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피디는 스타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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칄공
작품등록일 :
2024.01.17 20:49
최근연재일 :
2024.02.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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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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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뻔한 개수작

DUMMY

루아.

일반인 출신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주로 팝 장르의 커버곡을 불러 국내나 해외 팬들에게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유튜버이다.

나 역시 그녀의 영상은 스쳐지나가다 몇 번씩 본 적이 있었다.

루아의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밥 먹듯이 오르고, 조회 수도 기본 100만을 넘기며 알고리즘도 쉽게 뚫었으니깐.

그녀의 노래 실력 또한 구독자 수와 영상 조회 수에 걸맞게 걸출했다.

커버곡의 난이도가 어떤지에 상관없이 보여주는 완벽한 음정과 박자. 그리고, 가성과 진성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노련함.

일반인 출신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전공자와 비견해도 절대 눌리지 않은 역량.

분명 ‘미래시’로 읽은 잠재력도 이를 방증해주듯 상당히 높은 수치일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루아의 잠재력은 뭔가, 뭔가 많이 이상했다.


+

이름 : 루아 (방루아)

나이 : 25세

특성 : [가창력 C+], [편집 S], [믹싱 A+], [처세술 A], [포텐셜 B+]

고유 특성 : 사운드엔지니어링 (음향 퀄리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손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


노래 유튜버라기엔 생경한 특성들이 많았다. 고유 특성 또한 사운드엔지니어링이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머리 위로 ‘미래시’ 문구들이 떠오른 루아가 보인다.

지민정, 백나희와 함께 의자에 앉아 있는 그녀는 혼자서만 눈에 띄는 백금발을 하고선 ‘스타 라이브’ 촬영 중이었다.

카메라와 스태프 무더기 속에 숨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난 여전히 아리송할 뿐이었고.

그러다 아나운서 출신 코미디언인 ‘스타 라이브’ MC가 루아에게 질문을 건넸다.


“루아 씨, 그럼 소개도 끝났겠다 여기서 노래 한 곡만 불러주실 수 있나요? 제가 루아 씨 너무 팬이라 그래요.”


반면에 루아는 난처한 듯, 하지만 당황스러움은 내비치지 않은 채 대답한다.


“어머···! 영광이에요! 그런데 제가 최근에 감기에 걸려서 목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 하응···, 저도 ‘스타 라이브’에 나와서 꼭 노래 부르고 싶었는데 죄송해요···.”

“아···!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아쉽긴 하지만 노래는 이따 촬영 끝나고 퇴근길에 루아 씨 유튜브로 실컷 들을게요.”

“꺄하하! 감사합니다. 영상이라도 더 열심히 올려야겠네요.”


노래 라이브 제안에 해맑게 웃어넘기는 루아였다.

웃음소리 들어보면 목 컨디션이 나빠 보이진 않은데···

그녀의 잠재력 특성들, 라이브 거절. 너무나도 꺼림직했다.

그러다 옆에선 ‘스타 라이브’ 제작진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과 막내로 보이는 앳된 남자의 대화 소리가 들렸다.


“어? 루아 목 컨디션이 안 좋대요? 그런 말은 없었는데···”

“컨디션은 지랄. 본 실력 까발려지기 싫어서 구라 치는 거지.”

“네? 본 실력이요?”

“쟤, 후보정 작업 없으면 노래 못하는 애야.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커버곡 영상도 다 본인이 만진 거고. 쟤네 회사에서도 그걸 아니깐 되도록 라이브 안 시키는 방송에만 보내는 거지.”

“하지만 유튜브 영상은 그렇다 쳐도 콘서트 방송에서도 잘 부르던걸요?”

“그것도 루아 회사에서 열어준 콘서트잖아. 회사 음향감독이 다 후보정 넣어줬겠지. 아마 콘서트 직접 보러 간 사람들은 표정 썩어 들어갔을걸? 하여튼 아무리 돈만 되는 세상이라지만 저런 앨 쓰는 회사나, 얼굴에 철면 깔고 활동하는 쟤나······”


한창 루아를 씹고 있던 중년 남성이 나와 눈을 딱 마주쳤다.

중년 남성은 막내를 팔꿈치로 가볍게 툭 치곤 옆에 멀뚱히 서 있는 나를 힐끔 본다.


“이따가 얘기해. 가서 민철이한테 스튜디오 주변 관리도 좀 하라 일러주고.”

“아, 넵.”


막내가 중년 남성 곁을 떠나고, 중년 남성도 곧이어 자리를 떠 스튜디오 반대편으로 향했다.

나는 스튜디오 밖, 구석 어딘가에 덩그러니 홀로 서 있게 되었다.

시선은 루아에게 집중하며.

방금 두 스태프의 대화로 미심쩍었던 심증을 확신할 수 있었다.

루아의 노래 실력과 인지도, 그리고 유튜브 구독자 수는 모두 만들어진 허상이란 것.

편집과 믹싱이 루아의 부족한 가창력을 채워줬고, 그녀의 회사 역시 이런 가짜와 다름없는 이미지를 아득바득 지켜내왔단 사실을 말이다.

루아의 실력이 편집과 믹싱으로 보정된 것이란 걸 알지만 회사가 그녀를 여태껏 밀어주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돈이 되니깐.

사실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들도 절반 이상이 후보정 없으면 라이브가 힘들단 건 알고 있었다. 음악방송은 이를 위해 음향감독만큼은 항상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었고.

하지만 유튜버마저도 후보정을 떡칠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루아는 걸그룹 멤버 후보에서 자연스레 탈락이었다.

데뷔하고 나서 라이브 논란으로 일이 커지면 어떻게 되겠나. 분명, 그녀의 과거 유튜버 시절까지 들먹이며 대중들의 눈 밖에 날 것이었다. ‘미래시’로 본 그녀의 잠재력 또한 그다지 높은 수치도 아니었고.

애초에 200만 유튜버에다가 이미 소속 회사까지 있는 그녀인지라 영입하기에도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면 도대체 이곳, ‘스타 라이브’에서 걸그룹 멤버를 찾으라는 미션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아무리 봐도 루아는 아니었다.

미션이 날 엿맥이려 하는 의도가 아닌 이상.


“어둡고 고된 길을 걸어갈 때면- 차라리 헤매고 싶단 생각을 해-”


머리가 지끈거리는 와중, 스튜디오에서 지민정의 노랫말이 들려온다.

지민정이 자신의 신곡이자 음원차트 5위까지 오른 ‘Lost Wish’를 부르기 시작했다.

루아와 달리 그녀는 MC의 제안에 곧장 마이크를 들어 응한 듯했다.

역시, 루트뮤직의 소중한 아티스트. 내가 인정한 가수.

처음 보는 사람들 앞, 낯선 공간임에도 굴하지 않고 지민정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그녀의 가창력은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진짜였으니깐.

언제 가까이 온 건지도 모를 남자 스태프 3명이 나의 옆에서 감탄을 내뱉는다.


“와···, 쟤가 그 지민정이죠? ‘치리릿’ 스트리머. 실물이 진짜 미쳤네.”

“그러게, 이렇게 보니깐 그냥 아이돌인데?”

“실제로 아이돌도 준비한다잖아요. 회사도 있다던데, 그 루트··· 뭐시긴가.”


남정네들 3명의 눈빛이 모두 하트 모양이다.

지민정의 실물을 보곤 모두 첫눈에 푹 빠져버린 듯했다. 이쁘고 귀여운 애가 노래도 잘하니 심장이 가만히 있을 리가 있나.


“그래? 나 쟤 아이돌 데뷔하면 바로 덕질 시작한다. 어떻게 머리도 딱 내 취향에 맞게 단발이냐.”

“저도 갑자기 응원해주고 싶네요. 노래 실력만 봐도 현 아이돌들 씹어 먹을 것 같은데. 왜 지금까지 스트리머만 했을까?”

“저 얼굴에 라이브도 이 정도 부르는 애들 찾기 쉽지 않은데···. 그 회사는 복도 좋네요.”


나는 지민정을 향한 칭찬 세례를 들으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암, 그럼 그럼. 누구의 걸그룹인데 이 정도 찬사는 받아야지.

그런 뒤 노래를 다 끝내가는 지민정을 바라보았다.


“아스라이 반짝이는 꿈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길-”


그녀의 머리 위로 문구가 떠오른다.


['미래시未來視 Lv.2'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잠재력을 확인합니다.]


+

이름 : 지민정

나이 : 23세

특성 : [춤 A+], [가창력 S+], [무대매너 S], [무대연기 S], [포텐셜 SR]

고유 특성 : 취향저격 (입덕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


며칠 전, 개화되었던 그녀의 고유 특성이 보인다.

‘취향저격’. 아마 저 고유 특성 덕에 지금 내 옆의 남성 3명이 지민정에게 홀딱 빠져버렸을 터.

이렇게 보니 잠재력 중 고유 특성은 꽤나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고유 특성에 따라 상대의 매력이 달라지고, 특성의 활용도도 달라지며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정해지는 그런 중심축.

그런 걸 생각해본다면 ‘사운드엔지니어링’이란 고유 특성을 지닌 루아는 아이돌에 더더욱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결국, ‘스타 라이브’에서 멤버를 찾으라는 건 개소리였나? 설마 출연진이 아니라 직원 중 한 명을 영입하란 소린가?

나는 혹시라도 이 주위에서 찾지 않을까 싶어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도 보았다.

그러나 아이돌 감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굳이 한 명을 뽑자면 지금 저 퀴즈를 풀고 있는 백나희?

까맣고 큰 눈망울에 하얀 피부. 눈과 코 사이에 찍힌 매력적인 점 하나. 보기만 해도 서늘해지는 냉랭한 분위기.

확실히 비주얼은 꿀리지 않는다.

하지만 백나희는 아이돌은커녕 음악에는 문외한인 게임 스트리머였다. 비주얼만 믿고 영입했다가 데뷔 날까지 보컬과 춤을 완성시키기엔 시간도 모자랐다.

그녀가 아이돌이 될 이유도 없었고.

그러다 카메라 앞에서 딱딱하게 굳은 채 MC가 낸 상식 퀴즈를 틀려 민망해하는 백나희의 모습이 보였다.


“아아~ 보기보다 허당인 면모가 있으신데요 나희 씨? 너무 게임만 열심히 하신 거 아니에요?”

“아, 아니 저···, 아는 건데 지금 긴장을 해서···”


MC의 놀림에 지민정은 대놓고 깔깔깔 웃어 보였고, 백나희는 그런 지민정을 얄밉다는 듯이 노려보았다.

승부욕이 강한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달아오른 채.

캐릭터는 확실하네.

아직까지도 자리를 떠나지 않은 스태프 3명이 이번엔 그런 백나희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선배님, 쟤도 엄청 이쁘지 않아요? 유명한 게임 스트리머라고 하는데, 무조건 얼굴로 떴을 거예요.”

“그러게, 쟤도 비주얼 끝내주긴 하네. 지민정이 내 스타일이긴 하지만.”

“요즘 스트리머들은 다 외모부터 보나 봐요. 루아도 사실 어디서 외모로 꿀리는 편은 아닌데, 저 둘 사이에 있으니깐 눈에 보이지도 않네요.”


지민정에 이어 백나희에게도 반해버린 모습들이었다.

이렇게 잘 통하는 외모인데 너무 아쉽다. 게임이 아니라 음악 방송 스트리머였다면. 하물며, 노래에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나는 그런 아쉬운 마음이라도 달래보고자 백나희를 향해 ‘미래시’를 활성화시켜 보았다.

보나 마나 음악에 관련된 잠재력은 하나도 없을 테지만.


['미래시未來視 Lv.2'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잠재력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눈앞에 문구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을 때.

나는 두 눈이 번쩍 뜨였다.


+

이름 : 백나희

나이 : 23세

특성 : [반응속도 SS], [학습력 UR], [승부욕 SS+], [판단력 SS], [게임이해도 SR], [포텐셜 SR]

고유 특성 : 천상 재능형 (타고난 재능으로 모든 방면에 대한 높은 흡수력을 보여줍니다.)

+


이러면···, 얘기가 달라지지.






‘스타 라이브’ 촬영이 끝난 뒤, 백나희는 무언가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복도를 거닐었다.


“하으···, 역시 나오는 게 아니었는데. 나는 게임 스트리머인데 왜 자꾸 노래를 시키려는 거야?”


안 그래도 지민정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자존심도 상한 마당에, 그런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곧 유튜브에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나 수치스러운 것이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의 백나희는 앞으로 오늘과 같은 스튜디오 촬영엔 다신 임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이 피규어만 아니었어도···!”


백나희가 ‘스타 라이브’ 담당 작가에게서 받은 게임 캐릭터의 피규어를 품속에서 꺼냈다.

매물도 없고 이미 단종된 모델이라 구하기 힘들었는데, ‘스타 라이브’ 출연을 조건으로 손에 넣게 된 것이었다.

마침 ‘스타 라이브’ 담당 작가가 해당 게임의 제작 지원 부서와 친분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백나희는 그런 피규어가 마음에 들었는지, 입꼬리를 올리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다시 피규어를 품에 넣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려던 때.

누군가 거칠게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자, 잠시만요!”

고개를 돌리니 처음 보는 남성이었다.


“누구···?”


처음 보는 남성에게 손목이 붙잡혀 불쾌해진 백나희가 의심쩍은 눈빛으로 물어보자, 상대는 곧장 그녀의 손목을 놓아주고 두 손을 번쩍 든다.

마치 본인은 위험한 사람이 아니란 것을 밝히듯이.


“아, 실례했습니다. 전 아까 백나희 님이 출연하셨던 ‘스타 라이브’의 관계자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백나희 님 팬이라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실 수 있을까 해서···”


‘사진? 여기서?’


주변을 둘러보는 백나희의 시선엔 건물 안을 드나드는 다수의 직원들이 보였다.

보는 눈이 많아 민망하긴 했지만, 사진 한 장쯤이야-라는 생각에 그녀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네, 뭐. 사진 정도야.”

“앗! 감사합니다!”

찰칵. 누군가에게 쫓기듯 남성은 백나희와 과도할 정도로 붙어 사진을 찍었고.

백나희는 퍼뜩 인사하고 자리를 뜨려 했다.


“네, 그럼 오늘 수고하셨━”

“잠깐···!”


그러나 남성은 백나희에게 바라는 것이 또 있는 모양인지 그녀의 손목을 다시 붙잡았다.

여기서부터 백나희의 표정은 관리가 힘들어 잔뜩 찌푸려졌다.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백나희 님에게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연락처 알 수 있을까요? 저만 간직하기 아까워서··· 하핫···!”


뻔한 개수작.

백나희는 남성이 불쾌를 넘어 경멸스러워졌다.

그런 표정과 함께 옷에 붙은 먼지라도 떼듯이 남성의 손을 강하게 뿌리치며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연락처는 드릴 수 없고, 사진은 제 펜카페에 올려주시면━”

“에이! 그래도! 이참에 연락처도 교환하고 친해지면 좋잖아요? 언제 또 같이 촬영할지도 모르고.”

“아···!”


남성은 더욱 거칠게 백나희를 붙잡았다.

높아진 언성에 주변을 거닐던 직원들 몇몇의 시선도 집중된다.

백나희의 손목을 힘껏 붙잡고 있는 상대의 나이는 어림잡아 30대 초반쯤. 어떤 사람이라도 30대의 건장한 남성이 무력으로 제압하려 하면 두려움을 느끼는 게 당연했다.

그런 상황에 심지어 주변의 시선들까지 느껴지니 백나희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심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백나희의 귀 끝이 빨개지며, 목뒤론 식은땀도 흐르기 시작했다.


“왜, 왜 이러세요···! 싫다니깐요···”


가녀린 팔로 어떻게든 남성을 떼어내려 했지만, 쉽게 떨어지지도 않았다.

난처해진 백나희의 동공만이 흔들릴 뿐이었다.

그런데 그때,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며 남성의 어깨에 누군가의 손이 얹혔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남성의 뒤에서 나타난 그의 얼굴을 확인한 백나희는 저도 모르게 안도감을 내뱉었다.


“하, 하진 님···?”


유하진 뒤로는 깜짝 놀란 듯, 눈이 휘둥그레진 채 입을 틀어막고 있는 지민정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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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여자의 촉이란 +3 24.02.19 617 34 15쪽
34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2) +3 24.02.18 712 30 14쪽
33 거짓말하기는 +4 24.02.17 722 33 16쪽
» 뻔한 개수작 +2 24.02.16 796 35 15쪽
31 이건 좀 센데? +3 24.02.15 834 33 16쪽
30 하루 휴방하지 뭐. +2 24.02.14 860 36 15쪽
29 미쳤나봐아아-! +2 24.02.13 890 35 15쪽
28 취향저격 +2 24.02.12 936 37 18쪽
27 이제부터 매니저라고 불러요 +3 24.02.11 970 40 14쪽
26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2 24.02.10 1,059 3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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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같이 프로젝트 하나 기획해보시죠 +5 24.02.08 1,095 38 18쪽
23 혹시 ‘하진뮤직’이라고 들어보셨어요? +2 24.02.07 1,136 39 13쪽
22 우리가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작은 기적, 밍기적 +2 24.02.06 1,198 38 15쪽
21 왜 욕짓거리야?!! +6 24.02.05 1,210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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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얼씨구? +4 24.02.02 1,264 42 16쪽
17 이게 그 스며든다는 것일까. +4 24.02.01 1,295 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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