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발해국은 어떻게든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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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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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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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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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기 24화. 전후처리, 내정의 시작

DUMMY

-


백단은 가볍게 전신을 삼매진화로 휘감아 몸에 묻은 피와 살점을 모조리 불태웠다.


몸을 깔끔하게 정비한 그는 제가 베어버린 몽골군들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천국이 있다면, 가진 못하겠네.”


아무리 제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일만 명을 베어버려서일까.


백단은 문득 감성에 젖어 무심코 그렇게 읊조렸다. 아무리 국가와 백성을 지킨다는 대의가 있더라도 오늘 그가 지은 이 학살은 낙인이 되어 결단코 지워지지 않으리라.


그는 덜덜, 떨리는 손을 붙잡으며 주먹을 쥐었다.


“그런 건 이미 각오했어.”


그러나 백단은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왕이란 원래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길이지.’


원래 영도자, 지도자, 정치인이란 게 그렇다. 높은 곳에 있는 자일수록 죄를 저지르지 않은 자는 드물다.


손짓 하나에 작게는 기관 하나, 크게는 나라가 요동치는 것이 바로 왕의 자리.


백단이 걷기로 결심한 길은 바로 그런 길이다.


“훗날의 권력, 부귀영화에 비하면 싼 대가지.”


그는 발을 굴러 대지를 부술 듯 기를 퍼트렸다. 대지를 타고 흐르던 기는 이내 피와 살점을 휘감고 불타올랐다.


“적어도 성불해라.”


죽은 이들의 시신을 불태우며 백단은 그래도, 아주 일말의 죄책감을 담아. 그저 기도했다.


적어도 이들이 구천만큼은 떠돌지 않기를.


불타는 대지를 뒤로 하고 백단은 자신의 백성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걸어갔다.


-


백단이 백리장성으로 돌아오자 하라와 비녀가 그를 반겼다.


“아바이! 돌아왔구나!”


“아바이. 다치신 곳은 없으십니까?”


“나는 괜찮아.”


백단은 팔을 가볍게 흔들어 다친 곳은 없다고 말하면서 도리어 하라와 비녀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나보단 오히려 너희가 더 다친 것 같은데···.”


“나는 괜찮아!”


비녀가 제가 뒤집어쓴 가죽을 흔들며 허리춤에 손을 얹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니의 어머니 가죽은 튼튼하거든! 키문카무이의 신령이 나를 지켜주고 있어!”


영물의 가죽을 뒤집어쓴 비녀는 자신은 무사하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저도 괜찮습니다.”


하라도 뺨에 묻은 피를 닦으며 머리를 뒤로 넘겼다.


생채기가 난 얼굴은 지쳐 보였으나 그래도 혈색은 나빠 보이지 않았다.


“애초 천잠보의로 옷을 입지 않았습니까. 저 영물의 가죽만큼이나 저도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이네.”


백단은 하라와 비녀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그다음으로 기병들을 살폈다.


“···많이 줄었군.”


곰기병들의 숫자는 이전과 달리 크게 줄어 있었다.


오백 명이던 그들은 기껏해야 사백 명 정도로밖에 안 보였다.


“얼마나 살아남았지?”


“421명입니다. 60여 명은 전투 중 사망했고, 남은 19명은 부상이 악화하여 죽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경상자입니다.”


“···79명이나 죽었단 말이야?”


“이것도 아바이의 결단 때문에 많이 살아남은 겁니다.”


하라는 그를 위로하듯 품에서 공책과 붓을 꺼내며 말했다.


“아바이가 곰을 무기로 사용하겠다는 결단을 하셨기에, 과감하게 천단과 철기를 그들에게 투자했기에 그들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백단은 병사들의 방호구에 중경의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천단 중에서도 가장 질기고 튼튼한 것을 사용했고, 몇 겹이나 겹치고 찰갑까지 덧댔다. 철편을 엮은 실조차 천잠사이니 어지간한 검으로 철편이 떨어져 나갈 일도 없었다.


갑옷을 입은 그들은 거의 금강불괴나 마찬가지였다. 특히 곰의 두꺼운 가죽과 갑옷은 상성이 좋아 웬만한 공격에도 곰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그들은 이만 명의 기병을 상대하면서 무려 421명이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래도 많이 죽었구나.”


백단은 그럼에도 79명이나 죽었다는 사실에 유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슬퍼하실 거라면 살아남은 이들에게 한마디라도 해주시지요.”


하라가 그의 등을 병사들에게 떠밀며 살포시 웃었다.


백단은 얼떨결에 곰기병들 앞에 섰다.


그들은 지치고 피로 얼룩져있으면서도 백단이 앞으로 나서자 곧바로 도열하곤 그를 바라보았다. 선망과 경외, 믿음이 담긴 눈초리.


그 시선을 받은 백단은 잠시 아무 말 없이 그들을 바라보다가, 이내 읊조렸다.


“모두 고생했다.”


처음에는 그저 한 마디의 수고를


“많은 이들이 죽었으나, 너희라도 살아남아 주어서 고맙다.”


그다음에는 감사를.


“너희가 있었기에 이번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


그다음에는 상찬을.


“오늘, 우리는!”


그리고 그다음에는―――


“이겼다!”


―――승전보를.


“우리는, 이겼다!”


내가 아니라 우리.


키문카무이 때와 달리 오늘 백단은 혼자가 아닌 그들과 함께 싸웠다.


그들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승리는 없었으리라.


“우리는, 승리했다!”


백단이 주먹을 하늘 위로 치켜올리며 그저 외쳤다.


“우리의 가족을 지켜냈다!”


“와아아―――!!!”


곰기병들이 백단의 말에 환호하며 투구를 벗어 던졌다.


그들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곰과 함께 춤을 추고, 울고 웃었다.


백단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저 웃을 뿐이었다.


“좋구나.”


왕이 되는 것은 참으로 기분 좋은 일이다.


-


그들은 천단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죽은 곰과 사망자의 시신을 감싸고, 몽골군이 두고 간 활과 화살, 철기를 회수해 중경으로 귀환했다.


선두에는 백단과 하라, 비녀가 서 있었다.


이윽고 그들이 중경의 성벽으로 다가가자, 중경의 성문이 열리더니 환호성과 함께 백성들이 나와 그들을 반겨주었다.


“아바이! 아바이! 아바이!”


“카무이 중 카무이!”


“전륜성왕님이시여!”


그들은 모두 백단과 곰기병들의 귀환을 기뻐했다. 백단의 귀환은 곧 승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회와 축제라도 벌일 기세인 백성들을 백단은 가볍게 손짓으로 진정시키며 말했다.


“승리를 축하하는 것도 좋으나, 그 전에 우리는 가장 먼저 떠나보내야 할 자들이 있다.”


“아···.”


백단은 가장 먼저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곰들과 전사자들의 장례를 치렀다.


그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시신을 보석이 될 때까지 녹여 그들의 친인척에게 나눠주었다.


“살리지 못해서 미안하다.”


백단은 지키지 못한 군인들의 목숨에 안타까워했으나 전사자들의 친인척은 그의 사과에 더욱더 감동한 표정과 함께 말했다.


“아닙니다. 그들은 카무이···, 아니 아바이와 함께 싸울 수 있다는 영광을 누리지 않았습니까. 비록 죽었지만, 이렇게나마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소중하게 보석을 비단으로 감싸며 말했다.


“그들의 영혼을 보석으로 만들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어, 음. 그래···.”


백단은 뭔가, 아이누 부족의 문화 중 하나를 크게 바꿔버린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뭐 나중에 가서는 그도 유골 성형 보석 장례식이 발해국의 장례 문화로 자리 잡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건 좀 이후의 일이다.


하여튼, 그렇게 전사자들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른 백단은 또 하나의 비석을 세워 그들의 이름과 무훈을 모조리 기록했다.


“너희는 이 비석을 보며 오늘의 일을 잊지 말라.”


백단은 전생의 모국―한국처럼 전사자나 군인의 대우가 안 좋은 국가를 만들 생각 따윈 일절 없었다.


‘부를 땐 국가의 아들, 다치면 너희 아들. 이런 꼴은 절대로 안 만든다.’


권력은 누리더라도 그는 제대로 된 국가에서 누리고 싶었다.


그는 아예 이번 일을 전례 삼아 꾸준히 전사자들을 기리고, 군인들을 대우하는 국가로 만들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장례가 끝난 백단은 승전을 축하하며 크게 연회를 열었다.


이번만큼은 뿔뿔이 흩어진 각 세가부터 시작해서 참여를 원하는 모든 부족을 중경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연회가 벌어지고 잠시 후.


“오빠!”


남쪽에서 소식을 듣고 쉬지 않고 경공을 운용해 올라온 희령이 백단에게 안겨들었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그녀는 훌쩍거리며 백단의 품에 얼굴을 마구 비볐다.


백단은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주곤 등을 토닥여주었다.


“무사하니까 걱정하지 마.”


“응···.”


“희령.”


희령이 그렇게 말하며 백단의 품에 더더욱 파고들 때 차가운 목소리가 등 뒤에서 울려 퍼졌다.


그녀가 창백해진 안색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선 붓을 악력만으로 반으로 쪼갠 하라가 노려보고 있었다.


“이건, 약속과 다르지 않습니까?”


“아하하. 그, 그게 말이지.”


“잠시 이야기를 하지요.”


“아앗! 잠깐···!”


하라는 희령의 뒷덜미를 잡아끌곤 어딘가로 떠나버렸다.


“쟤들은 왜 저러냐.”


“으븝. 으브븝? (글쎄? 나도 몰라?)”


“넌, 입에 든 건 다 먹고 말해라.”


“아앗!”


백단은 비녀의 뒤통수를 한 대 쳤다.


비녀가 도토리빵을 뱉으며 뒤통수를 매만졌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아바이! 나빠!”


“쯧. 예쁘니까 봐준다.”


백단은 언젠가 반드시 비녀를 후궁으로 맞이할 생각이었다.


그 전에 넘어야 할 산이 두 개 있었지만 말이다.


-


그렇게 연회가 끝나고 백단은 다시 최고 회의를 소집했다.


그가 부재한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듣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사할린의 지도가 그려진 원탁 주위로 각 최고 간부가 모였다.


희령, 하라, 비녀, 석공도와 화산설, 이제는 해만세가의 가주가 된 해남···.


“그러고 보니 너 이름이 뭐였냐?”


“······.”


해만파의 가주가 ‘이 새끼는 대체 뭐지?’라는 눈초리로 그를 노려봤다.


그러다가 이내 한숨을 쉬고 그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호湖입니다. 이제는 해만 씨로 강제 개명 당해서 해만호海灣湖가 되었군요.”


“······.”


이번엔 그의 말을 듣고 백단이 침묵했다.


‘아니, 뭔 놈의 이름들이 다 외자···. 아니 그보다 다 왜 이래?’


석공세가는 도都이고, 화산세가는 설雪에다가, 해만세가는 이름이 또 호湖랜다.


백단은 어째 이름과 성이 따로 노는 듯한 이름들에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이 모든 게 백단이 그들에게 강제로 성을 하사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지만, 그건 그의 알 바가 아녔다.


“그래. 해만···. 호야.”


“······.”


해만호의 눈초리가 가늘어지자, 백단은 슬쩍 그의 시선을 피하며 헛기침했다.


“크흠! 그래. 그래서 도로의 건설은 어떻게 되고 있나. 석공도.”


“도로는 전부 지었습니다.”


석공도가 초췌한 안색으로 손을 들며 힘겹게 말했다.


“화산세가에서 무공을 배워, 석공세가에 입단한 이들이 많아 다행히 공사에 큰 진척이 있었습니다. 희령님께서도 순록을 많이 지원해 주셨고요.”


백단이 의외라는 눈빛으로 희령을 바라보자,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오빠가 곰을 다 데려가서 급하게 가축이 필요했어. 덕분에 순록을 잡아 오느라 힘들었다고?”


“잘했어.”


“헤헤.”


백단의 칭찬을 들은 희령은 기쁘다는 듯 입꼬리를 올렸다. 그 모습을 본 하라는 묘하게 붓질이 빨라지며 무언가를 휘갈겨 쓰는 듯했다.


“도시의 진척 상황은?”


“도로를 우선시하느라 도시는 조금 늦습니다. 최초의 네 도시와 그, 특별시라고 명명하신 곳, 남경을 제외하곤 제대로 개발된 곳은 없습니다.”


“흐름. 그건 어쩔 수 없지.”


백단은 도시란 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닌 만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화산설. 구이들을 가르치는 건 잘 돼 가나?”


“예. 다행스럽게도 전륜성···, 아니 아바이님을 구이들이 잘 믿고 따라 열성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전륜 뭐라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백단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화산설은 아무렇지 않게 얼버무리곤 보고를 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대략 이만 명은 가르친 듯싶습니다.”


“대략이라···.”


“저희도 워낙 많은 사람을 가르치느라 수를 제대로 셀 여력이 없었습니다.”


“···흐음. 좋아.”


백단은 의외로 화산설의 보고에 부드럽게 넘어갔다.


“나중에 제대로 행정력이 구축되면 호구조사를 하면 되니까. 이 문제는 넘기지.”


다음으로 백단은 해만세가를 보며 물었다.


“해만호. 세가는 이제 좀 자리가 잡혔나?”


“갑작스럽게 남쪽으로 내려가게 되어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했지만, 그래도 석공세가의 도움으로 금방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해만호는 그러면서 백단을 슬며시 노려봤으나 그는 가볍게 그 시선을 무시했다.


“아바이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단 배를 만들어 중경과 남경, 특별시에 우선적으로 보내 뱃길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도 시범적으로 잡아보고 있고요.”


“어획량은?”


“물반, 물고기반입니다.”


해만호는 이 부분은 정말 놀랍다는 듯 대답했다.


“시범적으로 물고기를 잡았을 뿐이나 연어나 대구, 청어가 정말 많이 잡히더군요. 뱃길을 개척하면서 잡은 물고기를 각 도시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좋구나.”


백단은 순조롭게 어업 역시 활성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AY야. 천잠의 양잠은 어떻게 되고 있니?”


“예! 예···. 그것이 일단 아바이께서 기르신 참나무에 시범적으로 풀어놓으면서 자연스레 증식하도록 두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소심하게 대답했다.


“아무래도 양잠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그 올해는 수확을 기대할 수 없을 듯싶습니다.”


“상관없다. 일단 천잠만 제대로 자리 잡으면 천단은 얼마든지 생산해 낼 수 있으니까.”


“휴우.”


백단이 의외로 이 부분을 가볍게 넘기자, 아이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어쨌든 다들 맡은 바 일을 잘 해주고 있구나. 내가 없는 동안 모두 잘해주었다.”


백단은 자신이 부재한 동안 그들이 그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라. 당분간은 제대로 땅에 정착할 때까지 너희들이 할 일은 변하지 않을 테니까.”


백단은 그렇게 말하고 원탁에 놓인 사할린의 지도를 바라봤다.


“이제 적어도 1년은 전쟁의 위협은 없을 테니, 나도 이제 중경에 머물러야겠군.”


그가 작은 돌 블록을 들어 지도 위에 쌓으면서 중얼거렸다.


“이제야 제대로 내정에 집중할 수 있겠군.”


 그가 몽골군의 침략을 저지하며 번 시간 1년.


이 시간 동안 그는 중경을 제대로 된 나라로 발흥시킬 것이다.


‘본격, 내정 타임이다.’


-


그러나 백단은 끝끝내 눈치채지 못했다.


중경은―――···.


‘세금’을 걷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중경의 모든 백성들이 그를 명령에 따르는 것은 오직 그의 힘과 카리스마 때문이라는 것을.


이 모든 것이 아슬아슬한 카드 탑처럼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작가의말

{독자닉네임}님!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드디어 백단이 내정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로소 국가 발전이 가속화되겠군요.


후후. 현대인 치트에 의해 발전한 왕국의 모습,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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