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영제국에 괴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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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깡깽
그림/삽화
매일 저녁 8시
작품등록일 :
2024.07.24 05:06
최근연재일 :
2024.09.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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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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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디스커버리 호의 여행

DUMMY

한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요리 포인트는 최대 5개까지. 코스 요리든 단일 요리든 그 수치는 변하지 않았다.


포인트를 얻고 나면 쿨타임은 3시간. 이 단순한 규칙을 깨닫기까지, 전생에서도 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번 개업식에 초대한 사람들은 대략 70명.


절반은 헨리 씨의 사업 파트너나 정치적으로 가까운 젠트리들이고, 나머지는 헨리 씨가 신뢰하는 명사들로 구성했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입소문 때문이었다.


20세기 초반, 이 근대 사회에서는 정보를 얻을 수단이 신문과 입소문밖엔 없었다. SNS나 블로그, 유튜브 같은 매체가 없는 시대에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마케팅이란 문인, 화가, 음악가, 과학자 같은 사교계 인플루언서들의 입을 빌리는 것뿐.


전생처럼 돈을 주고 홍보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낭만과 품위가 중시되던 시대. 단돈 몇 푼에 자존심을 팔라고 하면, 오히려 화부터 내는 것이 이곳 런던의 신사다운 행위였으니까.


명사들이 자연스럽게 식당을 방문하고 긍정적인 의견을 퍼뜨리도록 만들자.


그것이 바로 내 의도였다. 아무리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해놔도 누가 낯선 음식을 파는 식당에 선뜻 발을 내디디겠냐고. 게다가 가격도 만만찮은데.


헨리 씨는 치킨 앤 칩스 전문 레스토랑만 열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확신했지만, 나는 어퍼 클래스가 노동자들이 손으로 들고 뜯어 먹던 음식을 아무 편견 없이 받아들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일례로, 치킨 앤 칩스와 함께 후식으로 내놓은 감자전에 대한 반응이 뜨뜻미지근했기 때문. 그래서 감자전은 메뉴에서 바로 빼버렸다.


아무튼 우리는 입소문이 절실했다. 명사들을 초대해 그들이 사교계에 소문을 퍼뜨리게 하면, 자연스럽게 손님들이 몰려올 테니까.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명사들을 자연스럽게 초대할 기회는 개업식이 유일했다. 어떻게든 내 치킨 앤 칩스를 먹여 입맛을 사로잡고, 그 뒤에는 실력으로 승부를 본다는 전략. 이건 헨리 씨도 동의한 부분이었다.


개업식 당일, 나는 아빠와 에밀리까지 주방에 불러 도움을 청했다. 그들은 처음 보는 화려한 식당 인테리어에 잠시 위축된 듯 보였지만, 지금은 사소한 감상에 빠져 있을 시간이 없었다.


베이커가 주변에서 뽑아온 신문팔이 몇 명을 주방 보조로 위장 취업시켜 잡일을 맡기고, 나는 미친 듯이 치킨을 튀기며 데코레이션에 몰두했다. 이 시대 상류층 음식은 데코가 생명이었으니까.


다행히 내 의도가 잘 통한 듯했다. 나는 5씩 빠르게 쌓여가는 포인트를 보며 유증기에 자극받은 코를 훔쳤다. 젠장, 주방의 환기 시스템이 생각만큼 잘 작동하지 않았다. 망할 근대사회 기술력.


이변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상태창을 띄워놓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던 나는, 포인트가 어느 순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는 것을 눈치챘다.


"어? 뭐지? 포인트가 왜 갑자기 이렇게 늘어나?"


내가 예상한 최대 포인트는 350개 정도였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내 치킨 앤 칩스를 먹고 별점 5개를 주지 않은 사람이 없었으니, 그 정도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다.


전생에서는 너무나 익숙한 음식들이라 가끔 별점 3개나 4개를 받았던 적도 많았지만, 이 시대에서는 기본이 5개였다. 도대체 평소에 얼마나 맛없는 요리들을 먹고 다녔던 걸까.


그런데 내 포인트가 갑자기 200대에서 400대까지 급격히 뛰어올랐다.


【 요리 포인트를 7 획득했습니다. 】

【 요리 포인트를 10 획득했습니다. 】

【 요리 포인트를 8 획득했습니다. 】


"뭐야,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전생을 포함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런 현상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 이유는 곧 알게 되었다.


【 일반 퀘스트: 특별한 음식으로 명사들을 감격시키기 (1/99회차) - 성공 】


【 퀘스트 최초 달성으로 인해 '경이 포인트'가 개방됩니다. 】


【 경이 포인트는 대상자에게 새로운 미각 경험을 부여할 때 얻는 가산점입니다. 】


【 퀘스트 달성으로 획득한 가산 포인트: 7,000 】


내 눈 앞에 뜬 단 한 줄의 메시지.


"퀘스트?! 여기 퀘스트가 있었다고?!"


단 한 줄의 문장에 여러 중요한 정보가 담겼다.


첫째, 이게 일반 퀘스트라는 점. 고급이나 특급 같은 더 높은 등급의 퀘스트도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둘째, '회차'라는 단어. 이건 반복 퀘스트라는 의미였다.


셋째, 퀘스트가 성공한 후에야 메시지가 나타났다는 사실. 보통 퀘스트는 시작 전부터 공지되기 마련인데, 이건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났다. 앞으로 다른 퀘스트들도 완료되기 전까지 존재 여부조차 알 수 없고, 그건 곧 모든 조건을 감으로 때려 맞춰야 한다는 소리였다.


마지막으로, 경이 포인트. 새로운 미각 경험을 제공하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정보였다.


"이야··· 머리 아프네 갑자기.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내용을 보니 명사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게 조건. 하지만 저 정보만으로는 몇 명을 한 번에 만족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만족 인원수를 누적시키면 되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사실 이번에 모은 인원도 헨리 씨가 거의 발 벗고 나서서 끌어모은 것과 다름없었다. 여전히 사교계에서는 은행가라는 직업을 썩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전통적으로 사교계에서 선호하는 젠트리 직업은 대지주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장주 정도. 돈을 굴리는 은행가는 마치 유대인 샤일록을 대하듯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헨리 씨의 아버지가 이름난 보수당 정치인이니까 그나마 힘이 통한 것.


하지만 나는 반드시 퀘스트를 깨야 했다. 단순히 추가 포인트를 많이 주기 때문이 아니었다.


【 퀘스트 달성 추가 보상 : 돌려돌려 랜덤 박스 x1 】


"돌려돌려 랜덤 박스···?"


그냥 메시지를 아무 생각 없이 읽었을 뿐인데ㅡ


툭.


내 앞에 작은 상자가 하나 떨어졌다. 전생에서 익숙하게 보던 물건.


"택배잖아?!"


근대 영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을 박스 테이프로 단단히 감긴 상자. 나는 서둘러 그것을 뜯었고, 안에 든 물건을 보고 경악했다.


"터, 텀블러?!"


틀림없다. 전생에서는 쉽게 얻어 아무렇게나 굴리던 그것. 커피 스틱만 사도 따라오고, 커피를 마시기만 해도 받던. 당장 우리 집에만 해도 뜯지 않은 텀블러 박스가 열 개는 넘게 쌓여 있었으니까.


"하지만 여기서는 자다 깨어나도 절대 구할 수 없지."


전생에서는 누구나 들고 다니던 평범한 물건이지만, 그 속에는 사실 현대 문명의 금속 제련 기술이 집약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내부의 스테인리스 스틸조차 이 시대의 야금 기술로는 수십 년은 더 지나야 만들 수 있을 테니까. 게다가 보온과 보냉을 위한 진공층은 이 시대 기술로는 상상조차 못 할 수준이다.


미친 듯이 기뻤다. 랜덤 박스에서 텀블러가 나왔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엄청난 가능성.


이제 내 포인트 상점에서 식자재뿐만 아니라 다른 현대 물품도 소환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현대 물품이 딱 하나 있었다.


바로 엄마에게 드릴 천식 약! 돌팔이 의사가 아스피린을 만병통치약이라며 처방하는 이 시대에, 아직 페니실린조차 개발되지 않은 시점에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이것뿐이다!


"쟝? 거기서 뭐해? 손에 들고 있는 건 뭐야? 반짝거려서 예쁜데?"

"어어? 아무 것도 아냐. 근데 왜? 정리 끝났어?"

"응! 헨리 아저씨가 쟝 불러 오래! 지금부터 파티를 할 거래!"


에밀리의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오자, 나는 반사적으로 텀블러를 뒤로 숨겼다. 다행히 그녀는 텀블러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코팅된 표면이 반짝여서 눈길을 끌 줄 알았는데. 나는 재빨리 그녀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또 다른 마술을 보여 주기로 했다.


"짠! 이게 뭘까?"

"에? 에엣?! 초콜릿이다!"


【 10 포인트로 '허쉬 초콜릿 바'를 교환했습니다. 】


"가져, 선물이야."

"쟝! 진짜 고마워! 사랑해!"

"그나저나 갑자기 무슨 파티래? 뒷정리 다 끝나면 해산일 줄 알았더니."


주방을 지휘하고 있던 건 나였다. 파티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음식도 없었고,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헨리 아저씨가 오늘 반응이 너무 좋을 거라면서, 쟝 몰래 미리 축하 파티를 계획했대!"


그 말대로였다. 초대받은 명사들이 다 빠져나간 텅 빈 레스토랑 한가운데에 오늘 고생한 직원들과 헨리 씨가 모두 모였고, 중앙에는 내가 만들지 않은 다양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


크림이 듬뿍 올라간 푸딩, 사과와 계피 향이 가득한 애플 타르트, 고급 샴페인 한 병, 그리고 온기가 남아있는 따끈한 구운 양고기까지. 도대체 언제 이런 준비를 한 거지?


"쟝! 이 모든 성공은 네 덕분이다! 우리 회사의 영원한 번영과 대영제국의 새 왕이신 에드워드 7세 폐하의 은덕을 기리며, 여기 내가 따로 준비한 음식을 모두 즐겨주길 바라네!"


괜스레 코끝이 찡해졌다. 나는 내 행복과 안정을 위해 헨리 씨와 이 장소를 이용할 생각만 했는데.


그래서 난 준비해둔 필살기를 헨리 씨에게 털어놓기로 마음먹었다.


"헨리 씨, 잠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걸 잠시 보시죠."


나는 품에서 오늘 아침에 받은 조간 신문을 펼쳤다. 내가 가져온 건 신문의 1면이었다.


"디스커버리 원정(Discovery Expedition)? 나도 읽었던 기사인데, 이게 어떻다는 말인가?"

"중요합니다. 우리 식당의 발전을 위해서요. 혹시 이 프로젝트에 연계된 사람들과 다리를 놔 주실 수 없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바클리즈 은행도 이 사업을 후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1901년 영국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로버트 팰컨 스콧. 앞으로 몇 년간 노르웨이의 로알 아문센과 함께 남극점 정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인물.


그가 남극 탐험을 마치고 1905년에 출간한 *디스커버리 호의 여행*은 영국 전역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훗날 미국의 우주왕복선에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이미 전 세계의 지도가 거의 완성된 시점에서, 남극은 마지막 남은 미지의 영역. 그곳에서 벌어진 모험, 용기, 탐험으로 탄생한 국가적 영웅 이야기. 영국인들이 흥분하지 않을 리 없었다.


사실 책이 재미없었다면 그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어려웠을 거다. 책의 내용이 영국인의 자부심을 한껏 고취시킬 만큼 어마어마하게 재미있었다더라. 물론 나는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냥 나중에 우연히 읽은 위키에서 그렇게 봤다.


대충 그 시점을 기억해 낸 것만으로도 나름 대단한 일이다. 내가 전생의 웬만한 요리법을 아직도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 하나는 끝내준다니까.


아침에 읽은 신문에서 스콧의 디스커버리 호가 앞으로 몇 달 뒤 남극으로 출항한다는 소식을 보고 나는 문득 깨달았다. 이게 큰 기회라는 것을.


그래서 생각난 김에 거기에 숟가락을 미리 하나 얹을 셈이었다.


가능하다면, 우리 이름도 역사에 함께 남길 수 있도록.


그리고 내 치킨 앤 칩스를 이들이 자연스럽게 전 유럽에 홍보해 주도록!


작가의말

저 어릴 때만 해도 로버트 스콧과 아문센을 하나로 묶어서 위인전에 올렸는데 지금도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시에도 저는 그 위인전을 읽으면서 아니 도대체 이게 뭔 위인전까지 낼 만한 일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당시 유럽인들의 생각은 아니었나 봅니다.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미지의 장소, 목숨을 건 남극 탐험에 대한 리스펙트(?) 그런 감정이 백년도 전부터 줄줄이 깔려 있는 거죠. 작중에서 언급한대로 미국의 유명한 우주왕복선에 괜히 디스커버리의 이름이 붙은 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스콧의 경우 인성(?) 문제로 인해 너무 공과가 과장된 게 아니냐··· 하는 말도 있는데, 스콧의 이 남극 탐사가 과학 발전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하네요. 위키에서도 생물학, 동물학, 지질학, 기상학, 자기학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기재되어 있는 걸 보면 말이죠. 황제 펭귄의 서식지를 발견한 것도 이들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38 fb*****
    작성일
    24.07.31 13:50
    No. 1

    미래에서의 물품공수... 사기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9 PnPd
    작성일
    24.08.08 02:20
    No. 2

    유통기한 달린 영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Nocchi
    작성일
    24.08.08 11:37
    No. 3

    고아 출신으로 은근히 억척스럽고 뻔뻔스런 주인공 재미있네요

    찬성: 1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8 낑깡깽
    작성일
    24.08.08 11:40
    No. 4

    정확히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인공입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4.08.08 12:37
    No. 5

    스콧 자체는 인성적으로는 리더에 부적합한 사람은 맞지만 남극 탐사에 있어선 공로가 있죠. 물론 아문센에 비할 인물은 못되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켈리포늄
    작성일
    24.08.08 17:01
    No. 6

    아문센은 트루 고인물이라서 노데스로 그걸 성공시킨게 대단하긴 합니다. 솔직히 아문센하고 비빌려면 어니스트 셰클턴이라는 탐험가가 있는데, 이 사람이 만든 루트가 아문센을 승리로 이끌었죠

    찬성: 28 | 반대: 0

  • 작성자
    Lv.16 디포디
    작성일
    24.08.10 22:08
    No. 7

    스콧 실패하지 않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낑깡깽
    작성일
    24.08.10 22:12
    No. 8

    최후엔 실패하지만 중간에 한번 복귀합니다. 그 때 엄청난 영웅 대접을 받습니다. 유럽 전역에서요. 아문센은 성공하지만 과소평가를 받게 됩니다. 스콧이 이미 비극적인 영웅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비극을 좋아하나봐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이유가 있는데, 스콧은 실패했지만 남극 탐험을 과학 연구에 초점을 맞춰서 했고, 아문센은 탐험의 성공을 목적으로만 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사에 끼친 영향력도 스콧이 더 컸다고 합니다.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8.11 08:26
    No. 9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runarual
    작성일
    24.08.16 17:32
    No. 10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ru******..
    작성일
    24.08.19 17:17
    No. 11

    돌려 돌려 돌림판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0 초특급힐러
    작성일
    24.08.27 19:42
    No. 12

    에밀리 이빨 다 썩는다 이놈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9 노잼충
    작성일
    24.09.01 10:20
    No. 13

    근데 현대의 물건을 가져오면 문제가 나중에 주인공 유품같은걸로 발견되버리면 엄청난 반응이겠네요 ㅋㅋ 죽기전에 다 처리하고 가려나 ㅋㅋ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7 초류공자
    작성일
    24.09.05 10:15
    No. 14

    이때 영국에 특허 제도가 있었던가요.
    처음보는 조리도구들, 특허를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開闢
    작성일
    24.09.07 15:04
    No. 15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ch******..
    작성일
    24.09.11 13:36
    No. 16

    지금은 영국인들 스스로도 로버트 스콧보다는 어니스트 섀클턴을 더 높게 평가하죠. 물론 당대에도 섀클턴은 스콧 못지않은 명사였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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