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회귀하니 SSS급 독립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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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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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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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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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DUMMY


“마음의 준비는 되신 거죠?”


팀장의 질문에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 했던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모든 건 이철권씨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아, 의지!”

“네. 물론 그 의지는 충만하시겠지만, 꺾이지 않는 의지! 이철권씨의 모든 행적은 저기 보이는 가속기 안에서 뇌파를 읽어 코딩으로 전환될 겁니다. 시점은 청계천으로 다시 돌아갈 겁니다.”

“저 그런데 제가 돌아오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막 몇 년씩 걸리고 그러는 건 아니죠?”

“잠깐, 꿈을 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꿈을 꿀 때 굉장히 오랜 시간으로 생각하지만, 이미지가 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길어야 며칠?”

“아, 그거 다행이네요.”


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CT나 MRI 촬영기 같은 곳 앞에 섰다.


“여기 들어가는 건가요?”

“네, 여기 들어가서 편하게 누우시면 됩니다.”

“아, 잠깐!”


그때, 이강수 부회장이 나를 불러세웠다.


“중요한 걸 말씀 안 드렸네요. 독립자금! 경복궁 ‘태원전'에 고종의 비자금이 묻혀있을 겁니다.”

“네? 비자금요?”

“태조의 어진과 빈전을 모시는 곳이 있는데, 경복궁 뒤 서쪽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파악 못했지만, 두 해가 나가는 곳 ‘이일출천(貳日出天)’이라고 했습니다. 해방 후 대통령 경호대가 있던 자리인데 지금은 다시 복원했지만, 그 자리가 분명합니다.”

“거기 돈이 묻혀있다는 겁니까?”

“돈이 아니고 금입니다. 대략 5톤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네!! 5톤요???”


5톤이면 지금 시세로 약 4천억이 넘는 가치이다.


“그걸 찾아내서 자금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니, 뭐가 또 있습니까?”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당시 일본에 있는 이우 왕자께서 스위스 계좌에 따로 비자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우 왕자, 스위스 계좌요?”

“네, 그것도 반드시 확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연구원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마치 전장에 나서는 장군을 모시듯 모두 양쪽으로 대열을 갖추었다.

나는 그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군대 갔을 때 입대 때부터 수많은 전투 훈련을 했던 기억들이 빠르게 스쳤다.


“여기 편안하게 누우시고요. 뇌파 연결을 위해서 머리를 좀 밀겠습니다.”


그렇게 나이 50에 머리를 빡빡 깎고 머리에 헬멧을 썼다.


지이잉~


둥근 통 안으로 들어가는 나.

그래, 비굴했던 우리 역사. 내가 한 번 제대로 바꾸어 보자!!!


“아아, 잘 들리십니까?”

“네, 잘 들립니다.”


스피커에서 팀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만약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도움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시차가 있지만 어차피 저희가 송출된 정보를 읽으니까요.”

“그럼 정보가 왔다 갔다 한다는 겁니까?”

“여기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이철권씨 귀는 열려있죠. 코딩한 정보를 이철권씨에게는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알겠습니다.”


난 그 말을 가볍게 흘려들었다.


“이철권 장군님, 이제 가속하겠습니다. 무운을 빌겠습니다.”

“장군?”

“네, 앞으로 대한제국 장군으로서 예우해 드리는 겁니다. 하하, 끝나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사겠습니다!”

“하하, 알겠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졌다. 한 번도 누군가에게 대접받아본 적 없는 나. 이제 장군의 이름으로 전장에 나선다.


—-----------------


“어떻게 됐습니까?”

“......,”

“네, 잘 접속된 것 같습니다.”

“하, 이제 시작이네요. 여기 모두 봉쇄하고 돌아올 때까지 대기입니다.”

“네. 모든 출구를 봉쇄하겠습니다!”


부회장의 말에 팀장이 버튼을 눌렀다.


삐- 삐 - 삐 -


+++


푸하아~


물속에서 눈을 떠 얼굴을 들어 올렸다.

돌아온 건가?


졸졸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에 돌아보았다.

옆에 한 아이가 오줌을 누고 있다.


“이런, 젠장!!”


혼자 내뱉은 말에 아이가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아재요! 일본 놈들이랑 싸우는 광복군인교?”

“...,”


“쉿~ 그래, 이분은 한국광복군 장군이시란다. 지금 특수임무 중이시지, 하하하.”


옆에 있던 할아버지 이자성! 인왕산 호랑이가 입가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내가 특수임무 부대를 나왔고 지금은 [독립]을 위해 이곳에 왔으니까.


“와, 아제예 그람 마, 왜놈들 꼭 혼내주이소!”


쬐그만 녀석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렇게 간절하게 이야기 하나 싶었다.


“짜식, 왜 원수라도 졌냐? 그런 건 걱정하지 말고, 넌 공부 열심히 해라! 나처럼 살지 말고!”


마지막 문장을 뺄 걸 그랬나 보다. 나도 이제 꼰대가 되어가나 보다.

그 말을 들은 녀석이 멀뚱한 표정을 지었다.

아, 그러고 보니 한참 어르신이시지.


“아, 아니. 그냥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 되라고!”

“아, 네.”

“근데 넌 이름이 뭐냐?”

“저예, 영산입니더. 김영산~ 예!”

“뭐, 하···, 참나! 아니겠지···, 설마!”

“네, 뭐가예?”

“하하, 너 혹시 12살 경남 거제 출신 김영산은 아니겠지? 하하하!!”

“어, 어떻게 아셨습니꺼! 맞심더!”


내가 아는 경남 거제 출신에 김영산이라는 사람은 14대 대통령이다.

그러고 보니 닮았다. 헐~


또 하나, 상태창이 뜨는 것도 아닌데 나는 그가 14대 대통령 김영산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보는 상태창이 아니라 내가 그냥 느끼고 있다. 원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 그래? 여, 영산이구나! 하하하. 참 똘똘하게 생겼네!”


난 슬그머니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음···, 그래 공부 열심히 해서 꼭 훌륭한 사람. 아니 군인···, 아니다. 과학자 돼라! 알았지?”

“아입니더. 저는 마 나중에 나라를 위해서 큰 사람이 될낍니더!”


헉, 될 놈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 말이라는 게 실감 났다.

이 녀석 벌써부터 나라 어쩌고 저쩌고를 찾는다.


“그···, 그래, 그래. 아무튼 정치는 하지 말거라. 알았지?”

“정치예? 그게 뭡니꺼? 나라님 되는 겁니꺼? 저는 마 그럼, 그거 ‘정치’할랍니더!”


와~ 씨. 이 녀석 말대꾸에 똥고집 장난 아니다.


“지가 마 나중에 훌륭한 사람 되믄, 저기 저 총독부 제가 마 뿌실랍니더!”


카 크크크. !@#!$$#


그 말을 듣고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야, 이거 정말 일낼 놈이네. 알았다. 그럼. 나중에 달러 있잖아, 달러! 그거 많이 모아놔라 알았지?”

“달라예? 뭘 달라캅니꺼!”

“아이씨, 그냥 그런 거 있어. 아무튼 꼭 기억해! 달러!”

“야, 달러! 알겠심더.”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 제발! IMF 좀 빗겨나라, 속으로 되뇌었다.


“철권 동지! 어서 갑시다. 여기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소!”

“아, 네.”


할아버지가 재촉하셨다.

뒤돌아서 가는 우리에게 손을 드는 어린이. 아니, 14대 대통령이 되실 김영산 대통령!

나는 뛰어가는 동안 뒤돌아 다시 외쳤다.


“달러!!!!!”


그가 환하게 웃으며 계속 손을 흔들었다.

마치, ‘네 앞길이나 잘 헤아려라! 남 걱정은 하지 말고!’ 하는 듯.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의 광화문대로 쪽으로 나왔다. 오른쪽을 돌아보자, 총독부 건물이 보였다.

‘아, 독립자금. ‘태원전’이라고 했지? 경복궁 뒤 서쪽 태조어진이 모셔진 곳.’


“이봐 철권 동지! 뭘 그렇게 뚫어져라 바라보시오? 설마 저기 지금 들어가자는 건 아니겠지?”

“네? 아닙니다. 지금 왜 저길~”

“안 그래도 동지가 오면, 저길 같이 공격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우리 둘이서는 불가하오!”

“네? 아니 저길 왜, 공격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저기 지금 총독부 지하에 우리 동료 둘이 감금돼 있소. 일단은 아현동으로 가서 후일을 도모해야 하오!”


갑자기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에 중압감이 느껴졌다.

[조선의 자치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가···,

앞길이 구만리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 같다.

몇 년이 지나면,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할 것이고 일본군은 철수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자치 독립이라는 것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해 내야만 한다.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독립국의 위치로 전쟁에 직접 참전해야만 한다.

그래야 일본의 항복 이후에도 미군정을 피할 수 있다.

.

.

.

[아니면 다 까 부시던가.]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가.

보통 게임이라면 길이 정해져 있고 환경도 정해진 범위 내에서 진행이 되지만.

이건 상당히 자유도가 높다고 해야 하나?


“어서 가세!”

“아, 네. 그러시지요!”


아현동까지는 그리 머지않은 거리였다.

그런데 대체 아현동에 가서 무엇을 한다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곳에 무엇이 있다는 것인가?


지금의 서울과 사뭇 다른 거리.

고층빌딩도 없고 사람들 복장도 다르지만, 여전히 서울은 서울이다.

다닥다닥 붙은 기와집과 히로스가옥들이 중간중간에 섞여 있고 2, 3층짜리 콘크리트 건물도 상당히 많았다.


아현동은 종로 중심가보다 낙후되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 앞에 오자 여기가 어딘가 싶었는데 간판이 보였다.


[아도 정비소]


“아도 정비소? 여기가 대체 뭐 하는 곳입니까?”

“아, 여긴 원래 정주용이라는 사람이 차 정비소로 쓰고 있는 곳인데, 여기가 우리 은거지요!”

“뭐, 누구요? 정주용이요?”

“음, 자네도 아는가?”


알다마다 이다. 대한민국에서 ‘성대(成大)’ 정주용 회장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아이고, 오셨습니까? 이분이 그 이철권 훈련 처장님이신가요?”


훤칠한 키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 정주용 회장의 젊은 시절.


“네, 이번에 충칭에서 오신 한국광복군 훈련 처장 이철권 소장님이십니다! 맞죠?”

“아, 네.”

“아, 네. 반갑습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분이시라고···,”


앞서, 나를 소개해준 할아버지 덕에 내 직위와 소속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일단 우리 사무실로 들어가시지요.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정비소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앉아있다가 놀라 기립했다.


“대장님!”

“대장님, 무사하셨습니까?”

“하하하, 괜찮네. 이 사람들아! 내가 누군가?”

“아니, 어깨에 상처가!”

“이 정도쯤이야. 뭐!”


여직원이 따뜻한 차를 내왔다.

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데···,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이곳의 상황과 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여기 있는 직원들은 낮에는 정비소 기술자로 밤에는 일본의 눈을 피해 군사훈련을 해 왔었다.

나는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광복군 훈련 처장의 신분으로 파견되어 온 것이다.


“정주용 회장님 아니, 사장님께서 이렇게 돕고 계셨군요!”

“그렇소 이분이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오기는 힘들었을 것이오!”

“아이고, 아닙니다. 저는 단지 뒷바라지만 했을 뿐인데요. 뭘~ 하.”


고마웠다.



“자, 이철권 동지 어떻게 생각하시오! 이번 작전 말이오.”

“아, 지금 조선총독부에 감금되 있는 사람들 말입니까?”


한국광복군 훈련차장으로써 내가 경성으로 파병 온 이유 중 하나,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했다.


“지금 여기 있는 병력으로 조선총독부에 쳐들어간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분위기가 갑자기 어두워졌다. 희망을 노래할 줄 알았던 내 입에서 나온 대답 때문이다.

이들이 군사훈련을 나름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대로 적지에 간다면 개죽음뿐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소?”

“일단 최소 인원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여기서 그나마 사격을 할 줄 아는 사람 두 명, 그리고 힘 세고 발 빠른 사람 두세 명과 대장님하고 제가 침투조로 가면 됩니다.”

“아니, 그 정도 병력 가지고 되겠소?”


당연히 이 병력과 장비로는 안 된다. 그래서 총독부에 주요 인물들이 모두 빠져나간 야밤에 침투해서 빠르게 구출해 도주해야 한다.

나는 그래야만 하는 이유와 전면전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타겟을 구출하기 위한 침투와 운반, 그리고 엄호조로 편성을 마쳤다.


“그렇게 하면 되겠구먼! 좋소, 바로 오늘 밤 실행합시다.”

“안 됩니다. 오늘은 구출 작전이 아니고 독립자금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뭐, 뭐라고? 독립자금?”


지금 정주용 사장이 돕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로는 총 몇 자루도 살 수 없다.

내 첫 번째 목표는 독립자금 확보이다.


“내일 밤 경복궁에 있는 독립자금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일 타겟, 아니 목표를 확보하고 일본으로 도주해야 합니다.”

“아니, 왜 일본 본토로 도주를 한단 말이오!”

“우리가 조선총독부를 침투해서 그들을 구출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우리를 쥐잡듯이 뒤져 찾아낼 것입니다. 그럼, 여기 아도 정비소도 쑥대밭이 되겠지요.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여길 잠깐 벗어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일본에서 이우 왕자를 만나겠다는 말은 꺼내지 않았다.

그걸 지금 알려서는 안 된다.

혹시 내부 밀정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 할아버지만 빼고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


빵! 빵!!!


그때, 차 크락션 소리가 밖에서 들리더니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저벅저벅 저벅!


“차, 고치러 오는 사람인가 보네!”


똑똑똑


정주용 사장이 일어나 문으로 다가갔다.


“チョン・ジュヨン社長の中にいますか?정주용 사장 안에 있으신가?”


이어, 문이 열리고 제복을 입은 한 사내가 수행원 두 명을 데리고 들어왔다.


“!!!!!!”

“하아, 겨 경무총감···, 警務総感 来ましたか? 경무총감님 오셨습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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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천리행군 24.09.12 38 0 13쪽
21 평양 24.09.11 4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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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도륙 24.09.06 69 0 13쪽
15 열차 탈취사건 24.09.05 69 0 13쪽
14 조선 귀환 24.09.04 7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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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남경 대학살 2 24.09.02 75 1 13쪽
11 남경 대학살 1 24.09.01 79 0 13쪽
10 영웅의 서막 24.08.31 84 0 13쪽
9 살생부 24.08.30 91 1 13쪽
8 이우공 전하 24.08.29 103 1 13쪽
7 사카이만 24.08.28 99 1 13쪽
6 작전명 독수리 발톱 24.08.27 109 1 14쪽
» 회귀 24.08.26 142 1 14쪽
4 작전명은 24.08.25 137 0 13쪽
3 거절할 수 없는 제안 24.08.24 164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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