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되어 아포칼립스에 능력이 폭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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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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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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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과천 대첩."

DUMMY

’쿠쿠쿠쿠쿠쿠!‘

’드드드드드드!‘


눈으로 확인 불가능한 거리임에도 근처의 모든 좀비가 몰려오는 듯 지축이 울리고 일행이 서 있는 곳까지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씨바! 이 근처 있던 놈들 전부 몰려오는 거 같은데 부상자도 있고 저 죽일 놈들도 그냥 둘 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 하지?”


만상의 걱정에 공이병이 한마디 던진다.


“저기..제가 과천에 잠깐 살았었는데 과천 시청이 뭐랄까 요새같은 느낌? 그렇게 지어져서 거기로 피하면 어떨까요? 민원실 입구랑 후문이랑 막고 차들도 진입로 막아두면 충분히 방어 요새 같은 느낌이 날 거 같은데..”


“시청? 원래 시청은 사방이 뻥뚫린 그런 느낌 아니야?”


“거기.. 지금은 완전 요새처럼 변했어요. 저 새끼들이 거기를 지들 기지로 아지트로 꾸며 뒀거든요...”


미정이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며 공이병의 말에 힘을 실어 준다.


“그리고 지하에 자가 발전기가 있어서 전기도 필요한 만큼 쓰고 전기차도 개조해서 타고 다니는데 아마 여기 끌고 왔을 걸요.”


전기차. 소리 없이 움직이는 최적의 이동 수단, 거기다 요새가 있다? 지금 일행에게 가장 필요한 장소라 판단한 만상.


태민에게 쥐어터진 놈들 중 제일 멀쩡한 놈을 붙들어 세우며


“야! 니들 과천 시청에서 왔냐? 차 어딨어? 너도 저거 들리지? 좀비들 개때처럼 몰려오는 거? 니들도 살려면 빨리 얘기해!”


“으으윽! 저기 우리가 서 있던 건물 뒤에 세워 두고 왔습니다. 제발 살려 주십시오.”


만상은 인상을 구기며


“그런 짓을 지금까지 해 놓고 너는 살고 싶냐? 마음 같아서는 그냥 여기다 묵어 놓고 가고 싶다만.. 그럼 너희랑 다를 없을 것 같아서 참고 있다. 그러니까 협조 잘해!”


결정이 되고 빠르게 준비하는 일행. 공이병과 주만이 부상병을 들것에 태워 들고 한씨와 주상병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포로들을 자동차가 있는 곳을 끌고 가기로 하고 아현과 만상이 태민과 뒤에서 따라가며 엄호하기로 한다.


“못 일어 나는 놈은 니들이 알아서 챙기든 아니면 버리고 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 빨리 움직여 워커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포로들은 상처를 부여잡고 몸을 일으키고 다리가 잘려 나간 놈들은 살려달라 아우성을 친다.


’타앙! 타앙! 타앙!‘


만상이 혼자 움직일 수 없는 포로들의 머리에

총을 쏘며 다닌다.


“사..살려 주세요.. 잘못 했습니다. 제발 살려 달라고!”


“미안하다. 저기 너희 동료들도 너희를 도와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우리가 너흴 도와줄 의무는 없고 내버려 두면 워카가 돼서

우리를 공격하러 오겠지, 그리고 니들도 좀비가 되느니 이게 나을 거다.”


’타앙!‘


네놈을 보내주고 나니 엄살을 떨며 버티던 놈들이 벌떡 일어나 앞장선다.


“쓰레기들 끝까지 양아치 짓을 하고 있었네.”


절뚝거리며 달려가는 놈들은 본 아현이 기가 찬 듯 고개를 흔들며 인상을 쓴다.


아현이 좀비들이 몰려오는 방향으로 경계를 하며 움직이지 않자 아현이 등을 두드린다.


“별종 가자! 여기서 있으면 아무리 별종이라도 위험해! 우선은 피하자.”


태민에게 손짓 발짓을 섞어가며 말하는 아현을 멍하니 보던 태민은 아현을 따라 움직인다.


****


이건 분명 ’매드맥스‘라는 영화를 본 놈이 개조한 게 분명하다.


전기 시내버스 한 대와 전기 SUV 한 대가 떡하니 있는데 철판을 덧대고 로마시대 전차 바퀴에 달려 있던 철재 가시들을 곳곳에 박아 넣고 앞 범퍼에는 작은 불도저의 앞에 블레이드를 달아 놓고 거기에 창처럼 만든 날카로운 강철들을 용접해 붙였다.


“이런 미친놈들 완전 영화를 찍고 있었구만. 뭐 지금 우리 상황에는 좋은 건가?”


일행은 버스와 SUV를 보고 얼이 빠진다.


“아! 뭐 해요? 지금 차 보고 감탄할 때예요?”

아현의 핀잔에 정신을 차린 일행은 버스에 포로들을 구겨 넣고 태민과 만상, 아현 ,한씨 주상병이 타고 SUV에는 부상병과 공이병이 뒷좌석에 미정이 조수석에 타고 주만이 운전을 하기로 한다.


드디어 출발하는 일행은 공이병의 안내로 과천

시청을 향해 방향을 돌린다.


과천 시청 입구로 들어서는 일행은 얼이 빠진다.


시청 진입로에 차들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견고하게 준비하고 진입로 곳곳에도 입구로 진입하는 적을 이동하기 힘들게 곳곳에 차와 온갖 철제 함정들을 설치해 두었다.


그리고 시청 본관에 도착한 일행은 차에서 내려 건물을 올려다보는데 이건 뭐 판타지 소설 속에서나 보던 공선전에 특화된 성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탄탄하게 방어를 구축해둔 식인 집단이었다.


“와! 이러니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지. 이놈들 중에 분명 엄청난 판타지 매니아가 있다는 데 내 손모가지를 건다.”


주만이 건물을 올려다보며 감탄을 자아내며 뱉아 낸 말이었다.


붉은 벽돌로 지은 3층 건물에 1층 창문은 몽땅 철판으로 용접해 막아 두고 정문도 철판으로 덧대고 총을 밀어 넣어 사격하는 구멍을 만들어 두고 다른 입구들은 몇겹의 철판으로 전부 막아 버렸다.


옥상에는 기관총이 설치되어 입구를 겨냥하고 있고 천막을 쳐 상공에서 확인이 불가하게 만들어 둔 것까지 치밀하게 준비해 혹시나 있을 정부나 군대에 노출을 줄였다.


입구부터 로비는 집기들을 쌓아 서너 명이 지나갈 정도의 길만 남기고 양쪽을 모두 막아 진입을 초기에 막을 수 있도록 배치해 두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가면 양쪽으로 갈라지는 초입에 철판 가벽을 세워 방어를 용이하게 해 두었다.


그리고 3층이 숙소로 되어 있고 두목과 간부들이 쓰던 각방은 편안하게 침대까지 갖추어져 있다.


옥상으로 올라가 확인해보니 옥상 역시 작은 사무실 같은 방들이 있는데 초소처럼 만들어 경계병들이 쉬는 곳과 탄약을 보관하는 탄약 창고로 쓰고 있었다.


일행은 빠르게 사방이 막힌 방을 찾아 포로들을 몽땅 구겨 넣고 부상병을 숙소에서 편안한 방으로 옮겨 눕히고 옥상으로 모인다.


“여기에 탄약과 무기들이 꽤 준비돼 있어서 다행이다. 어느 정도 버티는데 문제없겠어.


만상이 일행을 보며 말을 꺼내고


”뱔종이 정면에서 워커들을 상대하고 옥상에서 한 명이 기관총으로 엄호하고 정문과 로비의 참호 그리고 2층 가벽을 이용해 별종이 놓친 워커들을 방어해 나가면 충분히 버틸지도 모르겠어요.“


아현이 시청의 정면을 보며 브리핑 하듯 설명한다.


”저와 아현씨가 2층 창문으로 나갈 수 있는 정문 위에 난간 같은 데서 엄호하고 대장과 한씨 아저씨, 주만씨가 정문에서 버텨주시고 공이병이 옥상 기관총을 맏으면 어떨까요? 가장 최적의 배치 같은데.“


주상병이 병력 배치에 의견을 낸다.


”그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네 그럼 그렇게 자리를 잡아 볼까?“


탄약 창고에서 각자 소지한 화기에 맞는 탄약과 수류탄 등을 챙겨 아래로 내려간다.


태민은 이미 정문 앞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좀비들의 기척에 경계하며 서 있다.


일행이 각자 자리를 잡고 준비 완료한 그 순간

태민이 진입로를 달려 나간다.


”다들 긴장해 드디어 왔나 보다 별종이 뛰어 나갔어! 아현이랑 주상병 엄호 확실히 해 주고.“


만상이 큰 소리로 일행에게 전하고



”네! 준비됐어요!“


아현이 긴장한목소리로 대답한다.


”걱정 마세요 제가 다 갈겨 버릴게요!“


옥상에서도 공이병이 소리를 지르고.


”어디 한번 버텨봅시다. 다들 죽지 말고!“


한씨도 입구를 지키는 만상과 주만을 보며 웃어 보인다.


‘드드드드드드드’


좀비 무리가 인근까지 온 건지 가까이 들리는 소리가 일행에게 수만의 군대가 진군 해 오는 소리처럼 들리고 저마다 침을 삼키며 손바닥

땀을 옷에 닦으며 총을 고쳐 쥔다..


‘드드드드드’

‘콰지직! 우당탕탕탕!’


좀비 무리가 밀고 오면서 도로에 쌓여 있는 온갖 잔해를 쓰러트리며 넘어지고 메뚜기 때처럼 달려오는 모습이 공이병의 눈에 들어온다.


”보입니다. 씨바! 과천에 있는 좀비는 전부 여기로 몰려오나 봐요! 두 블럭 정도 거리에 나타났어요!“


‘철컥!’


기관총 노리쇠를 당겨 장전하는 공이병은 진입로에서 달려 나가는 태민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낭만 좀비 형님 믿습니다.“


좀비 무리를 향해 달리는 태민의 주먹과 신체 강화가 발동하는 태민의 몸이 순간 밝은 빛을 내고 공이병은 멋대로 자기 말을 듣고 답을 해주는 태민이라 생각한다.


”씨바 존나 멋있어!“


공이병은 또 그렇게 태민에게 반한다.


****


”크어어어“


태민은 살의를 품고 달려오는 좀비들을 향해 달려가며 아이언 피스트를 발동하고 신체 강화를 최대한 가동한다.


자각이 돌아오고 어렴풋이 스킬 발동을 조절 하게 된 태민은 전투 상황을 감지하고 태세를

갖춘다.


지척까지 당도한 좀비 무리를 발견한 태민은 속도를 올리며 지면을 박차고 날아오른다.


‘파파파파팟! 스팡!’

‘휘이이익’


공중에 떠올랐다 떨어지는 태민의 두 다리에 붉은 기운의 마나가 일렁이며 둘러진다.


스킬 ‘폭격’의 발동.


‘콰아아아앙!’

‘우지지직! 빠그작!’

‘콰아앙! 퍼퍼퍼퍼퍼퍽!’


태민이 좀비 무리의 선두로 떨어져 내리고 그 자리에 있던 좀비들이 운석에 깔린 듯 짜브러지며 터져 나가고 태민의 다리가 닿아 직격당한 지면이 폭격당한 듯 아스팔트 파편을 주변으로 탄환처럼 퍼트린다.


주위 1m 공격 범위라 했지만, 그건 직격당한 개체에만 해당하는 범위고 폭격에 의한 파편은 사방으로 흩어지며 선두에서 몰려오던 좀비들을 덮친다.


‘퍼퍼퍾 우당탕탕!’

‘퍼석! 투칵!’


파편에 맞아 쓰러지는 좀비들.


”저..저게 뭐야? 아무리 우리 낭만 좀비 형님

이라도 저건 너무한 거 아냐? 인간... 아니 좀비 폭탄이나 마찬가지잖아!“


옥상에서 태민의 활약을 보던 공이병은 입을 떡하니 벌리고 침이 흐르는 것조차 잊고 그 광경을 보며 놀란다.


태민은 선두 무리 중 일부를 처리하고 태민을

지나쳐 달리는 좀비들의 뒤를 쫓아간다.


‘츠츠츠츠츳’

‘휘익! 촤악! 휘익!’

‘퍼엉! 퍼억! 퍼엉!’


앞으로 막어선 태민은 무리사이를 파고들며 지나치는 좀비들의 머리에 한 방씩 아이언 피스트를 찔러 넣고 터트린다.


좀비들이 쓰러져 나가고 그 뒤의 좀비들이 태민을 보고 달려들어 공격하고 태민은 좀비들의 손아귀를 피해 공중으로 점프해 몸을 띄운다.


스킬 ‘폭격’의 재발동.


‘휘이익!’

‘콰아아아앙!’

‘휘리리릭! 철퍼덕!’

‘으드드득! 빠각! 우둑! 우둑!’


태민을 공격하려 몰려들던 좀비의 수가 많아서인지 한 번에 20여 마리의 좀비가 폭격에 직격 되며 사방으로 터져 나가 살점과 사지가 흩날린다.


조준경을 통해 보던 아현과 주상병 역시 이 상황에 어이가 털린 듯 서로의 얼굴을 보고 멍하니 할 말을 잃고 있다.


‘스스스스슷’

‘퍼엉! 퍽억! 스걱! 스걱!’


원 샷 원 킬, 아이언 피스트와 마나 커터를

적절히 이용하며 좀비들을 학살하는 태민.


그러나 좀비 무리의 숫자가 너무 많다. 태민을 덮치는 좀비와 지나쳐 시청을 향해 달리는 좀비들로 나뉘고 태민은 자신을 덮치는 좀비를 무시하고 시청을 향해 달리는 좀비를 쫓아 바람을 찢으며 뒤쫓는 태민.


‘쉬이이익’

‘촤아아아아!’


좀비들의 뒤에서 달리던 가속을 이용해 슬라이딩으로 좀비들의 다리를 타격하며 지나가는 태민.


‘휘익! 퍽! 퍼억! 펑!’


공중에 띄워진 좀비들은 지면으로 떨어지고

다리에 주먹을 직격 당한 좀비들은 근육이 터져 나가며 그 자리에 무너져 내린다.


‘스윽 척!’


또다시 좀비 무리의 앞을 막아서는 태민이 몸을 일으키자 사방에서 좀비들이 태민을 덮치고 태민은 몸을 회전시키며 마나 카터를 시전한다.


‘스걱! 삭! 삭! 스걱! 댕강! 댕강!’


태민의 회전에 실린 마나 카터는 전동 톱날처럼 공중에서 짓쳐오는 좀비들의 머리와 사지를 잘라 내고 좀비들은 사방으로 굳어 버린 피를 뿌리며 떨어져 내린다.


‘퍼억! 후두두둑!’


그러나 그 숫자가 너무 많아 태민의 몸을 하나둘 덮쳐 올라타는 좀비들.


‘휘익! 쿠웅!’


태민이 좀비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면에

무릎을 꿇자 더 많은 좀비들이 태민을 향해 점프해 이미 태민을 덮친 좀비들 위로, 좀비들 사이의 빈틈으로 몰려들고 태민은 좀비들에게 파묻혀 결국 무너진다.


”끄아아아아!“


수십의 좀비에게 깔린 태민은 괴성을 지르고 나머지 좀비들이 시청을 향해 해일처럼 밀려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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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여신의 합류." NEW +1 16시간 전 10 1 11쪽
50 50화 "특별 이벤트 보상." NEW +1 23시간 전 11 1 11쪽
49 49화 "특별 이벤트 보상." 24.09.17 14 0 12쪽
48 48화 "특별 이벤트 놀란 제거." 24.09.17 16 1 11쪽
47 47화 "특별 이벤트 놀란 제거." 24.09.16 19 0 12쪽
46 46화 "별종 VS 멸망의 천사." 24.09.16 16 0 10쪽
45 45화 "별종 VS 멸망의 천사." 24.09.15 21 0 12쪽
44 44회 "인간은 멸망이 옳았을지도 모른다." 24.09.15 20 0 13쪽
43 43화 "멸망에서 만난 그녀." 24.09.14 24 0 12쪽
42 42화 "멸망에서 만난 그녀." 24.09.14 24 0 10쪽
41 41화 "멸망에서 만난 그녀." 24.09.14 23 0 10쪽
40 40화 "멸망의 다섯 천사." +1 24.09.14 26 1 11쪽
39 39화 "나쁜 남자, 그 이름 좀비." 24.09.13 26 0 10쪽
38 38화 "인간도 좀비도." 24.09.13 25 0 11쪽
37 37화 "대 격돌." +1 24.09.12 28 1 12쪽
36 36화 "대 격돌." 24.09.12 26 0 11쪽
35 35화 "대 격돌." 24.09.11 30 0 12쪽
34 34화 "대 격돌." 24.09.11 30 0 10쪽
33 33화 "추격대." 24.09.10 31 0 11쪽
32 32화 "마나 공명." 24.09.10 34 0 12쪽
31 31화 "마나 공명." 24.09.09 40 0 11쪽
30 30화 "영혼의 강에서 홀로." +1 24.09.09 37 1 10쪽
29 29화 "새 보금자리에서." +1 24.09.09 38 1 12쪽
28 28화 "새 보금자리에서." 24.09.09 37 0 10쪽
27 27화 "과천을 먹다." 24.09.09 38 0 10쪽
26 26화 "과천 대첩." 24.09.09 35 1 13쪽
25 25화 "과천 대첩." 24.09.09 35 1 12쪽
» 24화 "과천 대첩." +1 24.09.09 44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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