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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남이
작품등록일 :
2024.09.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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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36

작성
24.09.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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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작전명 야식

DUMMY

7. 작전명 야식


호텔이다, 이 셰프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


셰프: 아직 전무님은 출근 전입니다.


야식은 차질 없이 준비했겠지.


셰프: 셰프 이 필두 입니다.


그래 이번에는 전무님께 야식을 확실히

전해 드려야지 모두들 대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게.


네~.


셰프: 맛있게 만들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 보조?


네 보조 전 철진입니다.


셰프가 기강을 잘 잡았네.


전 철진 본명은 전 준호의 첫 작전임에도

낮은 소리에 떨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낮고도 패기에 찬 소리로 대답한다


셰프: 쓸만한 보조입니다.


그래 긴장들 풀고, 써빙할때 셰프 말만

잘 따르면 되네.


네 명심 하겠습니다.


전 보조, 카메라 렌즈에 머가 묻었나

보게 전무님 잘 찍어 드려야지.


상황실 모니터에 전 철진의 외부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자, 부사관이 카메라

렌즈를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셰프: 지배인님, 프런트에 전무님 오늘

출근하시는 게 맞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알았다 확인해 보겠다.


전무님 안 오시면 우리는 그냥

퇴근합니까?


셰프: 전무님 안 오면 써빙은 없다.


호텔이다,

전무님 나가신 지 오래됐다고 한다.


셰프: 출근 시간이 한참이 지났는데,

다른 데로 가신 게 아닐까요?


솊, 차들이 보입니다.


셰프: 뭐야 차가 왜 이리 많아?


분위기가 뭔가 한참이 잘못된 듯,

대원들이 웅성거린다.


이 세프 무슨 일이야?


셰프: 전무님만 오신 게 아닌 듯싶습니다.


자세히 말해봐?


셰프: 회장단이 왔습니다.


뭐라고, 다시 말해봐?


셰프: 회장님 이하 사장, 전무, 이사진들

모두 이곳에 왔습니다.


그 작은 지점에 회장단이 전부 다

모인다고, 인원이 몇 명이나 되는데?


셰프: 회장단 외 수행비서 포함 16명

지점에 7명 합이 23명입니다.


알았다 프런트 담당과 의논해 보겠다.


아이티 3대 파벌에 갱단 우두머리 일명

유령, 작은 거점에 왜 모습을 드러냈는지

상황실이 발칵 뒤집혔다.


셰프: 왜 연락이 없는 거야 1분 1초가

급한데.


호텔이다,

프런트에서 무조건 회장님을 모시고

와서 식사를 대접하라신다.


셰프: 써빙은 지원 해줍니까?


이곳에 써빙은 너희들이 전부이고,

용역을 보내는 것도 시간이 촉박해서

지원이 불가능하다.


셰프: 여기서 야식을 대접하기에도, 써빙

인원이 턱없이 부족한데, 모시고

가서 대접하라는 건, 저희 모두

해고 돼도 된다는 겁니까?


그렇다, 써빙에 실패해서 모두가

해고되는 일이 있어도,

모시고 와서 대접한다

회장님을 모실 기회를 날릴 수는 없다

모실 방법은 세프에게 위임한다

잘 모셔서 승진하길 바란다, 이상


국가를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머나먼 이국땅까지 왔는데, 국가는

이들을 사지로 가라 한다.


막내 포함 7명이 회장님과 직원들을

모두 써빙하라고, 수행 비서들에

입맛을 맞추기가 얼마나 까다로운데

거의 중급호텔 셰프 급에

입맛을 진였는데.


수행비서만 없어도 준비한 요리들로

어찌 써빙해 보겠는데.


셰프: 우리는 선택을 부여받지 못했다

오로지 따를 뿐이다.


넵~솊~


셰프: 권 혁, 김 찬수, 김 태환, 송 달수,

강 태영, 너희들은 회장님과 수행

비서를 제외한 모두의 써빙을

맞는다

갖고 있는 모든 요리를 내줘도

된다.


넵~ 솊~



셰프: 나와 전 철진 보조는 회장님과

수행 비서들을 모신다.


막내와 둘이 수행비서 모두를 써빙

한다고요?


셰프: 주의 사항은 회장단이 차에 간식을

가지고 다닐 확률이 매우 높다

우리에 요리로 간식에 손이 안

가도록 먼저 써빙해야한다.

써빙은 권 혁이 지휘한다


넵 솊.


셰프: 막내는 회장님께 쇼스가 안티도록

주의해야 한다


넵 솊.


회장님 수행비서만 해도 족히 5명은

되어 보이는데, 사장, 과 비서들까지

회장님과 같이 모시게 된다면 솊과

보조로는 불가능합니다

써빙 한 명더 데리고 가시죠?


권 혁이 자신보다 이 필두의 안전을 더

걱정하고 있다.


셰프: 그래서 사장님의 야식을 그

자리에서 드실 수 있도록, 권 혁이

식탁을 차려 드리면 바로 써빙

시작한다.


확실하게 사장님 식탁을 푸짐하게 차려

드리겠습니다.


셰프: 써빙 시작되면 먼저, 요리를

운전기사분들께 먼저 드리고,

회장님 모시는데 방해 안 되도록 먼

곳에다 테이블을 배치하게.


넵 솊.


셰프: 회장님 모실 동안만 써빙하고,

눈치껏 빠져서 호텔로 이동한다

막내는 내 뒤에 직원분들 부딪치지

않게 잘 보고, 모두 행운을 비네.


이 필두가 회장, 일명 유령의 퇴로로서

유력해 보이는 장소를 지목하자,

권 혁과 동료들이 반대편 쪽으로

이동하여 진영을 갖추고,

김 찬수에게 휴대용 로켓포 AT4를

준비하고, 짚차와 승용차를 주시하도록,

강 태영, 송 달수에게는 옥상에

감시병을, 김 태환에게 는 퇴로 을

주시하도록 지시한다

권 혁은 저격용 총을 들어 사장, 일명

늑대가 조준경에 잡히기를 기다리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셰프: 혁이 사장님 야식 아직인가?


조금 있으면 다 됩니다

회장님 모실 준비만 하시면 됩니다.


송수신기 너머로 들리는 셰프와 권 혁

모두의 음성에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쏟아지는 빗줄기는 창문 넘어 늑대의

모습을 더욱더 흐리게 만드는데.


탕.


총소리를 시작으로 휴대용 로켓포에서, 로켓이

짚차와 승용차로, 지정 소총은 옥상을 향하는

순간에, 송수신기 너머로 부사관의 다급한

목소리가 수신된다.


야식 써빙 중지, 반복한다 써빙 중지.


이미 방아쇠는 당겨지고, 작달비 소리와 총소리

비명소리가 천지를 뒤덮는데, 건물 안에 있던

유령이 밖으로 모습을 보인다.


VIP께서 직원들의 연임을 최우선으로 두라고,

하달하셨다.


송수신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공허하게 퍼질 뿐,

유령과 가드들을 이 필두 쪽으로 향하도록,

김 태환이 다른 경로에 위협사격을 난사하자,

모래 벙커로 몸을 기대고, 김 태환 쪽으로 엄호

사격을 가한다.


셰프: 야식 써빙은 시작됐다 더이상의 송신은

써빙에 방해가 된다

권 혁, 그곳 써빙상황 말할 수 있겠나?


매뉴얼대로 착착 진행 중입니다

창밖에 비가 많이 와서 야경을 감상하는 게

힘들기는 합니다

사장님, 운전 기사분들 전원, 옥상에 야경꾼분들

전원 입구에 안내원까지 야식 써빙

완료했습니다.


셰프: 회장님은 아직 외출 전이가?


로비 밖으로 나오시긴 했는데 비서들이 아직

결정을 못 한 듯합니다.


셰프: 특채 소스는 모두 소진했는가?


양을 너무 적게 준비해서 기사분께 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생각 외로 식성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회장님 비서들도 인상만 험하지 똑같은데요.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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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슬픔도 기쁨들도 +1 24.09.07 41 0 9쪽
» 작전명 야식 +1 24.09.06 41 1 7쪽
6 아는 만큼 보인다 24.09.05 39 1 11쪽
5 잘못된 여행 24.09.04 41 1 9쪽
4 지구의 민낯 24.09.04 45 0 9쪽
3 한 발짝 더 24.09.03 49 1 7쪽
2 깨져버린 일상 24.09.02 60 2 9쪽
1 작은 변화 24.09.02 79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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