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되어 아포칼립스에 능력이 폭발함

36화 "대 격돌."

[[ 띠리링! 신의 가호를 섭취했습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신의 가호 효과로 레벨 4 상승이 있습니다.]]

‘화아아악’

태민의 몸이 눈 부신 빛으로 둘러싸이고 주변의 좀비와 근육 좀비는 물론 건물의 군인들과 만상, 공이병 역시 눈을 뜰 수 없다.

[[ 띠리링! 레벨이 상승합니다.

띠리링! 레벨이 상승합니다.

띠리링! 레벨이 상승합니다.

띠리링! 레벨이 상승합니다. ]]

LV. 45

스탯 :

힘 100 / 민첩 60 / 체력 35

/ 지혜 50 / 스테미너 20

힘 10 민첩 5 지혜 5의 스탯 상승.

[[ 띠리링 힘 스탯의 100 달성으로 아이언 피스트 스킬이 패시브 스킬로 변환됩니다. ]]

LV.10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패시브 스킬

주먹에 강력한 강화 에너지가

감돈다. 70% 확률로 폭발력이

발생한다.

전투시 상시 적용으로 변경됩니다.

마나 소비 0

아이언 피스트의 변화는 태민에게 축북이나 다름이 없었다.

[[ 띠리링! 스킬 집중 숙련도가 올라 상승합니다. ]]

LV.5 집중

신체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호막을

10초간 한 곳에 집중해 시전

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되는 동안 남은 MP의 10%를

사용합니다.

마나의 10% 사용으로 파격적인 레벨 업을 이룬 집중.

[[ 띠리링! 레벨 45 달성으로 연쇄 반응 스킬이 상승합니다. ]]

LV. 2 연쇄 반응(chain reaction)

전기 속성.

개인 개체에 적중된 주먹이 30% 확률로

전기를 폭발시키며 주변으로 퍼져

나간다. 최대 15명의 적에게 충격을 주고

감전 효과를 낸다.

MP 소모 100

타겟 수가 5명이 늘고 소모 MP가 50이 줄었다. 전체적으로 비약적인 상승으로 태민의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상태 창 :

HP : 55000 / 55000

MP : 1900 / 1900

SP : 8500 / 8500

신의 가호의 효과 덕에 모든 수치가 회복이 되고 망가졌던 태민의 팔도 급격하게 치유되며 태민의 몸에서 하얀 기체들이 피어오른다.

‘슈우우욱! 치이익!’

점점 아물어가는 태민 얼굴의 상처에서도 기체와 함께 새살이 돋아난다.

‘그르르륵! 부글부글!’

태민은 물고 있던 근육의 목을 놓아주고 그르륵 거리는 근육은 무릎을 꿇고 무너지며 피와 공기가 새어 나오며 끓어오르는 듯한 자신의 목을 두 손으로 막는다.

‘위우웅!’

‘스팟! 스팟! 스팟! 스팟! 츠츠츠츠!’

태민은 한 손에 마나 커터 한 손에 아이언 피스트를 두르고 건물로 향해 잔상을 남기며 어둠을 뚫고 나간다.

‘쉬이익 스걱! 스걱! 촤아아아아!’

‘퍽! 퍼엉! 퍼퍼퍽! 파지지지지직!’

‘지지지지지지익!’

“꾸어어엉!”

“카악! 카악! 크르르륵!”

태민이 지나가는 자리에는 머리가 터지고 전기에 감전돼 타오르는 좀비들과 목이 잘려 썩은 피를 뿜어내는 좀비들이 범선이 바다를 가르듯 갈라지며 무너지고 있다.

‘스팟! 스팟! 쯔팡!’

시체의 산으로 발판을 만들어 창문으로 들이치는 좀비들을 노려보며 지면을 박차고 포물선을 그리며 좀비의 발판으로 떨어져 내리는 태민의 두 다리가 붉게 빛나고,

‘휘이이잉! 콰아아아앙!’

‘휘리리리릭! 콰지지직! 파지직! 파직!’

폭격이 발동되고 발판을 무너트리며 시체의 산을 파고들고 시체들을 터트리며 지면으로 떨어지는 태민이 드릴처럼 몸을 돌려 회전하며 마나 커터로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좀비들의 사지 가른다.

‘와르르르! 발판을 밟고 오르던 좀비들이 모레 지옥에 빠져들 듯 무너지는 발판으로 떨어져 내리고 발판의 아래가 폭발하며 시체들이 사방으로 터져 나간다.

시체들의 산에서 다시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태민은 건물로 향하는 좀비들을 향해 폭격을 재사용하고 떨어져 내린다.

’콰아아앙!‘

직격된 좀비들의 살점이 터져나가고 부러진 뼈들과 지면의 파편이 주위의 좀비들을 또 한 번 공격한다.

’쉬이익! 퍼억!‘

’위이잉! 서걱! 촤아악!‘

한 손에는 마나 커터, 한 손은 아이언 피스트의 완벽한 콤보 플레이로 주변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 태민.

’콰콰콰콰콰!‘

’드르르르륵!‘

’휘이익! 콰앙! 쾅!‘

태민의 가세로 목숨을 건진 군인들의 사기가 하늘을 뚫고 모든 화기를 쏟아부으며 태민을 향해 달려드는 후방의 좀비들을 도륙하고 있는 군인들.

’콰앙! 퍼엉! 파지직! 파직 파직!‘

배에 구멍이 뻥 뚫리고 무너지는 좀비의 몸에서 전기가 스멀스멀 기어 나오며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지지지지직!‘

“끄어어어어!”

“그르르륵! 크헉!’

[[ 띠리링! 레벨이 상승합니다. ]]

LV. 46

스탯 :

힘 100 / 민첩 65 / 체력 35

/ 지혜 50 / 스테미너 20

상태창 :

HP : 57000 / 57000

MP : 1950 / 1950

SP : 8900 / 8900

끝이 보이지 않던 좀비의 바다가 그 끝을 드러내고 있을 때쯤 태민의 레벨이 오르고 민첩에 스탯이 투자된다.

[[ 띠리링! 스킬 질주의 숙련도가 올라 상승합니다. ]]

질주 LV. 4(액티브) :

1분간 3.5배의 스피드를 낼 수 있다.

SP 소모 500,

시전자의 자각 회복으로 필요시

자가 발동 가능.

질주의 레벨이 상승하고 SP소모가 줄어들었다.

‘우우우우웅’

‘드드드드드드드’

”크르르르르“

”어어어어어우우“

지축이 흔들리며 지면의 먼지와 자갈들이 튀어 오르고 태민을 향해 덤벼들던 좀비들이 겁을 먹은 듯 뒤로 물러나며 달아나기 시작한다.

‘콰아악! 으드득!’

‘으득 오도독! 질겅질겅! 꿀꺽!’

손에 잡히는데로 잡아 살점과 뼈를 뜯어 먹는

근육 좀비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좀비들을 뜯어먹을수록 점점 더 커지는 근육좀비의 덩치와 근육의 부피로 두 배 이상 커져버린 근육 좀비.

‘콰작! 으드득! 꿀꺽!’

‘우우우웅!’

계속해서 몸을 불리며 태민에게 다가오는 근육 좀비는 이미 태민의 덩치에 세 배에 달한다.

‘휘익! 휘익!’

”크르르르?“

근육이 손을 휘저으며 좀비들을 잡으려 하자 자각이 없는 좀비들도 공포에 떠는 듯 달아나고 주변에 좀비들이 남지 않는다.

대 도로변에 태민과 근육 좀비만이 마주하고 긴장감이 흐르고 태민 역시 뒷걸음질을 치는데

‘쿵! 쿵! 쿵!’

태민을 따라 걸음을 옮기는 근육.

‘파앙! 스스스슷!’

근육이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순식간에 태민의 앞에 나타나 태민을 향해 주먹을 내리 꽂는다.

‘집중’

‘콰아아앙! 콰지지지직’

두 팔을 들어 올려 막아낸 태민의 팔에 집중이 발동되며 보호막이 생성되고 근육의 주먹을 막아 낸다.

가득차 있는 마나의 10%를 투자한 집중은 강도가 달랐다. 그러나 힘에 밀리는 태민이 무릎을 꿇으며 점점 내려앉는다.

”크아아아아!“

태민이 있는 힘을 다해 버티고

‘콰앙!’

다른 손으로 방어막을 내려치는 근육, 태민이 무너지려는데 다리를 들어 올려 태민의 몸통만한 발바닥으로 날려버리듯 앞으로 차버리는 근육 좀비.

‘퍼어어억!’

‘휘이이잉!’

‘쿠앙! 쿠당탕! 쿠웅 데굴데굴.’

‘콰악!’

‘촤아아아아악!’

한참을 굴러가던 태민이 지면에 주먹을 찔러넣고 브레이크를 밟듯이 속도를 줄이고 고개를 들어 근육 좀비를 보는 순간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근육의 두 발이 태민의 시야 가득 들어온다.

‘휘리릭!’

‘쿠우우웅!’

‘콰자자자작!’

바닥에 몸을 굴려 간발의 차이로 피한 태민,

지면에 떨어진 근육이 서 있는 아스팔트가 태민의 폭격에 직격당한 모습과 비슷하다.

‘휘이익! 쿠웅, 쿠웅!’

다리를 들어 올려 엉망이 된 아스팔트를 내리 찍으며 엉망이 된 파편을 공중으로 띄우는 근육 좀비가 회전하며 탁구공을 치는 라켓처럼 거대한 발로 파편을 차 태민에게 날린다.

‘카아앙! 크킁! 콰카캌!’

‘쐐에에에에엑!’

알루미늄 배터로 야구공을 때린 소리가 나며 포탄처럼 쏘아져 나가는 아스팔트의 파편을 질주를 시전해 간신히 피하는 태민.

‘스팡! 쿠쿠쿠쿵!’

파편을 피하느라 시선이 쏠린 태민의 옆에 나타난 근육 좀비가 태민의 옆구리를 차고 날려버린다.

‘퍼어억! 우지지직!’

‘콰지직! 콰다다당 우당탕탕탕!’

몸집의 차이로 근육 좀비의 돌려차기는 태민을 지면으로 꽂아 날려버리기 충분한 높이였다.

어느새 지면을 구르는 태민을 쫓아 온 근육은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고 태민의 몸통을 향해 내리 꽂는다.

‘콰아아앙! 콰앙! 쾅!’

‘퍼억! 퍼억! 콰직! 으드드득!’

신체 강화와 피부 강화가 발동되어 있음에도 태민의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와 함께 어긋나고 태민은 지면에 처박히고 튕겨 오르기를 반복하며 만싱창이가 되어 간다.

‘콰아앙!’

크게 한번 들어 올려 내려찍은 근육의 공격에 지면으로 부딪히며 다시 튀어 오르는 태민.

”끄아악!“

‘휘이이익! 퍼억!’

공중에 뜬 태민을 향해 토스하는 배구 선수처럼 두 손을 모아 아래에서 위로 올려 쳐 태민을 더 높은 공중으로 띄워버린다.

한참을 떠오르는 태민을 바라보며 팔을 돌려 가속을 붙이는 근육 좀비.

그 순간.

‘피이잉, 피이잉, 피이잉.’

‘퍼퍼퍼퍽!’

‘푸화아아악!’

소총의 총알이 정확하게 일렬로 날아와 태민에게 맞아 함몰된 눈 주위의 뼈를 뚫고 근육의 안구를 터트린다.

”끄아아아아악!“

안구를 뚫고 들어간 총알은 일직선으로 날아온 또 다른 총알이 더 밀어 넣고 그렇게 몇 발의 총알이 일렬로 서 좀비의 한쪽 얼굴을 뜯어내 버린다.

”꾸아아아아앙!“

고통에 몸부림치던 근육 좀비가 남은 한쪽눈을 돌려 총알이 날아온 방향으로 시선을 집중하는데. 그곳에 공이병이 소총에 달려있는 스코프를 통해 근육 좀비와 눈이 마주친다.

”크와아아앙!“

포효를 내지르며 공이병이 있는 방향으로 내 달리는 근육 좀비.

‘쿠웅! 쿠쿠쿠쿠쿠쿵!’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오는 근육 좀비를 본 공이병이 방아쇠를 당기고 불을 뿜은 총구에서 날아가는 총알은 근육 좀비의 팔에 막혀 떨어진다.

‘카앙! 깡! 핑! 핑! 핑!’

”엿됐다. 여러분 빨리 여길 피해요! 실패했습니다.“

공이병이 체념한 듯 고개를 떨구고 자신이 희생하는 동안 만상과 군인들을 대피시키려 한다.

‘슈우우웅! 쿠우우웅!’

지면으로 떨어진 태민은 피를 토하고. 근육이 달려가는 방향의 건물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공이병을 발견한다.

상태 창

HP : 450 / 57000

MP : 800 / 1950

SP : 4800 / 8900

근육이 노리고 있던 마지막 공격이 성공했다면 태민은 산산조각이 나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공이병의 공격이 태민을 극적으로 구했고 태민은 남은 힘을 모두 쥐어 짜낸다.

‘후우우웅’

마나 커터에 쏟아부을 수 있는 만큼의 마나를 집어넣어 뽑아내고.

‘질주’까지 발동시킨다.

MP : 350 / 1950

그리고 최후의 선택.

‘스위치’

‘우우우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