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회귀하니 SSS급 독립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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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형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8.22 01:15
최근연재일 :
2024.09.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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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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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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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남경 대학살 3

DUMMY

‘음, 역시 지포 라이터(Zippo) 보다 임코라이터(IMCO)가 좋군!’


바람에 강하다고는 하지만 Zippo 라이터든 IMCO 라이터든 들고 뛰면 꺼지는 건 마찬가지다.

내가 임코라이터를 선택한 이유는 뚜껑을 열 필요 없이, 당기면 한 번에 불을 켤 수 있어서 선택했다.


치이이익!


심지에 불이 붙으면서 휘발유 비릿한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연달아 다이너마이트 세 개에 불을 붙였다.


치이이익!

휙! 휙!


사령부 정문에서 위병 근무를 서고 있던 녀석들.

멍때리고 있다가 뭔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물체가 떨어지는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불꽃이 타들어 가는 물체를 본 순간 녀석들이 혼비백산했다.


“바쿠단다!!!” (폭탄이다!!!)


몸을 돌려 피하려 했지만 때는 늦었다.


콰아아아앙!!!!!

콰아아아앙!!!!!


위병 근무를 서던 두 녀석은 몸이 터져나가 고깃덩이처럼 흩어졌다. 위병소에 떨어졌던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면서 지붕이 내려앉고 창문이 터져서 날아갔다.


폭발음을 듣고 영내 대기하던 병사들이 밖으로 뛰어왔다.

자다가 나와서 그런지 팬티 바람에 무슨 일인지 파악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날아드는 다이너마이트.


치이이익!

휙!


콰아아아앙!!!!!


으아아악! 으으으 컥!


사령부 병영 안은 갑자기 ‘아비규환’이 되었다.


“이제 시작이다, 이놈들아!”


나는 빠르게 담벼락을 따라 돌았다.

그리고 벽에 꽂아놓은 다이너마이트를 집어 들어 차례로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칙~

치이이익!!!


콰아아앙! 콰아아앙! 콰아아앙!!!


다이너마이트 위력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했다.


사령부 내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위이이이잉! 위이이이잉!



칙~

치이이익!!!


콰아아앙! 콰아아앙! 콰아아앙!!!


나는 부서진 담벼락을 뛰어넘어 사령부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병영 내로 들어서자, 병사 하나가 쓰러져 있는 게 보였다.

나는 녀석을 질질 끌고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몸을 숨겼다.


사망한 병사의 군복을 벗기고 재빠르게 갈아입었다.


다음은 사령부 본관으로 진입이다.

내 두 다리가 세차게 땅을 박차고 달렸다.


탁탁탁탁!


사령부 지휘소 앞 자다가 황급히 나온 영관급 장교들이 들어가는 게 보였다.


칙~

치이이익!!!

휙! 휙!


콰아아앙! 콰아아앙!


일본군들의 비참(悲慘)한 지경(地境)에 빠져 울부짖는 참상(慘狀)!

이미, 남지나군 사령부는 아비지옥(阿鼻地獄)과 규환지옥(叫喚地獄)을 아우르는 아비규환(阿鼻叫喚) 그 자체!


“크아아악! 사, 살려줘!”


누구는 앞을 보지 못하고 바닥을 기고 있으며 누구는 다리가 없어져 울부짖고, 누군가는 몸통이 터져나가 고깃덩이처럼 여기저기 흩어졌다.


그때 멀리서 장성 하나가 도주하는 게 보였다.

때마침 울리는 반가운 소리.


타아아앙!


멀리서 모신나강 저격 총성이 울리고 도주하던 장성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나이스 샷!”


나는 엄지를 들어 올리며 병영 내, 사병 막사를 찾아 움직였다.

폭발음과 함께 자다가 일어난 병사들이 군복도 제대로 갖춰 입지 못하고 총기류만 들고 빠져나오는 게 보였다.


“선물이다!”


팅!

휙 —--

콰아아앙!


“크아아악!”

“으아아아"


세열 슈류탄의 폭발음과 함께 일본 놈들의 고통스러워하는 울부짖음.

마귀가 아니고서야 사람이 사람 죽어가는 소리를 듣고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 있을까.

그렇다.

이 순간, 나는 마귀다!


폭력은 더 큰 폭력으로 이어지고 광기가 더해지면 학살이 일어나는 법이다.

나는 연막탄을 막사에 집어넣는 동시에 세열 수류탄도 함께 까서 던졌다.


데구루루~

쉬이이익!


”콜록콜록!“


”엎드려!!!“


콰아아앙!


그렇게 내가 민족의 한(恨)을 달래는 사이, 한 가지를 놓친 게 있었다.


‘앗, 위안소!’




+++



“야, 전부 소각해!!!”


서둘러 당도한 위안소 앞

일본 놈들이 위안소 막사 문을 잠그고 불을 지른 상태였다.


“안돼!!! 이야아아아악!!!”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x 5

톰슨 M1928에서 불을 뿜었다.


그렇게 위안소에 불을 지른 녀석들에게 탄창에 들어있던 50발을 모두 갈겨버렸다.


“으아아아악!!!’


X발! 나 때문이다! 내가 조금만 서둘렀어도 이 일을 막을 수 있었다.

내 알량한 복수심 때문에 일을 그르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울부짖으며, 타오르는 위안소 문으로 달려가 개머리판으로 잠긴 문 열쇠를 미친 듯 내리쳤다.


쾅, 쾅, 쾅!

“으악! 악!”


열쇠가 부서지고 발로 문을 걷어찼는데 안에서 불길이 쏟아져 나왔다.


후우우우욱!


“크아아악!”


거센 불길에 뒤로 물러나다 자빠졌다.

늦었다. 불은 주체할 수 없이 건물을 집어삼켰다.


“으아아아악!!!”


핑~ !

타아아앙!


그때, 흙이 튀고 저격용 총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홍민이가 쏜 것이다.

나는 그가 빨리 이동하라는 뜻으로 쏜 것임을 알았다.


“으아악! 으악!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가슴이 찢어지고 울분을 참지 못했지만, 나는 바로 다음 단계로 가야만 했다.



사령부 내, 우시로쿠 참모장 관사!


달리는 내내 눈물이 바람에 날렸다.


관사 앞에 도착하자 ‘우시로쿠’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원 요청한다. 지원요청! 빨리!”


나는 녀석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참모장이 무전기를 들고 지원요청을 하다가 나를 보며 허리춤에 있는 권총을 뽑아 들었다.


타아앙!


내 리볼버 권총에서 먼저 불을 뿜었다.

녀석은 허벅지에 총을 맞고 다리를 부여잡고 무릎을 꿇었다.


빡!

컥!


알맞게 숙인 머리통을 향해 사커킥을 날렸다.


관사에 있는 방마다 발로 걷어찼다.


“꺄아악!”


한 소녀가 두려움에 떨며 웅크리고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사, 살려주세요!”


똑똑히 들리는 조선말.


“김채원! 김채원 맞니?”


겁에 질린 그녀가 조선말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네!”

“가자, 널 데리러 왔다! 조선으로 가자!!!”


채원이를 데리고 나오려다 쓰러져 있는 참모장의 손발을 묶고 둘러업었다.


사령부에 있던 병사들이 몰려들었다.


수십 명의 병사들의 총구가 나와 채원이를 향했다.

나는 우시로쿠 참모장의 머리통에 총구를 가져다 댔다.


“저리 가! 안 그럼 너희 참모장이 죽는다!!!”


녀석들이 나를 놔 줄 리가 없었다.


“채원아, 잘 들어! 내 주머니에 라이터가 있다! 꺼내서 불을 댕기고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여라!”


채원이는 울고 있었다.


“정신 차리고 잘 들어! 이래 죽나 저놈들한테 농락당하다 죽나 마찬가지야! 어서 불을 댕겨!!!”


채원이가 울부짖으며 내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불을 댕겼다.


치익~


“어서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여!!!


치이이이익!


다이너마이트 심지에 불꽃이 일었다.


“채원아, 던져! 어서!!!”


그 모습을 보던 일본군 병사들이 뒤로 점점 물러나기 시작했다.


“던져!”

“......,”


“까아악!”


채원이의 분노가 녀석들을 향했다.


휙!


다이너마이트가 자신들 앞에 떨어지자 녀석들이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앙!


멀리서 저격 총소리도 함께 들렸다.


타아아앙!

타아아앙!


다이너마이트 하나가 터지는 모습을 보자, 채원이는 분노에 차 올랐다. 내 몸에 부착해 놓은 또 다른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였다.


그렇게 하나, 둘, 셋, 넷···,

콰아아아앙!

쾅 아아 아아!

콰아아아앙!

콰아아아앙!


‘그래, 시바! 네 분노가 사라진다면 모두 다 터트려 버려라!’

‘이걸로 녀석들에 대한 증오가 사라진다면 모두 다 죽여버려라!’


나는 불꽃이 터지고 녀석들의 살점이 터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외쳤다.


남지나군 사령부에 그렇게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다.


타아앙! 타아아앙!


그녀를 데리고 여길 빠져나가야 한다.

그녀를 조선으로 데려가야 한다. 가족이 있는 품으로···,


나는 그녀의 팔을 잡고 트럭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홍민이가 건물에서 내려와 트럭으로 가서 시동을 걸었다.


부르르릉!


“어서 타요!”



그렇게 우린 곧장, 남경항(南京港)으로 달렸다.


끼이익!


어느덧 항구에 어둠이 깔리고 항구에 도착했는데.

트럭 헤드라이트에 야인들이 비쳤다.


삼합회 놈들이 우릴 잡으려고 대기하고 있던 것.


“혀, 형님! 어떻게 합니까?”


주변을 살피던 중, 트럭 룸미러에 비치는 불빛들···,


남지나파병군들 마저 우릴 쫓아 여기까지 따라온 것이다.


“훗, 이걸 두고 임전무퇴라고 하는 건가?”

“형님, 이런 상황에 그런 말씀이 나오십니까?”


나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우시로쿠 참모장의 면상을 후려쳤다.


쫘악! 쫘악!

“정신 차려, 이 쪽바리 새끼야!”


“으악! 컥!”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녀석의 얼굴이 부풀어 올랐다.


“내려 이 새끼야!”

“으윽, 네가 감히! 내가 누군지 모르냐?”

“알아, 이 개새끼야! 쪽바리 새끼지 누구겠냐!”


쫘악!


녀석의 면상을 다시 한번 후려치니 말을 멈추었다.


끼이이익! 끼이익!


뒤따라오던 남지나파병군 트럭에서 병사들이 내렸다.

앞에는 삼합회, 뒤에는 일본군.

샌드위치 상황이다.


나는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에서 참모장을 끌고 내린 나는 외쳤다.


“잘 들어! 이 때놈들아! 이게 누군지 모르지? 남지나파병군 참모장 우시로쿠다!”


삼합회 녀석들 중 조선말을 알아듣는 녀석이 가운데 있는 녀석에게 번역해 주는 것 같았다.


“너희들이 총을 갈긴다면 뒤에 있는 병사들도 너희를 가만두지는 않을 거다! 알아? 그리고 내가 데리고 있는 참모장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너희 조직도 무사할 것 같냐?”


녀석들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사리 분별을 못 하는 놈들은 아닌 듯.

뒤에 있는 병사들은 조금씩 우리 쪽으로 거리를 좁혀왔다.


“어서 길을 트고 해산해라! 뒤에 있는 일본군하고 전쟁하고 싶지 않다면!!!”

“우리 삼합회가 가만두지 않겠다 해! 반드시 널 찾아 죽이겠다 해!”


가운데 수장으로 보이는 녀석이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我们走吧! 가자!”


녀석들이 인상을 구기며 슬금슬금 길을 터 주었다.



우린 급한 대로 항구 바로 앞에 정박해 있는 고깃배를 탔다.


통통통통통!!!


떠나가는 우릴 보며 일본군들이 선착장까지 쫓아왔다.

마치 우릴 배웅하는 듯 도열해 있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항구에서 멀어지자 나는 우시로구를 일으켜 세웠다.


“나, 날 어떻게 할 셈이냐?”


나는 말없이 허리에 찬 단검을 뽑아 들었다.


“여기까지 오는 데 수고했다. 네 운명의 끈은 여기까지다.”


내 말이 끝나자 녀석이 체념한 듯 내게 말했다.


“명예롭게 죽게 해 다오!”

“뭐, 지랄하네! 명예?”


주둥이를 나불거리는 녀석이 꼴도 보기 싫었다.

살면서 이렇게 사람을 미워할 수 있을까?


“바지 벗어! 아니, 홍민아 저 새끼 바지 벗겨라!”

“네. 형님!”


홍민이는 두말하지 않고 녀석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상의도 벗겨!”


녀석의 단추를 풀고 벗기려 하는데 두 손이 뒤로 포박되 있어 홍민이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나는 단검을 쥔 채 녀석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녀석은 돌연 무릎을 꿇었다.


“사, 살려줘! 내가 이렇게 빌게. 날 살려주면 없던 일로 하겠다!”


그 말을 듣자, 난 더 울분이 차올랐다.


“뭐! 없던 일? 죽은 사람은 어떻게 할 건데! 꽃 같은 나이에 불에 타 죽은 우리 조선 처녀들은 어떻게 할 건데!!!”


나는 참모장 뒤로 돌아가 손목에 묶인 포박 사이 단검을 꽂고 들어 올렸다.


스윽!

“윽!”


녀석의 포박도 풀리고 양 손목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허, 으으으으"


이시로쿠 참모장의 두 동공이 흔들렸다.


“아, 안돼!”


녀석이 어쩔 줄 몰라 하며 한 손으로 손목을 감쌌다.

손가락 사이로 피가 새어 나오고 반대쪽 손목에서도 피가 솟구치고 있었다.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 황제가 페르시아 사신을 발로 걷어차듯.

나는 힘껏 이시로쿠 참모장의 배를 찼다.


컥!

풍덩~


“어푸! 어푸! 칙쇼!!!”


“잘 가라. 이게 다 네가 쌓은 업 때문이다.”


“크아아악!!”

참모장 우시로쿠가 바다 위에서 고함을 질렀다.

······,


자신의 죽음 앞에 담담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녀석은 죽음을 앞두고 발악하고 있다.

손목에서 빠져나간 피가 양자강에 퍼져나간다.

자신이 곧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 두려움이 그를 갉아먹을 것이다.


“차라리 자살하는 게 덜 고통스럽겠지!”

이 말을 내뱉는 나는 증오에 차 있다.


‘조선인들이 당한 고통에 비할 바냐, 내가 반드시 너희들을 부셔주겠다. 반드시!’


나는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김채원과 강홍민, 그리고 나는 양자강을 따라 상해 항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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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남경 대학살 2 24.09.02 75 1 13쪽
11 남경 대학살 1 24.09.01 79 0 13쪽
10 영웅의 서막 24.08.31 84 0 13쪽
9 살생부 24.08.30 92 1 13쪽
8 이우공 전하 24.08.29 103 1 13쪽
7 사카이만 24.08.28 99 1 13쪽
6 작전명 독수리 발톱 24.08.27 109 1 14쪽
5 회귀 24.08.26 143 1 14쪽
4 작전명은 24.08.25 138 0 13쪽
3 거절할 수 없는 제안 24.08.24 164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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