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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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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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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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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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DUMMY

“에이 설마. 술에 취했던 거겠지.”


“전선에서 정신 나간 자식들이 한 둘도 아니긴 하지.”


“그 자가 정신이 나갔던 말던 알게 뭐야! 놈이 잘 싸워서 내가 안 뒤질 수만 있다면 그만이야!”


“그 파이퍼라는 중사가 그렇게 천재적이라며?”


“나도 소총이랑 매일 중얼거리면 사격을 잘하게 될까?”


병사들은 담배를 피우며 시덥잖은 농담을 했다. 한편, 그 당시 부사관들은 새로 온 어린 신병들 관리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고참들이 탈영을 하는 것은 그나마 괜찮았다. 하지만 십대 중후반의 신병들은 장교들 입장에서도 통제불능이었다.


어떤 신병은 남들 보란 듯이 탄약고에 한가운데에 똥을 싸고는 했다. 바로 근처에 갓 지어진 화장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더러운 짓거리는 어떤 미친 놈이 고의적으로 저질렀다고 밖에 볼 수가 없었다. 문제는 이런 정신 나간 짓거리가 마치 유행처럼 번져나가기 시작했던 것 이다.


고참 병사들은 자해를 해도, 머리를 써서 요령껏 했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다른 병사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 신병은 노획한 밀즈 수류탄을 훔쳐서 자신의 대가리를 터뜨렸다. 불과 한 시간 전만해도 웃으면서 멀쩡히 근무를 서던 녀석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장교들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런 상황이었던지라, 장교와 부사관들은 신병들 사이에 따돌림, 가혹행위를 철저히 방관하였다. 그렇게 하면 신병들이 적어도 큰 사고는 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던 것 이다. 그러나 그 날 오후, 대형 사고가 터졌다.


16살의 캐머릭은 키가 작고 비쩍 마르고 내성적이지만 자기 할 일은 성실하게 하는 신병이었다. 성질이 고약한 다른 병사들이 짬처리를 모두 캐머릭에게 맡겼음에도, 군소리 없이 남이 할 일까지 모조리 해냈다. 슈타인마이어 병장은 다른 병사들이 잔머리를 굴리며 만만한 캐머릭에게 일을 떠넘기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관하였다. 이것을 눈치 챈 다른 신병들은 캐머릭을 따돌리는 것을 넘어서 구타까지 하기 시작했다. 호르스트는 17살이었지만 적군을 8명이나 죽인 실력 있는 일등병이었다. 호르스트가 늘 말하곤 했다.


“난 어릴 때부터 사냥꾼으로 타고났어. 영국놈들 대가리에 총알을 박아 넣으면, 10분 동안은 내 사냥 본능이 충족되지.”


호르스트는 자신이 말하는 소위, 사냥 본능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면 캐머릭을 두들겨패곤 했다. 그러던 호르스트는, 우스꽝스럽게도 지금 자신의 머리에 총알이 박힌 상태로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 있었다. 호르스트는 머리에만 총알이 박힌 것이 아니었다. 이 자칭 사냥꾼의 말로는 참으로도 처참했다.


한 달 전, 호르스트가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적군 참호를 향해 돌진할 때면 적군 포탄이나 저격수의 총알을 맞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포탄 구덩이 속에 들어가며 엄폐하면서 전진했다. 하지만 호르스트는 캐머릭이 자신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을 것이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 분명했다. 캐머릭이 구타를 그만하라며 호르스트의 얼굴에 MP18을 겨누었을 때도 호르스트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쏴 봐! 이 찌질한 새끼야!”


채캉! 채캉!


호르스트는 대가리에 총알을 맞은 채로 바닥에 쓰러졌다. 옆에서 실실거리며 구경하던 페터, 지그마어는 우습게도 양팔을 벌리고 달아나고 있었다. 오줌이 한 번 나오기 시작하면 멈추는 것이 힘들 듯, 캐머릭도 더 이상 자신을 제어할 수 없었고,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적은 너무나도 매혹적인 타겟이었다. 캐머릭은 팔을 돌려, 페터와 지그마어의 등에도 총알을 박아 넣었다.


채캉! 채캉! 채캉!


페터와 지그마어는 등에 총알이 박히는 박자에 맞춰 몸을 뒤틀며 춤을 추다 바닥에 쓰러졌다. 총알 소리에 슈타인마이어 병장도 헐레벌떡 달려왔다.


“무슨 일이야!!”


캐머릭의 기관단총에는 여전히 총알이 남아 있었고, 그 총알들은 마치 자신의 운명처럼 슈타인마이어 상병의 가슴팍을 뚫었다.


채캉! 채캉!


여태까지 늘 기가 죽어서 잡일을 처리하면서도 매번 실수를 하고 타박을 받던 캐머릭은 놀랍게도 머리가 명료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별거 아니네?’


자신이 눈치를 보며 두려워하던 동료들이 모두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니, 캐머릭의 마음 속에 있던 두려움이 눈 녹듯이 없어졌다. 캐머릭은 시체가 되어 누워 있는 호르스트를 증오의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네 놈 때문에..그러게 내가 그만하라고 했잖아!!”


캐머릭은 이미 쓰러져 있는 호르스트의 몸에 총알을 몇 방 더 박아 넣었다.


채캉! 채캉! 채캉!


“으으···”


지그마어가 쓰러진 상태로 신음하고 있었고, 다른 병사들이 달려오는 소리가 났다.


“무슨 일이야!!”


“놈을 잡아!!”


캐머릭의 MP18에는 총알이 몇 개 남지 않은 상태였다. 캐머릭은 지그마어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주변을 바라보았다. 캐머릭은 현재 지그재그 모양의 참호에 있었기에, 다른 쪽에서 병사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지만 그들과 얼굴을 마주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바로 사살해!”


“아니야! 인질이 있을 수 있어!”


이미 상황은 엎질러진 물이었다. 캐머릭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갈겨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순간, 캐머릭의 왼팔에 목이 붙들려있는 지그마어가 중얼거렸다.


“사..살려줘..제발..”


지그마어는 두려워하는 눈빛을 하고 있었다. 캐머릭은 그 순간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니 놈 새끼들이 왜 날 괴롭혔는지 알 것 같아.”


캐머릭은 지그마어의 머리를 총구로 지긋이 누르며 말했다.


“겁에 질린 표정을 보는 것은 꽤나 재미있네. 안 그래? 너도 내가 왜 이러는지 이해 되겠지?”


캐머릭은 심장이 쿵쾅거리고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쳤다. 아직까지도 호르스트의 머리를 명중시킬 때의 쾌감이 핏줄에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시발..난 단 한번도 사고 쳐 본 적이 없는데...다 이 새끼들 때문이야..내가 뒤지더라도 니 놈까지는 꼭 죽인다..’


병사들의 고함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왔다. 그리고, 양 쪽 모퉁이에서 병사들이 소총을 들고 캐머릭을 겨냥했다. 한 상병이 외쳤다.


“인질이 있다!”


캐머릭이 외쳤다.


“시발 새끼들아! 가까이오면 이 새끼 죽인다!!”


지그마어는 바지에 흥건히 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캐머릭은 입꼬리에서 웃음이 질질 흘러나왔다.


“히히히···존나 재밌네 시발..내가 쳐맞을 때는 잘도 내버려두더니..”


그 때, 베르너 대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봐! 다들 총구 치워!!”


캐머릭을 양 쪽에서 겨냥하고 있던 총구가 참호 모퉁이 뒤로 사라졌다. 베르너 대위는 캐머릭이 있는 쪽으로 오지는 않았지만, 큰 목소리로 외쳤다.


“이보게 캐머릭 이등병! 내 말 들리나?”


지그마어가 비명을 질렀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캐머릭이 지그마어의 종아리를 걷어찼다.


탁!


“아악!!”


“아가리 놀리면 니 대가리에 남은 총알이 모두 박힐 거야!!”


베르너 대위가 소리쳤다.


“캐머릭 이등병! 내 말을 들어보게!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네도 아마 사정이 있지 않은가?”


캐머릭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자 베르너 대위가 말했다.


“오늘 병사들이 다친 것은 안타깝지만, 군사 재판에서 자네가 최소 형량을 받도록 내가 힘을 써줄 수 있네! 아직 어리지 않은가? 자네에게는..”


캐머릭이 울부짖었다.


“어차피 총살 아닙니까! 그냥 제가 스스로 죽겠습니다!”


베르너 대위가 말했다.


“아니네. 우리는 자네가 죽는 것을 원치 않네. 물론 군사 재판은 받겠지만 내가 최대한 짧은 형량을 받도록 노력해보겠네. 내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네!”


캐머릭이 흐느꼈다.


“시발!! 이 새끼들 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어!!”


베르너 대위가 외쳤다.


“아닐세! 자네 인생은 망하지 않았어! 총만 내려놓게!”


캐머릭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자 베르너 대위가 계속 말을 이었다.


“이보게! 군사재판을 받으면 그 동안은 싸우지도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걸세! 난 자네가 부럽다고! 그냥 몇 년간 감옥에 있다가 전쟁이 끝날 즈음에 나와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어리석은 선택 하지 말게!”


캐머릭이 울부짖었다.


“으아악!!!”


피를 토하는 듯한 그 비명소리는 예비참호에 있는 병사들에게까지 들려왔다. 예비참호에 있는 병사들도 지금 상황에 대한 소문을 듣고 상황을 궁금해하는 중이었다.


“야 어떤 새끼가 사고쳤대!”


“궁금한데..구경하러 갈까?”


“몇 명이나 뒤진 거야?”


“똥장교도 죽었으면 좋겠네!”


예비참호에 있는 병사들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어서 안달이 났기에, 잠망경까지 이용했다. 청음병 닉은 대공청음기에 귀를 갖다 대고 적 정찰기가 다가오는지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다른 병사들이 달려와서 청음병한테 물어봤다.


“야, 뭐 들리는 것 없냐?”


닉이 얼굴을 찌푸리고는 말했다.


“야, 난 일하는 중이잖아! 방해하지마!”


그렇게 말하고 닉은 얼굴을 찌푸리며 지원 참호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웠다. 한 병사가 쑥덕거렸다.


“보나 마나 총살이겠지?”


“기왕 좆된거 시원하게 사고나 더 쳐줬으면 좋겠다!”


이 때, 베르너 대위는 계속해서 캐머릭을 회유하고 있었다.


“그 부상당한 병사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게나! 이 쪽으로 보내면 바로 치료하겠네! 사망자만 없으면 어떻게든 내가 수습해줄 수 있네!”


캐머릭은 페터와 호르스트, 슈타인마이어 병장의 시체를 바라보았다. 베르너 대위가 외쳤다.


“아니, 한 두 명 죽었어도 내가 대충 사고사로 묻어줄 수 있네! 그러니 부상병을 이 쪽으로 보내줄 수 있겠나?”


캐머릭의 쿵쾅대던 심장이 서서히 가라앉았고, 차분함을 되찾았다. 그리고 외쳤다.


“부상병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베르너 대위가 외쳤다.


“정말 현명한 결정했네! 그 자가 이 쪽으로 걸어올 수 있는 상태인가?”


“걸어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놓아주게나!”


캐머릭이 왼팔을 풀자 지그마어의 다리 힘이 풀렸다.


“허억..헉···우웩!”


지그마어는 위액을 토해내고는 천천히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캐머릭이 막대형 수류탄을 꺼내 줄을 잡아 당겼다.


콰광!!쿠과광!!


베르너 대위가 외쳤다.


“시발!!! 빌어먹을!!”


베르너 대위를 포함한 다른 병사들은 모두 캐머릭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수류탄의 충격에 다리를 비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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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6

  • 작성자
    Lv.71 끄적이며
    작성일
    21.01.25 19:17
    No. 1

    진짜 욕나오는 상황이네요
    저런 양아치들은 너무 과한 벌을 받았지만 저 병사의 상황은 이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1.25 19:32
    No. 2

    캐머릭이 너무 불쌍하죠 ㅜㅜ저렇게 가도록 상황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LEIHAUNS
    작성일
    21.01.25 19:46
    No. 3

    팀킬나기전까지는 그래도 군대가 유지되는거였구나... 팀킬나는 순간 군대고 베테랑이고 순삭간에 오합지졸로 인식이 확 바뀌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1.25 19:52
    No. 4

    이렇게 되면 끝장이죠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1.25 21:17
    No. 5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작성한 <서부전선은 이상없다>를 본다면 독일제국군도 엄청난 부조리가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런면에서 정말 일본제국과 같을 수 밖에 없죠! 정말 아이러니한건 이후 나치독일 국방군은 그것과는 전혀 다르게 군기면에서 합리적이었고, 심지어 그 증언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육군 대위로 활동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다가 처형당하였던 유대계 프랑스인 마르크 블로크가 증언하였죠! 게다가 프랑스 혁명에 자율적 군사제도를 정착한 프랑스군도 현대에 외인부대를 중심으로 엄청난 가혹행위 논란도 많았죠! 심지어 하급자들을 무시하면서 발생한 러시아 혁명으로 세워진 소비에트와 공산권은 더 엄청나다는 아이러니도요...

    물론, 제아무리 어떤 군대보다 우수한 병영 문화를 가졌다고 해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면 막장으로 치닫기 마련이죠! 그런면에서 벨기에와 러시아 약탈을 한 독일제국군이나 홀로코스트를 벌였던 독일 국방군이나! 에휴.....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1.25 21:32
    No. 6

    독일 국방군이 군기 면에서 합리적이었군요! 한스 같은 경우는 전차장으로서 실력도 뛰어나지만, 사실 부하들 관리도 잘 했던 것이, 제일 말단 이등병도 작전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나, 지적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말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도 관리 부재로 인하여 발생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1.25 21:46
    No. 7

    물론, 소년병이라 할 수 있는 히틀러 유겐트는 게르만 우월성과 전사로서의 강인함 명분으로 가혹하였고 그것으로 유겐트들은 광적인 복종으로 발전하여 무자비한 전쟁범죄를 일으키고 전쟁 참상 알고 어떻게든 그들을 살리려던 고참병들과 마찰을 빚는 결과를 나았다는 점에서 나치도 결국 그나물에 그밥이죠! 소년병 투입한 것 부터가요! 그러고보면, 제12 SS 기갑사단으로 참전한 유겐트들이 자신들 훈련을 맡으면서 그들에게 잘해주고 정말 생존성을 높이려고 실전위주 훈련을 하였던 베테랑들에게 동경과 존경을 표하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규군 못지 않은 숙련도를 가졌다는점에서 씁쓸하네요 ㅜㅜ

    앞으로 한스도 용기내어 자기 부대만 아니라... 해리건 등 포로들은 몰라도 자국 병력들의 부정과 가혹행위는 당당하게 지적 하길!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1.25 21:51
    No. 8

    어린 병사일수록 충동적이고 제어가 힘들었다는 기록이 있던데 히틀러 유겐트도 그러했군요. 고참병들과 그런 이유로 마찰을 빚었다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군대에서 전투 뿐 아니라 사람 관리하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스가 자기 부대원들한테는 잘하기는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1.25 22:10
    No. 9

    한스... 살 수 있습니까?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1.25 22:13
    No. 10

    한스가 머리는 좋지만 앞으로는 어마어마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운도 따라주고 멘탈도 잘 관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1.26 00:45
    No. 11

    저 사건 이후 베르너와 다른 장교들은 한스 부대에 주목하겠죠? 한스와 다른 부대원들 반응이 궁금하네요!

    특히, 한스는 공감할려나? 일단, 히틀러에게 배운 기선제압법 빼고는 그렇게는 나쁘지는 않아도 엮이질 않으려는... 혹, 몇번 목격해도 무시한 전과가 있는건 아니죠!? 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1.26 10:09
    No. 12

    이전에 한스가 이런걸 무시한 적은 없습니다! 아마 미치기 전이었다면 해리 폭행을 목격했을 때 위생병을 슬쩍 불러오거나 했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1.26 11:50
    No. 13

    저렇게 보면, 에루빈이 신병들에게 연극하라는 것도... 저러다 에루빈이나 슐츠나 픽스도 프레킹 당하는 건 아닐까요? 물론, 당하여도 싸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1.26 11:58
    No. 14

    연극은 포병 신병들도 나름 유머로 즐기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직 슐츠와 에루빈의 미래에 대해서는 결정한 것이 없지만 왠지 슐츠는 잘 살 것 같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遊郞
    작성일
    21.01.29 00:22
    No. 15

    슐츠 그 새낀 당근 줄 타이밍은 귀신같이 읽던데.
    프레깅으로 죽는 것보다 병신짓하다 적군 손에 죽는 걸 바래야할 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4 16:01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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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영국 군의 공격 +11 21.02.05 1,477 47 12쪽
153 오스카 바르크만 이등병 +7 21.02.04 1,468 46 11쪽
152 독일의 영웅 +11 21.02.04 1,591 46 12쪽
151 진정한 병사 +7 21.02.03 1,442 42 11쪽
150 하늘을 보다 +13 21.02.02 1,462 56 11쪽
149 새 전차 +15 21.02.01 1,563 46 11쪽
148 뺏고 뺏기기 +18 21.01.31 1,502 50 11쪽
147 트렌치 나이프 +15 21.01.30 1,559 50 11쪽
146 하늘의 사신 +15 21.01.29 1,505 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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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에이스 +17 21.01.27 1,595 47 11쪽
143 마지막 전쟁 +16 21.01.26 1,644 51 11쪽
» 호기심 +16 21.01.25 1,550 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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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대결 +11 21.01.23 1,513 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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