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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행마
작품등록일 :
2024.07.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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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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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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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상처뿐인 전쟁.(2)

DUMMY

***


“뒤를 조심해! 바이슨 경, 로먼 경! 놈을 막아!”


제드가 달려오는 모습에 트로치 기사단의 미틀레온 앤더슨이 소리쳤다.


‘얘기를 들은 것과는,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달라!’


미틀레온 단장은 속이 타들어 갔다.

앞을 가로막은 열두 명의 기사들의 실력이 만만치가 않다.

뒤에는 적 병사들이 스큐툼 방패로 벽을 만들고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창을 내지른다.

남은 기사단을 탈탈 털어서 두 개의 공격조를 만들었는데, 이럴 바에는 차라리 한 곳에 집중했어야 옳았다.


‘다른 곳에 신경 쓸 때가 아니야, 어떻게든 이놈들을 해치워야 우리가 살 수 있다!’


미틀레온 단장이 롱소드에 포스를 덧씌우고서 철창을 든 미즈던의 기사를 몰아붙였다.

성의 공략이고 지랄이고, 지금은 중요한 게 아니다.

살아남아야 뭐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철창을 쥔 미즈던의 기사는 좀처럼 허점을 드러내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 접근하는 순간,


“찔러!”


미즈던의 기사가 뒤로 훌쩍 물러나며 소리친다.

순간,


““후워!””


병사들의 기합성과 함께 방패 사이로 여러 개의 창이 미틀레온 단장을 노린다.


투다다당!


“젠장 맞을!”


미틀레온 단장이 방패로 병사들의 창을 막으면서 짜증 섞인 욕설을 터트렸다.


“죽어라!”


병사들의 창을 막아 내고서 밀려나는 와중에 철창을 사선으로 내리찍는 미즈던의 기사.

지담이었다.


투캉!


“교활한 놈!”


롱소드로 철창을 쳐내는 미틀레온 단장이 분노를 터트렸다.


“칭찬하지 마, 이 새꺄!”


지담은 상대가 욕을 하든 말든 관심 따윈 없었다.

목숨이 오가는 전장에서 비겁하면 어떻고 교활하면 또 어때?

그렇게 해서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몇 번이고 비겁하고 교활해질 수 있다.


‘이 자식 제법인데? 기본이 탄탄해.’


지담이 연달아 철창을 휘두르면서 감탄했다.

오십 명의 정예끼리 맞붙은 다음이라서 트로치 기사단에 실력자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트로치 기사단에 아직도 포스를 사용할 수준의 기사가 남아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과연 고른 전력의 기사단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네놈만큼은 반드시 죽인다!”


미틀레온 단장이 험악하게 일그러진 얼굴로 으르렁거렸다.

전력으로 포스를 끌어올린 그가 지담의 머리를 노렸다.

그렇지만 지담은 맞상대하지 않았다.


터엉!


철창을 크게 휘둘러 미틀레온 단장의 롱소드를 쳐 낸 지담이 거리를 벌렸다.


“이 자식! 도망치는 거냐?”


“끝났어, 인마!”


지담이 피식 웃으면서 철창을 내렸다.


“무슨 개소리냐!”


미틀레온 단장이 성난 얼굴로 소리쳤다.


“뒤를 봐.”


“그따위 수작에 당할 것 같나!”


“싫으면 말고.”


지담이 물러난 채로 어깨를 으쓱했다.


“끝까지 비열···”


능글거리는 그의 태도에 분노한 미틀레온 단장이 롱소드를 드는데···


파캉!


“!”


가슴을 뚫고서 튀어나오는 창날에 미틀레온 단장이 눈을 부릅떴다.

갑옷을 꿰뚫고 튀어나온 창날은 시뻘건 피에 젖어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른다.


“크흑!”


뒤늦게 밀려오는 격통에 미틀레온 단장이 신음을 흘리며 롱소드를 떨어뜨렸다.


“저 친구가 거짓말은 안 해.”


뒤에서 들려오는 음성에 미틀레온 단장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살기를 느끼지도 못했는데···


으직!


“큽!”


창날이 육체를 관통한 상태로 비틀리는 고통에, 미틀레온 단장이 신음을 흘렸다.

사방에서 전장의 소음이 들려왔지만, 이 순간만큼은 그의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차라리 심장을 관통당했다면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숨이 끊어졌을 텐데···

라는 생각뿐.

떨리는 손으로 창날을 움켜쥐려는 그때,


콰득!


거칠게 뽑혀 나가는 창날이 미틀레온 단장의 몸을 강제로 반 바퀴 돌려 놓았다.


철컹!


“커흑!”


바닥에 쓰러진 그는 이제야 자신을 뒤에서 공격한 인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어, 언제···”


부하 기사들이 전부 죽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미즈던의 기사들은 공성탑에 기름 단지를 집어던지고 있었다.

이제는 공성탑이 아니라, 거대한 화로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우리의 패배다.’


미틀레온 단장은 절망하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잘 가라.”


무심한 얼굴의 제드가 그의 심장을 겨냥해 철창을 박아 넣었다.


“괜찮냐?”


“괜찮겠냐? 죽을 맛이다.”


지담이 걱정스럽게 묻자, 제드가 미틀레온 단장의 시체에서 철창을 뽑으며 대답했다.

지담과 톤즈가 실력자들을 맡아서 상대해 준 덕분에 나머지 다른 기사들을 해치울 수 있었다.

하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사다리부터 해결한다! 놈들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아! 기사들은 병사들을 지원하라!”


숨이 턱까지 차오른 와중에도 제드가 명령을 내렸다.


“지담! 쉴 때가 아니다.”


“알아, 진짜 징글징글하네.”


제드의 독촉에 지담이 혀를 찼다.

트로치의 기사들과 싸우는 동안에 여기저기 적병이 사다리를 걸쳤다.

공성탑을 운용한 작전과 병사들이 직접 사다리로 성에 침투하는 에스컬레이드 전술을 함께 사용 중이다.

성을 공략하는 최후의 전술까지 병행할 정도면, 트로치 자작이 얼마나 조급해하는지 알 것도 같았다.


“힘든 건 알겠지만, 병사들을 도와줘! 병사들의 숨통이 틔어야 우리에게 여유가 생겨.”


“오케이!”


지담의 대답을 들은 제드가 위기에 처한 병사들에게 달려갔다.

무장이 잘된 트로치의 병사들을 아군 병사가 힘겨워하는 게 느껴진다.

아군 병사를 해치우면서 막 올라서려던 적병의 흉갑을 철창으로 후려쳤다.

굳이 포스를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

이 높이에서 떨어지면 그것만으로도 목숨을 잃을 게 분명하니까.


“으아악!”


성 밖으로 떨어지면서 구슬픈 비명이 길게 이어졌다.

제드는 병사들을 도와 ‘ㄷ’자 형태의 금속 고리가 달린 장대를 움켜쥐었다.

돌출 총안의 성벽에 기댄 사다리를 밀어낼 때 사용하는 농성 장비 중 하나.

힘껏 미는데,


“시발?”


사다리를 타고 얼마나 많은 적병이 매달린 건지, 엄청나게 묵직하다.


“하나둘, 밀어어!”


제드가 숫자를 세고는 병사들과 함께 힘을 썼다.

사다리를 타고서 쇼트 소드를 앞세운 채로 고개를 내밀던 적병이 기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제드가 합세한 단합된 병사들의 힘은, 바글거리는 적병의 무게를 이겨 내고 사다리를 성벽에서 밀어냈다.


“아, 안 돼에!”


성벽에 오를 생각이었던 적병의 절규가 사다리와 함께 멀어졌다.


‘저게 도움이 되기도 하네?’


다른 병사를 도우러 달리던 제드가 헛웃음을 흘렸다.

돌출 총안 정면에 기대놓은 공성탑이 맹렬하게 타오르는 중이다.

그 때문에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적병은 공성탑을 피해서 사다리를 걸치는 중이다.


“돌을 던져! 끓는 기름을 가져와 부어라! 뭘 멍때리고 있어! 빠릿빠릿하게 움직여! 다 뒈지고 싶나!”


알버트 백인장이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적병을 도끼로 내려찍고서 고함을 질렀다.

그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제드가 사다리 퇴치용 장대를 들고 달려갔다.


“모여! 빨리!”


사다리에 ‘ㄷ’자 형태의 걸이를 건 제드가 소리쳤다.

버벅대던 병사들이 우르르 장대를 움켜잡았다.

기사가 직접 나서서 명령하는 상황이었으니, 병사들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밀어!”


““우아아아!””


제드의 명령에 병사들이 장대를 잡고서 비명 같은 기합성을 내질렀다.

이전 사다리보다도 더욱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다. 그러나 제드와 병사들이 힘을 합치자, 성벽에서 사다리가 밀려나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


“아, 안 돼!”


“살려 줘!”


비명과 함께 사다리가 뒤로 넘어가고, 밑에서 대기 중이던 병사들을 덮쳤다.

인간 자체가 무기가 되어 동료를 공격하는 셈이었다.

전신에 무거운 갑옷을 걸치고 있는 인간의 무게는 100kg 안팎.

거기에 10미터가 넘는 상공에서 떨어진 충격량은 어마어마했다.

사다리에 매달렸던 적병이 아군과 뒤엉키면서 팔다리는 기본으로 부러졌으며, 운 없는 놈들은 아군 병사의 창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기는 했지만.


“알버트 백인장, 기사들을 도와 이곳을 지켜 주시오. 아쉬운 대로 한시름 덜었으니, 무리한 명령은 아니라고 생각하오.”


제드가 사다리를 미느라 바닥에 내려놓았던 철창을 챙기고서 얘기했다.


“물론입니다. 기사님들이 도와주신다면 문제없습니다.”


주변을 살펴본 알버트 백인장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기사들의 도움으로 돌출 총안의 성벽에 기대어졌던 사다리가 모두 제거 되었다.

이제부터는 성벽 밑으로 기름 단지를 던져 불을 지르고, 손에 잡히는 대로 아래쪽에 내던지면 그만이다.

간간이 날아오는 화살 따위야 파비스와 스큐툼 방패로 막으면 그만이고.


“믿겠소.”


제드가 한 차례 눈을 맞추고는 몸을 돌렸다.

그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는 또 다른 공성탑이 존재했다.

아군이 밀리고 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이 틀림없었다.

기사단이 대응하고 있으나, 트로치 기사단에게 밀려 허둥댄다.

트로치 기사단의 뒤로 공성탑에서 적병이 끊임없이 기어 나오는 중이다.


‘제기랄!’


놈들을 몰아내야만 안정을 찾을 수 있을 터였다.

아군 기사단을 지원하러 다른 기사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벽을 올라오려는 적병이 너무나 많았다.


병사만으로는 그들을 전부 상대할 수 없었고, 성문을 공격하는 공성 병기도 견제해야만 했다.

워낙 방어할 범위가 넓어서, 공성탑을 막으러 가는 아군 기사의 숫자는 한 줌에 불과했다.

지원이 늦어지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되리라는 건 생각해 보나 마나.


“지담, 톤즈!”


제드가 소리쳤다.

혼자서는 어림도 없는 짓이었으니.


“니미, 꼭 가야겠냐?”


지담이 숨을 헐떡이면서 원망스럽게 쳐다보았다.

그의 옆에 선 톤즈 또한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도와주지 않으면 성벽 싸움의 주도권을 잃게 될 거야.”


“염병할! 그래 가자, 가!”


똥을 생으로 씹어먹은 둣한 얼굴로 지담이 투덜거렸다.


“고맙다. 톤즈 너도.”


제드가 두 사람과 시선을 맞추고는 철창을 고쳐 잡았다.

그러고는 곧장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는 중에도 호흡을 조절했다.

호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변의 기운을 포스로 전환해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련법으로 운용할 때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안 하는 것보다 나았다.


‘난전 상황에서 100%의 컨디션으로 싸울 수는 없어. 놈들도 지쳤을 거다.’


제드는 호흡을 조절해 달리는 와중에도 힐끔힐끔 트로치 기사단을 살폈다.

그가 이처럼 기사단을 구하러 가려는 이유는, 발리 단장이 함께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커다란 상처를 입은 발리 단장이 혹시라도 잘못되면 큰일이다.

현재 전장을 지휘하는 인물이 발리 단장이었으니 말이다.

지금은 난전으로 치달은 상태라서 그의 지휘가 필요 없는 상황이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구해야 한다.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다면,


“!”


달려가던 제드가 그만 못 볼 꼴을 목격했다는 것.

미즈던 남작이 함께 싸우기는커녕 기사들을 곁에 두고서 도주하는 모습 말이다.

10명가량의 기사가 미즈던 남작을 보호하려고 발이 묶였다.


‘저들을 공성탑에 보냈더라면 지금처럼 밀리지는 않았잖아!’


가슴에서 울컥 뜨거운 것이 솟구치는 느낌이었다.

저럴 거라면 전투 직후에 미리 피신했으면 좀 좋아?

기사의 가문이라면서 폼이란 폼은 다 잡더니, 정작 전투 상황에서는 아군의 발목을 붙잡다니!


“시발, 개븅신 새끼!”


자신도 모르게 욕이 툭 튀어나왔다.

평소 제드의 성격으로 보았을 때, 그나마 미즈던 남작을 언급하지 않은 게 용할 지경이다.

넓었던 성벽 위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적병과 아군 병사가 뒤엉켜 싸우면서 곳곳에 길이 막혔다.


“치우면서 간다!”


제드가 앞을 가로막는 적병을 해치우면서 길을 열었다.

사다리를 타고 넘어오려는 적병마저 눈에 띄는 대로 해치웠다.

자연히 이동은 느려졌으나, 대신에 아군 병사들의 사기가 올라갔다.


“얼마 안 남았어! 힘을 내!”


제드가 앞을 가로막은 적병의 머리통을 철창의 자루로 후려치고서 소리쳤다.


“니미! 이러다간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퍼지게 생겼다고!”


지담이 적병의 흉갑에 철창을 쑤셔 막으면서 소리쳤다.


“헉, 헉··· 형님들은 말할 힘이나 있죠.”


톤즈는 금방에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음성으로 대꾸하는 게 고작이었다.


“힘들면 여기서 병사들을 도와줘. 여기까지 와 준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으니까.”


제드가 또 다른 적병의 투구를 철창으로 박살 내면서, 지담과 톤즈에게 시선을 맞췄다.

진심이다.

여기까지 혼자서 이동하려고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빠르게 오지는 못했을 것이다.

지담과 톤즈가 곁에서 보조를 맞춰서 싸워 주었기에 그나마 쉽게 올 수 있었다.


“그래, 미안하지만 더는 안 되겠다.”


“여기는 어떻게든 책임지겠습니다. 제드 형님.”


지담이 눈살을 찌푸리면서 말했고, 톤즈는 미안한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간다!”


제드가 몸을 돌렸다.

그러다가 이내 멈칫하고 말았다.

아군 기사단과 함께 싸우던 발리 단장이, 적 기사의 검에 복부가 찔리는 광경을 마주해야만 했으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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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2 나진(娜振)
    작성일
    24.08.26 14:28
    No. 1

    에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협행마
    작성일
    24.08.26 16:08
    No. 2

    나진님, 오랜만에 뵙에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충호
    작성일
    24.09.02 06:51
    No. 3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9.07 12:24
    No. 4
  • 작성자
    Lv.99 be****
    작성일
    24.09.12 11:05
    No. 5

    미즈던 남작이 기사 출신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갑자기 또 되게 문약한 인간이 되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협행마
    작성일
    24.09.12 13:37
    No. 6

    기사 가문 출신인데, 검술은 기피한 인물입니다.
    제드에게 검술을 알려줄 당시, 숨을 헐떡이는 것으로 실력이 보잘 것 없음을 표현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헤이미 단장에게 절절 매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조금 더 확실하게 인식 될 수 있도록 30편 행운 불행을 다듬어 볼 수 있도록 살펴보겠습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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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왕국의 수도 디아르. NEW +2 22시간 전 1,009 43 13쪽
64 기회일 수도 있다. +4 24.09.17 1,442 42 13쪽
63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쟁.(2) +5 24.09.16 1,583 53 14쪽
62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쟁. +7 24.09.15 1,804 40 15쪽
61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5 24.09.14 1,855 47 13쪽
60 그놈이다. +3 24.09.13 1,888 55 13쪽
59 재격돌 +5 24.09.12 1,997 53 13쪽
58 네가 걔야? +7 24.09.11 2,027 60 14쪽
57 귀족의 품위 +9 24.09.10 2,116 44 15쪽
56 미즈던 남작의 호출 +10 24.09.09 2,293 57 14쪽
55 이건 좀··· +15 24.09.08 2,330 45 13쪽
54 나는··· 나는! +5 24.09.07 2,411 51 14쪽
53 폭주 +7 24.09.06 2,428 59 14쪽
52 그놈이 달라졌다. +16 24.09.05 2,517 55 14쪽
51 그놈이 나타났다. +5 24.09.04 2,546 65 14쪽
50 영지전이 끝나고··· +11 24.09.03 2,602 60 14쪽
49 운이 좋은 것도 실력이다.(3) +6 24.09.02 2,585 60 13쪽
48 운이 좋은 것도 실력이다.(2) +6 24.09.01 2,638 62 14쪽
47 운이 좋은 것도 실력이다. +3 24.08.31 2,653 59 12쪽
46 요격(邀擊) +4 24.08.30 2,696 56 12쪽
45 전쟁, 그리고 또 전쟁.(2) +8 24.08.29 2,744 59 13쪽
44 전쟁, 그리고 또 전쟁. +4 24.08.28 2,714 63 13쪽
43 상처뿐인 전쟁.(3) +4 24.08.27 2,803 61 14쪽
» 상처뿐인 전쟁.(2) +6 24.08.26 2,791 61 13쪽
41 상처뿐인 전쟁. +8 24.08.25 2,844 61 13쪽
40 잘 싸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2) +2 24.08.24 2,873 62 13쪽
39 잘 싸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1 24.08.23 2,909 60 13쪽
38 위기의 미즈던 남작가(2) +2 24.08.22 2,952 57 14쪽
37 위기의 미즈던 남작가 +5 24.08.21 2,948 49 13쪽
36 폭풍전야 +2 24.08.20 2,986 61 13쪽
35 결별. +2 24.08.19 3,083 61 14쪽
34 꼼수에 대한 응징(2)(수정) +4 24.08.18 3,073 62 14쪽
33 꼼수에 대한 응징 +2 24.08.17 3,071 63 12쪽
32 시엔디 기사단의 도발. +2 24.08.16 3,131 67 12쪽
31 출정하다. +7 24.08.15 3,293 64 13쪽
30 행운과 악운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2 24.08.14 3,283 67 14쪽
29 분열의 시작. +4 24.08.13 3,340 71 14쪽
28 기사단장과 대결을 벌이다. +2 24.08.12 3,410 65 13쪽
27 기사단장 헤이미(2) +2 24.08.11 3,525 66 14쪽
26 기사단장 헤이미 +6 24.08.10 3,659 72 13쪽
25 미즈던 남작과 기사단장.(2) +4 24.08.09 3,824 80 15쪽
24 미즈던 남작과 기사단장. +2 24.08.08 3,802 77 14쪽
23 선조치 후보고, 그리고 예언. +1 24.08.07 3,793 7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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