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발해국은 어떻게든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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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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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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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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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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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기 18화. 남경南京

DUMMY

-


―――토목공사가 이어진 지 5개월이 지났다.


백단은 눈앞에 보이는 만과 거대한 호수를, 하늘 위에서 부감하며 만족스럽다는 듯 웃었다.


“좋구나.”


백단이라는 자연재해와 동등한 초인의 힘으로 이미 도로의 지반은 단단히 다져놓았다.


가장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은 그가 해냈으니 이제 백성들은 도로포장만 따라오면 되는 상태.


거기다가 새로 합류한 아이누인들 사이에서 말과 무공을 배운 이들이 늘면서 공사 인원이 크게 늘었다. 곰도 점점 많아져 물류의 이동이 수월해지니 공사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었다.


이제는 주에 30~50리(3~5km)씩 도로를 포장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거의 공사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또 아이누 부족 합류도 늘었다.


백단의 공사(라기엔 그저 검을 휘두르는 것뿐이었지만)가 이어질수록 이를 목격한 아이누 부족들이 줄줄이 중경으로 합류했다.


“신(카무이)이다. 신의 부족이다.”


“만인의 카무이(아이누 카무이). 카무이의 어버이. 아바이시다.”


“키문카무이(곰)님들조차 따르는 신의 땅이다.”


아이누인들에게 백단은 거의 신처럼 보였다. 검짓 하나로 땅과 하늘을 가르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나무가 자라나 도토리를 맺어 땅을 풍요롭게 만드니 신처럼 보일 수밖에 없던 것이다.


그쯤 되자 숨어있던 아이누 부족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돌았다.


“저 북쪽에 카무이들이 사는 땅이 있데!”


“키문카무이조차 따르는 카무이 중 카무이가 있다더라!”


아무리 몽골군에게 두 차례 쓸려나갔던 아이누들이라도 그들은 몽골군마저 공격했던 화끈한 부족이다.


살아남은 아이누인 들은 의외로 많았고 그들은 깊은 산골과 숲에 숨어 근근이 삶을 이어오며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유지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누 부족들이 어디론가 향하자 그들 사이에서 ‘신들이 사는 땅’에 대한 소문이 돈 것이다.


숨어있던 아이누 부족들은 그 길로 신이 사는 땅을 찾아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혹은 일종의 성지 순례를 떠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백단과 중경을 보고 매우 놀라 돌아가 부족에 알리고 그들 통째로 귀의하는 일이 빈번해진 것이다.


그 결과 중경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숫자는 물경 75,362명!


심지어 이 숫자는 백단이 무림인 특유의 초인적인 시력과 기억력으로 확인한 거라 정확했다.


“구이(아이누)들이 이렇게 많이 숨어 있었을 줄이야. 생각보다 호재군.”


백단은 인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했기에 끊임없이 이들을 받아들였다.


“심지어 이게 끝이 아니야.”


희령은 백단이 말해주는 데로 총인구 수부터 남자와 여자, 노인과 딸을 구분해 적어 내리면서 말했다.


“아직도 구이들이 합류하고 있어. 의외로 숨어있던 구이들이 많은 모양이야.”


“그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의 뒤에서 붓질하던 하라가 공책을 덮고 그에게 말했다.


“합류한 구이 일부가 다시 남쪽과 서쪽으로 가더니 새로운 부족을 끌고 오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곧 인구가 십만명을 돌파할지도 모르겠군요.”


“당연하지!”


비녀가 하라의 말을 끊으며 대답했다.


“우타리(아이누어 : 우리 - 주로 아이누인들이 자신, 혹은 서로를 지칭할 때 사용했다)들은 강해! 악마의 군세(몽골 침략)에도 살아남은 부족들이 많은걸.”


“호오? 그럼 인구가 계속해서 늘겠구나.”


백단은 앞으로도 인구가 늘어날 거라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희령에게 물었다.


“희령아. 말과 무공을 배운 자들이 몇이라고?”


“이제 일만명이 넘어가. 오빠를 카무이인지 신인지 아무튼 신령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배우고 있는 것 같더라고.”


“그래. 그러면 이제 역참 겸 마을을 만들 때가 되었구나.”


그렇게 말한 백단은 바닷가를 바라보았다. 그의 초인적인 시력 너머로 푸른 만이 한가득 담겼다.


아니바만Залив Анива. 그가 지금 보고 있는 바다의 이름이었다.


그는 현재 현대에 코르사코프Корсаков라고 불리는 지역에 있었다.


백단은 품에서 한 장의 지도를 꺼내 들었다. 그의 기억에 따라 최대한 정확하게 그리려고 노력한 사할린의 지도와 행정구역이었다.


“가서 도시를 설계할 줄 아는 사람을 모아. 그리고 도시를 설계하라고 해. 시작은 먼저 도로가 포장된 이 네곳이야. 그곳에 표사들과 인부들을 데려다가 도시를 만들라고 해.”


“바둑판식으로?”


“당연하지.”


그는 지도에 찍힌 나머지 점들을 가리키면서 희령에게 건넸다.


“그리고 아직 도로가 포장 안 된 이곳들에 찍힌 점들에는 말과 무공을 배운 구이들을 최소 300명씩 배치해서 정착촌을 만들어. 추후 도로가 포장되면 순차적으로 이곳들도 도시화할 거니까.”


“알겠어. 오빠.”


“아, 그리고 가서일러라.”


백단은 그에게 지도를 건네받고 몸을 돌려 중경으로 향하려 했다. 그런 그녀를 백단이 잠깐 멈춰 세운 뒤 덧붙였다.


“가서 해남에 살던 사람을 모조리 끌고 오도록 해. 해남파 소속 표사들까지 전부.”


“해남파 소속? 그들은 왜?”


“왜긴 왜야?”


백단이 해변에 떨어져 있던 조개를 하나 들어 올려 동전을 튕기듯 허공으로 던졌다.


“이제 양식업을 시작해야지.”


그는 그러곤 북쪽을 바라봤다.


먼 미래 유즈노사할린스크Ю́жно-Сахали́нск라 불릴 지역이 있을 방향을 바라보며 그가 웃었다.


“저곳에 나는 남경南京을 세운다. 그리고 물고기를 기를 거야.”


그는 유즈노사할린스크가 있을 곳에 제2의 도시. 남경을 세울 계획이었다.


그 말을 들은 희령은 고개를 한차례 끄덕이곤 물었다.


“···메밀을 기르는 게 아니라?”


“···그건 나중에 정착촌에서 알아서 기르라고 하자.”


“······.”


아무리 인구가 늘어도 너무 많은 일을 벌인 백단은 메밀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


그렇게 백단은 포장된 도로를 따라 먼저 4개의 작은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석공세가와 화산세가, 표사들 일부, 말과 무공을 배운 아이누인 들을 천 명씩 집중적으로 배치해 작은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 도시를 건설하면서 메밀도 심어 기르기 시작했다.


도토리에 이어 새로운 작물도 시범적으로 길러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다진 지반을 따라 총 18개의 정착촌을 추가로 만들었다.


아직 도로는 없지만, 그 지역에 미리 사람들을 배치해 추후 도로가 포장될 때 순차적으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난데없이 살던 곳이 바뀌어 거의 야생이나 다름없는 생땅에 살게 된 백성들은 당황했지만, 다행히 도토리는 많았기에 굶어 죽을 일은 없어 보였다.


거기에 그들마다 곰 한두마리씩 붙여주어 안전까지 챙겨주었으니 당분간 그들이 사는 데는 문제가 없으리라.


도로 건설의 속도를 보면 1년도 채 안 되어 도로가 전부 포장될 터. 도로망만 완성되면 물류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정착촌 겸 역참도 자연스레 도시화할 것이다.


‘그때 가서 남은 역참들을 마을로 바꾸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


그렇게 4개의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하고, 18개의 정착촌을 만든 백단은 다음으로 남경을 건설하고자 했다.


그 결과 중경의 인구가 다시 줄어 65,000명 정도가 되어버렸지만, 결과적으로 이전보다 인구는 늘었으니 문제없었다.


백단은 해남에 살던 사람들과 바닷가에 익숙한 아이누인 천명을 데려와 유즈노사할린스크···, 아니 이제는 남경이라 불릴 장소에서 그들에게 명령했다.


“그러니 내가 이곳에 남경을 세우니, 너희는 이곳에서 배를 만들어 어업에 종사하고 양식을 해라.”


양식업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연못에 식용어를 길렀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바닷가에 살던 민족들은 원시적이나마 김이나 해조류를 기르기도 했다.


당장 조선에 모내기가 도입된 이후 논에 풀어놓은 미꾸라지를 잡아먹은 기록만 봐도 양식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양식업이 제대로 연구되고 시행된 시점은 산업혁명 시대부터다.


그 이전에는 그저 연못에 물고기를 기르거나 우연히 김을 기르는 방법을 알아 원시적으로 나뭇가지를 박아 김을 양식하거나 미꾸라지가 우연히 논에 살면서 자연스레 키운 것뿐이다.


그러니 엄밀히 말해 양식업은 현시대(중세)에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 곳이 없었다.


백단은 이 중세에 처음으로 양식을 도입해 식량 생산량은 물론 각종 부산물까지 생산해낼 계획이었다.


“그, 양식이 뭡니까?”


백성들 중 한 사람이 손을 들고 그에게 물었다. 백단은 담담하게 대답해 주었다.


“개나 가축을 기르는 것과 같이 조개와 물고기를 기르는 것이다.”


“물고기를···. 길러요?”


“그래. 너희들도 연못에 잉어를 기르는 관리를 본 적 있지 않으냐? 바다의 어부들이 바위에 조개를 뿌려 기른 적 있지 않으냐?”


“그건 그렇습니다만···. 그럼 바위에 조개를 붙어 기르면 되겠습니까?”


“아니, 그건 너무 원시적이잖니.”


“······.”


그럼 어쩌라는 거지?


―――라고 그들은 생각했으나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진 않았다.


“당장은 양식업을 시도하지 않아도 좋다. 일단 카누···, 아니 배를 만들어 만과 호수에서 어업에 종사하면서 물고기와 조개를 잡아라.”


백단은 그들에게 당장 양식업을 시킬 생각은 없었다. 일단 제대로 어업 환경이 자리를 잡아야 양식업을 시도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노하우···, 아니 요령을 쌓으면 내가 그려준 그림에 따라 그물과 망을 만들어 양식을 시도해보거라.”


그렇게 말하곤 그는 품에서 종이 몇장을 꺼내 그들에게 건넸다.


“저, 게세르. 이게 뭡니까?”


그들이 받은 종이는 조악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바다에 잠긴 이상한 원기둥 모양의 무언가와 그물이 그려진 그림을 그들은 도저히 알아볼 수 없었다.


“양식을 할 때 필요한 기물이다.”


“기물? 이게 베틀과 같은 그런 거란 말씀이십니까?”


“그렇다.”


“이걸 어떻게 만듭니까?”


“그거야 나는 모르지. 너희가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


백단의 당당한 대답에 백성들은 침묵했다.


그러나 그는 당당했다! 왜냐하면 그는 왕이었기 때문이다!


‘양식장의 사진을 뉴스나 인터넷에서 몇 번 본 적 있지만 원리는 모르니까. 기술자들을 시켜 만들면 되겠지.’


저 가두리 양식이라거나 그물 등을 이용해 양식을 한다는 것을 알 뿐 정확한 원리까진 몰랐다.


그래서 그는 당연하게도 왕답게 기술자들을 굴릴 생각이었다.


“······.”


“크흠!”


그렇게 백성들이 황망한 표정으로 백단을 바라볼 때 그는 그들의 눈초리가 가늘어지는 것을 보고 헛기침을 크게 하곤 이어 말했다.


“걱정하지 마라. 당분간 내가 이곳에 머물면서 너희의 공사와 양식업을 도와줄 테니까.”


‘명색이 남경이라고 제2의 수도가 될 곳인데 허투루 관리할 수 없지. 어차피 아래까지 확장하는 거 당분간 여기 머물러야겠어.’


그는 그렇게 말하곤 등 뒤에 있는 비녀와 하라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하라와 비녀도 도와줄 테니 너희는 순순히 어업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오오! 그렇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 그러니 일단 도시부터 만들자꾸나.”


“······.”


“아. 너희는 해남파니까 배도 만들 수 있지. 일단 시범적으로 배도 만들어 어업도 해보자꾸나.”


그렇게 해남 출신 백성들과 해변에 살던 아이누들은 도시를 짓고 어업에 종사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그러다 문득, 하라가 그에게 물었다.


“아바이.”


“응? 왜 그러냐. 하라야.”


“이대로 중경을 비우고 있어도 괜찮겠습니까?”


하라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보며 말했다.


“중경은 아바이의 힘으로 유지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아바이가 없으면 어찌 되겠습니까?”


중경이라는 도시 국가는 오롯이 백단의 ‘힘’ 하나만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의 카리스마와 성군적 면모(···?) 하나만 보고 그를 따르는만큼 그의 부재는 중경의 큰 부담이 되리라.


“괜찮아. 괜찮아. 그곳에는 희령이 있잖아?”


백단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하라에게 말했다.


“어차피 길리미(니브흐)인들의 습격도 줄었고, 희령도 있으니 통제력도 문제없을 것 아니야.”


-


여기서 백단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늘어나는 인구에 기뻐하며 먼저 네 개의 도시를 건설하느라 인구와 표사들을 분산시킨 점.


도로의 포장을 1년···, 남은 7개월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무공을 배운 인원과 곰이 늘면 늘수록 전부 공사에 투입한 것.


그 자신이 남경과 양식업에 집중해보겠다고 하라와 비녀를 데리고 남쪽에 남은 것.


지금 중경에는 몇명의 표사와 희령을 제외하면 도시를 지킬 인원이 적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경에는, 군대가 없다.’


-


“모두 다시 한번 모여주셔서 감사하오.”


니브흐족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표로 보이는 족장이 그들을 보며 말했다.


“드디어 강가가 얼어붙는 겨울이 다시 다가왔소. 이제 우리는 강을 건너 저 사악한 악마들이 사는 땅을 습격할 수 있게 되었소.”


족장들의 대표는 돌촉이 박힌 창을 들어 올리며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부족은 가장 뛰어난 전사 200명을 차출하기로 했소.”


이에 족장들도 그 말에 호응하며 저마다 말했다.


“우리가 뛰어난 사냥꾼 100명을 내리라.”


“우리는 추적에 능한 정탐꾼 20명을 지원하겠소. 그리고 식량을 대도록 하지.”


“우리는 개 200마리를 지원하겠소. 그리고 전사 50명도 지원하겠소.”


니브흐족들은 각자의 부족이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십시일반, 병사와 사냥개를 모아 ‘악마(중경) 토벌대’를 꾸렸다.


이내 니브흐족들의 뛰어난 전사들과 사냥꾼들이 모였으니 그들의 수가 2,000명을 넘었고 동원된 개들만 3,000마리가 넘었다.


그렇게 모인 군세 앞에 족장들의 대표가 말했다.


“용맹한 전사들이여! 뛰어난 사냥꾼들이여! 그동안 저 간악한 악마들이 신성한 대지에 얼마나 많은 상흔을 남겼는가! 우리의 전사와 사냥꾼의 목숨을 얼마나 앗아갔는가!”


백단의 실수로 척을 지게 된 니브흐족들은 끊임없이 중경을 습격했다.


제 백성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던 백단은 결국 그들을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쌓인 피가 결국 그들의 증오가 되었고, 이윽고 분노로 화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군세를 모았으니! 악마를 몰아내 이 신성한 대지를 지키자!”


“와아아아!”


“가자! 악마를 몰아내러!”


“악마를 몰아내자!”


그렇게 이천명의 니브흐인 군세와 삼천마리의 사냥개들이 중경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2차 확장.png

[2차 확장 지도]


붉은색 프로빈스 : 수도-중경


녹색 프로빈스 : 도토리 숲&천잠사&메밀 농사


주황색 프로빈스 : 제2 수도- 남경


노란색 프로빈스 : 제3 도시 예정지-호박 채굴지로 삼을 예정


연두색 프로빈스 : 니브흐족 영역


남색 프로빈스 : (추정) 월타족 영역


연보라색 프로빈스 : 아이누족들이 숨어 살던 곳-현재 녹색 프로빈스와 중경으로 모여들고 있다. 사실상 무주지화 되는 중.


붉은 점 : 새롭게 짓는 도시


주황 점 : 임시 정착존 겸 차후 도시화 예정

[기어코 백단이 (무공을 배운) 현대인 치트로 만들어버린 도로]

도로 진척 상황 2.png

[기어코 백단이 (무공을 배운) 현대인 치트로 만들어버린 도로]

(지도를 잘못 올려서 수정)


거의 모든 노동력을 동원해 빠르게 도로를 포장 중이다.


추정 1년이면 완공 예정.


현대인(?)답게 치트스러운 스케일.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도로의 건설은 후딱후딱 넘어가려고 합니다.

점점 아이누족들의 합류가 이어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중경입니다.

그리고 이벤트도 크게 하나 준비되어 있고요.


드디어 도시 국가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나라로 발돋움하기 시작하는 중경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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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건국기 30화. 사할린 공용어 24.09.13 41 1 25쪽
53 건국기 29화. 양식업과 언어 24.09.13 27 1 23쪽
52 건국기 28화. 양식업…을 시작하기 전에 24.09.13 30 1 13쪽
51 건국기 27화. 종이 = 꿀 24.09.12 36 1 16쪽
50 건국기 26화. 종이 만들기 +2 24.09.12 41 1 15쪽
49 건국기 25화. 방어선 재구축과 건국建國 +2 24.09.11 48 1 16쪽
48 건국기 24화. 전후처리, 내정의 시작 24.09.11 35 1 15쪽
47 건국기 23화. 완벽한 승리 24.09.11 35 1 24쪽
46 건국기 22화. 전쟁…? 24.09.10 32 1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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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건국기 20화. 후회와 미련 사이 24.09.09 39 0 12쪽
43 건국기 19화. 악마와 악마 24.09.09 34 1 22쪽
» 건국기 18화. 남경南京 24.09.06 46 1 16쪽
41 건국기 17화. 모든 길은 로마…, 가 아닌 중경中京으로 통한다. 24.09.06 38 1 26쪽
40 건국기 16화. 보이텍Wojtek 혁명 24.09.05 37 1 28쪽
39 건국기 15화. 도토리 혁명Acorn Revolution(완) 24.09.05 29 1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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