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라서 계속 강해짐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갈겔골
작품등록일 :
2024.07.15 03:37
최근연재일 :
2024.09.19 00:05
연재수 :
90 회
조회수 :
307,739
추천수 :
7,174
글자수 :
632,593
유료 전환 : 3시간 남음

작성
24.08.05 00:05
조회
3,148
추천
70
글자
14쪽

43화 강우, 다시 밖으로 나가다.

DUMMY

9층까지 이어진 수색 속에 찾아낸 기생좀비의 숫자는 대략 13마리였다. 모두가 이런 사실을 알고서 간담이 써늘해질 수밖에 없었다. 설마 이렇게까지 벙커 안에 잠입해있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진짜 강우 네가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냐. 네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아무도 모르고 있었을 거다.”

“그러게요.”


겸손이라고는 없는 말이지만 이기열은 너무 맞는 이야기라 절로 수긍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는 한편 놈들이 등장할 시기가 최근이라는 사실에서 우려하는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눈에 보이는 좀비들이 없어졌다고 좋아했더니, 이런 수법을 쓰다니, 놈들이 점점 더 진화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게 말입니다. 한데, 마음에는 안 듭니다.”

“뭐가?”

“강한 놈을 내보내야지. 왜 이렇게 약한 놈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네요.”

“강한 놈이면 더 위험한 거 아니냐? 거기다 더 까다로워졌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앞으로는 찾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다. 그보다 이렇게 된 가 다 아마 너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만.”

“저 때문에 말입니까?”

“그래, 네가 그때 그 강화판 놈을 이겨버리는 바람에 돔이 다른 계획을 세운 건지 모르지. 근데, 이렇게 말하고 보니 좀 어이가 없긴 하네. 돔이란 게 생각이라는 걸 하는 걸까?”

“그럴지도 모르죠. 그보다 저 때문이라니 슬슬 더 강한 놈을 내보내는 게 한계란 걸까요?”


아쉬운 마음을 가지며 말하는 강우의 모습에 이기열은 고개가 내저어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은 이런 상황에 위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작 강우 이 녀석은 좀 더 강한 놈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에 아쉬움을 가지다니, 생각 자체가 다른 녀석이다.


“뭐가 되었든, 이걸로 안심이긴 해. 이제 더는 벙커에 침입한 놈들이 없으니 말이야.”

“놈들은 뭘 할 수 있는 걸까요? 그때 여자에게 뭔가를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알이라도 까는 걸까요?”

“그런 거라면 더 많이 위험하지. 그 전염성이라는 게 걷잡을 수 없이 커질 테니 말이야. 일단 이곳에 있는 연구시설을 통해 조사를 해보고는 있다. 뭔가 결과가 나오긴 할 테지.”

“결과가 있을 때까지 저는 여기에 있어야 하는 건가요?”

“일단 당분간은 수색을 나가지 않을 계획이긴 한데...”

“그럼 며칠만 나갔다 오면 되겠네요.”

“밖으로 나가려고?”

“예, 어차피 제가 여기에 있다고 해서 변하는 건 없잖아요.”

“그렇긴 한데, 아 그러면 이번엔 무전기를 가져갈래?”

“무전기요?”

“네가 나가면 연락 자체가 안 되잖아. 그래서 무전기를 가져가면 필요할 순간만 전원을 켜서 연락할 수 있을 거야.”

“연락은 닿는 겁니까?”

“당연하지. 사실 여기 남산타워 꼭대기에 있는 첨탑 부분과 연계해서 서울 전역에 전파를 닿을 수 있게 개조한 사태다. 이제 얼마든지 연락할 수 있을 거야.”


아, 그래서 모두에게 연락해서 이곳으로 빠르게 불러들일 수 있었던 모양이다. 이곳도 나름으로 기술자가 있는 모양이란 생각을 가지던 강우는 무전기를 가져가는 것도 나쁠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죠.”

“알겠다. 얼른 무전기를 준비하라고 할게.”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연락할 테니 기생좀비에 관해 알려주세요.”

“그렇게 할게.”


그렇게 강우는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애초에 밖으로 나갈 목적이었다가 갑작스럽게 기생좀비가 발견되면서 늦어진 셈이다. 대략 30분 정도가 지나서야 무전기를 받을 수 있었다. 손바닥 2개를 합치면 될 크기라 제법 커 보였다.


전원을 켜고 끄고 연락할 사용방법까지 배운 강우는 일단 전원을 꺼놓고 가방 안에 넣어 두었다. 가방 안에는 2정의 리볼버 권총과 이곳에서 받은 총알도 100발이 들어 있었다. 최근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언제 소리를 낼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준비해둔 것이다.


‘좋아 가볼까.’


준비가 끝나자마자 그대로 밖으로 나왔다. 벙커 입구로 이기열을 비롯한 설미나도 나와 있었다. 그런 둘에게 강우가 이젠 가본다는 듯 무심히 말했다.


“가보죠.”

“그래. 갔다 와라.”

“다녀오세요.”

“뭐, 갔다 오죠.”


설미나에게 그렇게 말한 강우는 그대로 쿵! 땅을 박차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대로 점이 되어 사라진 강우의 모습에서 둘은 이제는 익숙하다는 듯 그런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보고 있었다.


“가버렸네요.”

“금방 돌아올 거다.”

“뭔가 모르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약해진 걸까요?”

“의지할 수밖에 없는 녀석이지. 이런 현실에서 녀석만큼 든든한 존재는 없어.”


여전히 피막으로 이루어진 붉은 세상이 시야에 보인다. 기생좀비의 등장으로 조금 안일해진 마음이 다시 바짝 조여진 기분이었다.


“들어가지. 일단 기생좀비에 대해 조사할 게 많아.”

“알겠습니다.”


그렇게 벙커로 다시 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 속에 주변은 경계조의 인원만 자리하고 있었다.


* * *


남산타워에서 벗어난 강우는 한 건물 옥상에 내려서고서는 그대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을 훑는 눈길은 정확함과 확대까지 되면서 무언가를 찾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떠한 움직임조차 없는 도심의 모습만 자리했을 뿐이다.


‘역시 없네?’


애초에 생존자란 존재가 있었다면 수색조에 진작에 마주했을 터였다. 제법 많은 인원이 서울 전역에 흩어진 상태에서 수색을 진행했을 터이니 많은 것이 털리고 많은 곳이 비워진 상태가 되었을 터였다.


‘이러면 웬만한 곳은 다 털렸겠는데?’


음식에 대한 걱정은 딱히 들진 않았다. 가방에 든 것도 있고 정 급하면 남산타워 벙커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이젠 훨씬 빠르게 달리면서 금방 남산타워까지 도착할 수 있다. 거기다 거긴 산더미같이 많은 먹을 것들이 쌓여 있을 터였다.


‘그보다 어디부터 살펴본다지.’


현재 자신이 있는 곳은 북한산 쪽이었다. 될 수 있으면 막이 자리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북쪽에 자리한 이곳에 도착한 것이다. 북한산을 뒤덮으며 내려온 피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고 보면 이곳에도 사람이 살지 않을까?’


대체로 살펴보면 산 쪽에 사람이 제법 산다고 할 수 있었다. 강우 성격상 왜 이런 곳으로 왔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일단 확인을 위해서이기도 했다. 일단 지하철 내부에 마주한 눈알좀비와 같이 이곳도 사람이 그대로 생존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진 것이다.


‘어쩌면 사람이 없을지도 모른다.’


지하철역에서 생존한 사람이 없던 것처럼 이곳 북한산 내부에 자리한 생존지에도 사람의 존재가 없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온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눈알좀비와 같은 놈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예상도 있었다.


‘이젠 상대도 안 되겠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강화판 놈을 죽이고 나서부터 자신의 힘은 급상승했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사실상 아직도 자신이 가진 힘을 제대로 체험할 수 없을 정도로 싸우지도 못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막을 한번 때려봐?’


이제까지 줄기들을 피해왔지만, 이번엔 왠지 줄기도 부수고도 막까지 도달해서 때일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뚫을 수 있다는 확신은 없다. 서울이 이렇게 되고 나서 초기에 막을 때리는 많은 외부의 공격이 있었다.


‘포탄들도 심지어 미사일들도 견디는 힘인데, 내 힘으로 뚫을 수 있을까?’


잠깐 강화판 놈이 사용하던 붉은 기운이 생각났다. 전신에 붉은빛이 번쩍임과 동시에 뻗어간 주먹에는 어마어마한 힘이 집중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 자신이 막아낼 방법이라고는 요행으로 두 다리로 탄력적인 다리 근육을 이용해 본능과 같이 온몸으로 타격을 흡수하는 방법뿐이었다.


‘나도 그거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느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라고는 딱 짚어 생각할 수 없긴 하지만 그냥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단 오늘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가지면서 곧장 북한산 내부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산이라고 하지만 강우에게는 산책과 같이 가볍게 내딛는 발길에 따라 쭉쭉 올라가지는 육신이었다. 등산로를 따라서 이동하면서 일단 주변에 있을 절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사람이 살 수 있을 곳에 가봐야지 생존자들이 있는지 없는지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 것이다.


‘표지판이 있으니 찾기는 쉽겠네.’


어느 쪽으로 가고 어떤 거리에 뭐가 있는지 싹 다 나오니 쉽게 이동해갈 수 있었다. 그러다 절이 자리한 게 보였다. 그렇게 큰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물이 있다는 것에서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집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면서 살펴보았다


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눈에 힘만 적당히 주면 확대가 되다시피 하여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잠깐 살펴보니 딱히 움직이란 것이 없었다. 물론 사람이 살았던 흔적들은 곳곳에 자리했다.


나뭇가지와 풀잎들 같은 것으로 만든 듯한 허접한 집들 같은 것들도 곳곳에 보였다. 주변에 놓인 물건들, 거기다 먹을 것들까지 살펴보는 순간 강우는 이곳에도 어쩌면 눈알좀비와 같은 놈이 찾아왔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도 조용히 사람들만 데려갔구나.’


반항한 흔적조차 없는 것에서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해서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데려가 버린 모양이다. 그에 따라 강우는 문뜩 어쩌면 기생좀비 자체가 그런 사람들에 데려가면서 연구되어 만들어진 것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흠,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을 것 같은데?’


일단 그러려면 놈들이 고도로 발전한 지능을 갖춘 생명체라는 말이 되는 것이기도 했다. 기열이 형과 대화한 그대로 놈 중에는 어쩌면 생각이라는 걸 하는 종이 따로 존재하는 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놈은 강할까?’


역시 강우가 먼저 생각하는 건 그런 놈들이라면 강할까? 라는 기대감이다. 당장에 가진 힘을 분출하고 싶은 열망이 잔뜩 있었다. 당장이라도 막을 향해 달려갈까? 라는 생각을 가지다가 이내 좀 더 둘러보자는 마음에 다시 북한산을 뒤지기 시작했다.


다양한 곳으로 이동하는 강우의 발걸음은 재빨랐고 그런 걸음 속에 곳곳에 생존자들이 살았을 터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물론 그런 곳 모두가 이미 비워진 상태였다. 남은 보존식품이 있으면 따로 챙기거나 먹었다.


그렇게 이동하다 보니 단 몇 시간 만에 북한산의 웬만한 곳은 다 뒤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돌아다닌 상태가 되었다. 이러한 상태가 되자 이제 슬슬 막으로 접근할 생각을 가졌다.


‘일단 가방부터 좀 떨어진 곳에 숨겨두자.’


줄기에서 나온 손들에 주변이 녹아내릴 수가 있으니 가방은 최대한 보존해야 함에 숨겨두고 곧장 막이 내려선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높은 산 정상 위에서 내려다보는 막의 모습은 여전히 전체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어디 한번 이걸로 먼저 건드려 볼까?’


옆에 자리한 나무를 잡아서 그대로 힘을 주고 와드득! 뽑아 버렸다. 뿌리째 뽑혀 나온 나무의 모습에서 강우의 힘이 얼마나 더 많이 강해졌는지 알 수 있다. 곧장 이런 나무의 끝을 손끝으로 휘둘러 세로로 잘라냈다.


스각!


그대로 잘려나가면서 뾰족한 형태가 되었다. 곧 뒤쪽에 있는 가지와 잎사귀 부분들도 손으로 가지치기를 하듯 정리하자 어느새 어른 허벅지 두께의 긴 나무창과 같은 것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전에는 차 바퀴였지만 이번엔 나무창이네.’


그것도 사람이라면 절대 들 수 없을 무게를 가진 나무창이 준비된 것이다. 이전보다 좀 거리가 떨어진 상태이긴 했지만, 충분히 저곳까지 위력을 담아서 던질 수 있을 자신감이 있었다. 그렇게 던질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


순간 팔들을 시작으로 전신의 근육들이 잔뜩 수축하기 시작했다. 잔뜩 힘이 들어간 동시에 두 다리를 크게 벌려졌고 동시에 몸을 반대로 돌아갔다. 그런 상태 그대로 튕기듯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간 동시에 손에 잡힌 나무창이 손끝을 시작으로 떠나갔다.


파아앙-!!


상당히 큰 파공성과 함께 날아간 나무창은 마치 미사일과 같이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이 되었다. 손을 떠날 순간 회전까지 걸어놓았으니 빠르게 돌아가며 날아가는 모습은 상당히 위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쭉쭉 뻗어간 순간 금방 피막이 자리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순간 부딪치자 투둥-! 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무창이 때린 곳을 중심으로 사방에 파문이 일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흠, 역시 뚫진 못했나?’


그래도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파문을 만들어낸 것에서 자신의 늘어난 힘을 확실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저것에서 변화가 일어날 거란 생각을 가질 순간 역시나 잔뜩 뭉치듯 뻗어 나오는 줄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멀리 있어도 확연히 보이는 줄기들에 달린 손들이 정확히 강우가 있는 곳을 향해 뻗어오고 있었다. 그러한 모습에서 강우는 뒤로 물러나기보다는 오히려 앞을 향해 전진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빠르게 서로를 향해 접근한 상태가 된 순간 강우의 주먹이 앞을 향해 뻗어갔다.


파앙-!!


강렬한 파공성과 함께 뻗어온 줄기들은 말 그대로 터져나갔다. 일전에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다른 게 있다면 단번에 덩어리로 뭉쳐있는 손들을 모두 터트려 버렸다는 것이다.


‘직접 막을 때려보자.’


그렇게 마음먹은 순간 강우의 육신은 앞을 향해 더욱 빠르게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앞으로는 새로운 줄기들이 뻗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물론 그런 줄기의 뭉치들을 향해 곧장 주먹을 뻗는 순간 파아앙-!! 하는 강력한 파공성과 함께 터져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순간 땅을 한번 찰 때마다 속도를 더해가는 강우의 움직임은 이미 일반적인 생물의 속도를 넘어섰다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순간 한 번의 점프와 함께 어느새 피막의 바로 앞에 도달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가까이서 마주한 순간인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피막을 향해 강우는 온 힘을 주먹이 담고서 휘둘렀다.


작가의말

좋게들 봐주세요. ㅎ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아포칼립스라서 계속 강해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1 61화 재회의 기쁨 +8 24.08.21 2,886 81 15쪽
60 60화 경고에 대한 행동을 보이다. +9 24.08.20 2,874 83 15쪽
59 59화 강우, 분노하다. +3 24.08.19 2,854 80 16쪽
58 58화 돌아가는 주변의 상황들 +9 24.08.19 2,924 79 17쪽
57 57화 집으로 돌아오다. +8 24.08.18 3,044 86 16쪽
56 56화 밖에서 온 이들 +5 24.08.17 2,974 78 16쪽
55 55화 모든 일의 원흉인 로그를 제거하다. +6 24.08.16 2,971 92 14쪽
54 54화 푸른 하늘의 모습 +9 24.08.15 2,956 76 16쪽
53 53화 붉은 칼날 +1 24.08.14 2,977 69 16쪽
52 52화 저지를 받다. +4 24.08.14 2,977 74 15쪽
51 51화 새로운 능력들이 생기다. +3 24.08.13 3,091 75 16쪽
50 50화 찾았다. +1 24.08.12 3,080 77 15쪽
49 49화 충격의 진실을 알게 되다. +4 24.08.11 3,125 73 15쪽
48 48화 알렉스 피첼 +2 24.08.10 3,011 73 15쪽
47 47화 CIA 비밀지부 +1 24.08.09 3,091 73 16쪽
46 46화 원인의 단서? +1 24.08.08 3,074 72 15쪽
45 45화 이례적인 반응들 +1 24.08.07 3,120 67 15쪽
44 44화 피막을 때리다. +1 24.08.06 3,132 75 15쪽
» 43화 강우, 다시 밖으로 나가다. +2 24.08.05 3,149 70 14쪽
42 42화 기생좀비 +2 24.08.04 3,132 76 16쪽
41 41화 내부의 적?! +4 24.08.03 3,180 70 15쪽
40 40화 원인에 대한 단서? +4 24.08.02 3,205 71 16쪽
39 39화 대통령이 살아있다? +2 24.08.01 3,242 72 15쪽
38 38화 옷제작을 맡기다. 24.07.31 3,283 74 14쪽
37 37장 실컷 자고 일어나다. +3 24.07.30 3,319 77 14쪽
36 36화 놈을 쓰러트리다. +2 24.07.29 3,339 77 15쪽
35 35화 기술을 쓰게 만드는 놈 +2 24.07.28 3,332 70 14쪽
34 34화 10m의 특수좀비 +2 24.07.28 3,368 67 15쪽
33 33화 설미나 +3 24.07.27 3,432 77 14쪽
32 32화 피막의 줄기들 +1 24.07.26 3,476 7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