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카피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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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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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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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98화. 신임 무림맹주.

DUMMY

주상열이 새로이 무림맹의 맹주가 됐다는 소식이 강호 전체에 퍼졌다.

그것은 누구보다 무림맹의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파연합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전 대맹부장, 제2부장에게 보고를 받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새 맹주는 어떤 사람이지?”

“사협도 주상열이라면 낭인계에서는 거의 전설에 가까운 사람이긴 하죠. 무공이나 인품, 그리고 악을 미워하는 것까지.”

“연합에는 원수가 많겠군.”

“하하, 분명 많습니다만 무림맹주가 됐으니 이젠 손가락이나 빨게 생겼죠.”


제2부장이 웃으며 답했다.

나는 보고서를 쭉 훑어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짧은 시간 요원들을 잘 투입시켰네. 그러면 이 문서는 파기하게.”


최근 대표를 잃은 무림맹은 정치적인 암투가 끊임없이 이뤄졌다. 혼란스러운 무림맹 내부에 제2부장은 훌륭하게 간자들일 집어넣었다.

제2부장이 의문을 드러냈다.


“파기요?”

“그래, 언제고 내가 이 자리를 떠난다면, 이 정보가 악용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은가?”


내 출신을 생각하면 퇴임 후 자연히 당문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연합에서 보낸 요원들은 고스란히 당문에 들어가게 된다.


“하하, 무슨 농담도.”


제2부장이 웃으며 말했다.


“련주님께서 자리에서 내려오실 때 몸 성히 내려오시진 못하실 겁니다.”


사파연합의 사업을 강압적으로 양지로 이끌어내기 위해 원한을 너무 많이 샀다.

그만큼 지지자들도 있었고 무력도 있었기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잃는다면 반격의 칼이 내 목을 향할 것이었다.


“그런가?”

“네, 그러니 열심히 해주시길.”


제2부장이 간곡히 부탁했다.

물리적인 힘이 부족한 정보각의 부장들과 나는 운명공동체였다. 내가 뒷배로 있어 부하들에게 암살 당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배신이 난무하는 사파연합에서는 힘이 없으면 함부로 부하에게도 명령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알겠네. 그래도 나는 언제든 내가 필요 없는 날을 기리고 있네. 나도 게으름이란 걸 좀 피우고 싶거든.”

“불가능합니다. 무림맹이나 황실과 협상, 강호 십대 상인들과의 회의 등 어느 하나 련주님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이 산더미거든요.”


제2부장이 피식 웃으며 답했다.

그의 말처럼 나는 연합 개혁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맡고 있었다.


“그래도 협상을 맡을 전문가를 수소문 해야지. 서류 결제만으로도 빡빡하다고.”


내가 우는 소리를 내자 제2부장이 손자를 보는 할아버지와 같은,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정작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매웠다.


“모두 련주님이 택하신 일입니다.”

“그래도 연합원들의 미래를 위해서 나쁜 일은 아니지?”


나는 제2부장의 생각을 알면서도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연합원들은 더는 범죄자로 쫓겨 다니지 않게 될 테니까요. 괜히 손가락질 받지도 않을 것이고요.”


사파라고 모두 사형을 받아야만 하는 중 범죄자는 아니었다.

개인의 성향, 정파와 원수를 지거나 소속된 문파가 사파였다는 등 다양한 이유로 연합에 소속된 이들이 많았고, 대개 경범죄자들이 많았다.

오히려 살인을 밥먹듯 저지르는 미친 놈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사파연합은 살인을 하더라도 개인의 사욕을 위해 하는 이들이었다.


“그래, 그러면 됐어.”


나는 제2부장을 보내고 사무보조 주근일과 비서 한이령을 돌아봤다.

주근일은 지난 밤 일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척을 하고 있었고, 한이령은 평소처럼 빈틈없이 업무를 진행했다.


‘주상열이 맹주 자리에 올랐으니 무림맹이 흔들리는 일은 크게 없겠지.’


주상열이 맹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남사성과 작은 형, 당연해가 뒤에서 공작을 펼쳤기 때문이었다.

개방에서 정의회와 수라마교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 포착했었고, 나는 이를 역이용하여 정의회를 그림자 밖으로 꺼냈다.


‘마교와 서당, 상회도 각기 할 일을 맡겨 볼까?’


그들은 서로 상잔하면서 서로의 힘을 죽여왔다.

그러나 정의회가 무림맹에 들어가면서 힘의 균형이 다시 흔들렸다.


‘일단은 세 곳에는 연합에 들 수 없는 쓰레기들을 각기 분리수거해서 분할하면 될 것 같고······.’


나는 눈을 지긋이 감고 그림을 그렸다.

연합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양지로 이끌어 범죄율 자체를 줄이고, 부담이 될 정도로 쓰레기는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통에 처리를 할 생각이었다.

수라마교와 청정경서당, 염라상회 모두 내 손 안에 있는 조직이다 보니 감시 관리가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당장 이 두 녀석을 키워야겠어.’


연합 안에서 내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정보각의 부장들이나 얼마전 하설기와 백절인의 일로 마음을 연 주근일 정도였다.

연합을 안전히 나가기 위해서는 그들이 확고히 자리를 잡아야 했다.


‘옆에 두고 지지고 볶으면서 깨달음을 적당히 전해주면······.’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며 나는 주근일과 한이령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일이 참 많아. 그치?”



***



당연우의 말처럼 그가 련주로 있는 시기는 그리 길지 않았다.

5년 만에 그는 새로운 련주로 자신의 심복인 주근일을 추천, 큰 반발 없이 주근일이 3대 련주로 선출됐다.

당연우의 노력으로 평소 연합 개혁에 반발하는 세력들은 축출돼었고 더욱 음지로 숨어들었다.

대부분이 수라마교에 투신했고, 일부는 관부의 그림자로, 또 돈에 포섭되기도 했다.

덕분에 연합의 크기는 전과 비교도할 수 없을 정도로 축소됐으나 그들 사업 역시 양지화를 이룩하는데 성공했다.


“련주님, 떠나시는 겁니까?”


당연우가 왔을 때처럼 단촐한 짐을 들고 연합 본부 앞에 섰다.

그런 그를 배웅하는 이는 새로 련주에 오른 주근일과 그의 보조 겸 비서로 선 한이령이었다.

오년 동안 지지고 볶다 보니 정이 제법 들었다.


‘그래야 몸 성히 나갈 수 있기 때문이긴 했지만.’


정권이 뒤집혀지면 쥐도새도 없이 죽을 위험이 있었다.

졸지에 연합을 짊어지게 됐지만 양지화 사업은 비단 강호 평화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저는 더이상 사파연합의 련주가 아닙니다. 이제는 당신이 련주님이세요. 주 련주님.”


당연우는 이전과 다른 말투로 주근일을 대했다.

매일 같이 깨지던 주근일이 섭섭한 표정을 보였다.


“게다가 저도 이제 가정에 충실해야지요. 혼인하자마자 이곳에 오는 바람에 아직도 가장이란 느낌은 안듭니다만.”


당연우의 말에 주근일이 웃음을 터트렸다.


“맞네요. 전임 련주님은 여전히 신혼이시죠.”

“혼인 오 년 차지만 같이 있던 시간을 생각하면 신혼이긴 신혼이죠. 아직 자식도 없고.”


당연우는 아직 책임감이라든가 애정 같은 건 느끼질 못했다. 그래도 집이 그립기는 했다.


“알겠습니다. 더는 잡지 않겠습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주근일이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

당연우는 별 일 아니라는 듯 손을 저었다.

주근일이 빙그레 웃더니 고개를 숙였다. 련주가 됐는데도 여전히 위엄 따윈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연합은 련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을 겁니다.”

“나 이제 련주 아니라니까.”


당연우는 그리 말하고 본부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올 때는 마차를 타고 왔는데 갈 때는 신발 한 짝이 전부였다.

더는 그를 위협할 존재가 없었던 탓에 느긋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집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가 느긋한 발걸음을 옮겼다.



오 년 만의 귀환에 집에서는 환대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당연우를 반긴 건 부인들이 아니라 당중월의 은퇴와 함께 당문의 주인이 된 당연강이었다.


“그간 고생했다.”


당연강이 환히 웃으며 말했다.

그는 당연우가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호의를 보였던 인물이었다.

당연우는 찡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긴장이 풀리니 마음이 약해지네.’


그가 훌쩍이며 당문을 둘러봤다.

느긋한 여정이었기에 연합을 나올 때와는 다르게 옷은 헤지고 먼지가 가득했다.

당연강에 이어 반긴 이는 남궁린이었다.

오 년 만에 그녀는 생각보다 크게 성장하지 않았다. 성장이 멈춰서인지 여전히 작달만 했다.

오히려 그 뒤로 조금 더 큰 당연우가 연하임에도 더 나이가 들어보였다.


“가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매일 가가의 방을 청소해뒀어요.”


남궁린이 해맑게 웃으며 다가왔다.

나는 그녀를 가볍게 토닥여 줬다. 그리고 바로 방으로 들어갔다.


‘지쳤어. 한 몇 년 간은 잠만 자고 싶네.’


옷을 갈아입지도 않고 침대에 눕자 무겁게 눈꺼풀이 감겨왔다.

살면서 처음으로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었다.



***



“저보고 뭘 하라고요?”


귀가 후 이튿날 나는 큰형의 부름에 가주전을 찾았다.

당연강이 웃는 얼굴로 패를 하나 툭 던졌다. 보아하니 ‘의독철암당주’라고 새겨져 있었다.

당중월이 가주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같은 항렬인 당중화와 당중수가 의독당과 철암당을 나왔다.

당연강이 가주로 어찌어찌 당문을 이끌고 있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당문의 핵심 부서의 지휘자가 없었던 것이다.


“연해도 집을 나갔고, 그렇다고 대신할 마땅한 인재가 보이지 않더구나.”

“인재가 없긴요. 각 당의 부당주나 소속 부장들 중 인망이나 실력이 있는 사람이 맡으면 되지 않나요? 그들이 저보다 더 전문적이걸 거요.”


이제 막 게으름의 참맛을 보려던 찰나였다.

그런데 조금만 누우려 해도 일거리가 저절로 찾아왔다.


“그래도 너만 하겠느냐.”


이미 사파연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업적이 있었다. 더불어 당중화나 당중수는 몇 해 전 부터 입에 침이 마르도록 나를 추천했다.

또 당연강은 자기 사람을 당문 핵심 부서에 앉혀두는 것이 마음이 편했다. 그래서 보통 의독당과 철암당의 당주는 가주의 형제나 핵심 인재를 꽂아넣었었다.


“하기 싫다면요?”

“그러든지.”

「이미 의독당과 철암당 통폐합 및 당주가 막내라고 공표했으니 뭐.」


당연강이 나와는 일말의 상의도 없이 이미 일을 진행해둔 것이다.

가족 경영의 가장 큰 문제점인 주먹구구식 인사를 한 것이다.

문제는 중소 문파도 아닌 당문 정도 되는 거대 세가에서 그런 인사를 낸 것이다.

그게 통한 건 당연강이 오랫동안 당중월의 밑에서 소가주로 일하면서 가솔들에게 인망을 쌓았고, 대내외적인 내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터였다.

무엇보다 과거 의독당과 철암당을 오가면서 장인 및 연구원들에게서 인정을 받았던 게 컸다.


“하아······ 대책없기는.”

“네가 대책이다.”


당연강의 과분한 신용이 영 부담스러웠다.


“적당히 놀면서 할 거에요.”

“그러든지.”

「네가 맡은 일을 대충할 정도로 책임감이 없는 녀석이더냐.」


당연강의 느긋한 태도와 생각이 더욱 속을 긁었다.

문제는 그의 말처럼 대충한다고는 하더라도 맡은 바 일을 허투루한 적이 없었다.


“진짜, 진짜로 현상 유지만 할 거에요.”

“그러든지. 아! 저번에 새로운 침구나 조미료 개발로 재미를 보지 않았더냐?”


당연강이 문득 떠올랐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런데요?”

“그게 어느 정도 팔리더니 더는 사업이 커지지 않더구나.”

“그야 침구는 살 사람들은 다 샀으니까요. 그리고 조미료는 유통이나 뭐 그런 거 생각하면 아직 큰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 아니고요.”


나는 당연강의 의도를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


“뭐 더 새로운 사업거리가 없더냐?”


나는 능글맞은 당연강을 보며 잠시 머리를 굴렸다.

의독당과 철암당의 연구원과 기술자들이라면 내가 이곳에서 편히 살 수 있는 무언가를 또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강호에 증기기관이나 철도를 만들어서 편히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역마다 특산 도시락도 만들어서 팔면 돈도 되고 나는 시찰을 핑계로 놀고 먹고.......’


의독당과 철암당의 인재들을 굴리면 유사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했다.

상용화나 무림강호에 철도를 모두 까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아니지. 철도가 가능하면 먼저 역 근방을 매입하고, 근처에 백화점이나 상업지구 등을 만들어서 차익을 취할 수 있어.’


수십 년 전 한큐 전철이 그런 방법으로 기업을 키우지 않았는가. 그걸 따라한 도큐전철도 성공했고.


‘투자는 일단 중원전장을 비롯해 거상들을 잔뜩 끌어들이고, 사련도 끌어들이자. 그러면 자금은 만들 수 있어.’


관부의 설득은 이미 련주 때 안면을 튼 황실 고위 인사들을 통해서라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있구나!”


내가 골몰하자 당연강이 반색했다.

동시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시도했다간 일이 년 걸릴 사업이 아니야.’


게다가 사업 실패하면 개쪽박이고 당문이 그대로 채무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없어요.”


그러나 내 덕에 돈 맛을 제대로 본 당연강은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표정을 보아하니 있구나. 걱정마라 내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그렇게까지 말하니 욕심이 나긴 했다.

강호 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는 철도길.

당문의 기술이라면 우격다짐으로 유사한 거라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자금은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과 세력을 잔뜩 끌어들일 수 있었다.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이익도 적어지겠지만, 실패했을 시 피해도 분산할 수 있었다.


‘에이, 까짓껏 해볼까?’

“가문을 말아 먹을 수도 있는데요?”


나는 씩 웃으며 말했다.


“뭐?”


당연강이 토끼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나는 큰형이 놀라든 말든 새로운 사업 계획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걸 듣는 당연강의 얼굴이 점차 파랗게 변하더니 나중에는 하얗게 질려버렸다.


“······그러니 책임은 형님께, 가주님께 맡기겠습니다.”


아무래도 성격상 놀고 먹는 건 포기해야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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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마지막. 천하제일....... +5 23.12.29 1,299 24 6쪽
» 98화. 신임 무림맹주. +4 23.12.28 1,413 24 14쪽
97 97화. 모반 획책. +2 23.12.27 1,386 22 14쪽
96 96화. 사련 종합상사. 23.12.26 1,486 23 20쪽
95 95화. 마음을 읽는 상사. 23.12.25 1,514 22 12쪽
94 94화. 네놈은 누구냐. +1 23.12.24 1,506 30 15쪽
93 93화. 구환미로진(九換迷路陣). +1 23.12.23 1,496 25 11쪽
92 92화. 동마 23.12.22 1,563 25 15쪽
91 91화. 신마의 심득. +2 23.12.21 1,572 25 12쪽
90 90화. 무혈입성. +1 23.12.20 1,589 24 13쪽
89 89화. 신임 련주. 23.12.19 1,513 26 12쪽
88 88화. 신마의 후계자. 23.12.18 1,602 28 11쪽
87 87화. 심마 23.12.17 1,578 26 15쪽
86 86화. 심상비무. +1 23.12.16 1,629 29 12쪽
85 85화. 수련자들. 23.12.15 1,667 25 12쪽
84 84화. 철익의 유산. 23.12.14 1,704 26 14쪽
83 83화. 연합행. +1 23.12.13 1,775 23 14쪽
82 82화. 독왕의 선택. 23.12.12 1,772 23 12쪽
81 81화. 천하제일 기둥서방. +2 23.12.11 1,857 23 11쪽
80 80화. 가능한 한 성대하게. +2 23.12.10 1,873 25 12쪽
79 79화. 백리안 그 자가 보는 것은. +1 23.12.09 1,885 23 14쪽
78 78화. 군익(軍翼)은 홀로 날지 못한다. 23.12.08 1,929 27 17쪽
77 77화. 살생부. 23.12.07 1,910 24 15쪽
76 76화. 몰이사냥. 23.12.06 1,927 29 15쪽
75 75화. 소환단. 23.12.05 1,975 22 14쪽
74 74화. 과제를 주지. +1 23.12.04 2,029 25 13쪽
73 73화. 표행길. 23.12.03 2,193 26 15쪽
72 72화. 가치 +2 23.12.02 2,291 31 13쪽
71 71화. 키우거나 죽이거나. +1 23.04.26 3,338 58 12쪽
70 70화. 귀곡서생. +6 23.03.30 3,951 73 12쪽
69 69화. 고양이 전쟁. +2 23.03.28 3,727 81 12쪽
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73 82 13쪽
67 67화. 그대야말로······. +3 23.03.24 4,107 88 14쪽
66 66화. 조서당. +2 23.03.21 4,474 94 12쪽
65 65화. 그림자 전쟁. +4 23.03.17 4,547 102 13쪽
64 64화. 성의문 감사. +5 23.03.07 5,160 107 12쪽
63 63화. 여론전. +5 23.03.04 5,487 113 13쪽
62 62화. 성의문의 주인이 되시지 않겠습니까? +3 23.03.01 5,962 118 14쪽
61 61화. 그림자 강호. +7 23.02.26 6,593 114 17쪽
60 60화. 우리에겐 당연우가 필요해. +5 23.02.20 7,238 138 15쪽
59 59화. 의욕이 부른 참사. +6 23.02.19 7,008 139 12쪽
58 58화. 맛의 근본, 고향의 맛! +11 23.02.17 6,898 144 13쪽
57 57화. 정의회. +5 23.02.16 7,056 138 13쪽
56 56화. 인재 모집. +7 23.02.15 7,637 140 15쪽
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90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51 164 15쪽
53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8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92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8 159 14쪽
50 50화. 부운약표(浮雲躍飄). +7 23.02.08 8,591 158 14쪽
49 49화. 항마후(降魔吼). +7 23.02.07 8,539 165 12쪽
48 48화. 권성의 이름값. +7 23.02.05 8,954 166 12쪽
47 47화. 백리안(百里眼). +6 23.02.04 8,829 155 13쪽
46 46화. 살수문. +7 23.02.03 8,961 175 12쪽
45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7 23.02.02 9,270 168 14쪽
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7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2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5 177 14쪽
41 41화. 은거고수 연쇄살인 사건. +5 23.01.28 10,013 172 15쪽
40 40화. 사룡삼봉. +7 23.01.27 10,743 170 17쪽
39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8 23.01.26 10,352 185 14쪽
38 38화. 태극분열심법. +8 23.01.25 10,273 192 15쪽
37 37화. 만해경. +7 23.01.24 10,135 190 12쪽
36 36화. 귀왕십삼수. +7 23.01.22 10,734 182 12쪽
35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6 23.01.21 10,489 183 14쪽
34 34화. 제갈민과 친선(?) 비무. +5 23.01.20 10,483 193 13쪽
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12 182 14쪽
32 32화. 순진하긴. +5 23.01.18 10,992 190 16쪽
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3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60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4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6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12 199 14쪽
26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21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7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4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15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8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6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7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4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603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20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21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33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24 198 14쪽
13 13화. 그래서 민재가 누구라고? +3 22.12.29 16,543 208 14쪽
12 12화. 권법 수련. +6 22.12.28 16,953 242 11쪽
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7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24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8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7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8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11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95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46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17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16 3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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