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 구단주가 미래 산업을 독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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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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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그룹

DUMMY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집단, 지명, 사건은 실존 인물과 연관이 없습니다.


2009년 7월.


SG 인베스트먼트의 서울 본사에는 통상적인 시기보다 반년 이상 빠른 승진 및 인사이동 공지로 짧은 소란이 일었는데.


“와···!”


“정 대리님 축하드려요!”


“하하···. 감사합니다, 다들.”


오너일가의 일원도 아니며, 그렇다고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기업의 사원이 아님에도 정해진 승진 단계를 건너뛰는 이례적인 초고속 승진의 주인공이 된 것은 서준과 함께한 원년 멤버인 윤지혁 과장과 정성훈 대리였는데.


투자 전략팀 소속으로 윤지혁 과장을 보좌하며 근무하던 정성훈 대리는 두 단계나 계급을 건너뛰어 차장으로 진급하며, 투자 전략팀의 팀장에 보직되는 파격적인 승진을 맛보았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투자 전략팀을 이끌던 윤지혁 과장은 SG 인베스트먼트 산하로 들어오게 된 수원 스타즈(구, 수원 SG)의 대표이사로 보직 이동되어 짧은 시간 정들었던 동료들과의 안녕을 고했다.


그리고.


“두 분 다 편하게 앉으세요.”


승진과 인사이동의 당사자인 정성훈과 윤지혁은 대표이사실로 들어가 소파에 앉으며 서준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선, 수원 스타즈로 이동하게 된 윤 과장···. 아니, 윤 대표님께서는 제가 전달한 내용 잘 좀 부탁드리고요.”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님.”


“정 차장님 같은 경우는 파격 승진의 주인공이 된 만큼, 투자 전략팀을 잘 이끌어서 윤 대표님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셨으면 합니다.”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겠습니다, 대표님.”


두 사람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다는 듯 씨익 웃은 서준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뭐···. 두 분 다 파격적인 승진으로 보이긴 할 겁니다. 혹자는 윤 대표님은 좌천이 아니겠나 하겠지만, 수원 스타즈는 이전, 수원 SG 시절과는 달리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5년 정도만 있다가 돌아오시면 임원 자리에 앉게 되겠죠. 최 전무님처럼요.”


윤지혁은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애를 먹었다. 이미 대충 언질을 들어 알고 있는 사실이긴 했으나···.


‘미친···. 이게 정말 내게 온 기회가 맞는 건가?’


수원 스타즈의 대표이사로 5년 동안 일하고 돌아오면 SG 인베스트먼트의 임원이 된다. 최석현 전무처럼이라는 말까지 덧붙인 이상, 30대 후반에 임원 진급 확정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만약, 그대로 SG 생명에 남아 있었다면 겨우 부장 진급을 노려볼 나이에 임원을 보장받은 것이다.


“자, 여기서 질문. 내가 여러분들을 이렇게 파격 승진시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서준의 한마디에 훈훈하던 분위기가 삽시간에 얼어붙었고, 윤지혁과 정성훈은 머리를 굴리며 대답을 고민했다.


혹여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나? 같은 걱정과 함께 머리를 굴리던 두 사람을 보던 서준이 짧게 손뼉을 치곤 말을 이었다.


“두 분과 최 전무님은 제 눈과 귀, 그리고 수족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직급과 직책은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약을 어느 정도 풀어준 것이고요.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 바깥에 더 자주 있지 않습니까?”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 할 일을 팽개치고 부정을 저지른다든지 하는 난감한 일을 벌이면 곤란합니다. 두 분을 믿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음. 제 눈과 귀는 제 회사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네요.”


오소소—.


윤지혁과 정성훈은 순식간에 소름이 돋는 경험에 몸을 움츠렸다.


서준의 말을 요약하자면 이러했다.


너희는 내 수족처럼 움직여야 하니까 승진을 시켜준 것인데 혹여라도 딴마음을 먹는다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존중해주고 대우해 줄 때 제대로 하라고 말이다.


오너 일가의 다른 두 명과는 달리 서글서글하고 조금 더 진취적인 성향이라 잊고 있었지만, 서준 역시 철혈의 피가 흐르는 SG 일가의 사람이었던 것을.


“네, 걱정하실 일 없게 하겠습니다.”


“대표님이 일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씨익—.


“좋습니다. 우리 모두 잘 해보죠.”


* * *


“하하, 이것 참···. 미안해요, 최 전무님. 조금 더 휴가를 드리고 싶었는데.”


- 아닙니다, 대표님. 충분히 많이 쉬어서 좀이 쑤시던 찰나였는걸요. 오랜만에 사무실로 출근하니 상쾌한데요.


내 호출에 휴가를 마치고 영국 사무실로 들어온 최석현 전무가 자연스럽게 웃으며 너스레를 떠는 음성이 영 좋지 않았다.


‘다음에 보너스로 더 챙겨줘야겠는데.’


하지만.


“출근해서 확인하셨겠지만, 수원 SG가 수원 스타즈로 바뀌어 저희 밑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MLS에 새 구단도 3년 뒤에 창단될 예정이죠. 그래서 저는 스토크와 남은 두 팀을 엮어서 한 회사에 묶어두고 싶은데···.”


풋볼 그룹의 출범을 위한 사전 작업에 최석현 전무가 크게 거들어야 했기에, 나중에 보상을 주더라도 지금은 출근시키는 것이 맞았다.


왜냐하면.


‘풋볼 그룹의 본사는 영국이 되어야 할 테니.’


어찌 되었든 풋볼 그룹의 중심은 스토크 시티가 될 테니, 본사도 스토크 온 트렌트에 두는 것이 옳다.


- 음, 확인하였습니다. SG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풋볼 그룹을 설립하고, 소유 지분을 이동하도록 처리하겠습니다.


역시, 척하면 척이다.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자회사 설립 및 지분 정리를 하겠다는 답을 내온다.


다만.


“SG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느낌보다는, 스타리 소프트의 자회사로 만들고 싶네요. SG 40, 스타리 45, 그리고 제 개인 지분 15 퍼센트로 만들어놓고 시작하죠.”


혹시라도 그룹 내 계열사 지배구조 정리로 인해 SG 인베스트먼트를 놓게 되더라도 풋볼 그룹은 내 손에 쥘 수 있게 대비는 해야지.


- 네, 그렇게 조정하여 출자하겠습니다. 대표님 개인 지분을 위한 자본금은···.


“비율에 맞는 금액을 전달하면 제가 알아서 꽂아 넣도록 하죠.”


- 알겠습니다. 하면···. 이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원래 풋볼 그룹 계획을 세울 때 내가 떠올린 이름은 SG풋볼그룹이긴 했지만, 최근 스타리 소프트를 설립하며 빅테크를 끌어들이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고, 지분 구조 또한 스타리 소프트와 내 개인이 SG 쪽보다 높은 상황이였으니.


이미 인지도가 쌓인 SG 그룹보다는 계속해서 인지도가 필요한 스타리 소프트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터.


“SL풋볼그룹으로 하죠.”


- SL풋볼그룹이요?


“네, 스타리풋볼그룹. 줄여서 SL풋볼그룹입니다. 관련해서 기사 띄울 때 그 점을 포인트로 내면 좋겠네요.”


- 알겠습니다.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부탁해요.”


최석현 전무에게 SL풋볼그룹 출범의 행정적인 처리를 맡긴 다음 날.


“대표님, 오셨습니까!”


수원 스타즈의 클럽 하우스를 방문하자, 대표이사로 취임한지 막 하루가 지난 윤지혁 과장···. 아니, 윤지혁 대표가 달려 나와 나를 반겼다.


“오랜만···은 아니고, 아무튼 자주 보니까 좋네요.”


“하하···. 저도 그렇습니다.”


“업무 인계는 잘 받고 계시고요?”


“네, 물론입니다. 전임자와 인수인계 자체는 끝났고,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중입니다.”


눈 밑이 퀭한 것을 보아하니,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도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데, 꽤 애를 쓰고 있는 모양이다. 하기야, 전혀 관련 없는 업무에 사람을 넣어놨으니 처음 적응하는데 큰 고생을 치를 수밖에.


‘뭐···. 미안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지.’


SG 인베스트먼트에서 이사보 정도의 임원 직급을 달아주고 수원 스타즈의 대표이사 겸직을 시킬 수도 있었지만, 굳이 보직 이동을 통해 윤지혁을 수원 스타즈에만 묶어놓은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수원 SG를 받아 수원 스타즈로 바꿔 풋볼 그룹에 편입시킨 이상, 이 구단의 운영은 단순히 구단 운영으로 끝날 것이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마케팅에 쓰이기도 하고, 국내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기 위한 교두보가 되기도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스타리 소프트의 사업과 연계하기 위함이었으니.


한마디로 겸직으로는 업무가 진행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시설을 같이 둘러보죠. 필요한 게 있는지 체크할 겸 해서.”


“앗···.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이리로 가시죠.”


앞장선 윤지혁 대표를 따라 클럽 하우스 내부를 돌아보다 보니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현재 시점에선 국내 최고 수준의 클럽 하우스임은 틀림없으나, 미래 유럽의 번쩍거리는 클럽 하우스에 익숙해진 내게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게다가, 지금 스토크 온 트렌트에 짓고 있는 풋볼 캠퍼스를 생각하면 더더욱 비교될 수밖에 없었으니···.


‘쯧.’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으니, 몇몇 장비만 더 추가해 주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일 터.


“풋보나우트 설비를 설치해야겠네요.”


“풋보나우트···말입니까?”


“아, 유럽에서 사용하는 훈련 장비가 있어요. 이건 제가 관련 업자들 컨택해서 이곳으로 보내죠.”


풋보나우트를 비롯해 몇 가지 장비를 더 들이기로 결정한 이후 다시 대표이사실로 돌아온 윤지혁 대표와 나는 커피 한 잔을 들이켜며 대화를 이어갔는데.


“윤 대표님, 우선적으로 먼저 달성해야 할 것은 팀을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강하게요···?”


“네, 5년 안에 트레블 달성이 가능한 팀으로 만드는 것이 윤 대표님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수원 스타즈는 수원 SG 마지막 시절인 지난 2008 시즌에 K리그를 우승했고, 이전에도 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적이 있을 정도로 리그 내 강팀의 위치였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앞으로 계속 경쟁력이 떨어질 테니까.’


이것은 비단 수원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려웠고, 리그 자체적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횟수가 계속 적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이후엔 리그를 씹어먹게 되는 울산조차 챔피언스리그에선 맥을 못 추게 될 테니까 말이다.


“우리가 세울 풋볼 그룹이 공유할 축구 철학에 대해선 관련 자료를 보내드리죠. 그것에 따라서 감독과 스탭들을 데려와 팀을 강하게 만드세요. 선수 영입 비용은 제한 없이 풀어줄 테니.”


“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리그 타이틀도 우리 회사 이름 달고 나가는데 우리 회사 소속 구단이 리그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좋지 않겠죠?”


타이틀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한 이후, K리그는 바로 SL 소프트 K리그로 이름이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그런 마당에 우리 소유의 구단인 수원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모양새가 영 나쁘지 않겠는가?


축구단 업무에 아직 적응도 다 마치지 못한 윤지혁 대표에겐 몹시 부담스러운 얘기겠지만, 이 정도는 내가 손대지 않고 해내 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높은 연봉과 미래의 임원직을 보장해 주고 있는 것이니.


“지원은 아끼지 않을 테니, 잘 만들어보세요. 필요한 것 있으면 최 전무님 편으로 연락주시고.”


“ㄴ,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표님.”


이것으로 국내에서의 축구 비즈니스 일은 얼추 마무리되었다. 국내에서의 업무가 대부분 종료되었기에 바로 스토크로 날아가면 좋겠지만, 내 행선지는 공항이 아닌 또 다른 곳이었는데.


“어디쯤이더라···?”


SL TV의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을 위해서 실력 있는 프로덕션 팀의 본거지를 찾아가고 있었지만, 위치가 꽤 헷갈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양반들 빛을 보기 전까진 소식이나 정보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으니.’


그랬던 이들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영화가 아닌 광고 영상이었는데, 그것을 통해 광고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고, 나중엔 걸그룹의 뮤직비디오도 촬영하고 자신들의 영화도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팀이다.


아마 이름이···.


“돌핀스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차를 타고 길을 빙빙 돌던 중.


띠리리링—.


“음?”


최석현 전무에게서 국제 전화가 걸려 왔는데.


“네, 전무님.”


- 대표님, 보고드릴 게 있어서 전화드렸습니다.


“메세지나 메일로 하시지, 굳이 전화까지 하실 필요는 없는데···.”


- 아, 그게···. 지금 보고드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요. 해리스 시장과 그의 인맥들이 협조해 줘서 SL풋볼그룹의 법인 설립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하하, 그거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돌아가면 해리스 시장에게 얼굴 한번 비추든가 해야겠는데요?”


아.


역시, 한국이든 외국이든 이래서 인맥이 좋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유랑무인
    작성일
    24.09.17 19:06
    No. 1

    축구는 유소년부터 키우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스카우트로 유망주 모집하고 돈이 안든다고 선전해야죠. 지방학생은 기숙사 건설하고 아이들이 주중엔 기숙사 주말엔 본가가서 생활하게 해야죠. 바르셀로나 유소년 육성을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죠. 유망주들이 악습을 벗어나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도 성장가능성 충분하죠.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80 ly******..
    작성일
    24.09.17 19:35
    No. 2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ehqur
    작성일
    24.09.17 21:17
    No. 3

    축구철학 공유한다고해서 할수있는 축구지도자나 선수들이 한국에 있을까요? 당시 바르셀로나축구가 화제가 될때 그걸 하고싶어도 선수들이 점유율축구하려면 공을 뺏기지말아야하는데못한다는 k리그감독이야기를 본적이 있네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18 nott
    작성일
    24.09.18 06:18
    No. 4

    역시나 주인공은 오너의 입장이라서 그런지 대책 없이 지시 일변도네요. 대한민국 축구계에 진짜 인성 제대로 갖추고 능력이 있는 지도자가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여기에 성적 제일주의를 추구하는 학원 체육의 현실은 도외시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막말로 왜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가 바닥인지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없는 듯 하고 왜 초중고 학원 체육이 선수 개개인의 실력과 인성 위주가 아닌 유소년 선수를 갈아 넣으면서 성적에 매달리는지 또 지도자들이 왜 저렇게 하는지 적어도 한 번쯤 고민했다면 이번회차에서 수원 윤대표에게 저딴식으로 지시는 못했을거라 봅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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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다시 돈 벌 준비 +3 24.09.18 1,440 49 12쪽
» 풋볼 그룹 +4 24.09.17 1,738 38 13쪽
24 영역을 넓힐 준비 +3 24.09.16 1,973 48 13쪽
23 축구와 미디어 +7 24.09.15 2,178 51 13쪽
22 또 다시 이적시장 +1 24.09.14 2,300 49 12쪽
21 큰거 왔다 +7 24.09.13 2,360 58 12쪽
20 협상과 물밑작업 +6 24.09.12 2,460 51 12쪽
19 스타를 데려오려면 +4 24.09.11 2,555 59 13쪽
18 웰컴 투 스토크 +3 24.09.10 2,580 54 12쪽
17 기반을 다져야지 +3 24.09.09 2,604 54 12쪽
16 스토크 커머스의 시작 +3 24.09.08 2,681 60 13쪽
15 정치는 없다 +2 24.09.07 2,702 56 13쪽
14 축구와 테크의 도시 +2 24.09.06 2,708 60 13쪽
13 성공이 보장된 인재 +1 24.09.05 2,760 55 12쪽
12 구단의 새 창구 +2 24.09.04 2,793 54 12쪽
11 인생의 낭비? NO! +2 24.09.03 2,840 54 12쪽
10 밑그림 +3 24.09.02 2,905 54 12쪽
9 너, 내 동료가 돼라 +4 24.09.01 2,980 5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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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빅 사이닝 +7 24.08.30 3,041 58 12쪽
6 거절하기 힘들걸? +3 24.08.29 3,024 6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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