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와 거울과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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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왕국
작품등록일 :
2023.09.12 13:38
최근연재일 :
2024.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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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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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증오도 사랑도 모두 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추구한다는 것, 그리고 그 길들




DUMMY

무익한 것들을 붙잡고 있어봐야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무익한 것들과 무익한 사람들을

집착한다는 것은.

그것을 모르는 자들이 침몰하고 만다.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어리석음이라는 바다에.

어리석은 인간들만이 각종 온갖 무익한 것들을

끝까지 붙잡고 살아간다.

왜냐하면 태어났을 때부터 사람들은 결코 선량하지 않다.

인간에게는 그저 욕망만이 필요할 뿐이다.

그래서 다만 그저 금전과 명예와 이익과 기회를

찾아서 미친 듯이 돌아다닐 뿐이다.

왜냐하면 그런 욕망이라고 하는 것들이

나중에는 각종 쾌락이라고 하는 것들로 변해서

인간들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었다.

욕망은 쾌락의 근본이 되어주는 것들이었고

오직, 쾌락만이 중요했다.

나머지 인간적인 것들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그런 것들 곁에 함께 있으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고 그저,

없어도 좋고 있어도 좋고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이었다.

있든 없든 그 어느 쪽이든

얼마든지 상관도 없고

얼마든지 좋은 것이었다.

그냥 핵심이 아닌 곁가지와도 같은 부수적인 것들이

그것이 흔히 말하는 인간적인 것들이었다.

인간들이 평생을 걸쳐서 열정적이고도

열렬히 추구하는 것들은

동물적인 것들만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언제나 그렇고

또 멀고 먼 미래에까지도 언제나 그럴 것이다.

연애의 감정은 감정이지

동물적인 육욕과 욕정이 아니다.

연애의 감정이 소진하면 그 어떤 황홀한 욕정도

결국엔 급속히 그 대상은 교체가 되고 만다.

그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욕망들이라는 것이다.

보다 다르고 보다 더 높은 단계의 다른 욕망들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드문 것은

그저 그럴 만한 짐승들의 상태로

계속해서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짐승들이 아닌 다른 존재들의 욕망을 추구한다면

그럴 리가 없었다.

인간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이라면

인간적인 욕망이어야 하지만

인간미가 있는 삶들이 아니고 인간미와 거리가 멀다면

그저 그렇게 짐승들다운

그렇고 그런 욕망들 속에 침몰되어있고 함몰되어있어서

너무 즐거운 나머지

어떤 소리들도 그 귓고막 속으로는

들어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진실은 그것뿐이다.

그 외에는 모든 것이 그저 다 둘러대는 변명일 뿐.






선량하지 않은 사람들과 어리석은 사람들이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느라

쓸데없고 소모적인 소음들을 붙잡고

오래고도 익숙한 갈등을

흡사 즐기듯이 싸우느라

순결한 태초와 멀어진 지금이라는

생생한 광경이

눈앞에서 목격되고 있는 선명한 진실이었다.

사람들과 욕망들의 집결로 벌어진

악귀들이나 악마들이 하고 있는 것 같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모든 사람들이 분주하고 유쾌해 보였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그리고 참혹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은 아마도 죽을 때까지도

자각을 못하겠지만, 모든 것이 그저 다

무익하기만 한

그저 모든 것이 다 공허한 난폭한 활동들이었다.

그리고 그런 끝에 사람들은 부서지듯이 붕괴해가기만 했다.

조금씩 흩날리든 아니면 대번에 대폭 깨져버리든.

이 나약함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고질적인 병폐였으므로

그다지 색다른 것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 누구에게도.

구질구질하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관념상에만

존재했으므로

그저 온갖 화가 나는 것들도 참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진척이 심지어 멀리멀리도 그 앞으로 나아갔다.

인생에서 욕망은 그 정도로 절실한 것이었다.

욕망이 적은 사람들은 있어도

욕망이 없는 사람들은 없었다.

그렇게 욕망만이 언제나 확실하고 항상 색달랐다.

그리고 역시 색다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그러나 매끄럽고 신비스러울 만큼

생생하고 싱그러운 나머지

새로 맞춘 거대한 유리창 같은 세상이

맑고 깨끗한 새 아침이 되어서 다시 왔다.

간밤에 내린 비로 세상 전부가 다 맑아졌기 때문이었다.

여름도 이제는 진행이 완연해져서

가끔 소나기가 내렸다.

낮에도 또 심야에도.

가을이나 겨울에는 왕국에서 소나기가 많지 않았다.

봄과 여름에만 소나기가 나타났다.

일년내내 왕국 전체의 강수량은 사계절 모두에

걸쳐서 고르게 분포했었다.

가을과 겨울이 봄과 여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었지만.

그러나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지

가을비와 가끔 드물게 겨울비도 내려서

사계절 어느 계절이나

비는 비교적 고르게 내렸다.

비가 씻고 지나간 다음 날 아침에

어느 누구도 이 세상 전부를 사용하지 않은 듯한

너무 새로운 느낌의 시각이

향긋하며 깨끗하고 날카로운 후각과 함께 공존하면서

숲과 들판과 그리고 온 세상을

새롭게 채우고 다시 교체하고 있어서,

맑고 차가운 공기는 청결의 극치였다.

촉각하는 피부가 너무 시원해져서

상쾌할 정도로 기분이 흐뭇하게

간지럽다는 것이 아니라

요정 세르넬이 불어주는 완벽히 청정한 입김이

온 산을 투명하게 휘감고 조용히 부드럽게

신비스러울 정도로 어렴풋하게

떠다니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싸늘하고 차가운 얼굴로 산을 나와서

도시로 이어지는 교외의 한적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침착하게 걸어가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왈디에였다.

음악 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젊은이였다.

이 아침부터 왈디에는 그러나 기분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왈디에는 얼마 전 전반기 학기 수료식이자 기념식이었던

기념 연주회에서 그다지 피아노 연주 성적이 좋지 않았다.

구태여 피아노 실기로 분류를 할 수 있는 피아노 연주에서.

왕립 음악 학교에는 피아노만 가르치고

학생들이 모두 피아노만 전공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그가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은

피아노만이 그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를 심적으로 분노하게 하는 것은 피아노가 아닌,

그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레이피엘페이셔스였다.

그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음악이 아니었다.

타인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나이는 각자가 다르겠지만

왈디에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그걸 목격하면서 컸다.

그의 부모는 서로 그렇게 증오와 혐오를 주고 받으면서도

무슨 이유인지 결코 이혼을 하지 않았다.

왈디에의 부모 두 사람이 모두

명문가의 아들과 딸이었으므로

양쪽 모두 재산이 많았음에도.

십 몇 년간을

고성이 오고 가고

폭언으로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도

끝끝내 이혼하지 않는 두 사람을 보면서

그 이유를 결코 알 수 없는 의문 속에 남길 때마다

어린 자식인 왈디에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조숙해져갔다.

인간은 고작 저렇게 살아가는구나.

돈이 없어서 살림을 합쳐야만

겨우 먹고 살 수 있으니까

이혼을 못하는 사람들도 아니건만

우리 집은 재산이 부모 각자가 양쪽 다 많은데도

결코 이혼을 하지 않는구나.

저러는 심정적인 원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왈디에가 보기에는 인간은 그냥

모순덩어리들이었다.

그리고 왈디에가 모르고 있었지만

왈디에도 역시 그런 모순덩어리였다.

그것이 왈디에라는 청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였다.

왈디에는 남의 모순은 감지할 수 있어도

자기의 모순은 이해하지 못했다.

우매한 인생에도 의미는 그러나 있을 것이다.

각자의 삶은 각자 스스로가 책임지는 것이므로.







그대 무심하니, 내가 왜 그대 때문에

이렇듯 미칠 듯이 불면으로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는가.

나는 그대를 사랑하는가.

나는 그대를 증오하는가.

내 원망은 어느새 밤의 한복판을 여기저기

정처없이 떠돌고있고,

그대를 사랑하고 싶은 것인지

그대를 증오하고 싶은 것인지

그저 그 어느 쪽도 헤아리지 못하며

하염없이 슬픈 상념에 긴 눈물들만 흘리는구나.

이 깊은 밤에도 불타오르는 정념에

나는 차가운 긴 눈물들만 흘리고 있네.

내 어리석은 이 눈물들에게도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그대의 무심한 눈빛에겐

아무런 이유가 없구나.

합당한 이유들도

부당한 이유들도.





왈디에는 고대로부터 지금껏 전승이 되고 있는

위대한 연애 시집의 시를 생각하고 있었다.

기억력이 나쁜 편이 아니어서

예전부터 이미 이 시를 다 외우고 있었지만

새삼스레 이 시의 구절 구절을 모두 다,

그리고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그가 면밀히 추적을 해본 결과,

그녀에게는 새로운 남자가 생긴 것만 같았다.

아무리 생각을 이런저런 각도에서 다르게 해 보아도,

레이피엘페이셔스에게는 새 남자가 또 생긴 것 같았다.

정말 이기적인 악녀였었다.

그새 또 새로운 남자가 다시 생기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전에 그녀가 오래 사귀었던

더웬델러스케펠경은

블라스펙트 러페이케스 사태를 비롯하여

다른 몇 가지 이유들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그러고 나면 잠잠히 얌전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다른 놈과 그새 그걸 또 못 참고

벌써 또 사귀고 있었다.

정말 참을 수 없는 악녀라는 생각에 도저히

용서를 해줄 수가 없었다.

악녀에게는 악녀답게 응당 합당한 처분이 있어야만 한다.

왈디에는 험악한 얼굴로 이빨들을 깨물고

턱에 뚜렷한 근육이 튀어나오록 표정이 변해서

시가지로 들어서는 길들을

계속 지나쳤다.

길들 양쪽마다 높이 치솟아서

명징(明澄)한 자세로 고요히 잠에서

아직 깨지 않은 듯한 나무들도

잎새들마다 모두

간밤에 내린 심야의 소나기로

티끌 하나 없이 다 맑고 깨끗하게 씻겨져있었다.

그러나 왈디에의 표정만이 어둡고 흐렸다.

그는 지금 몹시 화가 나 있었다.

그녀는 또 자신을 배신하고 말았다.

벌써 자신을 몇 번째 계속 배신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참아줄 수가 없었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법인데

그녀는 너무 분노를 유발하고 있었다.

인내심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걸

그녀만이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있는데

기회라는 것은 그런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계획과 독자적인 감정이 있었고

독자적인 생각이 따로 있었다.

인생은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았고

인간만이 인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간이 아무리 오랜 경험을 해도 배우지 못한다는 점은

이런 측면에서도 설명이 가능했다.

왈디에의 그런 불타는 뜨겁고 격렬한 상상과는 다르게

현실 속의 레이피엘페이셔스는 음악 학교를

이제는 그만두거나 좀 기간을 두고 쉬어볼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계획을 이모저모 검토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다 자신만의 소망이 있으므로

그래서 각자가 다 다른 길을 가려고만 했다.

마차가 가려면 모든 말이 한 방향으로 달려야 하지만

세상은 거대한 한 대의 마차가 아니었다.

그, 흔한 가장 기본적인 사실조차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식사를 하루 세 번 하듯이

매일매일 갈등과 말다툼과 상호 증오로

그렇듯 욕설과 분노와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서로가 다 다른 욕망들의 정당성을 주장했으므로

그 다른 욕망들이 충돌해서

언제나 시끄럽고 언제나 위태로운 분노의 대치만이 있었다.

어쩌면 인간을 설득하는 것은 논리나 미덕이나

헌신과 희생이 아니라

실제적인 이익과 금전과 명예를 던져주는 것일지도 몰랐다.

결국에는 가지가지 쾌락들을 충족만 시켜주면 되고

그런 욕망들만 채워주면

만사가 그 어떤 비논리적인 상황이라도

완벽하고 순조롭게 다 해결이 될 터였다.



그러나 피차 이쪽도 저쪽도 그런 욕망들이 아쉬워서

아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습관적으로 설득이 필요한 탐욕적인 사람들에게

습관적으로 복종과 피지배로 탐욕을 채워주는 사람들이

이 세상의 근간이고 기본적인 구조였다.

그러나 탐욕을 채워주는 사람들도

그 점을 모르고 있다거나 좋아서 해주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통치라는 억압이라는 협박이라는

전반적이고도 가지가지 광범위한 강요가 너무 두려워서

단지 그러고 있을 뿐이었다.

이제 왈디에는 자신의 욕망이

위험해지거나 희미해질 수 있었으므로

실현 이전의 단계라지만 그 가능성마저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새로운 남자와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가고

더 진행이 되기 전에 서둘러 차단하고 미리 막아야만 했다.

그녀가 새로 사귀고 있는 남자가 그 누구이건 간에.

그러나 왈디에가 모르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미 임신을 한 상태였었다.

어리고 평범한 왈디에 따위에게는 어떤 눈길도,

그간 음악 학교에서 교사와 제자로

수업을 많이 했든 적게 했든, 전혀 보낸 적도 없다는 걸

왈디에만 모르고 있었다.

모른다는 것이 인간에게 그토록 큰 장애물이 되어서

인생의 길을 가로막고 그 너머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그 점을

인간은 몰랐다.

어리석은 인간만이 자신이 어리석다는 점을 모르듯이.

왈디에는 그녀가 음악 학교를 교사로서 잠깐 쉬거나

아니면 아예 그만두고 다른 길로 음악을

계속 할지도 모른다는 그 점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레이피엘페이셔스가 음악이 아니라

다른 것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도 역시.

이제 블라스펙트 러페이케스도 어느덧 계속해서

그 흔적이 물러가고 있었으므로

음악 학교에도 왕국에도 그리고 세상에도

행복의 물결이 서서히 다시 밀려오고 있었으나

왈디에만이 불감증처럼 무관하게

차갑고 불쾌한 감정으로 지내고 있었다.

세상은 개인과는 언제나 무관하며

그것이 개인의 총합이라는

거대하고 광대한 장소인 세상의 본질이었다.

세상이 개인에게는 필요했지만

세상에게 개인 한두 명은 어떤 필요도 없었다.

왈디에는 조만간 레이피엘페이셔스를 만나서

이것저것을 다 말해야겠다고

불타오르는 전의(戰意) 같은

온갖 것들이 뒤범벅이 된 애정에

가슴이 복잡해졌다.

자신이 자신을 잘 모른다는 것

그 점이 인간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고난의 첫 출발이었는데

왈디에도 그런

너무도 막연하고도 너무도 보편적인

고난과 혼돈에 

자발적으로 뛰어들었는지도

벌써 언제 적부터인지도

기억조차도 못하고 있었다.

판타지 문피아 증오도 사랑도 다 내가 사랑한 것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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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고요한 날들은 지나가고 다시 분주한 날이 또 다가오리라 24.08.05 3 0 11쪽
105 한낮의 적막한 화재 24.08.05 6 0 11쪽
104 누가 너희들의 엄마를 따뜻하게 먹여 돌아버렸나 24.08.05 3 0 12쪽
103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 24.08.04 7 0 14쪽
102 성년의 망각 24.08.01 6 0 12쪽
101 울 줄도 모르는 사람들 24.08.01 5 0 15쪽
100 그러나 이쪽이나 저쪽이나 어차피 다 마찬가지가 인생이다 24.07.31 8 0 15쪽
99 사랑의 근본적인 비밀 24.07.30 5 0 12쪽
» 증오도 사랑도 모두 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 24.07.29 6 0 14쪽
97 다시 세상에는 어둠이 또 내릴 것이다 24.07.26 8 0 11쪽
96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싶었다 24.07.26 6 0 12쪽
95 짐승들의 슬기로운 시대 24.07.25 11 0 11쪽
94 무덤이 없는 계절 24.07.25 9 0 11쪽
93 세상에 음악이 들어있었다면 24.07.25 5 0 11쪽
92 사랑이 인생과 세상 속에 들어있다면 24.07.22 3 0 12쪽
91 욕망과 사랑의 방정식 24.07.22 5 0 12쪽
90 필요가 없는 것들의 의미 24.07.21 3 0 11쪽
89 악마적인 말들도 가끔은 달콤한 의미가 있을 때가 있다 24.07.21 5 0 14쪽
88 왜냐고 묻는다면 그런 의미는 없을지라도 24.07.21 5 0 12쪽
87 신들의 즐거운 한낮 24.07.20 7 0 11쪽
86 세상을 스쳐 지나가는 희미한 목소리를 붙잡아서 24.07.20 12 0 11쪽
85 또 다른 세상과 그 의미 24.07.20 5 0 12쪽
84 흘러가는 운명처럼 단지 그렇게 24.07.19 3 0 11쪽
83 가장 많은 시련은 가장 많은 시도 속에 함께 있다 24.07.19 5 0 12쪽
82 내게도 운명은 동일할까 24.07.19 6 0 11쪽
81 음악과 시간의 강물 24.07.17 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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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내가 아는 세상 24.07.10 8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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