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회귀하니 SSS급 독립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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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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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8.2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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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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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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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거절할 수 없는 제안

DUMMY

삐이 —------- !!!


나는 잠시 의식을 잃었다.

이명이 멈추지 않았고, 머리 옆통수에 뜨끔한 느낌이 났다.


[젠장, 나 죽은건가? 이대로 미션이 끝나는 건 아니겠지? 죽으면 현실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지 않았나?]


졸렸다.

그리고 필름이 끊기듯 드문드문, 장면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분명, 녀석이 배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움켜쥔 손가락 사이로 피가 새어나오는 게 보였다.

소총탄에 비해 위력이 약하지만 357 매그넘탄의 위력이 그렇게 약하지는 않다.


군 제대 후, 청와대 101경비단 시험을 준비했던 나는 가스권총 사격연습도 많이 했었다.

그때 연습했던 동작.

예상대로라면 녀석의 간 언저리에 총알이 박혀 사망각이다.


내가 정신이 살짝 돌아올 때 즈음.


병원 건물에서 ‘인왕산 호랑이’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가 2층에서 뛰어내려 내게 달려왔다.


아니, 곧바로 녀석에게 다가가 앞발같은 손바닥으로 냅다 후려쳤다.


빡!!!


그리고 나를 돌아보며 하는 말.


“자네, 괜찮나?”


내 안위를 묻는 이 분.

그 자상한 두 눈동자를 보자, 나는 그제서야 느꼈다.

“......,”


아무리 봐도 내 혈육이 분명하다.

이름도 그렇고 별명도 그렇고···, 얼굴도

이 게임은 전적으로 날 위한 게임인 게 분명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다시 들었다.


이어서 건물 현관에서 간호사와 의사들이 뛰어나왔다.

현장에서 벌어진 처참한 광경을 본 의사와 간호사들이 충격을 받았다.


“으아악!”

“.., 으으으으···, 사, 살려줘!”

“컥! 컥!”


십 수명의 병사들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바닥에 피를 뿌리며 기어 다니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와중에 내게 총격을 당한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정확히는 녀석의 계급장과 이름표가 보였다.

줄 하나, 휘장에 뚜렷이 보이는 별 세 개

나이로 봐서 대좌는 아닐 테고 대위, 이름은 ‘나카무라’였다.


“지원군이 오기 전에 어서 여길 뜹시다, 동지!”


그렇다. 할아버지가 나를 일으켜 세우며 둘러업었다.


나는 사람인지 짐승인지 구별되지 않는 조부에게 들쳐 업혀 그곳을 빠져나왔다.

후끈후끈한 그의 등 근육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듬직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달아나는 와중에 뒤에서 누군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너, 이 녀석! 이철권!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 으아아아아아악!!!”


아까 그 나카무라 대위 그 새끼 같았다.


+++



하, 하, 하, 하!

가쁜 숨을 몰아쉬는 조부, 인왕산 호랑이!


“이제 좀 정신이 돌아왔소?”

“아, 네···,”

“큰일 날 뻔했소이다. 총알이 머리를 빗겨나갔기 망정이지 죽다 살았구려!”


천이 흐르는 청계천 아래 내려가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옆통수가 화끈거리고 쓰라렸다.


비릿한 물 냄새가 났지만, 차디찬 청계천 물에 얼굴을 담갔다.


어푸! 어푸!


물이 상당히 차가워 정신이 번쩍 들었다.


+++


“철권아! 너, 뭐하니?”


그 소리에 눈을 떠 보니, 혼자 얼굴을 비비며 마른세수하고 있었다.

옆통수에 핸드폰을 깔아뭉갠 채로···,


엄마 얼굴이 보이고···, 여긴···, 병원이다.


“너, 뭐 하는 거야? 무슨 잠꼬대를 이렇게 몸부림치면서 하니!”


엄마다. 젠장, 또 꿈을 꾸었나 보다.


“아이씨, 뭐야! 또 꿈이야?”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이철권씨?”

“네, 그런데요. 누구십니까?”

“네. 어머님 치료비와 입원 비용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누구신데···,”

“이화전자에 이강수라고 합니다.”

“네? 이강수요?”


이강수라면 이화전자 부회장이다.


“네, 네. 알겠습니다. 바쁘니까 전화 끊습니다.”

“잠깐, 저희 수행원 두 명이 갈 겁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하, 참나! 그러시든지요.”


개 어이없었다. 스팸 문자에 이제는 보이스피싱까지 시도하는구나!


“철권아, 무슨 전화인데 그렇게 받니?”

“아니에요! 보이스피싱이더라고요.”


그때, 응급실 자동문이 열리며 검은 양복을 입은 두 사내가 걸어왔다.

나는 애써 외면하며 고개를 돌렸다. 설마!

그냥 지나가려니 생각했는데, 엄마와 내가 있는 곳으로 와 걸음을 멈추었다.


“안녕하십니까? 이화전자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이 정중하게 엄마에게 인사하고 쭈그려 앉아있는 나를 바라보았다.


“이철권씨?”

“네. 그, 그런데요.”


한 사내가 내게 명함을 내밀었다.


[이화전자 비서실 ***]


“잠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겠습니까?”

“..., 아. 예···,”


“철권아, 아는 분들이니?”


엄마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내게 물었다.


“아···, 잠깐만 나, 나갔다 올게요. 엄마!”


밖으로 나가 그들과 마주 섰다.

태도를 보니 나에게 해코지하러 온 사람은 아닌 것 같았다.


“부회장님 전화 받으셨죠?”

“아, 네. 아까 전화 받기는 했는데요···, 진짜 이화전자에서 나오신 겁니까?”

“네. 맞습니다.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 저희는 단지 이철권님을 모시러 왔을 뿐입니다.”


“아니, 그건 그렇고 이화전자 부회장님께서 저를 왜 보자고 하시는 겁니까?”

“죄송하지만 그건 저희도 모릅니다.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부회장님께서 이철권님을 꼭 모시고 오라는 것뿐입니다. 잠깐이면 됩니다.”

“아니, 지금 제가 어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리고 막말로 당신들이 누군지 알고 제가 따라갑니까?”


내게 명함을 주었던 사내가 상황을 해결하려는 듯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가 인스타 셀카 각을 잡고 잠시 후, 전화기에 대고 고개를 숙였다.


“부회장님! *** 입니다. 지금 앞에 계시는데 확인이 필요해서요. 죄송합니다!”


그가 스마트폰을 건네주었다.

영상통화다.

헉!

스마트폰 안에 많이 보던 얼굴이 드러났다.


“이철권씨, 놀라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이강수입니다. 지금 앞에 계신 분들 제 수행원 맞습니다.”

“아···, 네.”

“걱정하지 마시고 잠시만 시간을 내주십시오. 긴히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아, 그리고 어머님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가 치료비 전액하고 입원실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병원장한테 말씀드려놓았으니까 곧 올라가실 겁니다.”

“아···, 네.”


웬만한 일에도 놀라거나 쫄지 않는 내가 각 잡고 차렷 자세로 그와 영상통화를 했다.

이거 실화인가?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저희가 차로 모시겠습니다.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어서 가시지요.”

“아···, 네.”


고분고분해졌다. 내가.


다시 응급실로 들어가 엄마에게 잠시 다녀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슨 배짱인지, 치료비랑 입원비 걱정하지 말라며 전하고 다시 나왔다.


수행원을 따라 주차장이 아닌 정문으로 나왔더니 검은색 마이바흐 S600 이 대기하고 있었다.


“타시지요!”


수행원이 뒷좌석 문을 열어주었다.

이건 영접이다. 수억 원이나 되는 차량에 탑승해보는 것도 태어나서 처음인데 회장급 대우를 해준다.


부르릉~

벤츠 마이바흐를 타고 가는 내내 가슴이 울렁거렸다.


‘대체 이화전자 부사장이 내게 무슨 볼일이 있다고 만나자고 하는 것인가?’


더군다나 어머니 치료비에 입원비까지···,



+++


<이화전자 본사>


수행원이 안내한 곳은 본사 지하 5층이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자마자 앞에 여러 개의 입구가 눈에 들어왔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죄송하지만, 휴대하신 전자기기는 저희가 가실 때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안대를 착용하고 가겠습니다. 양해해주십시오!”


아무래도 보안 때문인 것 같다.

7개의 입구 중 한 곳으로 나를 안내하겠지!


“보안이 엄격하네요!”


수행원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내 팔짱을 끼고 안내했다.

입구까지 가는 내내 나와 수행원의 발소리만 들렸다.


띠, 띠리리!


지문 인식을 하는 것 같은 소리.


철컥!


“다 왔습니다. 안대를 벗으시면 됩니다.”


수행원은 그 말을 남기고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안대를 벗자, 내부 공간이 한눈에 들어왔다.

뭔가 잘 꾸며놓았을 줄 알았는데, 그냥 벙커다.

두꺼운 시멘트로 바른 것 같은 20평 정도의 너비에 돔 구조 형태. 창문 하나 없고 조그만 할로겐 조명 몇 개가 천장에 박혀있을 뿐이다.


나가는 곳은 내가 들어온 출구 하나뿐.

폐쇄 공간에 들어오자 속이 답답했다.


그리고 덩그러니 놓여있는 기다란 책상에 뒤돌아 걸터앉은 감색 차림의 한 사내가 몸을 돌려 일어섰다.


이화전자 부회장 이강수!!!


“반갑습니다. 오시는 길 불편하셨다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보안이 생명이라 좀 엄격합니다. 참고로 여긴 CIA도 감청할 수 없는 저희 비밀 전략 회의실입니다.”


국가 주력 사업인 이화전자의 반도체 정보가 엄청 중요하다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벙커에서 회의할 정도로 기밀을 유지해야 하나? 싶었다.

어쨌거나 TV 뉴스에서 보던 재계 순위 1위의 이강수 부회장을 보니 어리둥절했다.

실제로 보니 얼굴에서 후광이 비치는 듯 밝고 표정도 편안해 보였다.

하지만,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그의 눈빛을 나는 읽을 수 있었다.


아무 말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내게 이강수 부회장이 다시 말을 이었다.


“역시, 제가 사람은 잘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저를 보면, 눈빛이 많이 흔들리는데 이철권님은 그렇지는 않군요.”


그거야 당연하다. 내가 뭐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니까. 백수가 누구한테 잘 보일 사람이 있겠는가. 어쩌면 사람들한테 기대가 전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어머니 병원비를 지불해 주었다는 고마움에 인사치레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저희 어머니 병원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그 정도는 해 드리는 게 당연한 도리죠.”

“네? 당연한 도리라뇨?”

“조부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다가 돌아가신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아, 그거요? 그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나라에서도 인정을 안 해주는데···,”


예전에 보훈처에 심사를 넣은 적이 있다.

하지만 관련 서류나 사진 한 장 없는 조부의 행적을 인정받을 길은 없었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다 저희가 부족한 탓입니다.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가 되셔야 할 분들이 이렇게 푸대접받고 있으니 정말 유감입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선생님께 저희가 대가를 바라고 병원비를 내드린 건 아닙니다. 그건 너무 개의치 마십시오!”

“아니, 그럼. 아무런 대가도 없이 병원비를 내 주신 겁니까?”

“말씀 드렸다시피요.”

“그럼 저를 이곳으로 부르신 진짜 이유가 무엇입니까?”

“......, 하!”


그가 짧은 한숨을 내 쉬었다.


“사실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선생님을 저희가 스카우트하고 싶습니다.”

“스카우트요? 저를???”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반도체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하다못해 납땜질할 줄 아는 것도 아니다.

내 유일한 스팩은 특공대 출신이라는 거 하나, 그마저도 나태함 때문에 이제는 동네에서 니즈시절 좀 생겼던 배 나온 아저씨일 뿐인데···, 그런 나를 이화전자에서 스카우트를 한다고?


어이가 없었다. 말도 안 된다.

아무 근거도 없고, 가진 재주도 없는 나를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위해 스카우트하겠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판이다.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길래 나 같은 사람을 스카우트한단 말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좋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젝트가 뭔지, 그리고 왜 굳이 저를 스카우트하려는 이유가 뭔지 말씀해 주시지요.”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놈은 아니다.

“......,”

부회장이 책상에 놓인 파일 하나를 내밀었다.

스윽 -


“먼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서명부터 하시지요. 그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류는 간단했다.


[계약서]


갑 : 이화전자

을 : 이 철 권


‘을(이철권)'은 ‘갑(이화전자)’에서 진행중인 ‘단조(旦皁)’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을(이철권)’은 본사 ‘이화전자'의 부장 직급에 준하는 대우와 소속을 지닌다.

‘갑'은 프로젝트 도중 발생하는 어떠한 일에도 책임이 없음을 ‘을'에게 분명히 밝힌다.

‘을'이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을'의 어머니(김영희)는 치료가 중단될 때까지 모든 비용을 ‘갑'이 지급한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시점에 ‘갑’은 ‘을'에게 수당으로 일금 1,000,000,000원을 선지급한다.

프로젝트 이후에도 ‘갑(이화전자)’의 소속과 직급을 정년까지 ‘을(이철권)에게 보장하며 퇴직 이후, 30년간 연금을 지급한다.


‘갑’ 이화전자 이강수 (인)

‘을' 이철권 (인)


······,


“일, 십, 백···. 시 십억!!!”


나는 이 계약서를 보고 마음을 진정시키기 어려웠다.

이 계약서에 사인하자마자 이화전자의 ‘부장’이 되고 수당 10억 선입금에 정년과 연금까지 보장받는다는 내용.

이거 실화인가?


“저, 이 내용 정말입니까?”

“네, 보시다시피 요! 날인 하시면 원본 1부 변호사에게 보내서 공증받는 거 이따 확인해 보시면 아실 테고···, 프로젝트 시작되는 시점에 수당 십억 들어가는지도 계좌 확인해 보시면 되잖습니까?”

“저, 그런데 이 문구가 거슬리네요. 책임이 없다···, 제가 여기 서명하더라도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처벌을 면할 수 없을뿐더러 무효인 거 아시죠?”


이 정도 법률은 나도 좀 안다. 한때, 공인중개사 한다고 민법 공부할 때 알아두었던 상식이다.

그런 나를 보며 이강수 부회장이 씨익 웃었다.


“그럼요. 저희가 그 정도도 모르고 계약을 진행하겠습니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회사가 어떤 곳인지 잘 아시잖습니까?”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 말에 내가 다시 한번 서약서의 내용을 읽어보고 망설이던 찰나, 부회장이 한 마디 더 덧붙였다.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이 프로젝트는 나라를 위하는 일입니다!”

“아···,”


결론적으로 나는 결국 원본 두 장에 날인했다. 사실 처음부터 이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이런 제안을 거절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감사합니다. 선생님! 역사에 한 획을 그으신 겁니다.”


그가 손을 내밀었다.

나는 천천히 그의 손을 잡았다.


“자! 그럼, 이제 무슨 프로젝트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작가의말


본 소설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단체 및 그 외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마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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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천리행군 24.09.12 3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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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조선 귀환 24.09.04 7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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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남경 대학살 2 24.09.02 75 1 13쪽
11 남경 대학살 1 24.09.01 79 0 13쪽
10 영웅의 서막 24.08.31 84 0 13쪽
9 살생부 24.08.30 92 1 13쪽
8 이우공 전하 24.08.29 103 1 13쪽
7 사카이만 24.08.28 99 1 13쪽
6 작전명 독수리 발톱 24.08.27 110 1 14쪽
5 회귀 24.08.26 143 1 14쪽
4 작전명은 24.08.25 138 0 13쪽
» 거절할 수 없는 제안 24.08.24 165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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