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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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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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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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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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비우고 쓰는 외전) 나타샤 이야기

DUMMY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5년 후, 나타샤의 일기는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나타샤는 미국의 한 방송사에 초대되어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TV 진행자가 나타샤에게 물었다.


"저도 이 책을 정말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그 어린 나이에 몇 년 동안이나 긴 전쟁을 겪으면서 용맹 훈장까지 받을 정도로 전공을 세울 수 있었는지 입니다. 전쟁터에서 무거운 총을 들고 싸우는 것이 힘들지 않았습니까?"


나타샤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연히 힘들었어요. 하지만 조국을 위해서라면 &%$@"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조국은 개뿔...'


진행자가 물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 책에 따르면 후임들에게 존경을 받는 장교가 되었던 것 같은데 혹시 비결이 있습니까?"


"항상 후임들 입장에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


나타샤가 소대장이던 시절로 돌아가보자. 나타샤의 소대원들 중에서 마가리타는 투포환 선수 출신으로 소대 에이스 중에 하나였다. 마가리타는 자신이 구해 온 사탕을 소대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하나씩 먹어!"


마가리타는 사탕을 먹으며 임시로 소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오두막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보초를 서고 있는 일리샤라는 이름의 말라 비틀어진 2소대 이등병을 발견했다. 마가리타는 일리샤가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불쌍해서 사탕을 하나 주었다.


"이거 먹으면서 해!"


일리샤는 얼떨결에 마가리타에게 사탕을 받았다. 그 때,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일리샤의 동료 비탈리가 말했다.


"쟤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


일리샤가 말했다.


"그...글쎄?"


비탈리가 씨익 웃었다.


"이런 멍청한 놈! 저 여자가 니한테 관심있는거잖아!"


"그...그런가?"


마가리타는 대단히 덩치가 크고 근육질이었으나 그래도 여자다운 구석이 있었다. 일리샤는 얼굴이 벌개지기 시작했다. 비탈리가 일리샤에게 말했다.


"니 동정이냐?"


"어...어떻게 알았냐?"


"그러니까 동정이지! 등신 같은 놈!"


그로부터 며칠 뒤, 부대는 독일군과 치열하게 교전하게 되었다. 일리샤는 포탄 구덩이 속에 숨어서 독일군의 4호 전차가 있는 방향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


하지만 수류탄으로는 4호 전차의 궤도조차 파괴하지 못했다. 그리고 4호 전차는 일리샤가 있는 쪽으로 점점 포탑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트으으으 트으으


'으아아아!!!!'


일리샤는 포탄 구덩이 속에 몸을 웅크렸다. 그 때, 반대편 오두막 뒤에 있던 마가리타가 4호 전차를 향해 수류탄을 던지며 시선을 끌었다.


쿠과광!!!


4호 전차는 포탑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트으으으 트으으으


그 틈을 타서 일리샤는 포탄 구덩이 밖에서 뛰쳐나와서 튈 수 있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마가리타가 일리샤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


비탈리는 일리샤에게 말했다.


"니 제법인데? 어떻게 꼬셨냐?"


일리샤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꼬시긴 뭘!"


그 날 밤, 일리샤는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었고, 언제 뒤질지 알 수 없었다. 일리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아마 내가 먼저 다가가길 원할거야!'


나타샤 소대의 여군들은 분대 별로 나뉘어 따로 마련된 군용 텐트에서 자고 있었다. 일리샤는 마가리타에게 선물할 간식을 챙기고는 마가리타가 있는 군용 텐트 밖에서 말했다.


"마가리타! 거기 있어?"


대답은 들리지 않았다. 일리샤는 텐트를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놀랍게도, 마가리타만 자고 있었다. 다른 분대원들은 근무를 서고 있었던 것 이다. 일리샤는 마가리타에게로 다가갔다. 키 175센치에 근육질의 마가리타는 피곤했는지 기절하듯 자고 있었다. 일리샤는 자신도 모르게 마가리타에게로 다가가서 입을 맞추었다.


쪼옥!


마가리타가 눈을 떴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입을 맞춘 일리샤를 향해 엄청나게 세게 주먹을 날렸다.


퍼억!!!


"꺄아아아악!!!!"


잠시 뒤, 일리샤는 나타샤의 소대원들에게 발길질을 당하고 있었다.


퍽!! 퍼억!! 퍽!!!


키라가 외쳤다.


"이 시발 놈이!!! 뭐 하려고 했어!!!"


뽈리나가 외쳤다.


"죽여버려!!"


일리샤가 울면서 외쳤다.


"으허엉!!! 마가리타도 날 좋아하는줄 알았단 말입니다!!"


마가리타가 외쳤다.


"뭐야!! 난 이 새끼 이름도 모르는데!!!"


멀리서 보던 다른 군인들은 이 광경을 보고 수군거렸다.


"저 병신새끼..."


"여군을 추행했나봐!"


일리샤를 부추겼던 비탈리는 이 광경을 보며 아무 말도 못하고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시...시발...'


한편, 나타샤가 소란을 듣고는 달려왔다.


"무슨 일이야!!"


옥사나가 외쳤다.


"이 새끼가 마가리타가 자고 있는 텐트에 와서 마가리타를 추행했습니다!"


"뭐라고!!!"


나타샤는 이글거리는 표정으로 일리샤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 새끼..."


나타샤는 종이와 펜을 일리샤에게 내밀었다.


"네 놈이 저지른 짓거리 여기다 다 적어서 제출해!! 뭘 계획했고 언제부터 범행을 준비했는지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정확히 쓰도록!"


일리샤가 외쳤다.


"저는 글을 모릅니다!!"


나타샤가 외쳤다.


"이 새끼가 범죄를 저질러놓고 발뺌을 해? 각목 가져와!!"


옥사나가 각목을 가져왔고, 나타샤는 각목을 이용하여 일리샤를 후드려팼다.


퍽!! 퍼억!


"으악!! 으윽!!!"


"그만!!"


나타샤는 일리샤에게 가서 외쳤다.


"이제 네 놈 죄를 실토할 준비가 되었냐?"


일리샤가 울부짖으며 외쳤다.


"전 그냥 간식 주러 갔던 겁니다!! 진짜 일부러 그런게 아닙...악!!!"


나타샤가 일리샤의 불알을 발로 걷어쳤다. 일리샤는 불알을 감싼 채로 바닥에 뒹굴기 시작했다.


"으아악!!!"


나타샤가 소대원들에게 외쳤다.


"안되겠다!! 이 새끼 묻어!!"


그렇게 일리샤는 가슴까지 모조리 땅에 묻히고 말았다. 나타샤가 일리샤에게 종이와 펜을 내밀며 외쳤다.


"마지막 기회다! 네 놈이 한 짓거리 여기 모조리 자백해!!"


그 때, 블라슈크가 뛰어왔다.


"무슨 일인가!!"


나타샤가 현재 상황을 보고했고, 블라슈크가 외쳤다.


"혐의가 있다면 군법에 의해 처벌될 걸세! 하지만 이런 식의 폭행 또한 가혹행위이며 군법에 위배되네!"


나타샤가 당차게 외쳤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본보기를 위하여 어쩔 수 없었습니다!"


여군들 또한 동의했다.


"나타샤 동지가 옳습니다!"


"파시스트 뿐만 아니라 남자 동료들의 성추행 위협까지 있는데 어떻게 복무할 수 있겟습니까!!"


"이번 일이 제대로 처벌되는지 볼겁니다!!"


류드밀라 또한 블라슈크에게 말했다.


"이번 일이 도가 지나치기는 하지만 지금 여군들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생리대와 속옷까지 지급받지 않고 있고, 탈장에 걸린 여군들도 많습니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혼자 착한 척이야...'


블라슈크는 일리샤를 재판에 넘기기로 했고, 나타샤가 독단적으로 일리샤를 폭행한 행위 역시 가장 최소한의 징계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나타샤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망할 군대 같으니라고...'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소련군은 만주 전략 공세에서 승리하였다. 정치 장교 안토노프는 민사 작전에 신경을 기울였다.


"양키들은 관할 구역에서 식량을 나눠주는 등 대민 지원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뒤질 수는 없지! 아! 여군들을 이용하여 대민 지원을 하시오! 아무래도 민사 작전에는 여군들이 유능하겠군!"


블라슈크는 안토노프의 명령대로 여군들이 민사 작전을 하도록 했다. 나타샤와 그 소대원들에게 큰 대로변에서 깃발을 들고는 교통 정리를 하도록 했다. 나타샤가 하도 많이 노획을 했기에, 명령에 의해 나타샤도 소대원들과 함께 깃발을 들고 교통 정리를 해야 했다. 나타샤는 깃발을 들고는 교통 정리를 하며 속으로 욕설을 했다.


'다리 아프게 왜 이딴거나 해야해!!!'


그 때, 미국에서 온 기자가 나타샤가 교통 정리를 하는 모습을 취재했다. 나타샤는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깃발을 들고 교통 정리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나타샤와 소대원들은 민간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대민 지원을 해야 했다. 나타샤는 자신이 나눠줘야 하는 초코렛과 사탕, 음식들을 바라보았다.


'이런건 병사들부터 먼저 주지...'


나타샤는 초코렛과 사탕을 주머니에 쑤셔 넣고는 소대원들에게 말했다.


"너네들도 눈치껏 챙겨! 앞으로 언제 또 배급될지 몰라!"


나타샤의 말에 키라, 옥사나, 마가리타, 뽈리나 모두 음식을 주머니 속에 챙겼다. 한참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다가 나타샤는 쉴 겸 초코바를 꺼내 먹었다. 그 때, 어린 아이들이 배가 고픈 표정으로 나타샤를 바라보았다. 나타샤는 일부러 그 아이들이 보라고 더 맛있게 초코바를 먹었다.


"우물우물 맛있다. 헉!!"


안토노프와 블라슈크가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나타샤는 어색한 표정으로 씨익 웃었다. 그렇게 한참 대민지원을 하고 어느덧 밤이 되었다. 옥사나가 투덜거렸다.


"우리 쪽 관할 구역은 이미 다 털려서 더 이상 털 것도 없네."


키라가 말했다.


"미군 쪽 관할 구역에는 식량이 넘쳐난대!"


"아마 미군 관할 구역 쪽 민간인들이 우리보다 더 풍족하게 먹을걸?"


결국 나타샤는 옥사나, 키라, 마가리타, 뽈리나와 함께 미군 관할 구역으로 잠입하기로 했다. 참고로 나타샤 소대가 하도 많이 노획을 하러 미군 관할 구역에 잠입했기에, 미군들은 나타샤의 악명을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나타샤 일행은 가장 부유해보이는 집의 주방에 들어가서 소고기 통조림을 털기 시작했다.


'수북히도 쌓였네...'


나타샤가 말했다.


"한 집에서는 너무 털지 마!!"


그렇게 대충 잡낭을 채우고 튀려고 하는데, 물을 마시러 나온 민간인이 나타샤 일행을 보고는 비명을 질렀다.


"도둑이야!!!"


"튀어!!"


나타샤 일행이 통조림을 챙기고는 튀기 시작했다. 그 때, 미군 헌병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휘리릭!!!


나타샤가 외쳤다.


"내가 유인할테니 아까 왔던 길로 튀어!!!"


그렇게 나타샤는 반대편 골목으로 달려가며 휘파람을 불었다.


휘리릭!!!


그리고 나타샤는 잽싸게 반대 방향으로 달려갔다. 미군의 호루라기 소리는 멀어지고 있었다. 이제 아까 봐두었던 길로 달려가면 될 것 이다. 그 때, 길 반대편에서 미군 헌병들이 몽둥이를 들고 나타났다.


'이런 젠장!!!'


미군 헌병들이 나타샤의 수법을 알고는 이번에는 포위 작전을 썼던 것 이다. 한 미군 헌병이 나타샤를 보며 말했다.


"잡았다!!"


나타샤는 기분이 좆같았지만 어차피 정치 장교에 의해 풀려날거라 생각하고 양 손을 들었다.


'망할 양키 놈들...'


"꺄악!!!"


그 때, 한 미군이 손으로 나타샤의 얼굴을 쥐었다.


"얼마나 만만해보였으면 맨날 우리 관할 구역 들어오냐?"


"놔!! 이거 노라고!!"


다른 미군이 씨익 웃으며 나타샤의 머리카락을 들췄다. 나타샤는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저리 꺼져!! 사람 살려!!!"


하지만 인근 민가의 문은 모조리 닫혔다. 그 때, 누군가가 어설픈 영어 발음으로 외쳤다.


"무슨 일이오?"


나타샤가 놀라서 고개를 돌려보니, 허리 춤에 군도를 찬 한병수가 미군 헌병들에게로 걸어오고 있었다.


'저...저 사람은?'


미군 헌병이 병수에게 말했다.


"이봐 형씨 그냥 가지?"


병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미군 헌병에게로 천천히 걸어왔다. 나타샤를 잡고 있는 헌병이 외쳤다.


"우리 지금 일하는거 안 보이냐? 꺼지라고!!"


다른 헌병이 말했다.


"민가에 침입해서 노획을 하던 소련군일세. 군법에 의해 이 계집은 처벌을 받을 걸세."


병수는 나타샤의 표정을 살피고는 말했다.


"나도 같이 따라가겠소."


"이 새끼가 말귀 못 알아듣나?"


그 때, 소란을 듣고는 일본 경찰 몇 명이 달려와서는 병수에게 물었다.


"무슨 일인가?"


결국 그렇게 나타샤는 미군 지휘소로 끌려갔다. 병수는 일본군과 함께 미군 지휘소로 왔고, 한 장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타샤는 병수를 바라보았다.


'뭐라고 이야기하는거야?'


병수는 장교와 이야기가 끝났음에도 지휘소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잠시 뒤, 블라슈크와 안토노프가 와서는 나타샤를 이골이 난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나타샤는 다시 소련군에게 인계되었고, 그 때서야 병수는 집으로 돌아갔다. 나타샤는 병수를 바라보았다.


'왜 따라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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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3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7 18:00
    No. 61

    와 1년간 건조햇군요 근데 널빤지들이 파괴되엇으니 ㅎㄷㄷㄷ 아 이렇게 되면 전투력이 떨어지겟네요 배럴의 어원이 여기서 나왓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1.27 10:48
    No. 62

    프랑스 혁명전쟁 당시 프랑스 남부의 군항인 툴롱으로 스페인과 영국 연합군이 왕당파 지원을 위해 들어갔다 나폴레옹의 활약으로 물러나게 되자 나포한 군함들을 파괴 내지 챙겨가면서 군항의 창고를 파괴하고자 하였는데 프랑스군은 간신히 선박 건조용 떡갈나무들을 지키는데 성공했답니다.

    특히나 목재의 품질이 중요한건 전투중의 문제입니다. 나무가 쪼개지면 상당히 날카롭다는것을 알 수 있죠? 깨진 마루나 나무 벽을 보면 목재 단면이 어떤지 보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7 18:36
    No. 63

    네 나무 쪼개지면 파편처럼 되어서 인명살상으로 갈 수도 있죠 선박 건조용 나무 지키는게 진짜 중요하겟죠 네 태평양 전쟁 공부하면서 느낀건 적 항모 한대 파괴하는게 엄청난 거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1.27 10:56
    No. 64

    특히 전열함등 범선에서는 폭탄이 폭발하는 작열탄이 아니라 쇠공의 형태이기에 튼튼하지 않는등 품질이 좋지 않은 나무를 선박으로 만들면 목재가 부서지면서 많은 파편이 생깁니다.

    튼튼한 목재가 쇠공에 맞으면 파편이 난다고요? 맞는 말이지만 중요한건 얼마나 파편이 날카롭냐는 겁니다. 안전유리가 깨지면 골고루 파편이 나지만 일반 유리는 형태도 다르고 날카롭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7 18:38
    No. 65

    네 전투 장면 보면 쇠공이 날아오더라구요 진짜 파편 엄청낫을거 같습니다 날카롭구요 부상도 많이 당햇겟죠 유리 같은거 파편 생기면 난감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1.27 10:59
    No. 66

    그러니 날카로운 목재 파편들이 사방에 튄다면 수류탄과 클레모아 같은 지뢰의 효과가 나게 되며 이는 비전투 손실을 증가시키는 겁니다.

    유리지뢰 쓰시면서 상상 해보셨겠죠? 유튜브에서 영어인 Pirates of the caribbean 3로 찍으시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영상들이 나오는데, 그중 마지막에 동인도회사 소속 기함이 박살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온 사방에서 목재 파편이 날라드는데 그게 뾰족한 파편이면 어떨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7 18:39
    No. 67

    우와 진짜 고증 잘 되었네요 파편 진짜 많은데 저거 하나만 맞아도 그냥 죽겠네요 부상입어도 치료도 어렵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4 16:02
    No. 68

    일각에서는 이 목재갑판이 함선 건조에 필요한 강철 수량을 절약해준다고도 합니다.

    이건 좀 의문이 있지만 항공모함에서는 납득이 갑니다. 단순히 강철의 양을 아끼기도 하지만 항모의 밸런스와 항공기 탑재수량을 결정하기 때문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6 17:15
    No. 69

    하긴 목재 갑판이 쓰이면 강철은 절약할 수 있겠네요 네 항모에서는 항공기 탑재 수량이 중요하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04 16:48
    No. 70

    전함을 보듯이 함선의 무게에 영향을 주는것이 장갑인데 이 장갑을 줄이면 그만큼 항공기를 더 탑재할 수 있는것은 상식이죠?

    이런 간단한 논리처럼 지붕이 무거워지면 기둥에 무리가 가듯이 장갑갑판은 함을 용골등에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들어갈려면 항공모함 격납고의 구조와 연결지어야 되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06 17:16
    No. 71

    네 장갑이 가벼워질수록 항공기를 많이 탑재할 수 있겠죠! 장갑 갑판이 너무 무거워지면 용골에 부담을 줄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4 15:42
    No. 72

    항공기 격납고는 개방식과 폐쇄식으로 나뉩니다. 쉽게 말해서 일반 함선처럼 선체 위에 상부구조물을 올리는지, 아니면 선체 안에 품는지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격납고는 선체 위에 기둥들을 세우고 지붕을 올리는 방식으로서 기둥을 세워서 만들어진 공간이 격납고며, 지붕이 비행갑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연돌은 굴뚝이고 아일랜드 함교는 다락방 내지 옥탑방 정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4 15:46
    No. 73

    아하 이해가 쉽군요 감사합니다 격납고가 이런 뜻이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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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8 22.10.18 14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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