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 능력으로 히든 독식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남진우
작품등록일 :
2024.08.28 14:30
최근연재일 :
2024.09.18 15:2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3,631
추천수 :
47
글자수 :
132,581

작성
24.09.11 18:40
조회
109
추천
2
글자
13쪽

S급 던전

DUMMY

템페스트가 알려줬던 아공간 입구로 향했다.


“쿠어억!”

“좀 진정해요, 강채린 길드장!”


청룡이랑 신승호 길드장이 보였고.

그들은 강채린 길드장의 팔을 붙잡고 있었다.


“으어억-”

“당장 문 열라고!”


강채린 길드장은 아공간 능력자의 멱살을 잡고 있었다.


“언제 봐도 열정이 넘치는구만, 강채린 길드장.”


그 모습을 보고 백정우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 목소리는... 백정우 길드장님? 게다가 정민혁 길드장님까지? 신승호 길드장님, 언제 입구가 열렸죠?”

“제가 아까부터 입구 열렸으니까 그만하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 그랬나요?”

“쿠어억!”


청룡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툭-


그녀가 붙잡고 있던 아공간 능력자를 놓아줬다.


“마에스트로는 끝났나요?”


어느새 얼음이 녹아 입이 풀린 중국 협회장이 대신 대답했다.


“마에스트로님은 신이다! 신에게 칼을 들이댄 걸로 모자라 목숨을 앗아가다니! 그분께선 반드시 돌아와 너희들을 심판할 거다!!”

“아무래도 끝난 거 같네요.”


그래, 다 끝났다.


***


중국의 마에스트로 사건은 세상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첫 S급 던전인 것도 있었지만.

마에스트로의 엄청난 세뇌 능력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마에스트로를 처치 후, 중국에 파견된 국제 헌터 협회가 조사를 시작했다.


[중국 헌터 협회장, 조윤성의 범죄 행위에 스스로 협조했다고 자백, 이유는 한국을 장악해 마에스트로에게 바치기 위함이라고 밝혀...]

[마에스트로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경고하는 중국 협회장. 그는 계속 마에스트로가 신이라 주장...]


중국 협회장의 자백도 충분히 충격적이었지만.

밝혀진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


[국제 헌터 협회, 중국 협회 소속 95% 이상이 마에스트로한테 세뇌 당한 상태였다고 밝혀 충격...]


나머지는 대부분 사소한 정보조차 접촉하기 어려운 직원들.

중국의 세계 헌터 랭킹은 2위.

보스 몬스터 하나가 그런 중국 협회를 장악했다.


[S급 던전이 우리한테도 생기면 어떡하지?]


중국도 던전을 빨리 클리어 못해서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했다.

그러니 중국보다 강한 헌터가 적은 국가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중국보다 랭킹이 훨씬 낮으면서 분위기가 좋은 국가가 있었으니.


[우린 그런 S급 보스를 클리어한 정민혁 헌터 보유국이잖아? 한잔해.]


한국이었다.


[그거 거북이가 실드 거의 다 깬 거 숟가락 올렸다며?]

[그 소문 듣고 거북이가 팩트체크 인터뷰해 줬잖아.]

[뭐라고 했더라?]

[자긴 실드에 별로 타격도 못 줬었다고.]

[크, 그럼 정민혁 헌터가 그만큼 강하다는 거네?]

[아이템이 좋아서 이긴 거라는 소문도 있던데.]

[아이템도 실력임.]


한국 헌터 커뮤니티의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었다.

세상에 S급 던전이 출몰하기 시작한 이상.

언제 어느 국가에서 또 S급 던전이 출몰하기 시작할지 모른다.

그런데 한국은 이미 S급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은 상태.


그리고 나는.

길드 사무소에서 그걸 구경하며 푹 쉬고 있었다.


‘가끔은 이렇게 좀 쉬어줘야지.’


그때 손님이 방문했다.


똑똑-


“정민혁 헌터?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네, 들어오셔도 됩니다.”


회장님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서 오세요, 회장님. 부르시면 제가 직접 갔을 텐데.”

“하하, 그냥 길드 구경 좀 해보고 싶었습니다.”


길드장실을 쭉 둘러본 회장님.


“인테리어를 많이 바꾸셨네요?”

“아무래도 전 주인이 평범하게 물러난 사람이 아니니까요.”


다른 것도 아니고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의 손길이 닿은 건 불길해서 쓰기 싫다.

그래서 싹 엎었지.


‘회장실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물론 아직은 회장실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이 아니지만.

여기에 앉아있으니 나름 부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


“돈이 많이 들었겠습니다?”

“하하, 괜찮습니다.”


[10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6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10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S급 던전의 입장료는 100만 원이었다.

유일한 S급 던전.

게다가 사람도 많은 중국.

덕분에 손님이 미친 듯이 몰려들었다.


‘앞으로 돈 걱정은 없겠다.’


“정민혁 헌터, 이번에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내게 스킬북을 건네는 회장님.

약속했던 천사의 방패였다.


[스킬북 ‘천사의 방패’를 얻었습니다.]


마력 실드랑 똑같은 효과지만, 훨씬 더 효율이 좋은 스킬.

이거라면 아마 S급 보스들 공격도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중국은 어떻게 됐나요?”


이상하게 중국의 현 상태에 대한 이야기는 뉴스가 거의 없었다.

아마 국제 헌터 협회가 막고 있겠지.


“우선 협회장은 국제 헌터 협회한테 처벌받을 예정입니다.”


중국 협회장은 놀랍게도 세뇌 당한 게 아니었다.

세뇌 당하기 전부터 협조했다고 말하는 게 정확하겠네.

스스로 중국 사람들을 마에스트로에게 바쳐 세뇌 당하게 만들고.

마지막엔 자신도 세뇌 당한 것이다.


“마에스트로는 신이다, 그 말을 몇 번이나 하는 건지... 꿈에도 나올 지경입니다.”

“하하...”


꽤 거리가 멀었음에도 하프 연주만으로 피피를 세뇌 시키려고 했던 보스.

국제 헌터 협회는 그런 위험한 보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걸 막고 있다.

하긴, 지금도 세뇌 능력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그게 사람들 추측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는 게 알려지면?

지금보다 더 난리가 나겠지.


“게다가 강 길드장의 말에 따르면 마에스트로는 마석으로 아이템 만드는 능력도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마에스트로가요?”

“그 검은 손 가면이 마석으로 만든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그렇단 말이지.

검은 손 가면 위력은 조윤성과 싸우며 이미 확인했다.

불법 아이템이어서 그렇지, 효과 하나는 확실했는데.


[현재 보스 몬스터 소환권 소환 가능 대상]

[마에스트로]


만약 불법 아이템만 아니게 만든다면.

그리고 내가 마에스트로를 소환한다면.

그런 굉장한 아이템을 제작해서 팔 수 있다는 거지?


돈이 알아서 굴러 들어오겠는데?

물론 언제 뽑힐지도 모르는데 이걸 생각하는 건 좀 그렇고.

일단은 지금 해야 할 일부터 하자.


***


박성준에게 길드 업무를 전부 떠맡긴 후.

난 소고기를 먹으러 왔다.


“으어어...”


다 죽어가는 템페스트와.


‘고작 스킬 몇 번 썼다고 다 죽어가는 나약한 드래곤.’


오늘도 팔팔한 피피랑 함께.


“네, 네가 뭘 알아! 미래예지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별로 알고 싶진 않네.’

“이게 진짜...!”

“템페스트.”


템페스트가 날 향해 고개를 돌렸다.


“고마워.”

“가, 갑자기?”


덕분에 안전하게 마에스트로를 처치할 수 있었으니까.

비록 현장에 없긴 했어도, 이번 일은 템페스트의 공이 컸다.

칭찬은 드래곤도 춤추게 하는 힘이 있었다.


“하하, 뭐... 이 몸의 활약이 크긴 했지!”

‘재수 없는 드래곤.’

“피피, 너도 고마워.”

‘아닙니다, 마지막에 정신 공격을 못 이겨내서 오히려 부끄럽네요.’

“하하! 무능한 슬라임 같으니.”


둘이 으르렁거리며 싸우려고 했는데.

그때 마침 도착한 소고기.


치이익-


크, 소리 좋다.


“이야...”

“피피!”


피피랑 템페스트도 침을 꿀꺽 삼켰다.

역시 음식 앞에선 약해지는 녀석들이다.


“자, 우선 고생한 템페스트부터 한 입.”

“잘 먹을게!”


익힌 소고기를 입에 넣자.

부르르, 몸을 떨며 미소 짓는 템페스트.


“살살 녹는다!”

“피피!”


자기도 달라는 듯 재촉하는 피피.

쩍 벌린 입에 소고기를 넣어줬더니.


“피피!”


피피가 제자리에서 방방 뛰었다.

이어서 나도 한 입.


‘크, 고생하고 먹어서 그런가?’


원래도 맛있는 소고기지만 더 맛있다.


‘아, 맞다. 스텟이랑 뽑기 확인 안 했네.’


스텟 포인트 5개는 당연히 마력에 투자.


[스텟]

[체력: 190 마력: 1430 힘: 50 민첩: 40]


마력 1400을 돌파했다.

한국 길드장 중 마력이 제일 높은 강채린 길드장이 1400.

이제 내가 한국에서 마력이 제일 높은 헌터가 됐다.

뭐, 고작 30 차이긴 하지만.


‘레벨 차이를 생각하면 대단한 거지.’


강채린 길드장은 최상위권 랭커 헌터다.

레벨이 무려 50.

더 이상 레벨을 올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

하지만 난 아직 30레벨도 못 넘겼다.

좀 있으면 훨씬 앞지를 수 있겠다.


이어서 뽑기 사용.

무려 10개의 코인.

이 정도면 좋은 거 나와야지.


9개는 전부 꽝이었다.

아무리 운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냐?

실망하고 있던 그때.

대박이 터졌다.


[S급 특별한 천사의 투구를 획득했습니다.]

[S급 특별한 천사의 투구: 착용자의 체력을 100 증가시킵니다.]

[특수 효과: 죽음에 이르는 공격 2회를 무효화 합니다.]


무려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S급 장비.

죽음에 이르는 공격 2회 무효화라니.

앞으로 S급 던전이 더 늘어난다면 기존 랭커들도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


‘백정우 길드장도 혼자서 마에스트로를 못 이겼으니까.’


물론 마에스트로가 희귀한 보스였고, 그래서 다른 S급 보스들보다 강했을 수도 있지.

하지만 백정우 길드장도 다른 랭커 헌터들보다 강한 헌터다.

그런 백정우 길드장이 실드도 못 깨고 당했으니.


‘이 투구, 잘 팔리겠어.’


물론 이건 내가 쓰기로 했다.

빨리 팔면 좋기야 하겠지만.


[10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한국보다 전체적으로 헌터들 능력이 좋다는 중국.

그런 중국조차 S급 던전을 클리어 못하고 있다.


‘이러면 S급 장비 판매도 내가 독점하겠는데?’


독점이면 가격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물론 너무 비싸면 안 팔릴 테니 적당히 조율해야겠지만.

그래도 가격 주도권을 내가 잡았다는 게 중요하지.


“왜 안 먹어?”

“피피!”


맙소사.

템페스트랑 피피는 그새 소고기 한 판을 해치웠다.

나 먹을 것도 좀 남겨두지.


“너무한 거 아냐?”

“너무 맛있다보니 그만...”

‘죄송합니다.’


뭐, 어쩔 수 없지.


[10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여기 한 판 더 주세요.”


어차피 돈은 계속 들어오니까.

더 시키면 되잖아?


***


“하아... 잘 먹었다.”

‘돼지 드래곤.’

“너도 많이 먹었잖아!”


셋 다 많이 먹었다.

아, 배부르다.

원래라면 이 시간에 사무실에 틀어박혀 일하고 있어야 하는 시간.


‘밥도 아마 라면이나 먹었겠지.’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돈 한 푼이라도 더 벌려면 다른 길드보다 빠르게 던전을 찾아줘야 했으니까.


이젠 김은수나 조윤성 같은 사람들도 없고.

문제 있는 헌터들도 싹 정리된 상태.

게다가 돈은 지금도 계속 들어오고 있고.


‘좋다.’


그때 스마트폰이 울렸다.

박성준한테서 온 전화였다.


“왜? 길드장 사인 필요한 서류 있어?”

[어, 그것도 있긴 한데.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길드장 사안 필요한 서류면 협회장님한테 올리는 서류다.

그런데 그거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고?


“무슨 일인데?

[한국에도 S급 던전이 출몰했어.]


왔구나!

기다려라, S급 던전.

이번엔 반드시 보스 몬스터 소환권을 뽑아주겠어.


”위치가 어딘데?“

[위치는 따로 보내줄게. 조심해. 뭔가 심상치 않아.]


심상치 않다고?

그때까지만 해도 박성준이 호들갑을 떠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 보니 왜 그랬는지 알 거 같다.


”이게 던전이라고? 성이 아니라?“


도시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인 검은색 성.

이게 한국 최초 S급 던전이다.


[S급 히든 해골 전사 던전]


입구에 있는 석판에 다가갔다.

뭔가 이상한데?


‘석판 위에 꼭 이름을 덧칠한 것처럼 어색해.’


원래 다른 이름인데, 꼭 누군가가 던전 이름을 바꾼 것처럼.

밑에 랭킹 표시랑 던전 이름 글자가 미묘하게 다르다.


”헉... 헉...“


그때 던전에서 누군가 튀어나왔다.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나름 랭커급 헌터인 건 기억난다.

저 사람한테 물어보자.


”실례합니다.“

”당신은, 정민혁 길드장?“

”네, 맞습니다. 던전 내부에서 무슨 일 있으셨나요?“

”무슨 일 있었냐고요? 당신 대체 마에스트로를 어떻게 이긴 겁니까? 해골 전사 그 자식, 공격이 하나도 안 먹히던데!“

”보스가 해골 전사였나요?“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개고생하며 보스전까지 겨우 도착했는데, 보스가 너무 강해서 결국 퇴장했습니다.“


뭔가 찝찝한데.

분명 던전 석판에 누군가 손을 댄 흔적이 있다.

하지만 던전 근처에서 대기 중이던 수많은 헌터들.

그들은 석판에 손을 댄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던전 등장할 때부터 있었는데, 석판은 처음부터 저랬어요.“


심지어 처음 등장할 때부터 있던 우리 길드.

아니, 정확힌 주작 길드 시절부터 있던 헌터.

이 던전이 등장할 때부터 있었다고 주장하며 석판은 건드린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닌데.’


게다가 들어갔다 나온 사람도 보스가 해골 전사가 나왔다고 했으니.

그냥 기분 탓인가?

아무리 봐도 수상한데.


‘일단 들어가 보자.’


S급 던전을 얻기도 해야 하고.

던전 클리어해서 뽑기 코인 모아서 마에스트로도 뽑아야 한다.

템페스트 미래예지는 주변에 사람이 많으니 던전 들어가서 사용하자.


[S급 히든 해골... 전사 던전에 입장, 합...]


상태창에 이상이 생겼다.

파란색에서 서서히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천사 계열 스킬 보유를 감지했습니다.]

[히든 루트를 개방합니다.]

[히든 해골 전사 클리어 후, S급 천사의 던전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뽑기 능력으로 히든 독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 지원군 NEW 22분 전 3 0 12쪽
22 거래 24.09.17 37 0 13쪽
21 몬스터 스킬북 24.09.16 51 1 12쪽
20 시장 확장 24.09.15 68 1 12쪽
19 마석 장비 24.09.14 82 1 14쪽
18 보스 몬스터 소환권 24.09.13 92 2 13쪽
17 24.09.12 97 2 12쪽
» S급 던전 24.09.11 110 2 13쪽
15 마에스트로 24.09.10 130 2 13쪽
14 중국 24.09.09 139 2 13쪽
13 보물창고 24.09.08 148 2 13쪽
12 새로운 펫 +1 24.09.07 169 2 12쪽
11 대청소 24.09.06 164 2 12쪽
10 배신자 +1 24.09.06 177 2 13쪽
9 공항 24.09.05 190 2 12쪽
8 던전 열쇠 24.09.04 195 3 13쪽
7 정보 차이 24.09.03 197 3 13쪽
6 관심 24.09.02 207 3 13쪽
5 새로운 뽑기 24.09.01 223 3 13쪽
4 등급 상승 24.08.31 244 3 13쪽
3 주작 길드 24.08.30 257 3 13쪽
2 히든 던전 +2 24.08.29 279 3 12쪽
1 미래예지 +2 24.08.28 373 3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