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회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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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오토579151
그림/삽화
오토 579151
작품등록일 :
2024.01.17 19:16
최근연재일 :
2024.01.27 17:34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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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7,074

작성
24.01.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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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21화. 약속 (1)

DUMMY

"희정씨 아무래도 저희가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나는 던전의 등급을 확인하였다.



"...D급 용족 던전이네요."



우리는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던전으로 들어갔다.



"스킬 '뜨거운 영혼'를 사용하겠디."


"스킬 '신성력 부여'를 사용하겠다."


[합성 성공!]


[자연의 칼날이 신의 심판자가 되었습니다!]



"스킬 '라이덴의 번개를 사용하겠다."



나와 희정씨는 번갈아며 스킬을 써 몬스터들을 없앴다.



"이제 보스가 나오겠네요."


"네. 그래도 보스이니 긴장 정도는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네."



쿠오오오!!!!



용족 보스는 잔뜩 화나보이는 얼굴로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자..그러면 어디 한번 스킬을 써볼...'


"스킬 '라이덴의 번개'를 사용하겠다."



쿠구구구궁!!!!



희정씨는 내가 반응하지도 못하는 속도로 스킬을 사용해 한번에 보스를 쓰러트렸다.


나는 겸연쩍어 하며 생각했다.



'...긴장하라고 했던 내가 민망해지네....'


"신우씨. 저희 다 끝낸 것 같은데요?"


"아 그렇네요. 이만 나가도록 하죠."


'확실히 S급과 A-급의 차이는 엄청난가 보네....'



던전을 나가자 어떠한 무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리의 대장 같아 보이는 사람이 말했다.



"혹시 왼쪽에 계시는 여성분이 유희정 헌터십니까?"


"네..맞는데요?"


"반갑습니다. 저는 사천 헨리라고 합니다."


나는 이름을 듣자마자 급격히 불안감이 돌기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저의 세력으로 들어오시죠."



"ㄴ..네? 저는 던전 사무소에 있을 건..."


"당신의 재능은 고작 던전 사무소에 있기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전 던전 사무소에 있는 게 더 좋습니다."


"...혹시 옆에 있는 남자 때문인가요?"


"...네?"


"저 남성분은...아..이번 노아의 악행을 파헤치고, 심지어 루카스의 각성 법도 진실로 밝혀낸 사람인가요?"


"네 맞습니다."


"스킬 '쓴 맛'과 스킬 '비밀의 구속'을 사용하겠다.“



나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헨리는 나에게 스킬을 사용하였다.


"컥...컥...큭...."


목에서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쓴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몸 또한 누군가가 내 마력과 체력을 빨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 신우씨한테 뭐하시는 거에요!!"


헨리는 뻔뻔스러운 얼굴로 말을 이어갔다.


"..유희정 헌터. 혹시 김신우 헌터의 정체에 대해 의심해본 적은 없으십니까?"


"....네?"


"모든 일을 자기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풀어나가는 것에 대해 의심해보신 적은 없으시냐고요."


"없습니다."


"왜죠? 사천도 알아차리지 못하던 노아의 악행, 정부도 자세히 모르던 2차 각성의 방법 등등을 다 알고 계신데... 의심스럽지가 않다고요?"


"저는...."


"제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가 방금 쓴 '비밀의 구속'이라는 스킬은 상대방이 엄청난 규모의 비밀을 가지고 있으면 발동하게 됩니다."


"...그래서요?"


"저 인간은 지금 너무 위험합니다. 그러니 저 인간도 제게 넘기고 유희정 헌터는 저의 세력으로 들어오시죠..."


"....."


"잘 생각하십쇼. 저 인간은 지금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그 쪽 세력에 갈 생각은 없습니다."


"...왜죠?"


"신우씨가 어떤 비밀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우씨는 늘 제가 위기의 순간일 때 도와주시고 절 구해주시던 분이셨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받은 은혜를 고작 비밀 한개때문에 무시하진 않을 겁니다."


"...과연 제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군요."


"죄송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뭐 억지로라도 저 남자를 데려가야겠군요. 스킬 '쓴 맛'의 강도를 더 올리겠다."


"커억...컥..."


머리가 핑 돌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헨리의 스킬을 견디지 못하고 침을 줄줄 흘리다 쓰러졌다.



"신우씨!!!!"


"김상원 헌터? 저 남자를 데려오게."


"네 알겠습니다. 스킬 '일래스틱 컨트롤'를 사용하겠다."



김상원이라는 남자의 몸에서 이상한 줄같은 것이 나와 김신우를 꽁꽁 싸매었다.



"뭐 하시는 거에요!!!!!"


"유희정 헌터...그러게 저의 말을 들으셨어야죠..."


"..스킬 '라이덴의 번개'를 사용하겠다."


희정씨가 번개를 떨어트리려 하자 헨리는 웃으며 말했다.



"어머, 무관한 시민들도 맞히시려고...?"



헨리의 말에 희정씨의 손은 멈추었다.



"유희정 헌터는 김신우라는 남자가 없으면 무능한 헌터인가보죠?"


".....스킬 '신의 대체자'를 사용하겠다."


스킬을 사용하자마자 희정씨의 입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설마 지금 사천을 조종하시려고 하신 겁니까? 같은 S급이라고 너무 자신만만해지셨나보네요..."


"이게..."


"이제 슬슬 돌아가야겠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희정씨. 그럼 이만."


"어딜 가려고!!!"



"스킬 '쓴 맛'을 사용하겠다



"커억...."



"그 정도의 강도도 못 버티시면 어떡합니까? 이 남자는 그것보다 훨씬 높은 강도도 버텼는데..."



헨리와 그의 무리는 희정씨를 놀리듯 쳐다보며 떠났다.



헨리가 멀어져 스킬 사용이 해제되자 희정씨는 간신히 숨을 쉴 수 있었다,



"헉...헉..."



희정씨는 S급이 되어도 김신우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탓하였다.



&



"으음...."



나는 목이 살짝 아픈 상태로 기절에서 일어났다.



'여긴 또 어디야...'


나는 또다시 새로운 공간에서 깨어나는 것이 질리기 시작했다.



그 때 옆에 보이는 한 여자 아이를 발견하고 말하려 했다.



그런데



"으으으음? 음? 음음음!!!!"



나의 입이 무언가로 인해 막혀있었다.



"일어났구나 친구야!"


'..질린다는 말 취소.'


"반가워!"


"으으음!!!"



소리를 지르는 나를 무시하고 한 여자 아이는 말했다.



"아직도 너의 상황이 이해가 안 가니? 너의 몸을 보렴."


나는 내 몸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나는 온 몸이 묶여있는 상태로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으으음!!! 음음!!!!!!"


"일단 네 입은 열어줄게."



청테이프와 비슷하게 생긴 무언가로 막혀있던 나의 입이 풀렸다.



나는 풀리자마자 말했다.



"여기 어디야????"


"음....간단하게 설명해줄게. 너는 이 곳에 사천 헨리님에 의해 오게 되었어. 그리고 여기서 너는 여기서 나랑 대화만 하다 가면 돼!"


"...가면 된다고?"


"응. 헨리님이 너랑 대화를 해서 헨리님이 궁금하신 것만 알아차리시면 바로 보내주신데!"


"..궁금한 게 뭔데?"


"너의 정체와 너가 미래를 아는 이유."



나는 갑자기 분위기가 변한 여자 아이를 보고 식은 땀이 흘렀다.



'ㄴ...내가 미래를 알긴 뭘 알아..."


"거짓말 하지마. 헨리님의 말은 다 옳아."


"ㅊ...착각하신 거겠지. 나는 미래같은 거 몰라."


"..그래? 걱정하지마 곧 있으면 말해줄 마음이 생길거야."


"글쎄 나는 모른다니..."



그 때 나는 여자 아이가 들고 오는 것을 들고 충격에 빠졌다.



여자 아이는 어디서 들고 온지 모를 커다란 펜치를 들고 나에게 오고 있었다.



여자아이는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으음..사람의 치아는 약 28개니깐... 28번 중에서 너가 말하고 싶을 때 말해주면 돼!"


"ㅇ....어?"


"자 준비해!"



나는 여자아이의 표정을 보고 생각했다.



'이 ㅅ끼 진짜로 할 표정이다..!'



나는 제발 스킬이 먹히기를 빌며 말했다.



"스킬 '언데드 컨트롤'을 사용하겠다!!!"



"소용없어..너가 이미 언데드를 컨트롤 한다는 말을 들어서 내 연구소 주변을 신성력으로 가득 차게 만들어뒀거든...여기에 들어오지 못할거야.."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이였다


"스킬 '신의 대체자'를 사용하겠다."


[스킬 '신의 대체자'를 사용하면 헌터님의 육체 또는, 정신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지금 죽게 생겼는데 그게 중요하겠냐?'


나는 여자아이를 조종하려 했다.



그러나 조종은 되지 않고 정작 입에서 피만 뿜어져 나왔다.



여자아이는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내가 혹시 너보다 약할 거라고 생각한거야...?"


'..누가 봐도 그냥 여자앤데 나보다 쎄다고...?'



그 때 한 남자가 문을 열고 연구실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말했다.



"뭐해 쟤 고문 안 하고."


헨리의 후계자 후보 김상원이였다.


'..심히 ㅈ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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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화. 약속 (2) 24.01.26 13 0 9쪽
» 21화. 약속 (1) 24.01.25 15 0 9쪽
20 20화. 한승현 (3) 24.01.24 15 0 9쪽
19 19화. 한승현 (2) 24.01.24 16 0 10쪽
18 18화. 한승현 (1) 24.01.23 18 0 9쪽
17 17화. 존경하는 사람 (2) 24.01.22 16 0 10쪽
16 16화. 존경하는 사람 (1) 24.01.21 1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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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화. 펠러니타워 (1) 24.01.17 49 1 9쪽
5 5화. 전 우주를 통틀어 24.01.17 48 1 9쪽
4 4화. 신의 거역자 (2) 24.01.17 48 1 9쪽
3 3화. 신의 거역자 (1) 24.01.17 47 2 12쪽
2 2화. 면접 24.01.17 57 1 11쪽
1 프롤로그 & 1화. 회귀 24.01.17 69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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