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지진 발생 장소에서 파견된 곡륜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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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h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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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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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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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와 구조대 파견 준비

DUMMY

현지 시각으로 2024년 8월 8일 12시 50분 하와이를 떠나 대통령 전용기에서 점심을 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 위치한 상가 건물로 도착하자 바이든과 보좌진은 가건물을 백악관 임시 건물로 쓰고 오후 1시(한국 시각으로 오전 2시)부터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내용은 지진 관련 이야기다.


"저는 원래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인데 갑자기 발생한 라팔마 쓰나미로 미국 동부 해안가 도시들이 엄청난 피해를 당했습니다. 쓰나미 대처에 무관심한 점을 사과드리며 라팔마 섬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만든 천재 지변은 미국 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자연 재해입니다. 쓰나미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미국 동부 해안 지역을 이재민 구조와 도시를 복구하는 재건 사업에 노력하겠습니다."


긴급 담화문을 마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 포기를 선언했고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보르겔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계획을 말했다.


"이 내용과 별개로 8월 18일까지 끝나는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발표 직전 제가 말하겠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불출마를 선언했고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합니다. 사퇴하는 이유는 흥행 저조보다 쓰나미 대처에 미흡해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나은 후보는 작년 2023년 1월부터 노스캐롤라이나 동부 해안에 인공 산호초를 심는 계획을 주도한 몽골계 이민자 보르겔 주지사를 지명합니다. 보르겔 주지사는 가정 환경이 1989년 1월 핀란드를 거쳐서 미국으로 입국한 몽골계 이민자 부모와 같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정착한 이민 2세대고 1991년 3월 1일 윌밍턴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쓰나미로 대피한 주민들에게 주지사 신분으로 식량과 보금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젊은 30대 대선 주자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담화문은 여기까지 발표하고 재선 포기를 선언합니다."


오후 1시 10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쓰나미를 피하러 온 피난민이 증가하자 비서관은 보르겔 주지사에게 말했다.


"해안가 주민들이 쓰나미를 피하려고 왔는데 라팔마 쓰나미로 고통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심리 치료하는데 쿠바에서 온 의료진을 오라고 하면 이상없어."


"하지만 미국 대륙에 의사들이 많은데 쿠바 의료진을 부른 이유가 뭐죠?"


"쿠바는 무상 의료라서 민영화 된 미국 의료는 믿을 수 없어."


"주지사님. 말대로 일리가 있네요. 지금 쿠바 의사들을 부를게요."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 포르투갈 라고스에서 라팔마 쓰나미로 사망한 시신이 많아지자 라고스 시장은 기자에게 구조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쓰나미로 목숨 잃은 사람이 많습니다. 2011년 당시 동일본 대지진도 피해를 당했지만 그 동네는 인구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는 적지만 우리 포르투갈은 인구가 동부 지역보다 서부 지역에 몰려서 쓰나미 발생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으로 전락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구조 인력 파견입니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시각 8월 9일 오전 7시 대서양 국가에서 쓰나미 소식을 들은 소방 청장은 창원 소방서 소속 이흥일을 불러 긴급 구조대 파견을 지시했다.


"이흥일 단장. 큰 일 났어! 외국에서 발생한 쓰나미 피해때문에 우리 구조단을 파견해야 돼"


"그게 사실입니까?"


"맞아. 외국에서 쓰나미 피해가 광범위 한데 북미는 미국이 심하고 남유럽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한 서유럽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등 3개국이야."


"어떤 나라를 골라도 상관없죠?"


"당연하지. 한국 소방관은 서유럽을 가든 미국을 가든 상관없어. 국민 소득이 낙후한 중미 카리브해 국가들도 피해당했어."


"저는 미국으로 골랐습니다."


"어떤 지역으로 갈꺼야?"


"제가 만약 미국으로 파견되면 다른 지역에서 온 소방관 단장이 세계 각국을 책임지지만 저는 인구가 많은 뉴잉글랜드 지역 뉴욕과 보스턴으로 가겠습니다."


"워싱턴 d.c를 포함한 버지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뉴저지주 4개 지역은 책임질 구조 단장있어?"


"책임질 단장은 제가 아는 대전 대덕구 소속 소방관 오경륜 소방관이 책임집니다."


"조지아주, 노스캐롤리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그나마 낫지만 마지막으로 쓰나미가 집어 삼킨 플로리다주는 책임질 구조 단장있어?"


"구조 단장은 광주 남구 소속 소방관 문현수입니다."


"나머지는 쓰나미로 피해 당한 구조 단장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온 소방관이 책임진다고 나한테 말했어.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연락하자."


"네. 방재 청장님."


이흥일 단장은 소방 방재청장과 통화를 끊었다. 오전 8시 곡륜 소방서에서 조진성 서장은 문현수 구조 단장에게 연락을 받았다.


"누구세요?"


"저는 광주 남구 소속 문현수 소방관입니다. 라팔마 쓰나미로 미국이 초토화돼서 미국 남부를 관할하는 구조 단장으로 지명됐습니다."


"쓰나미로 미국과 카리브해 중남미 국가를 포함한 남서부 유럽 국가와 서아프리카 지역도 피해를 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시 파견할 소방 대원을 지명했습니까? 구조 대원 4명이 필요합니다."


"지금 호명해도 상관없죠?. 우리 소방 대원 심상진, 박현경, 황필윤, 강진미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조진성 서장은 전화를 끊고 상진을 불렀다.


"심상진 어디 있어?'


"단장님 불렀습니까?"


"라팔마 쓰나미로 파견할 구조 대원 4명이 필요해서 불렀어?"


"제가 쓰나미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박현경, 황필윤, 강진미를 불러도 되죠?"


"상관없어. 지금 불러."


망설임 없이 심상진은 박현경, 황필윤, 강진미를 불렀다.


"박현경, 황필윤, 강진미 3명은 나와! 미국에서 쓰나미가 발생해서 나를 포함한 구조 인력 4명이 필요해!"


심상진이 큰 목소리로 부르자 박현경, 황필윤, 강진미 3명이 왔고 쓰나미로 피해 당한 미국의 사연을 조진성 단장에게 듣고 강진미, 황필윤, 강진미는 각자의 순서대로 라팔마 쓰나미 구조 작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라팔마 쓰나미로 고통 받았는데 제가 돕겠습니다."


"남자다운 정신으로 이재민 구조를 성실히 하겠습니다."


"아버지처럼 군인 정신으로 쓰나미 피해당한 사람들을 구제하러 갑니다."


조진성 서장은 4명이 동참한다고 작별 인사했다.


"남의 나라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우니까 정말 대견하다."


오전 9시 청와대에서 소방 방재청장은 서동직 대통령과 대화를 했다.


"방재 청장님. 우리 소방관이 미국을 비롯한 유럽 서방권 국가로 가는데 재난 구역으로 배치 받았습니까?"


"네. 창원 소속 소방관 이흥일 소방관은 뉴잉글랜드 지역 뉴욕과 보스턴으로 배정받았고 대전 대덕구 소속 오경륜 소방관은 워싱턴 d.c와 가까운 버지니아주 근처 중부 지역으로 배정받았고 광주 남구 소속 문현수 소방관은 쓰나미가 짚어 삼킨 플로리다주로 배정 받았습니다."


"한국을 포함해서 다른 나라에서 쓰나미로 피해받은 구미 선진국으로 가니까 자랑스럽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현지 시각으로 8월 9일 새벽 2시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잠에서 깬 마크롱 대통령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처럼 올림픽에 집중하느라 쓰나미로 피해당한 프랑스 서해한 지역에 무관심했다. 그는 사람들이 잠든 조용한 분위기에서 속으로 말했다.


"파리 올림픽에 정신없는데 노르망디를 포함한 서부권 지역들이 도와달라고 정신없네."


그는 불평한 채 잠들었다. 오전 9시 10분 소방서를 떠난 소방관 심상진 일행 4명은 곡륜을 떠나 시내 버스를 타고 1시간 40분 지나서 서울 서강구 김포 공항에 도착했다. 김포 공항에 도착하자 다른 지역에서 온 소방관들과 같이 일찍 도착한 사람들이 많았고 소방관 태우는 군용기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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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회 구조 작업 재개와 라팔마 쓰나미 조롱 만평 24.08.14 9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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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회 쓰나미 피해 당한 미국으로 입국하는 한국 구조대원 24.08.12 9 0 8쪽
» 24회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와 구조대 파견 준비 24.08.08 11 0 8쪽
23 23회 TV로 알려진 라팔마 쓰나미의 위력 24.08.07 13 0 8쪽
22 22회 대서양 전역을 강타한 라팔마 화산 쓰나미 24.08.06 11 0 8쪽
21 21회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화산 폭발 24.08.05 9 0 8쪽
20 20회 퇴임하는 임종훈과 대통령 취임하는 서동직 24.08.01 7 0 8쪽
19 19회 튀르키예를 떠나는 세계 각국 소방관 24.07.31 9 0 8쪽
18 18회 한국으로 귀국하는 임종훈 대통령 24.07.30 11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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