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지진 발생 장소에서 파견된 곡륜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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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h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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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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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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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휴가를 마친 트럼프의 플로리다 방문

DUMMY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24년 8월 12일 오전 9시 트럼프는 전용기를 타고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트럼프는 자동차에 탑승해서 비서관에게 말했다.


"드디어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폐허가 된 시가지를 구경해야지."


"쓰나미 이전 모습과 다른데 동네 구경을 해야죠."


트럼프는 한국에서 온 소방관 문현수 구조 단장을 보자 자동차에서 내렸고 인사를 했다.


"저는 공화당 소속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문현수 구조 단장이고 광주광역시 남구 소방관 소속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는 동네 플로리다 마이애미가 스페인 라팔마 섬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폐허로 변했는데 암울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할 말 없죠? 트럼프 씨. 안녕히 가세요. 다음부터 한국으로 놀러 오세요."


도럴드 트럼프는 문현수 구조 단장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자동차에 타서 비서관와 이야기했다.


"우리 동네에서 한국인 소방관 문현수 구조 단장을 만나서 기분 좋아."


"다른 동네로 가려면 지역 주민들을 만나야죠."


트럼프가 떠나는 모습을 본 강진미는 문현수 구조 단장에게 말했다.


"단장님! 제가 멀리서 보니까 트럼프 후보를 만나서 어때요?"


"진미야. 맞아. 내가 트럼프 후보와 인사했어."


"연예인도 아니고 정치인이 오는게 정말 설레죠."


"나를 포함한 동료 소방관들이 트럼프를 만나면 연예인을 만났다고 자랑하지."


트럼프는 마이애미를 떠나 하이얼리아로 갔다. 목적지에 도착한 트럼프가 비서관에게 말했다.


"쓰나미로 피난가서 돌아온 사람들이 많다. 걱정 마. 우리들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포섭할게."


트럼프는 자동차 안에서 비서관에게 하차하라고 말하자 비서관은 허락했고 하차한 트럼프는 주민 2명에게 대화를 하자 쓰나미 피해당한 이재민 2명이 화를 내면서 말했다.


"쓰나미로 파괴당한 남의 동네를 관광지를 방문하듯이 배회하는 트럼프가 싫어요!"


"지진 쓰나미가 발생하면 국민들이 고생하는데 대책없이 방문하는 행보는 필요없죠!"


하이얼리아 주민 2명에게 욕먹은 도널드 트럼프가 주민 2명을 다시 설득했다.


"오해입니다. 제가 휴가를 보내느라 이제 도착했는데 자세한 소식은 몰랐습니다."


"잔소리 필요 없으니까 빨리 떠나세요! 제발!"


하이얼리아 주민 2명의 격렬한 항의로 도널트 트럼프는 자리를 떠났다.


"플로리다를 포함한 동부 지역 일대가 블루 스테이트로 변했네.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선택했어."


트럼프는 이재민 2명에게 냉대를 받자 자동차를 타고 떠났다. 파리 올림픽이 끝난 프랑스 파리에서 쓰나미 풍자 만평을 본 독자가 편집장에게 항의했다.


"편집장 맞죠?"


"네. 무슨 일이죠?"


"남의 나라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는데 우리 미국을 포함한 중남미 국가까지 쓰나미로 처절하게 고통받는 이재민을 묘사하면 됩니까?"


"그냥 웃자고 하는 겁니다."


"외계인이 소시오패스인지 모르지만 세물로 돌아가는 통돌이 세탁기를 쓰나미라고 비유하는데 나머지 사람은 익사당하죠."


"사실 쓰나미 피해 당한 이재민을 표현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가 건조 단계로 돌입하면 세탁기 안에 있는 사람들은 원심력으로 사망합니다."


"제가 유념할게요."


"프랑스는 그렇다 치고 미국에서 막장 만평을 대학가에서 만들면 인종 혐오 발언으로 소송당해요. 명심하세요."


"알겠습니다."


샤를리 에브도 편집장은 미국인 독자의 질타를 받고 통화를 마쳤다. 우루과이 바디 샴푸 광고사에서 기업 사장이 기자 회견을 발표했다.


"저는 지구촌과 파리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에서 폭염으로 고생할 때 남성 모델을 내세워서 시원함을 느끼고자 광고를 촬영했습니다."


"쓰나미는 물, 거품은 건물, 찌든 때가 사람이면 명예 훼손입니다. 자세한 경위를 설명하세요."


"사실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카리브해 섬나라 국가가 천재 지변 앞에서 몰락하는 모습을 바디 샴푸 광고에서 샤워하는 남성으로 표현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망자를 능욕한 고인드립이죠."


"저는 쓰나미로 절망에 빠진 날에 웃음을 주고자 새로운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쓰나미 사망자에 대한 죄책감 없죠? 사과하고 싶으면 말씀하세요."


"제가 무례한 실언과 광고를 만든 점을 사과하고 앞으로 라팔마 쓰나미 풍자 관련 광고를 안 만들겠습니다."


우루과이 부통령은 국회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에게 쓰나미 관련 질문을 받았다.


"부통령님. sns에서 쓰나미 관련 막말한 사건 사실입니까?"


"저는 막말보다 9.11 테러와 진주만 관련 댓글을 sns에서 올렸습니다."


"스페인에서 라팔마 섬 화산 폭발한 쓰나미를 비유한 글이 나왔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세요."


"네. 사실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처음 발생한 쓰나미가 무시무시한 천재 지변으로 알았고 제가 실수로 9.11과 진주만 사건을 대입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입니다. 조심하세요."


"예. 의원님."


미국 워싱턴 d.c를 떠나 오경륜 구조 단장과 소방관 일행들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로 갔다. 볼티모어로 간 소방관 2명이 말했다.


"버지니아 주도 리치먼드 가려고 했는데 장소를 볼티모어로 결정해서 아쉬워."


"리치먼드를 못 가서 아쉬워?"


"응. 리치먼드는 1861년 4월에 발발한 미국 남북전쟁 당시 유명한 남부 연합의 수도로 유명해."


"지금의 미국과 다른데 현지 사는 흑인들이 들으면 싫어해."


"버지니아주가 남부 지역와 비슷해서 그래."


"버지나아 주에 왔다고 남부 연합기 들고 다니면 안 돼."


"알았어."


볼티모어에 도착하자 오경륜 단장이 말했다.


"우리들이 워싱턴 d.c에 이재민 구호와 사망자 수습에 신경쓰는 나머지 다른 지역에 못가서 관리가 소홀했습니다. 이번에는 볼티모어에서 실종자를 구합니다. 생존자와 사망자는 안 가리고 신원을 확인하면 됩니다."


오경륜 단장의 말을 들은 소방관들은 수락했다. 오전 10시 소방관 2명이 쓰나미 대피 못한 인근 주민 8구를 발견했다.


"쓰나미 대피 못한 시신 10구를 발견했어. 빨리 와!"


소방관의 큰 소리에 동료 소방관들이 발견했다. 소방관 1명이 시신 8구를 보고 말했다.


"흑인 시신 2구, 아시아계 시신 2구, 백인 시신 4구가 있네. 여름이라 냄새내고 부패해서 볼 수 없다."


"시신 8구를 다른 소방관들이 운반했다. 이 모습을 본 오경륜 단장이 말했다.


"쓰나미 사망자 시신은 뉴욕과 마이애미보다 적지만 무시할 수 없다."


뉴저지주와 가까운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이재민들이 쓰나미로 고통받은 사람들을 위해 구호물자가 전달되자 직원이 이재민들에게 물품이 도착했다고 말했다.


"지금 보내준 물자는 한국에서 공수한 음식과 음료가 있는데 먼저 도시락 세트가 왔어요. 도시락 받으실 분은 기다리세요.


직원이 물품이 왔다고 말하자 흑인 여성이 도시락과 음료수 칠성 사이다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버지니아 교도소에서 쓰나미로 파괴되자 탈옥한 죄수들은 오하이오로 도망가다 오하이오 주도 콜럼버스에서 경찰에게 체포당했다.


"미국 동부에서 쓰나미로 교도소가 파괴되면 지명 수배가 없을 줄 알았지."


"들켰다. 조금만 시간 있으면 되는데 아쉽다."


소방청장은 미국에서 쓰나미 소식을 듣자 뉴욕에 있는 이흥일 단장에게 전화를 했다.


"미국의 상징 뉴욕도 쓰나미 앞에서 초토화돼고 실종자들을 발견했죠?"


"네. 생존자보다 사망자들이 많습니다."


"사망자가 많은 이유를 아십니까?"


"사망자는 건물 외부와 3층 이하는 사망자 비율이 높고 우리 대원들에게 빨리 파악합니다."


"고층 건물 상층부에서 생존자는 많습니까?"


"생존자들이 있지만 음식을 못 먹은 채 굶어 죽은 아사자가 많습니다."


"단장님. 다음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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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회 휴가를 마친 트럼프의 플로리다 방문 24.08.15 7 0 8쪽
27 27회 구조 작업 재개와 라팔마 쓰나미 조롱 만평 24.08.14 9 0 8쪽
26 26회 미국으로 도착한 한국과 세계 각국 소방대원 24.08.13 11 0 8쪽
25 25회 쓰나미 피해 당한 미국으로 입국하는 한국 구조대원 24.08.12 9 0 8쪽
24 24회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와 구조대 파견 준비 24.08.08 10 0 8쪽
23 23회 TV로 알려진 라팔마 쓰나미의 위력 24.08.07 12 0 8쪽
22 22회 대서양 전역을 강타한 라팔마 화산 쓰나미 24.08.06 11 0 8쪽
21 21회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화산 폭발 24.08.05 9 0 8쪽
20 20회 퇴임하는 임종훈과 대통령 취임하는 서동직 24.08.01 7 0 8쪽
19 19회 튀르키예를 떠나는 세계 각국 소방관 24.07.31 9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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