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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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aguagu99
그림/삽화
유유자적
작품등록일 :
2024.06.03 14:42
최근연재일 :
2024.09.13 09:40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22,061
추천수 :
255
글자수 :
475,973

작성
24.06.15 13:26
조회
513
추천
6
글자
14쪽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하니가~~(3)

DUMMY

"야~뒤질래!!"


앞으로 쑤욱 나서는 수하 녀석의

허리채 냅다잡아 뒤로 던지며,


"정신들 않차리지!

객기 부리다 뒤지면

개죽음인거 몰라!

마! 살아남아야 부귀고

권세도 누리지."


약간의 틈을 보인 적병을

혼자 어찌해 해보겠다고

용감하게 나서던 수하는

뻘쭘한 표정으로

대열 속으로 사라진다.


"하여간.

이것들 오늘 끝나고 보자!"


수하들을 바라며,

여정이 싸늘한 눈빛으로 차갑게

말을 뱉자, 주변이 싸늘하니

다들 다시 긴장을 하며

초긴강상태로 집중하는

여정의 부하들이다.


'아니!

이게 무슨 동네 영역싸움이야?'


겁이 없는건지 생각이라는게

없는건지 그간 동네에서

자기들 같은 것들이랑

막싸움 몇 번해서 이겨 봤다고.


자기들이 뭐라고 된 것인양

착각에 빠진 수하들에게

점점 울화가 치솟자

여정은 더욱 닥달한다.


"방패 가슴까지

바짝 않올리지!

교육 때 옆 사람이랑

어깨 붙치라고 했어 않했어.

바짝바짝 종이 한장 들어갈

공간도 없게 최대한 밀착해서

앞으로 밀라고!"


6인 1조.

큰 방패를 든 4명과 낫을 봉에

길게 이어 붙인 공격조 2인을

1개조로 구성된 여정의 수하들이

귀를 쩌렁쩌렁 울리는 여정의

지시에 홀려 대열을 촘촘히

정비하면서 앞으로 밀고 나선다.


'좋아.

애들 전부를 언제 일일히 가르키고

키우나 했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체력훈련에

몰빵이다!'


그냥 체력훈련만 해서 이렇게

대열이나 한번씩 주입시키면

활용은 무한대로군.

좋았어!


회귀 전. 늦게까지 일하느랴,

별 다른 취미가 없던 여정은

휴일이면 집에서 뒹굴며

미드나 보는게 유일한 낙이었다.


그때 유행하던 미드 중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드에서

소수의 제국군이 거대한 방패로

만든 수비진으로 몰려드는

다수의 야만족을 맞서던 장면이

생각난 여정은 그 즉시!


부족한 방패는 산에서 벌목한

나무를 두껍게 잘라 방패대용으로

애들한테 쥐어주곤 기본적인

대형훈련만 급히 시켜서 나오긴

했는데, 애들이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나 잘 먹히는 것 같네.


"궁병들은 무엇하는냐!

화살을 쏘아라. 쏴!"


'흥~이다.

궁병들은 죄다 성벽 위에 있겠지.

여기에 무슨 궁병까지!'


여정의 생각을 비웃는듯이

적 진영에서 이내 화살이

날아들었다.


"쑤~우욱. 쓧슈슈슈~쑥!"


"퍽! 퍼퍼퍼퍼퍼벅 퍽!"


"씨바! 진짜 화살이. 젠장~~"


한, 두발도 아닌 제법 많은 수의

화살이 우리쪽으로 날아왔지만,

이미 적 방향으로 위 아래로

방어중인 방패에 막혀 다행히

큰 피해는 없다.


'성주 이 미친새끼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지!

지금 시국이 어느 시국인데

이 귀한 궁병을 여기에 아우~~

지 혼자 살아보겠다고

아주 별 짓을 다 하는구나.'


하지만, 직사로 쏜 화살들이

방패에 막히는 것을 봤다면

다음은 궁병들이 활을 들어올려

우리 방패 너머를 보리고

곡사로 쏠 것이니 다급해진

여정은 재빨리 외친다.


"뒤에 화살 날라온 방향 봤지?

그 쪽으로 죄다 던져!"


여정의 지시에 방패 뒤에 있던

수하들이 손에 든 무기는

바닥에 내리고는 허리에

주렁주렁찬 의문의 호리병을

하나씩 잡고선 호리병 앞 헝겁에

불을 붙이곤 궁병이 있을 법한 곳으로

불 붙은 호리병을 투척한다.


"퍽! 화르륵~~"


"불이야.. 불~~~"


"으악!!!

누가 내 몸에 붙은 불 좀 꺼주라~"


호리병이 떨어진 곳에서

불길이 쏟구치고 비명이 난무한다.


"화염병이다. 짭새들아.."


'어? 짭새는 아닌가?

뭐게 되었든 몰라~'


"그나저나 지금쯤이면 슬슬

우리 성주님도 반응이

오실 때가 되었을건데..."


정원으로 우르르 요란스럽게

들이친 여정은 방패진만

앞세우고 최대한 소란을 피우며

금방이라도 저들에게 돌진할 것처럼

위기분위기를 조성하여 적의 시선을

온전히 자신들에게 향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곧, 저들이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반격을 시작하면

아무리 준비했다고는하나

오합지졸의 애들로는 정규군인

저들과의 승부는 승산이 없다.


그런 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정은

계획처럼 자신의 방 밖으로 나와야

할 성주가 아직 머물고 있는 성주의

방만 초초히 쳐다본다.


'위속. 이 새끼는 뭐 하냐!

위에 올라가 그거 밀어 넣는게

뭐가 어려운 일이라고...'


사람이 그렇치 않은가.

아무리 과거를 잃고 함께 하기로

했지만, 처음 인연부터가 그리 좋지

않은터라 솔직히 그간 마냥 100%

신뢰 하지못해 오늘 일 중

제일 쉬운 일을 맡겼는데.


설마....새끼가.......

아~뒤통수가 찜찜해 오는게...

이게 진짜!!


슬슬 흩어졌던 적 병사들이

정신을 차리고 살기 등등한

눈을 치켜들며 사방에서

자신들을 향해 몰려든다.


'하~ 젠장!

오늘 제대로 피목욕을 해야하는갑네.'


여정이 손에 쥔 검을 움켜잡으며

어느 놈부터 베고 나가야하나

고민하는 찰라, 고대하고 고대하던

성주님이 드디어.

정원으로 그 모습을 나타났다.


'반갑다. 성주님아.'


'니가 않 나올래야 않 나올수 없지.

트라우마.

그거 사람이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마음으로는 절대 않되는거거든.'



회귀 전, 회사동기 중 학교도

외국 명문대까지 다녀온

아주 멀쩡한 녀석이 있었는데

'모서리 공포증' 이란 생전 처음

들어보는 강박병을 가졌더라.


어린 시절 교회에서 뛰어놀다가

대리석 모서리 앞에서 쓰러지며

눈 부위를 고기에 찍히며 다쳤는데

그걸로 하마트면 시력을 잃을 뻔한

경험을 하게 된 후로는, 책상이고

물건이고 뾰족한 모서리만 보면

소스라치게 당황하던 것 보며,

여정도 적지 않게 놀랐었거든.


우리 성주님의 '뱀 공포증'


우리야 어릴 때부터 시골에서

자라서 길 가다 독사를 만나도

작대기 하나로 가지고 노것에 비해,

그간 곱게 곱게 자라시던 도련님이

어린 시절 그리 몸서리치는 경험을

했다면, 아마 자신의 인생에서 평생을

그 두려움으로 벌벌 떨수 밖에

없지않은가.


역시나, 얼핏봐도 정신이

확실해 나가보이는 성주는

곧, 자신을 둘러싼 이들에게

뭐라 하더니 몇 몇의 호위만을

대동하고는 그대로 쏜살같이

정원 옆문으로 나선다.


"저기! 성주가 도망친다.

성주가 도망을 쳐~"


성주가 나서는 방향으로

여정이 친히 손가락을 가르치며

큰소리로 외치니.


다가서던 성주병사들도

잠시 멈추고 열심히 멀어지는

성주를 볼 수 있었다.


"어...뭐야? 성주님 가시니겨?"


"아니,

그럼 여길 막을 필요가 없는거 아녀?"


수근수근거리는 병사들에게

이내 적 지휘관이 진정시키려

말한다.


"성주님은 지금 관청으로 가시어

저들을 소탕할 병력을

더 보내시려고 가신 것 뿐이다.

곧, 원군을 보내 오실것이니

너희는 그저 자리를 굳건히 지켜라."


어수선한 분위기를 어떻게든

추스리려는 상대 지휘관의 말에

여정이 한심하다는 말투로 답한다.


"지랄도 풍년이셔~

원군은 무슨.

누가봐도 지 혼자 살아보겠다고

튄건데!"


"그리고, 지금 관청에

여기 보낼 원군이 어디었어?

죄다 성벽으로 보내놓구는.

적군이 코 앞에 왔는데

여기 두더지마냥 숨어만 계셨던

분이 퍽이나 원군 보내시겠슈?"


"네.... 이놈...

누가 저 망둥이 같은 놈의

입을 찢거라~"


"지랄.

니가 와서 직접해.

왜 애먼 사람들한테 시켜."


지휘관과 여정의 눈치를 살피는

이곳 출신 병사들에게


"제가 누군지는 잘 아시죠!

여정입니다. 여정!

막말로 누가 이 성을 차지하던

우리랑 뭔 상관입니까?

어차피 그 놈이 그 놈인데.

괜한 남의 밥그릇 싸움에

우리끼리는 그러지 맙시다!"


여정의 말이 먹혔는지

병주병사들이 다들 수긍하는

표정을 짓자, 이곳 출신이 아닌

성주이 데리고 온 병사들은 슬슬

그들에게서 거리를 두며 병사들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여정이 그런 병사들 앞으로

붉은 띠뭉치를 던지며,


"무기일랑 내려놓고

이거나 팔에 차슈.

나중에 조조군이 들어와도

그거 차고 계시면

험한 일은 않생길겁니다."


우회적으로 항복을 권하는

여정의 말에 다들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우물쭈물거리자,


"내 딱! 한번만 말씀드립니다.

우리 아버지가

항상 그렇셨습니다.

사람에는 눈이 있어도

칼에는 눈이 없다고!

지금부터 저는 들어갈라니까

괜시리 제 앞에서 얼쩡거리시면

그냥 같이 베고 갑니다!"


그 말과 동시에 여정이

저 놈만 잡으면

오늘 여기 정리된다고

판단하고 여기 남은

현장 지휘관을 향해 달려든다.


"뭐해!

이 새끼들아 회주님을 따라 쳐~"


여정의 뒤에서 무리를

통솔하던 이가 자신의 손에 든

방패는 집어던지고 등에 멘 낫을

뽑으며 소리치자.


이제야 자신들의 회주가 적진으로

돌진 중인걸 본 나머지 수하들도

그를 따라 돌진한다.


돌진하는 자신의 앞으로

창 든 병사가 자신의 창을 주욱 내밀며

여정의 가슴을 향해 찔러온다.


가슴을 향해 들어오는 창의 중간을

잡은 여정이 잡은 창대를 한 손으로

꺽은 후, 꺽인 창을 달리는 속도

그대로 그의 목에 꽂아버린 후

지나친다.


'하여간, 힘은 타고 나는 거라는데

씨가 좋아서 그런가.

내 몸이지만 넘 맘에 들어'


수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산 길을 내달리고, 현대식 웨이트를

접목한 체력 단련의 노력도 있었지만

태생적으로 노력을 1만해도

이내 3,4배로 커지는 환상적인

체형으로 인해 점점 자신의 몸은

그 끝을 알수 없게 커갔다.


빠른 속도로 쇄도하는 여정의

앞으로 검을 든 호위 두 명이

양 옆으로 파고 든다.


'딱 봐도 합격술을 제법 익힌 티가

나는게 만만치 않겠는데.'


일반 병사들과 달리 차분히

자신에게 앞과 옆으로 방향을

잡은 호위가 공격 범위에 들어온

여정을 확인하고는 이내 검을

휘두르며 공격한다.


여정 또한 허리 뒤에서 짦은 단검

두 자루를 꺼내 왼손은 검날을

위로 오른손은 쥔 단검은 역수로

움켜잡고는 적들이 검을 휘두른

순간 옆으로 튕겨지듯 방향을 바꾼다.


다가서는 여정을 향해 위에서

아래로 장검을 휘두르자

여정은 왼손의 단검을 쭈욱 뻗어

가볍게 자신이 내민 단검날을 타며

휘둘러온 장검을 공격방향을

살짝 흘린 후 호위의 오른쪽으로

훌쩍 뛰어오르며 다른 한손의 쥔

단검을 뒷목덜미에 꽂아 버린다.


"으윽..."


목덜미를 뚫려 고통도 소리지르지

못하는 호위가 손에 쥔 장검을

놓으며 자신의 양손으로 자신의

목의 감싸려 하며 허우적되는 틈을

타 재빨리 바닥에 떨어진 검을

주은 여정이 앞 구르기를 하며

바닥을 구른 후, 어느새 자신

앞으로 거리를 좁힌 다른 이의

발목을 사정없이 그어버린다.


"으악!"


그어진 발목으로 중심을 일으면서도

여정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을 담아

자신의 검을 휘두르는데,


"으아아악~"


휘두르려던 검을 쥔 손이 잘리며

잘린 손에서 피가 쏟구친다.

그 틈에 여정은 일어나 녀석의

목을 단칼에 날려버린 후

살피니 여정의 뒤를 따라온

우리 아군이었다.


"고맙다. 이거 신세 한번 톡톡히졌네....

근데, 현재 상황은?"


"저기.."


방금 여정을 도와 호위의 손목을

자른 낫에서 떨어지는 피를

붉게 머금은 낫으로 정원을 가르키자,

우리 애들이 미친 개새끼들마냥

날뛰고 있다.


"뭐 잘들 하고 있네.

하긴 이런 개싸움이

우리가 전문 아니겠니."


싸움은 선빵이며, 기세다.

누가 먼저 꼬리를 내리냐에

따라 결정되는 법.


평소같으면, 자신들은 저들에게

지금과 반대로 제압 되었을것인데,

믿고 따르던 성주의 도망으로 인한

배신감, 자신의 편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 배신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으로 싸우기도 전에 이미 위축되니,

이건 싸우기도 전에 반쯤은 이기고

들어간 결과였다.


관망하던 태원병사들도 여정과

그 수하들이 성주의 측근들을

작살내는걸 보고선 자신들의 무기를

내려놓으며 바닥의 붉은 띠를

주어 맨다.


"끝났네. 끝났어."


"이제 어찌 할까요 회주님?"


"뭐 어째 저기 저 분들마저 처리하고.

끝내야지."


이도저도 못하고 한쪽에 모여있는

친성주파 애들 곁으로

여정이 다가가 말한다.


"더 하실랍니까?

아니면 그만 시마이하시겠어요?"


"시마이?"


역시나 무의식은 무섭다.

이렇게 가끔 아무 생각없이

회귀 전 저쪽 동네에서 하던 말을

여기서도 필터없이 나와서

가끔씩 여정이 만취해,

회귀 전 영어나 말줄임말을 내밷으면,

여지없이 다음 날 애들이 술꼬장을

사람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하냐며

핀잔 아닌 핀장을 들을때마다,

뒷골이 씨큰하기까지.


"시마이!

여기서 끝내자. 이 말이다."


친히 '시마이'에 뜻을 설명해준

여정이 다시 한번 항복을 권유한다.


"들었지? 무슨 뜻인지.

이미 상황 끝났어.

더 해봐야 서로 피만 보잖아.

그만하지?"


"무슨 소리 곧, 성문에 요청한

원군이 도착하면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을것이다."


"아이고, 이 양반아!

원군? 언제?

그 때까지 니가 살아는 계실 것 같고?"


손에 든 장검을 지휘관을 향해

벨 뜻이 치켜들며,


"난 두 말 않해.

지금 손에 든 무기 내려놓으면

살려준다.

근데, 않한다. 그냥 죽.여.줄.께."


여정의 살기 가득한 진심어린 말과

함께 뒷정리를 마친 우리 애들도

살벌한 표정으로 하나씩

여정의 뒤로 모이자,

그 모습에 이미 끝났음을 확인한

적들이 하나씩 손에 든 무기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꿇어. 이 새끼야!

손 뒤로 내밀어."


항복한 적을 포박하는 수하들을 보며,

여정은 이제서야 긴장을 조금 풀린다.


"회주님. 이제 어찌 할까요?"


다음 상황을 물어오는 낫 수하에게


"재들은 일단 잘 묶어서 창고에

처박아두고 감시하고,

저기 우리 아재들은 무기는

아직 그렇고 우리 애들 방패나

줘서 성주 자택 앞으로 보내서

대기 타시라고 해.

잘들어! 무기는 아직 우리 애들만 든다.

아직은 방심하지 마라."


"네. 회주님."


성주정원 계단에 앉아 수습하는 것을

지켜보던 여정은 그리도 바랬던 효시가

성문 앞에서 올라오는 것이 보며


"쓰바..

이제 진짜 삼국지 시작인갑네~

몰라 어떻게 되겠지~"


손으로 얼굴을 부비며

계단에 누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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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낙양의 봄(2) 24.07.01 285 2 16쪽
22 낙양의 봄(1) 24.06.30 306 3 12쪽
21 이무기! 용을 물다!!!(4) 24.06.28 296 2 12쪽
20 이무기! 용을 물다!!!(3) 24.06.27 295 2 15쪽
19 이무기! 용을 물다!!!(2) 24.06.27 297 2 15쪽
18 이무기! 용을 물다!!!(1) 24.06.26 317 2 12쪽
17 말은 병주로! 사람은 낙양으로!(3) 24.06.25 279 2 11쪽
16 말은 병주로! 사람은 낙양으로!(2) 24.06.25 297 2 12쪽
15 말은 병주로! 사람은 낙양으로!(1) 24.06.24 322 2 13쪽
14 이별을 대하는 우리들의 방법(4) 24.06.24 317 2 12쪽
13 이별을 대하는 우리들의 방법(3) 24.06.21 327 3 10쪽
12 이별을 대하는 우리들의 방법(2) 24.06.20 344 3 10쪽
11 이별을 대하는 우리들의 방법(1) 24.06.19 431 3 14쪽
10 상속받으시요~~~ 방천화극(2) 24.06.18 431 4 13쪽
9 상속받으시요~~~ 방천화극(1) +4 24.06.17 494 4 12쪽
8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하니가~~(4) +2 24.06.17 518 3 12쪽
»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하니가~~(3) 24.06.15 514 6 14쪽
6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아니가~~(2) 24.06.13 543 6 9쪽
5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아니가~~(1) 24.06.10 626 5 12쪽
4 좋은건 내가 먼저*^^* +2 24.06.05 668 7 12쪽
3 원치않치만, 자수성가! +2 24.06.04 799 10 13쪽
2 여포!! 음주(?)사고로 낙마? 사망? +6 24.06.04 975 8 13쪽
1 모 아니면 빽도!? +4 24.06.03 1,214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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