들이었다.

더웬델러스케펠경이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의

오른쪽 겨드랑이로 지체없이

파란 빛살들을 쏘아보냈다.

거센 급류나 폭사한 화살 같은

파란색 빛줄기가 더웬델러스케펠경을 떠나서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에게 너무도 급히 다가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다 처음부터 의도한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의 속임수로

<안개속에서 거닐기>라는 몇 십 개로

길게 줄을 지어서 신체의 갯수가 늘어난 마법은

더웬델러스케펠경을 끌어들이기 위한

가짜 마법이었고

마찬가지로 휘케텔프를 공격한 것도

가짜 공격이었다.

더웬델러스케펠경의 빛살은

그냥 허공을 뚫고 날아가서 건너편 벽만

박살내고 나서 다시 불태우고 말았다.

이미 다른 이온 더웨인케펄시안경의

두 눈이 시뻘겋게 충혈되고 흥분한 얼굴이

더웬델러스케펠경에게 무척 가까이 다가와서

그의 목줄기를 더웨인케펄시안경의 늙은 오른손은

무서운 힘으로 난폭하게 움켜쥐려고 하고 있었다.

판타지 문피아 악마적인 말들도 가끔은 달콤한 의미가 있을 때가 있다.jpg




보물상자를 가지세요! 자신만의 보물상자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보물상자와 거울과 반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6 고요한 날들은 지나가고 다시 분주한 날이 또 다가오리라 24.08.05 3 0 11쪽
105 한낮의 적막한 화재 24.08.05 6 0 11쪽
104 누가 너희들의 엄마를 따뜻하게 먹여 돌아버렸나 24.08.05 3 0 12쪽
103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 24.08.04 7 0 14쪽
102 성년의 망각 24.08.01 6 0 12쪽
101 울 줄도 모르는 사람들 24.08.01 5 0 15쪽
100 그러나 이쪽이나 저쪽이나 어차피 다 마찬가지가 인생이다 24.07.31 8 0 15쪽
99 사랑의 근본적인 비밀 24.07.30 5 0 12쪽
98 증오도 사랑도 모두 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 24.07.29 5 0 14쪽
97 다시 세상에는 어둠이 또 내릴 것이다 24.07.26 8 0 11쪽
96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싶었다 24.07.26 6 0 12쪽
95 짐승들의 슬기로운 시대 24.07.25 11 0 11쪽
94 무덤이 없는 계절 24.07.25 9 0 11쪽
93 세상에 음악이 들어있었다면 24.07.25 5 0 11쪽
92 사랑이 인생과 세상 속에 들어있다면 24.07.22 3 0 12쪽
91 욕망과 사랑의 방정식 24.07.22 5 0 12쪽
90 필요가 없는 것들의 의미 24.07.21 3 0 11쪽
» 악마적인 말들도 가끔은 달콤한 의미가 있을 때가 있다 24.07.21 5 0 14쪽
88 왜냐고 묻는다면 그런 의미는 없을지라도 24.07.21 5 0 12쪽
87 신들의 즐거운 한낮 24.07.20 7 0 11쪽
86 세상을 스쳐 지나가는 희미한 목소리를 붙잡아서 24.07.20 11 0 11쪽
85 또 다른 세상과 그 의미 24.07.20 5 0 12쪽
84 흘러가는 운명처럼 단지 그렇게 24.07.19 3 0 11쪽
83 가장 많은 시련은 가장 많은 시도 속에 함께 있다 24.07.19 4 0 12쪽
82 내게도 운명은 동일할까 24.07.19 6 0 11쪽
81 음악과 시간의 강물 24.07.17 4 0 12쪽
80 3대의 피아니에지스테 : 3+1=3 24.07.16 7 0 11쪽
79 나무에 새겨진 글귀 24.07.16 3 0 11쪽
78 왜 나는 내가 아니고 나라고 하는 이상한 사람인가 24.07.15 2 0 12쪽
77 내가 아는 세상 24.07.10 8 0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