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사위가 매우 유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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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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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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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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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늦게 피는 꽃

DUMMY

오늘은 이차진 회장의 집에 방문하는날···

그가 나를 무슨생각으로 초대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나에게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나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적절한 러닝을 하였고···

샤워를 마친 후에는 깔끔하게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그런후 거울속의 나를 바라보니···

마치 전투를 하기 위해 준비를 마친 전사의 모습 같았다.


살면서 이토록 강한 열망을 가져본적 있나 싶을정도로 긴장이 되었다.


나는 심호흡을 가다듬은 뒤.

이차진 회장의 자택이 있는 한남동으로 향했다.


한남동은 국내 많은 재벌들이 살고있는 동네인데···

그래서그런지 택시를 타고 가는 내내 입이 쩍 벌어지는 집들이 보였다.


그렇게 한 집 두 집 지나다보니 어느새 비서실로부터 전달받은 집 주소앞에 도착하게되었다.


2층짜리 대저택은 높은 담벼락으로 인해 창문만 조금 보였는데···

담벼락을 비록하여 집 지붕까지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져나왔다.


나는 오후 1시가 될때까지 동네를 서성이다가 약속시간이 됨과 동시에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자 인터폰을 통해서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세요?"

"추황그룹의 오수호 사원이라고합니다. 이차진 회장님의 초대를 받고왔습니다."


내 소개를 하자 곧이어 대문이 열렸다.

그리고 덩치가 산만한 남자가 나와서 말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길 안내를 해주겠다며 내 앞에서 걸어갔다.

나는 그를 따라가먼서 이차진 회장님댁의 정원을 구경했다.

정원은 뭔가 잘 꾸며진 공원같은 느낌이 들었다.

높은 나무들과 작은 나무들이 잘 어우려졌고 나무들 사이로 만들어진 길은 꽤 운치가 있고 좋았다.

어째서 대문에서 집까지 일직선으로 길을 내지 않았는지 궁금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 부분에 대해 꼭 여쭈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 걸어가다보니 어느덧 2층짜리 저택앞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때마침 현관문이 열리며 중년의 여성이 나타났다.


찰랑이는 귀걸이.

그리고 목에 걸린 보석.

예사롭지 않은 명품 정장··· 단번에 이 집 사모님이라는걸 알아차릴수 있었다.


나는 곧장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사모님. 오수호라고 합니다."


내 인사가 만족스러웠는지 중년 여성이 웃으며 말했다.


"오랜만에 직원을 초대했다길래 궁금해서 나와봤는데···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어서 들어와요. 때마침 식사 준비가 다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모님이 손수 꺼내주신 슬리퍼를 신고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보다는 아담한 집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내가 살고있는 원룸과는 비교할수조차 없을정도로 넓은 집이었지만··· 상상속으로 떠올렸던 재벌집만큼 어마어마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벽에 걸린 그림들과 날개 달린 동물모양의 조각상 정도가··· 이 집의 특별함을 말해주는 전부였다.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요. 회장님은 금방 나오실거예요."

"네, 사모님."


그렇게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와함께 1층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이차진 회장을 비롯해서 그의 일가족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안에서 무슨 재미난걸보다가 나온건지 모두 입가에 미소를 띠고있었는데··· 그 무리중에는 내가 보고싶어하던 이소연도 함께있었다.


'오늘도 어마어마하게 이쁘네···'


그녀의 모습을 보고 이번에도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집 안이라 편한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도불구하고··· 내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옷을 입고있는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속으로 폭죽을 터뜨리는 나와 달리···

이소연은 맞은편에 서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입가에 있던 미소를 싹 지워버렸다.


"어? 저 사람은···"


이소연의 냉담한 반응에 다른 가족들도 의아한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오늘 나를 초대해준 이차진 회장이 대신해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었다.


"어이구, 우리 오 사원 아니야?"

"안녕하세요. 회장님.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는 무슨 감사! 회사를 위해 큰 공을 세웠는데 내 이정도 상은 베풀어야지. 안 그러나? 하하하하···"


이차진 회장은 그렇게 나를 반겨준 후, 자신의 가족들에게 내 소개를 해주었다.


"다들 인사해. 여기 있는 이 친구는 오수호 사원이라고 요즘 내가 눈여겨 보고 있는 친구야. 내가 직접 전략기획실로 발령을 내기도했지."


이차진 회장의 말에 뒤에 서있던 사위들이 경계심어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중에서 키가 큰 사위가 먼저 말했다.


"아! 이 사람이 그 사람이구나··· 반가워요. 소문 많이 들었어요. 저는 이집의 맏사위 최민기라고 합니다. 현재 추황거래소의 사장을 맡고있죠."


최민기···

그의 이름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있다.

재계순위에서 추황그룹보다 15단계나 높은 비생그룹의 막내 아들···

하지만 형들에게 밀려 승계구도에서 멀어진지 오래였고 지금은 추황그룹에서 재기를 노리는 중으로 알고있다.


'3년전에 비생그룹과 추황그룹이 47 대 53비율로 출자해서 만든 코인거래소가 그룹의 캐시카우 역활을 하고 있는 상황···'


나는 맏사위의 인사에 정중히 답해드렸다.


"만나뵙게되어 영광입니다. 사장님."

"영광은 무슨··· 하하하하."


첫째 사위와 인사를 끝내자 곧이어 키가 작고 눈매가 날카로운 남자가 웃으며말했다.


"소문으로만 듣던 분을 이렇게 만나뵙게되니 반갑네요. 저는 김재성이라고 합니다. 현재 추황자산운용의 사장을 맡고 있죠."


첫째사위보다 조금더 격식을 갖춘 말투였지만 나는 단번에 그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알수있었다.


만약 이차진 회장이 앞에 없었더라면··· 저 눈은 살점을 베고도 남을만큼 날카로웠을것이다.


하지만 굳이 적개심을 노출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었기에··· 나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한채 둘째 사위에게도 정중하게 인사를 드렸다.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장님···"


그렇게 두 사위와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이소연의 언니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반가워요."

"미남이시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이소연과 인사를 하려는데··· 순간,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못마땅한 눈으로 계속 나를 노려보던 이소연이, 갑자기 밥 생각이 없어졌다면서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버린 것이다.


"···!"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사모님은 당황했고.

이차진 회장은 화가난듯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졌다.


"저.저···"

"화내지 마시고 일단 기다려보세요. 제가 금방 데리고 내려올게요. 먼저 애들 데리고 들어가서 식사 하고 계세요."

"크흠!"


사모님은 황급히 회장님을 만류하며 나섰고···

두 딸들에게 어서 회장님을 모시고 식사부터하라는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두 딸들이 동시에 달려들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곧이어 두 사위도 가세하여 장인어른의 기분을 맞춰주었다.


"아빠, 화내지 마시고 얼른 밥부터 먹어요."

"그래요. 장인어른. 소연이는 금방 내려올거예요."


그렇게 가까스로 주방에 들어간 우리는 무거운 분위기속에 식사를 시작하였다.


"오 사원."

"네, 회장님."

"많이 들게. 집에 초대해놓고 내가 못보여줄꼴을 보여준거같아 미안하네."

"아닙니다. 회장님."

"그럼 들지."

"네."


족히 열명은 넘는 사람이 한꺼번에 앉아도 될정도의 크고 긴 식탁···

그 식탁에는 30첩 밥상은 될법한 많은 음식들이 차려져있었고 이차진 회장이 첫 수저를 뜨는 것으로 식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잠시후.

밥 생각이 없다며 윗층으로 올라가버렸던 이소연이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다시 주방으로 내려왔다.


그모습을 바라보던 이차진 회장이 다그치듯말했다.


"소연아! 손님 앞에서 이게 무슨 막돼먹은 행동이야?"

"죄송해요··· 하지만 아빠도 저한테 손님 온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셨잖아요."

"말했었다. 니가 기억하지 못했을뿐이지··· 그리고 이유가 어찌되었든 손님 앞에서 니 기분대로 행동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그에대해서 할말은 많다만 그얘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하고··· 일단 앉아서 식사부터하거라."


이차진 회장의 꾸중에 이소연은 억울하다는듯 말했다.


"왜 저한테만 뭐라고 하세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요."

"내가 뭘 말이냐?"

"이 사람, 저한테 치근덕 거렸던 사람이란 말이예요."


이소연의 폭탄 발언에 모든 가족들의 시선이 모두 나에게 쏠렸다.

하지만 이차진 회장은 내용을 이미 알고있다는듯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


"무슨 말이냐?"

"지난달에 제가 아빠 회사에 갔었잖아요. 그때 이 사람이 저한테 다가와서 찝적거렸단 말이예요. 저한테 아름다움을 떨어뜨렸다나 뭐라나···"


"우웩"


부모님시절에나 써먹을법한 멘트.

그 멘트를 접한 소연의 언니들은 느끼하다는듯한 표정으로 인상을 구겼다.


하지만 이차진 회장은 연신 무표정한 얼굴로 답했다.


"그래서 뭐? 그게 뭐 어쨌다는거냐?"

"아빠··· 이 사람이 저한테 치근덕거렸다니깐요? 딸한테 찝적거린 남자인데 아빠는 화도 안나세요?"

"납득이 돼야 화를 낼거 아니야. 아름다움을 떨어뜨렸다는 말 때문에 그러냐? 그정도는 사내놈이 마음에 들면 해볼법한 말이지."

"아빠!"

"그까짓 말 한마디 한거가지고 난리피울거 없다. 그러니깐 얼른 밥이나 먹어."

"아빠··· 정말 너무하세요."

"한번더 내 손에서 숟가락을 놓게하면 앞으로 한달동안 용돈은 없을줄 알아!"

"안돼요. 저 이번달에 친구랑 여행가기로 했단말이예요."

"그러니깐 니 행동에 신중을 가하라고···"


아버지의 협박에 이소연은 마지못해 수저를 들었다.

그리고 억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미역국을 조금씩 떠먹었다.


그모습을 바라보던 이차진 회장이 다소 누그러진 말투로말했다.


"뭣들해? 다들 신경쓸것 없으니깐 어서 식사하거라."

"네, 장인어른···"


그렇게 다시 식사가 진행되었고···

식사는 이차진 회장이 수저를 내려놓을때까지 멈추지않았다.


그리고 잠시후.

대략 30분 가량의 식사시간이 끝나고··· 다과상이 올라온 뒤부터 가족간에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듯 첫째 사위 최민기가 말했다.


"오수호씨."

"네."

"학교는 어디나왔어요?"


그의 질문에 사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시선이 나에게쏠렸다.

비록 명문대 출신은 아니었지만 나는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첨문대 나왔습니다."

"첨문대?"


자신들의 귀를 의심하는 사모님과 가족들···

잘못들은건가 싶어하는 사위와 딸들에게 나는 다시한번더 답변 드렸다.


"그렇습니다. 첨문대 나왔습니다."


그러자 첫째 사위는 믿을수없다는 표정을지으며 말했다.


"첨문대라니··· 그건 어디에 있는 학교죠?"

"경기도 외곽에 있습니다. 운봉시 역파읍 구운리 34-7길에 있는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운봉시 역파읍···?"


입을 다물지 못하는 첫째 사위를 대신해 이번에는 둘째 사위가 질문했다.


"전공은 뭐예요? 듣자하니 이번 부실공시와 관련한 주주들의 집단소송에서 회사의 피해를 최소화시킬만한 전략을 제시했다고 하던데."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물론 학점을 따기 위해 민법과 상법을 비롯한 기본적인 법과목도 수강하기는 했습니다."

"그렇군요··· 자격증은 어떤걸 취득하셨죠?"

"전산회계 3급 자격증을 소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또?"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아, 역시! CPA 자격증이 있으셨군요."

"아니요."

"···!"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려고 1년간 준비하다가 떨어져서··· 곧바로 추황그룹에 입사했습니다."

"네···?!"


한마디로 내가 보유한 자격증은 전산회계 3급 자격증이 전부.

그래서그런지 둘째 사위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이내 어이가없다는듯 크게 웃었다.


"아, 그랬군요··· 하하하하하."


그의 웃음에 그의 아내도 곧바로 따라웃었고··· 곧이어 첫째 사위 내외도 입을 막고 웃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차진 회장과 사모님은 웃지 않았다.

특히 이차진 회장은 무표정한 얼굴로 사위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있다가··· 묵직한 포스를 풍기며 말했다.


"남의 이야기에 함부로 웃지마라."

"크흠···"

"살다보면 가끔 늦게 피는 꽃이 있는 법이야."

"······"


"오 사원."

"네."

"자네 투구꽃 좋아하나?"


투구꽃이라···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매우 좋아했던 꽃이라 잊을수없다.


나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차진 회장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일찍 성공한 놈은 그 맛에 취해서 자만하는 경우가 많아."

"······"

"반면 뒤늦게 달려온 놈은 그 추진력을 잃지 않기위해서 결코 자만하는 법이 없지."

"······"

"오 사원 자네는 어느 쪽인가? 전자에 가깝나? 아니면 후자에 가깝나?"


이차진 회장의 말에 나는 고민할것도 없이 후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차진 회장이 만족한듯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강한 땡볕에도 버티는 놈, 그리고 강한 폭우도 견디는 놈. 나에게는 그런 놈이 필요해."

"······"

"그러니깐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계속해서 성과를 보여 봐. 내가 자네를 등용하지 않고는 못베기도록 말이야."


이차진 회장의 발언에 잠시동안 침묵에 휩싸였다.

하지만 중요발표는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곧이어 이차진 회장은 이모든 대화를 끝낼만한 엄청난 폭탄을 식탁에 투하했다.


"그렇게 해준다면 혹시 아나? 내가 자네를 사위로 삼고싶다는 욕심이 생길지 말이야···"


순간 명확하게 눈앞에 보이는 문장들···


[목표 : 이소연]

[능력 개방 : 두뇌가 풀가동(100%)됩니다]


그와함께 빛의 속도로 두뇌가 돌아가기 시작했고.

방금전에 이차진 회장이 내뱉은 말이 빠르게 해석되었다.


해석은 간단,명료했다.


이차진 회장.

그가 오늘 나를 이 자리에 부른 이유는··· 자신의 막내 딸을 상으로 내걸고 나에게 능력을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아빠, 지금 그게 무슨말이세요? 사위라니요!"


자신을 상장으로 내거는듯한 아버지의 발언에 화가난 이소연이 강하게 항의하는 사이···

나는 생각을 정리한 후 천천히 답변드렸다.


"네. 보여드리겠습니다."

"···!"

"회장님께서 저를 사위로 삼고싶어 하실만큼의 업무 성과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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