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카피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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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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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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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82화. 독왕의 선택.

DUMMY

“그러니까 기둥서방이 될 겁니다”


당연우의 엉뚱한 대답에 신마가 실소했다.

현 강호에서 백리안의 별호가 가볍지 않았다. 특히 사천무림에서는 당문과 청성파, 아미파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었다.

그런 이가 기둥서방을 운운하니 신마도 기가 찰 수 밖에 없었다.


“불가능하다.”


신마가 짧게 말했다.

당연우가 재능을 뽐냈으니 세상이 가만히 둘 리 없었다.


“집을 나가니 고생이더라고요. 저는 능력 있는 아내들 곁에서 놀고먹으렵니다.”


당연우가 지쳤다는 듯 이야기했다.

말처럼 그의 강호행은 늘 순탄치 않았다.

천라지망에 당하질 않나, 구파의 내란에 휩쓸리지 않나······ 마지막에는 철익에게 죽을 뻔 했다.


“그리고 집 안에 조용히 있으면 언제고 잊히겠지요.”

“불가능하다. 왜냐!”


신마가 다시 한번 당연우의 말을 부정했다.

그가 당연우를 보며 말을 이었다.


“내가 너를 끄집어낼 것이거든.”


신마는 당연우의 재능을 알아봤고, 기세를 끌어올려 시험도 했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일흔이 넘은 신마나 권성에게는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중요했다.

무엇보다 신마는 어수룩한 자를 느긋하게 키울 생각이 없었다.


“너의 집은 내 곁이 될 것이다. 다른 곳은······.”


신마의 시선이 당연우에서 당중월로 옮겨졌다.


“모조리 없애주지.”


당중월이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반 보, 뒤로 물러섰다.

신마가 다시 입을 열었다.


“뭐, 제자의 기쁜 날에 초를 칠 생각은 없으니 이 정도만 하고 자리를 옮겨야겠군.”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연합의 간부들이 떠날 채비를 했다.


“한동안 신혼을 즐겨야 하니, 어디보자······ 음! 구십 일 정도면 될까? 석 달 뒤에 제자를 맞이하러 다시 찾아오겠다.”


당문에 쳐들어오겠다는 말이었다.

식은땀이 나는 말에 식장에 참석한 모두가 숨을 죽였다.

신마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그가 떠난 식장에는 무거운 침묵이 감돌았다.



신마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운 혼인식이 끝나고 당중월이 집무실에 당연강과 당연우를 불렀다.

당중월의 시선이 당연강에게 머물렀다가 당연우로 향했다.

그가 입을 열었다.


“그래, 신마가 너를 노리는 이유를 알고 있더냐?”

“모릅니다.”


당연우가 고개를 저었다.

당중월도 당연우가 사파연합과 연결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수긍했다.


‘신마가 제자로 삼겠다고 공표한 이유가 무엇일까?’


오 년 전 당연우가 허안공자라 불렸던 때라면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당연우는 수려한 외모를 제외하면 무공이나 글이나 독왕의 자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부족했다.

심지어 그는 둘째의 암수에 당해 사경을 헤맸다. 독왕의 아들이 중독됐다는 사실에 당중월은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그래, 그때부터 달라졌지.’


죽음의 위기를 겪어서였을까? 당연우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바뀌었다.

둘째의 암계를 낱낱이 밝히고, 강호에 스며든 암중세력을 걷어냈으며 사파연합 소속 문파들을 사천 성도에서 걷어냈다.

약관도 되기 전 무림맹주의 눈에 들어 어사가 될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나는 알 것 같구나.”


그 행보가 마치 젊은 시절 신마나 권성과 닮았다.

일찍이 패배를 몰랐던 두 절대자는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권성은 사마척결을 외치며 사마외도와 싸우며 자신의 힘을 보였고, 신마는 정사 가릴 것 없이 살육의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세력에 든 이후 무공 못지 않은 정치력으로 한쪽은 맹주가, 다른 쪽은 련주가 된 것뿐이었다.


“너의 재능을 일찍이 보지 못한 채 홀대한 내 눈이 잘못된 것이겠지.”


당중월의 목소리에는 씁쓸함이 묻어나왔다.

갑자기 보인 아버지의 나약한 모습에 당연강이나 당연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당중월이 당연강을 향해 입을 열었다.


“신마는 허언을 할 사람이 아니다. 그는 반드시 이곳에 올 것이야.”

“결사항전하겠습니다.”


당연강이 투지를 불태웠다.

당중월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지. 너는 연우와 식솔을 데리고 무림맹으로 피하거라.”

“아버지, 아니 가주님! 그러면 강호 사람들이 저희를 우숩게 볼 겁니다!”


당문이 정파의 명문세가가 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을, 많은 희생을 해왔는가.

당연강은 당문이 사파가 두려워 도망쳤다는 소문이 강호에 퍼진다면 조상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당중월이 당연강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연강아······ 내 아둔한 장남. 앞으로 막내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녀석은 백리가 아니라 천리 밖까지, 아니 십년, 백년 뒤를 내다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당연강을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막내야, 너는 머리는 좋으나 지도자로서는 아니다. 책임감이 너무 강해 모든 걸 자기 책임으로 돌리려 하지······ 책임은 연강이 질 것이다. 그러니 녀석에게 부담감은 넘기고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거라.”


당중월이 전과 다른 따스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두 형제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우리가 모두 남아 항전한다면 사람들이 당문은 버티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당문의 희생을 기억할까? 아니면 어리석다 비웃을까?”

“······.”

“모두 도망치면 당문의 의기를 의심할 거다.”


당중월이 마른 침을 삼키며 말했다.


“그러니 나는 남는다.”


당연강이 목소리를 높였다.


“아버지!”

“······이제부터 네가 당문의 주인이다.”



***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


나는 두 사람이 찍는 신파극에 선뜻 참여할 수 없었다.

당연강은 본래 감정적이긴 했지만 당중월마저 코를 훌쩍이며 이야기했다.

그 분위기를 깨는 영 어색했다.


“저기······ 아버지? 형? 제가 연합에 가면 해결될 일 아닌가요?”


내 말에 당연강이 버럭 화를 냈다.


“당문이 사파에 굴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게냐!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는 내 동생을 그런 악마가 있는 곳에 보낼 수 없다!”

“아니, 그게······.”

“연우야!”


당중월이 내 말을 잘랐다.


“네 마음은 알겠다만 너를 신마에게 보내서야 독왕이란 이름이 울지 않겠느냐.”


당중월이 감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이제야 아비 노릇을 할 수 있겠구나.”

“크흑! 아버지!”


당연강이 눈시울을 붉혔다.


‘아니, 댁은 그런 이미지가 아니잖아.’


나는 한숨을 내쉬며 집무실에 놓인 빈 종이를 들었다.

먹을 갈고 그 위에 붓을 올렸다. 글은 이미 경지에 이르렀다. 마음이 가는대로 써도 명문이 줄줄이 나왔다.


“제갈 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것이냐? 맹은 연합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 그는 심지어 자기 세가가 불탔음에도 침묵했어.”


편지의 서문을 보고 당중월이 말했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신마가 저를 지켜주는데 연합 안에서 뭐가 위험해요? 그리고 이렇게 당당하게 첩자질할 기회를 놓칠 수 있겠어요?”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제갈 군사에게 보낼 전서를 적었다.

나도 신마가 대단한 고수라 가까이 가기 두려운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가 혼인식에 호의를 보이며 후계자 운운하니 위협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절대고수의 심득은 어떤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신마의 마음은 읽을 수 없었지만 그가 마음을 열고 가르침을 내린다면 일부라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심득을 얻은 뒤라면 연합에서 도망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지도 않았다.


“신마의 변덕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철익도 팽당한 것을 보면 알지 않더냐.”


당연강은 여전히 걱정을 보였다.

반면 나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철익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신마의 비호가 있다면 적어도 철익보다, 아니 그 누구보다 더 연합을 장악할 자신이 있었다.


“한동안 당문에 안 좋은 소문이 돌 수는 있지만 걱정마세요. 제가 연합을 꿀꺽해서 소문을 완전히 뒤집어 볼게요.”


신마가 단단히 경고를 했으니 집에서 호의회식하는 건 물 건너갔다.

이렇게 된 거 역으로 신마의 호의 아래서 암약하는 편이 더 편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리고 백리안이라는 부담되는 명성도 이번 기회에 털어낼 수 있는 기회였다.


“그게 가능하겠느냐?”


당중월이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물었다.


“물론이죠.”


나는 가슴이 탕탕 두드리며 자신감을 보였다.

애초에 선동과 날조는 이전 생부터 전문이었다.



***



“당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성파와 아미파를 압박해야 합니다.”


신마의 명령에 사파연합 간부들이 회의실에 모였다.

철익이 사라진 지금 이번 일에서 확실한 공을 세운다면 연합의 이인자, 총관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다.

이 가운데 엽맹문과 수신회 출신 간부들이 열정을 보였다.


“당문도 가벼이 볼 수 없죠. 독과 암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신마가 두려워서일까?

회의는 수십 명의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괜히 발목을 잡았다가 신마의 분노를 맞이하고 싶지 않았던 탓이다.

그들의 시선이 사천성의 지도로 향했다.

이렇다 할 연합의 문파들이 당연우 손에 무너졌기에 당장 인근에서 병력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일단 감숙과 섬서에 있는 동지들을 끌어모아야겠군.”

“섬서라면, 화산파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수신회 간부의 제안에 엽맹문 출신 간부가 물었다.


“끙, 그러면 섬서는 화산파를 견제하고 청해 쪽은 어떤가?”

“포달랍궁은?”


포달랍궁은 서장에서 이름난 무림문파였다.

서장에서 그들의 위치는 중원에서 소림사 못지않았다.


“새외 세력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다. 아니, 차라리 차라리 포달랍궁에 연락을 보내 무림맹의 발을 묶게 하지.”


수신회 간부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오히려 당문을 공략하기 위해 무림맹을 억제해야 할 판이었다.


“보급과 병력 수송은 수로채가, 부족한 잡졸은 녹림채에서 긁어모으고 고수급은 청해와 감숙에서······라고 생각하면 될까?”


엽맹문 간부의 말에 수신회 간부가 다시 물었다.


“련주님께서는 직접 가시지 않을 건데 그 위는?”

“모두 같이 가야지. 차기 련주님이 되실 몸을 모시러 가는 일인데.”


그렇게 말하는 엽맹문의 간부, 하설기가 날카롭게 눈을 빛냈다.

물론 그들의 준비는 완전히 헛수고였다.



제갈 군사는 서찰을 한 장을 들고 맹주전을 찾았다.

맹주는 예나 지금이나 느긋하게 결제 서류를 살펴 보고 있었다.

그가 맹주가 된지도 수십 년. 이미 절대자였으나 제갈 군사는 그가 무공을 수련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었다.


‘맹주 정도 되는 고수라면 심상훈련만으로도 충분한 걸까?’


간단히 산책을 하는 걸 제외하면 몸을 푸는 모습조차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는 의심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고수였다.


“맹주님, 당 공자가 서찰을 보내왔습니다.”


내용을 이미 살펴 봐서인지 전서는 개봉돼 있었다.

맹주가 당연우가 보낸 편지의 내용을 읽고 헛웃음을 들이켰다.


“허! 과연 백리안이다.”


제갈 군사도 서찰의 내용을 알고 있었다.

그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사련에 들어 첩자로서 활동하겠다니······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신마의 무서움은 대적자가 없는 무공 실력만이 아니었다.

그의 심리장악력은 타의를 추종했다.

무림맹에서 보낸 첩자가 몇 명이 변절했는지 셀 수 없었다.

당연히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정신교육을 하고 보낸 인재들이었다.


‘아직 어린 백리안이 신마의 위압을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백리안이 여러 활약을 보였다지만 이제 갓 성인이 된 청년이었다.

그리고 그토록 재능 넘치는 당연우가 신마에게 넘어가면, 단지 무림맹만이 아닌 중원 무림의 큰 해가 될 것이 분명했다.


‘어찌됐든 백리안은 맹주님과 신마가 눈여겨 본 인재니······.’


그러나 정작 당연우를 눈여겨 본 맹주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 것 같았다.


“역시 당차. 한 번 밀어주지. 신마의 곁에서 그가 어떤 걸 가져올지 궁금하구먼!”


맹주가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그러나 제갈 군사는 여전히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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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4화. 네놈은 누구냐. +1 23.12.24 1,506 3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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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91화. 신마의 심득. +2 23.12.21 1,572 25 12쪽
90 90화. 무혈입성. +1 23.12.20 1,589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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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88화. 신마의 후계자. 23.12.18 1,602 28 11쪽
87 87화. 심마 23.12.17 1,578 26 15쪽
86 86화. 심상비무. +1 23.12.16 1,629 29 12쪽
85 85화. 수련자들. 23.12.15 1,667 25 12쪽
84 84화. 철익의 유산. 23.12.14 1,704 26 14쪽
83 83화. 연합행. +1 23.12.13 1,775 23 14쪽
» 82화. 독왕의 선택. 23.12.12 1,773 23 12쪽
81 81화. 천하제일 기둥서방. +2 23.12.11 1,857 23 11쪽
80 80화. 가능한 한 성대하게. +2 23.12.10 1,873 25 12쪽
79 79화. 백리안 그 자가 보는 것은. +1 23.12.09 1,885 23 14쪽
78 78화. 군익(軍翼)은 홀로 날지 못한다. 23.12.08 1,929 27 17쪽
77 77화. 살생부. 23.12.07 1,910 24 15쪽
76 76화. 몰이사냥. 23.12.06 1,927 29 15쪽
75 75화. 소환단. 23.12.05 1,975 22 14쪽
74 74화. 과제를 주지. +1 23.12.04 2,029 25 13쪽
73 73화. 표행길. 23.12.03 2,193 2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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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1화. 키우거나 죽이거나. +1 23.04.26 3,338 5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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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73 8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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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화. 인재 모집. +7 23.02.15 7,637 140 15쪽
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90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51 164 15쪽
53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8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92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8 159 14쪽
50 50화. 부운약표(浮雲躍飄). +7 23.02.08 8,591 158 14쪽
49 49화. 항마후(降魔吼). +7 23.02.07 8,539 165 12쪽
48 48화. 권성의 이름값. +7 23.02.05 8,954 166 12쪽
47 47화. 백리안(百里眼). +6 23.02.04 8,829 155 13쪽
46 46화. 살수문. +7 23.02.03 8,961 175 12쪽
45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7 23.02.02 9,270 168 14쪽
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7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2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5 177 14쪽
41 41화. 은거고수 연쇄살인 사건. +5 23.01.28 10,013 172 15쪽
40 40화. 사룡삼봉. +7 23.01.27 10,743 170 17쪽
39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8 23.01.26 10,352 185 14쪽
38 38화. 태극분열심법. +8 23.01.25 10,273 192 15쪽
37 37화. 만해경. +7 23.01.24 10,135 190 12쪽
36 36화. 귀왕십삼수. +7 23.01.22 10,734 182 12쪽
35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6 23.01.21 10,489 183 14쪽
34 34화. 제갈민과 친선(?) 비무. +5 23.01.20 10,484 193 13쪽
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12 182 14쪽
32 32화. 순진하긴. +5 23.01.18 10,992 190 16쪽
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3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60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4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6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12 199 14쪽
26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21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7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4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15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8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6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7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4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603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20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21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33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24 198 14쪽
13 13화. 그래서 민재가 누구라고? +3 22.12.29 16,543 208 14쪽
12 12화. 권법 수련. +6 22.12.28 16,953 242 11쪽
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7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24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8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7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8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11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95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46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17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16 3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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