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회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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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오토579151
그림/삽화
오토 579151
작품등록일 :
2024.01.17 19:16
최근연재일 :
2024.01.27 17:34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728
추천수 :
8
글자수 :
117,074

작성
24.01.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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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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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9쪽

5화. 전 우주를 통틀어

DUMMY

‘드디어 됐구나······‘


’바로···..‘




’2차 각성을 할 시간이···.!‘



[띠링!]



퀘스트창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 앞에 각성대가 나타났다.



[각성대가 소환되었습니다!]



회귀하기 전생에도 본적이 있기에 그렇게 놀라진 않았다.



[각성 필요 재료를 각성대에 놓아주세요!]



나는 각성대에 슬라임 응축액을 놓기 시작했다.


’역시 힘들게 챙겨온 보람이 있어..!‘


신나게 슬라임 응축액을 꺼내고 있을때 누군가의 화난 목소리가 들렸다.




“야!! 김신우! 내가 슬라임 다 잡았는데 왜 너가 각성을 해!!“


‘그럴줄 알았다.’


나는 최성욱을 무시한채 계속 슬라임 응축액을 꺼냈다.


”저 새끼가 무시를 해!!!“


최성욱 부장은 나에게 죽일듯이 달려왔다.




[결계를 생성합니다!]




쾅!!


”뭐야 이건!!! 야 김신우 너 안 나와!!“


”그렇게 계속 결계에 붙어있으면 부장님만 안 좋으실텐데.“


”뭐 그게 무슨..?“




[결계에 10초 이상 붙어있었음으로 최성욱 헌터에게 패널티를 부여합니다!]



”저게 뭔···“



투욱



[최성욱 헌터의 손가락 1개가 제거되었습니다!]



“으···.으악!!!!!!!!!”


‘야수능력 때문에 다쳐본 적이 없는 양반이 손가락이 잘리면 아파 죽겠지."


“부장님 결계에서 떨어지시는게 좋으실겁니다. 또 붙어있으시면 손가락이 더 날아갈테니깐요.”


“이 미친새끼···.”



나는 다시 각성에 집중했다.



‘후..! 슬라임 응축액은 다 꺼냈다!!’


‘한번 각성 예상 등급을 봐볼까나?’



[각성 예상 등급 클릭!]



[김신우 헌터님의 각성 예상 등급은 바로···]



‘꿀꺽···’


‘그래도 이왕이면 그 아이템을 안 써도 강한게 좋은데..’




[E급입니다!]



”에라이······“


”그래 기대도 안했다..“


”자 그러면 그걸 한번 써볼까?“



나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내가 저번부터 계속 말하던 그 아이템은 바로···’



‘신앙의 포션!'



언뜻 보면 뭐가 특별하냐고 물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 아이템의 희귀성은 딱 한마디로도 설명 가능하다.



이 아이템은 전세계에..



아니 전 우주를 통틀어.



단 한개밖에 없다.



이 신앙의 포션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진짜로 있긴 한 아이템일까라는 소문으로.



근데 내가 이걸 어떻게 갖고 있냐고?



그건 내가 전생에서 사귄 친구, 하스나의 취미까지 알려준 한승현이라는 놈이 알려줬다.




&




내가 회귀를 했을 때, 그니깐 F급 던전이 나와 난리가 났을 때 나는 던전 사무소를 가기 전 다른 곳을 들렸다.


바로 내 집 바로 앞에 있는 대장간이였다.


이 대장간은 겉은 매우 평범해 보인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깐.




나는 밖이 난리가 나 대장간의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몰래 대장간에 들어갔다.


’내가 들었던거랑 생긴건 똑같네.‘


’그러면 여기쯤인가..?‘


나는 친구가 말해줬던 바닥 정가운데에서 30cm정도 떨어진 부분을 두번 두드렸다.



똑똑



“······..”


’흠..잘못 두드린 건가.‘


다른 곳을 두드려 보려던 그때 무언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드..드드···드득..


확실히 열린지 오래된 지하이다 보니 열리는 소리가 영 시원찮았다.





‘와..들었던 것보다 훨씬 낡은 계단이네···’



삐걱



삐걱



나는 곧 있으면 부러질 것만 같은 계단을 내려갔다.


‘여긴가 보네.’


계단을 다 내려가자 낡은 계단과는 다른 완전히 깨끗하고 세련된 창고 하나가 있었다.


‘이럴 거면 계단도 좀 바꾸지···’


이 창고는 대장간 주인의 창고가 아니다.


대장간 주인은 이런 곳이 있었는지도 몰랐겠지.




이 창고의 주인은 약 2018년 6월에 사망했다고 추정되는 성자 루이소나인이다.



루이소나인은 생전 굉장히 유명한 성자였다.



던전이 나오고 던전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이 창고에서 연구를 하다 믿기 힘든 커다란 진실을 알아차려 그 대가로 죽었다래나 뭐래나···



‘그건 나한테 딱히 중요한건 아니지.’


‘나한테 중요한건 루이소나인의 책상 2번째 서랍에 신앙의 포션이 있다는거지..!’


나는 곧장 책상으로 가 서랍을 열려했다.



덜컹



‘···..?’



덜컹



덜컹



“뭐야 왜 안 열려..?”


“···이건..자물쇠..?”


“아니 걔가 자물쇠있다는 말은 안했는데..?”


“4자리 비밀번호네..?”


“뭐 어쩌겠어..노가다 해봐야지.“





철컥!



”흐아···드디어 열렸다···.“


“비밀번호가···3745..?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


“에라이 모르겠다..난 포션만 챙기면 되니깐!!”



나는 서랍을 열어 신앙의 포션을 꺼냈다.



“와···이게 전 우주에 하나만 있다는 신앙의 포션..? 포션에서 무슨 광이 나냐···”


나는 포션을 곧바로 주머니에 넣었다.


”음..? 근데 이건 무슨 종이지?”


나는 포션과 같이 서랍에 있던 종이와 연필을 꺼내 들었다.




“······..?”



나는 종이를 보고는 의문에 잠겼다.


종이에는 던전이 총 몇개가 열렸는지, 그리고 그 던전들의 등급, 날짜 등이 전부 상세히 적혀있었다.


‘연구를 했다는 게 이걸 말하는 건가..? 이걸 연구해서 뭐해..?’


나는 여태까지 나온 던전의 총 개수를 보았다.


‘25개...생각보다 많구나..그러면 자물쇠 비밀번호는 총 던전수랑 상관 있는건가?‘


’뭐 던전 수가 3745개가 되면 세상이 사라진다 이런건가‘




나는 총 던전 수를 본 뒤 여태까지 나온 던전들을 보았다.



“···..?”



나는 전신에 소름이 오싹 돋았다.



종이에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던전, 즉 여기 수지에서 일어난 F급 던전까지 적혀있었다.



루이소나인이 죽은 후인 6월 달 이후의 던전들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뭐지..? 분명 이 창고를 아는 사람은 나와 그 녀석 말곤 없는데···? 대장간 주인이 들어왔던 건가??’


‘아냐..대장간 주인에게서 마력은 1도 안 느껴졌어···그러면 대체 누가 쓰던거지..?’


한창 고민에 빠졌을 때 밖에서 시민들의 소리가 들렸다.


”오!! 던전사무소가 왔어!!! 이제 안전할 거야!!“


‘..벌써 도착한 건가..’


‘이러면 대장간 주인도 다시 돌아올텐데···’


‘어차피 이 창고를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니깐..그냥 냅두고 가야겠다..’


나는 의문의 종이를 남겨둔 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 종이의 정체는 뭐지? 대체 누가 쓴 거지..? 귀신이 쓴 건가..?’


‘이 나이 먹고 귀신이라니..참 꼴불견···’


‘아니 잠만..던전도 있고 몬스터도 있고 거기다가 난 회귀까지 했는데 귀신이 없을 이유가 있나..?’


‘···..그래 뭐 루이소나인 귀신이 썼을 수도 있지..’


“에라이 난 모르겠다. 그냥 포션 얻은 걸로 만족해야지···”


“아무튼 포션을 얻었으니깐 내일 각성은 쉽게 할 수 있겠지!!”



&



나는 신앙의 포션을 꺼내 각성대 위에 부었다.



[시스템 오류!]



그래 그렇게 되야지.


그래야지···.



[각성대의 비밀 각성을 알아차리셨습니다!]



비밀각성을 하지.



나는 전처럼 각성 예상 등급을 확인하였다.



[각성 예상 등급 클릭!]



[김신우 헌터님의 각성 예상 등급은 바로···]



[···급입니다!]



‘뭐..?‘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높게 나왔잖아..!!’



‘나는 B급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성욱이 또 ㅈ랄하기 전에 빨리 수락하자.‘



”2차 비밀 각성을 수락한다.“



[2차 비밀 각성을 수락하셨습니다!]



[등급이 올라갑니다!]



[띠리리리링!!]



[축하드립니다!! 김신우 헌터님!]



[2차 비밀 각성을 성공하셨습니다!!]



[김신우 헌터님의 등급은···.]



[A-급입니다!!]



주변의 정적


모두가 조용해졌다.


딱 한 사람만 빼고.



바로 최성욱.



“야!! 저게 말이 돼!????”


“한번 운 좋았다고 A-급이 된다고???”


‘F급이라고 실컷 깠던 자신이 이제 그 사람보다 낮은 등급이라는게 믿기 어렵나보네.’


‘확실히 이때 서열정리를 하는게 낫겠지.’




”부장님 조용히 좀 하세요."


“뭐? 이 새끼가....”




쿠궁···



달려오던 최성욱 부장이 내 주먹 한방에 쓰러졌다.


”이색기 무슨 힘이..“


”똑바로 들으세요.”




“이제부터 이 던전 사무소 실세는 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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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화. 약속 (2) 24.01.26 13 0 9쪽
21 21화. 약속 (1) 24.01.25 15 0 9쪽
20 20화. 한승현 (3) 24.01.24 15 0 9쪽
19 19화. 한승현 (2) 24.01.24 16 0 10쪽
18 18화. 한승현 (1) 24.01.23 18 0 9쪽
17 17화. 존경하는 사람 (2) 24.01.22 16 0 10쪽
16 16화. 존경하는 사람 (1) 24.01.21 16 0 12쪽
15 15화. 예의 없는 행동 (2) 24.01.20 20 0 10쪽
14 14화. 예의 없는 행동 (1) 24.01.19 22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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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화. 침입자 (3) 24.01.17 24 0 10쪽
10 10화. 침입자 (2) 24.01.17 27 0 10쪽
9 9화. 침입자 (1) 24.01.17 31 0 11쪽
8 8화. 펠러니타워 (3) 24.01.17 35 0 12쪽
7 7화. 펠러니타워 (2) 24.01.17 43 1 9쪽
6 6화. 펠러니타워 (1) 24.01.17 49 1 9쪽
» 5화. 전 우주를 통틀어 24.01.17 49 1 9쪽
4 4화. 신의 거역자 (2) 24.01.17 48 1 9쪽
3 3화. 신의 거역자 (1) 24.01.17 47 2 12쪽
2 2화. 면접 24.01.17 57 1 11쪽
1 프롤로그 & 1화. 회귀 24.01.17 69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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