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지진 발생 장소에서 파견된 곡륜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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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h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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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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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서동직 대통령의 3.1절 경축사와 대지진 경고

DUMMY

2025년 3월 1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독립 기념관에서 서동직 대통령은 SBU, KBU, MBT, YBS, MBU, OBC 방송사에서 연설하려고 준비했다. 잠시 후 서동직 대통령이 무대에서 등장하자 남성 진행자 이동진 아나운서와 여성 진행자 김경혜 아나운서가 리허설 준비를 했다. 이동진 아나운서가 먼저 말했다.


"잠시 후 서동직 대통령께서 무대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자리에 참석한 방청객들은 모두 일어나서 박수로 환영하길 바랍니다."


방청객들의 박소 소리가 들리자 건국당 소속 서동직 대통령은 무대로 가자 청중들을 향해 연설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미년 3.1절 당시 일본이 예전부터 상처를 주지만 지금은 태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1963년 12월 17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박경필 대통령이 만든 한일기본조약 채결에 노력했고 정확한 날짜는 1965년 6월 22일에 실현됐습니다.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의 한국 방문을 포함한 전동협 대통령의 1984년 9월 6일 일본 방문 등 제가 볼 때 나라의 공로자가 업적을 세운 성과라고 보면 됩니다. 노진우 대통령은 1990년 5월 일본 방문 당시 아키히토 일왕을 일본 도쿄 궁내청에서 만났습니다."


서동직 대통령은 참석자 자리에서 시민당 의원들이 불참해서 없고 청와대에서 초청된 대만 국적 민진당 소속 국회 의원을 보고 말했다.


"3.1절 기념사에서 우리 건국당 의원들은 많은데 시민당 의원들이 없죠. 대만에서 온 정치인 중에서 친중 성향 국민당 의원보다 민진당 의원들이 많습니다. 대만 자유민주주의 영웅 겸 수호신 리덩후이 전 총통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스러원 멘토입니다. 저에게 소중한 정치적 스승이 실사 구시를 선사했고 한미일 삼각 동맹의 좋은 모범입니다. 동북아시아의 자유 민주주의를 세운 선구자 리덩후이를 기리며 담화문을 마치겠습니다."


국회에서 TV를 본 시민당 의원은 보좌관에게 서동직 대통령의 연설을 보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인지 대만 대통령인지 구별을 못 하겠다."


"조선 총독부를 파괴한 김익삼 대통령의 업적을 우습게 알죠!"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니까 더 이상 할 말 없다."


"광복절에 또 연설하면 3.1절 망언보다 심각하죠."


TV를 본 조진성 서장은 서동직 대통령의 담화문을 보자 실망하고 박현경에게 말했다.


"현경아! 한국 대통령이 아니라 대만에서 온 정치인 같아!"


"서장님. 독립 선언서를 대만 지도자와 일본 찬양 선언문 같아요!"


TV를 본 심상진이 말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만과 일본을 위한 정치인같아."


아이슬란드 현지 시각으로 3월 1일 새벽 0시 황필윤과 강진미는 씽벨리어 국립 공원에서 오로라를 보고 황필윤은 강진미에게 말했다.


"여보. 밤에 오길 잘했지."


"맞아. 불을 완전히 소등한 채 오로라를 보면 황홀하지."


강진미는 22년전에 발생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공군 장교 아버지가 전사한 과거가 떠올라서 남편에게 말했다.


"우리 아빠는 이라크에서 격추 당해서 별이 됐어."


"전쟁 터에서 돌아가신 장인 어른때문에 그렇지."


"맞아. 전쟁터에서 하늘의 별이 되니까 안쓰럽고 나머지 국군 장병은 저항 세력들이 수류탄 던져서 목숨 잃고 산화한 전사자들이 많지."


"전쟁 터에서 산화한 장병이 생각나서 기분 씁쓸하다."


"네가 말한 산화는 강력한 폭발력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말하지. 민간인으로 위장한 테러범이 한국군 초소를 공격해서 전사하는 경우가 많아."


"여보. 오로라보다 늦잠 자면 안되니까 준비 잘 하고 있어."


"알았어."


오전 10시 아무르판이 통과하는 대한민국 서해 지역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100km 해역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고 서해안 진앙지와 멀리 떨어진 광주와 호남권 등지에서 규모 5.0 지진이 만든 강력한 진동이 발생해서 건물이 흔들렸고 전남 목포를 비롯한 신안 등지에서 가옥이 파손되는 제보가 많았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상가들이 흔들리자 주민들이 대피했다.


"건물이 이유없이 흔들리네."


"잘못하면 서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상자들이 많이 발생하면 어떡해."


10시 10분 정문용 광주 시장은 지진 소식을 듣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이유없이 지진이 발생했어. 어떡하지?"


"장소는 모르지만 광주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 같아요."


"네 말대로 사실이면 쓰나미가 오겠지."


"일본처럼 규모 8이상 되야 쓰나미가 오는데 규모 6이면 결과는 달라져요."


"알았어. 다음에 확인할게."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역에서 100km 떨어진 서해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비서관이 서동직 대통령에게 말했다.


"오늘 10시부터 전남 영광군 백수읍 서해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규모는 모르고 2016년 경주와 비슷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점은 확실합니다."


"지금 기념식을 즉시 중단할까?"


"중단하지 말고 3.1절 행사를 그대로 진행하세요."


"그대로 진행하자."


오전 11시 기상청에서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서해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기상청장이 브리핑을 발표했다.


"오늘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백수읍 50km 해역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이 서해와 가까운 목포와 신안군 일대에서 규모 4이상 되고 광주를 비롯한 전남 내륙에서 건물을 흔들리고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지난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처럼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하길 바랍니다."


기성청장의 지진 발표 브리핑을 마치자 스마튼폰을 본 심상진은 박현경에게 말했다.


"오늘 10시 지진 발생한 거 알고 있지?"


"상진 오빠. 알아. 충남 당진에서 횟집 어항이 조금 흔들렸고 전북 군산에서 가정집 조명이 흔들렸어."


기상 속보를 본 조신성 서장이 말했다.


"지방에 있는 소방관들이 전남 영광군 서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난리났다."


지진 발생 1주일 전에 충남 태안에서 조업 활동하는 어선이 지진운을 보고 말했다.


"파도 구름이 나타났어."


"진짜야! 신기한 구름이네."


"혹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걱정할 것 없어. 바다에서 지진 발생하는 일은 없어."


전남 해남에서 조업 활동하는 어부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신기한 구름이네. 다른 구름에서 볼 수 없는 소용돌이 구름을 발견했어."


"네 말대로 사실이네. 어린이들이 좋아하지."


"만약 동일본 대지진처럼 피해 당하면 어떡해."


"특이한 구름이 나타나서 천재 지변 발생한 적 없고 고기들을 잡으면 돼."


오후 12시 점심 시간이 되자 3.1절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지진 소식을 듣고 지인에게 말했다.


"서동직 대통령이 연설하자 전남 영광군 서해에서 갑자기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어."


"규모가 조금만 크면 난리나는데 조용하게 반응한다."


"1주일 이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 큰 일이야."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결과는 지켜 봐야지."


전남 영광군 홍농읍 홍농 원전에서 김세용 본부장은 서해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원전에서 부품이 약간 흔들리고 경미한 수준의 진동이 울리자 심각한 사건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안심했다. 김세용 본부장은 직원에게 말했다.


"오늘 오전 10시에 지진 발생한 거 알지?"


"네. 서해를 통과하는 아무르판에서 지진이 발생했죠."


"다행이네. 홍농 원전은 이상 없어."


"감사합니다."


"만약 서해와 가까운 아무르판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2022년 9월 일본 난카이 대지진처럼 피해를 당하죠."


"내 생각은 다른데 우리 원전이 4호기까지 파괴되면 나머지 5호기와 6호기를 파괴해."


"안 됩니다."


"원전 파괴되면 우리 직원들은 못 도망가."


"원하면 즉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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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회 서동직 대통령의 3.1절 경축사와 대지진 경고 24.08.22 8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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