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혼환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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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駕飛)
작품등록일 :
2012.10.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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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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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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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3>

DUMMY

유원학은 허혜린의 철없는 행동에 기분이 매우 언짢았다.

도대체 저 따위 무명인(無名人)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저렇게 애원까지 하는지 도통 이해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보다도 더 걱정인 것은 허혜린의 성급한 행동 때문에 마교 무사들의 사기가 더욱 떨어져 버렸다는데 있었다.

마교 무사들은 쟁쟁한 고수가 나가는 줄 알았다가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는 하급고수가 고득련과 맞서려는 것을 보고 그만 힘이 쭉 빠져버렸다.

더불어 몇 몇 성질 급한 무사들은 신경질적인 얼굴로 욕설 비슷한 말을 중얼거리기까지 했다.


"나가보시오!"

마지못해 유원학이 허락을 내렸다.

소교주인 허혜린이 고개까지 숙이며 부탁을 했고 위현룡이 승낙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안 된다고 하기도 사실 뭐했다. 소교주의 체면도 있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내보내서 고득련의 손에 죽던지 말던지, 그 시간동안 빨리 다른 방도를 강구하는 편이 낫겠다 싶었다.

위현룡이 고득련있는 곳으로 움직이자 참모 허운이 유원학에게 나직이 말했다.


"지금 적들이 우리측의 사기저하와 고득련의 우쭐함에 동화되어 자만하고 있으니 위대협이 고득련을 상대하는 와중에 기습적으로 들이칩시다."


"하지만 그러려면 우리측 무사들이 어느 정도 사기를 되찾아야 하오. 저 사람이 백여 초라도 버텨준다면 모르되...내가 보기엔 어림없소이다. 보나마나 단 칼에 목이 달아날 테니...차라리 저 사람이 죽임을 당하고 난 뒤, 내가 고득련과 대적할 동안 기습공격을 감행하시오."


이에 허운이 고개를 저으면서 그의 선입견을 고치려 들었다.


"비록 위대협의 무공이 고득련에게는 못 미치나 단 칼에 죽임을 당할 만큼 약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백여 초는 버틸 수 있다고 봅니다."


신중한 허운이 그렇게까지 말하니 유원학도 약간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다.

소교주가 고개를 숙일 정도니 어쩌면 백여 초는 버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그는 즉각 사검귀천과 종덕휘에게 기습공격을 위해 암암리에 전열을 점검하라 일렀다.


위현룡은 태산처럼 우뚝 서 있는 고득련을 노려보면서 천천히 앞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순간 북마천군측에서 웃음소리가 떠들썩하게 들려나왔다.

한마디로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저런 놈을 내보내느냐는 일종의 야유였다.

마교측 무사들은 부끄러워 차마 고개를 쳐들 수가 없었다.

유원학의 인상이 심하게 찡그려졌다.


"하하하! 거참...정말 할 말이 없구나! 네 놈이 저들이 내세운 고수인 것이냐? 아까 백인검의 주검을 용감하게 수습해갔다고 마교에서 너를 믿었다고 봐야 하는 것인가? 나 원...생각할수록 기가 차서..."


고득련은 위현룡을 위아래로 한번 쭉 훑어보더니 더 큰 소리로 웃어댔다.


[고득련이란 저 놈은 과거 마교 내에서 초고수의 반열에 올라선 자이니 절대로 자만해선 안 된다. 더욱이 지금 귀혼내력이 7할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끌지 말고 단시간 내에 끝내버려라.]


위현룡은 고득련의 얼굴을 보게되자 오래 전 마교를 방문하기 전에 주점에서 일어났던 소동이 떠올랐다.

그때 주유천이 막아주지 않았더라면 점창파 장문인과 함께 큰 봉변을 당할 뻔하지 않았던가.


(선배님 말씀대로 당시 저 자의 무학은 점창파 장문인을 능가하고 있었다.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야한다!)


위현룡은 마음을 굳게 다잡으면서 엄습하는 두려움을 단번에 떨쳐버렸다.

고득련은 긴장된 표정으로 공세를 취하고 있는 위현룡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


"네 용기가 가상하여 특별히 고통없게 단칼에 죽여주도록 하마."


고득련은 싱거운 얼굴을 하고서 위현룡 앞으로 성큼 다가가더니 손이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검을 뽑아 단칼에 후려쳤다.

공기를 매섭게 가르는 소리가 나면서 군중들은 연민의 정을 가지고 혀부터 끌끌 찼다.


그런데...

-챙!.

경쾌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면서 고득련은 멍한 눈을 끔뻑거려야만 했다.

위현룡의 검(劒)도 같은 속도로 빠져 나와 고득련의 검(劒)을 손쉽게 막아버린 것이다.


고득련의 인상이 살짝 일그러졌다.

이번의 한 수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것이나 무학의 정수가 담겨있는 가공할 만한 속도와 위력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사실 이 정도면 웬만한 고수라 하더라도 기가 질리게 마련이었다.

허나 눈앞에 있는 피라미 같은 자식은 자신의 일검을 여유있게 막아내면서 쓴웃음까지 짓고 있었다.


"무림의 대선배께서 후배에게 한 수 가르쳐주시려는 모습은 보기 좋았으나 막상 대해보니 그다지 별로 배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건방진 소리가 위현룡의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른바 상대의 심기를 거슬려 고요한 이성을 흔들어 보려는 계략이었다.

고득련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일개 무사에게 놀림을 당하자 얼굴이 벌개졌다.


"이런 젖비린내 나는 놈이!!"

이번엔 좀더 전력을 높여서 위현룡을 항해 일검을 날렸다.


-챙!.


고득련의 회심의 일격은 위현룡에 의해 또 다시 저지 당하고야 말았다.

"이 놈이...."

이를 부득부득 가는 소리가 입밖으로 새어나왔지만 고득련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두 번째 공격이 막히자마자 위현룡의 폭풍노도와 같은 공격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었다.

귀혼검법의 최고 장점은 다름 아닌 셀 수 없는 변초식과 그들 사이의 거리낌없는 조화에 있었다.

기검(氣劒)의 특성상 아무리 판이한 초식이 연결된다 하더라도 그 틈바구니는 귀혼심법을 기초로 한 귀혼내력이 끈끈하게 모두 연결이 되고 있는 것이다.


순식간에 몇 초식 휘두르는 듯하더니 물 흐르듯 귀혼검법 변초식들이 병풍처럼 쫙 펼쳐졌다.

원래 위현룡은 아직까지 변초식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고 있었는데 일전에 단중과 함께 있었던 정체 모를 괴인과 싸우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당시 괴인이 자신의 단조로운 검초식에 빠르게 적응한 것을 보고 나름대로 느낀 바가 있었던 것이다.


심검(心劒)이란, 또는 입신(入神)의 경지란, 그리 고차원적인 깨달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무학에 대한 단점을 이해하고, 보완하려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심검이요, 입신의 문에 들어서는 조짐인 것이다.

귀혼검법에 대해 한 단계 더 올라선 위현룡은 전보다 훨씬 위력적이고 까다로운 변초식들을 조합해냈다.

그리고 그 덕분에 고득련은 위현룡이 내지르는 귀혼검법에 일방적으로 밀려 나갔다.

상대의 검법이 어떻고, 상대의 심리가 어떻고 하는 탐색전을 할 여지도 없었다.

위현룡의 집요하고 세분화된 공격이 물레방아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고득련은 허겁지겁 막기에 급급했다.


[내력이 점차 소모되어 가니 속전속결해야한다!!]


홍후인의 단호한 음성이 들려왔다.

위현룡은 십여 초식 동안을 몰아붙이다가 고득련이 반격을 하려고 자세에 변화를 주는 틈을 노리고 묵직한 기합을 내질렀다.

순간 다섯 개의 검영이 위현룡의 검을 통해서 뻗쳐 나왔다. 이른바 귀혼검법의 본초식이었다.

비록 내력소모가 극심하여 자주 쓰지는 못했지만 간간이 쓰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는 큰 위협이 되고도 남음이 있었다.

고득련은 날카로운 환영이 눈앞까지 쳐들어오자 머리털이 확 곤두섰다.


"빌어먹을!!"

혼신의 힘을 다한 고득련의 검이 다섯 개의 검영들을 모조리 퉁겨냈다.

그러나 이미 위현룡의 신형은 다음 공격단계를 위해서 측면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중이었다.

[이때다!!!]

홍후인의 외침이 떨어지기도 전에 위현룡의 몸이 회오리처럼 돌면서 귀혼검법 본초식을 한방 더 내질렀다.

"으헉!"

비명과도 같은 신음을 흘린 고득련은 미친 듯이 검막을 치고 휘둘러서 막아냈다.

허나 자세가 불안한 상태였던 고득련은 막긴 막았으되 밀려들어오는 위현룡의 검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뒤로 우스꽝스럽게 나가 자빠져 버렸다.

두어 바퀴 바닥에 구르다가 얼른 일어선 고득련은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군중들 앞에서 일개 무명무사에게 무참히 패한 것은 개망신 중에 개망신이나 다름없었다.


확실히 위현룡은 연달아 강적들과 대적하게 되면서 경험과 배짱이 상당히 쌓여있는 상태였다. 무림을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린을 필두로 궁벽, 화무룡, 곽뢰문, 우용현, 하후산...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고수들이 아니던가.

이 때문에 고득련이라는 무시무시한 고수 앞에서도 냉정을 찾고 마음먹은 대로 검초를 사용할 수가 있었다.

또한 고수들과의 싸움을 거치면서 투박함에서 유연함으로 변모한 귀혼검법은 더욱 위력을 발휘하였다.


아무튼 단 20여초 남짓만에 승부가 갈리자 군중들은 넋이 빠진 채 멍하니 쳐다볼 뿐이었다.

이것은 그 어떤 감탄사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그들에게 대단한 충격이었다.


"저....저...사람...청성파...일대제자 중 말단이라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유원학이 허혜린을 보면서 자문을 구했으나 놀란 것은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위현룡의 무공이 이렇게 고강할 줄 상상도 못했던 모양이었다.

아무리 자신이 준 영약을 복용했다 하더라도 이 정도의 위력은 낼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위현룡에게 부탁했던 것은 그저 흑사린과 싸웠을 때처럼 아군이 사기를 되찾게 잠시동안만이라도 백중지세로 버텨달라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니....

그제야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현룡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는지를 절실히 깨달았다.


위현룡의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마교 무사들 사이에서는 가슴 벅찬 뿌듯함과 희망이 불길처럼 타올랐다.

이것은 바닥을 치고 있던 사기를 끌어올린다는 그런 차원이 아니었다.

무너져 가는 마교에 아직도 이런 천하의 고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며, 마교의 부흥이 헛된 일몽(一夢)이 아님을 마교 무사들에게 확신시켜준 커다란 단초가 되었던 것이다.


[하하하, 이제 알았느냐? 현룡이가 얼마나 대단한 고수인지를!!]


십 년 묵은 체증을 단번에 쓸어버린 홍후인은 이내 느긋한 어투로 위현룡에게 칭찬과 더불어 이렇게 말했다.


[잘했다! 무공이 많이 늘었구나. 허나...아직 자만하지 말거라. 왜냐하면 네가 고득련을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홍후인은 알고 있었다. 고득련이 최선의 기량을 끌어올리지 않고 오히려 감추었기 때문에 위현룡에게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것을 말이다.


사실, 예기치않게 고수(高手)와 하수(下手)의 대결이 이뤄진다면 고수는 절대로 최선을 다해서는 안 되었다. 왜냐하면 간단하게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하수를 상대로 최상승 무공을 펼친다든지, 또는 전력을 다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 고수에 대해 옹졸함을 비난하고 명성도 깎아 내렸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초반에 고득련이 위현룡을 상대로 거만하게 단순한 일초식을 휘둘렀던 것이 아니겠는가.

하수도 아닌 고수를 상대로 그런 무모한 유희(遊戱)를 저질렀으니 위현룡이 그 기회를 그대로 흘려보낼 리가 만무했고, 그 결과가 지금 펼쳐진 고득련의 처참한 패배였다.


고득련의 얼굴이 무섭게 경직되었다.

원치 않아도 마교와 대천마교 무사들이 느끼는 놀라움이 충분히 체감되고 있었다.

대천마교 무사들은 숫자도 적은 판에 대천마교에서 최고수에 해당되는 고득련이 무명의 마교 고수에게 일방적으로 패하자 올랐던 사기가 터진 둑처럼 한방에 무너져 버렸다.


(젠장! 봐주다가 도리어 큰 코만 다쳤군...이러다가 이 애송이한테 지고 말겠다!)


고득련은 자신이 상대를 너무 얕보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잠시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보았다.

실추된 명성을 되찾으려면 상대를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쓰러트리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위현룡의 무학을 대충 가늠해보니 자신의 절기로는 웬만해서 꺾기가 어려울 것만 같았다.

그렇다면 방법은 딱 하나 뿐이었다.

그것은 바로 위현룡의 무공보다 더 강한 무공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갑자기 고득련이 두 팔을 벌리고 깊은 심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천지의 기(氣)를 모두 빨아들이는 듯한 행동과도 같았다.


[저 놈이 지금 뭐 하는거야?]

홍후인은 안광에 힘을 주고 고득련이 하는 이상한 짓거리를 유심히 살폈다.


그 순간.

소름끼치는 괴성이 고득련의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동시에 엄청난 기운이 사방으로 쫙 펼쳐졌다.

귀혼검법과 심법을 익힌 이래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묘한 긴장감이 위현룡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또한 고요했던 귀혼내력은 거친 물결처럼 단전에서 심하게 요동쳐댔다.


(참 이상하다...어째서 마음속에 두려움과 설레임이 같이 느껴지는 것일까...)


위현룡은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검을 잡은 손에 힘을 꽉 주었다.


[설마 저 놈이 지하밀성의 비급을 소유하고 있었단 말인가!! 아...]


고득련이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지 단번에 알아 챈 홍후인은 걱정스런 신음소리를 흘렸다.

이렇게 되면 귀혼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위현룡이 승리할 확률은 단 일할도 될 수 없었다. 지하밀성의 무공이 어떤 무공인가.

같은 지하밀성의 무공인 귀혼환령검법의 태산같은 위력을 몸소 체험한 홍후인이었다.

최상의 상태이면 모르되,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는 것이었다.


[단중이 그랬었지...대천마교 교주 조양천이 마교 수뇌들에게 비급들을 나눠주었다고....고득련이 북마천군이라는 무사군을 이끌고 있으니 그가 하나 소유하고 있다한들 이상할 것도 없겠구나...아무튼 우리가 그 점을 간과한 것은 최대 실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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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2

  • 작성자
    Lv.69 향인
    작성일
    07.04.11 19:10
    No. 61

    재밌게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밝누리한
    작성일
    07.07.14 07:12
    No. 62

    으~~윽..가비님..저의 묵줄을 놓아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살금또롱이
    작성일
    07.12.15 03:51
    No. 63

    잘 있고 있습니다~~날이 갈수록 흥미로워 지네요..
    읽다가 걸리는게 있네요...
    사검들과 참모는 개방에서 탈출할때 부터 현룡을 봤죠..
    혈사린과 싸우고 대천마교의 함정에 빠진후에 구마교에서 고수라 알려진 인물들과 호각을 이룬 현룡을 봐왔는데 어찌하여 현마교의 인물들과 조우하면서는 현룡을 무시하는건가요..
    청성파의 일대제자 말단이란 신분만으로 전에 봐왔던 현룡의 모습을 폄하 하는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사검이야 무공과 교주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움직인다고 생각을 하면 대충 넘어가지만 최고의 지자라 평되는 참모마저 그런다는건 어색하네요...
    음..근데 잠수중이신데 이글을 보실레나 모르겠다....냐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비(駕飛)
    작성일
    07.12.15 09:02
    No. 64

    아...살금또롱이님 잠수중인데도 봤습니다. 하하.

    아직 전체적인 퇴고가 이뤄지지 않아서 뭐라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살금또롱이님께서 남긴 이런 덧글들은 훗날 퇴고할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RJR
    작성일
    08.08.26 02:02
    No. 65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뿔따귀
    작성일
    09.06.30 23:01
    No. 66

    잘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묵향온라인
    작성일
    09.09.20 20:21
    No. 67

    잘 읽고 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 룡
    작성일
    11.03.29 06:12
    No. 68

    쟁쟁한 고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내마음대로
    작성일
    11.06.26 13:46
    No. 6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타오천
    작성일
    14.01.05 18:54
    No. 70

    잘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0.05.20 09:15
    No. 71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0.05.20 15:46
    No. 72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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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7> +28 08.01.20 17,359 77 10쪽
16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6> +58 08.01.06 19,423 70 7쪽
15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5> +67 07.12.30 18,009 70 16쪽
15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4> +79 07.12.02 20,826 68 16쪽
15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3> +71 07.11.11 18,754 68 16쪽
15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2> +92 07.10.21 19,392 77 14쪽
15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1> +111 07.10.14 19,193 71 13쪽
15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20> +97 07.09.16 20,226 75 18쪽
15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9> +58 07.09.10 19,554 72 14쪽
15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8> +53 07.09.02 20,186 68 16쪽
15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7> +57 07.08.19 21,565 72 17쪽
15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6> +65 07.08.12 21,515 70 13쪽
14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5> +48 07.08.05 21,555 66 14쪽
14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4> +72 07.07.29 20,976 72 13쪽
14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3> +76 07.07.22 21,509 68 21쪽
14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2> +61 07.07.15 22,235 68 18쪽
14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1> +64 07.07.08 21,828 70 18쪽
14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10> +54 07.07.01 22,034 74 14쪽
14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9> +71 07.06.24 22,279 72 17쪽
14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8> +78 07.06.17 22,414 79 15쪽
14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7> +41 07.06.10 23,491 58 13쪽
14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6> +75 07.06.03 23,353 67 15쪽
13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5> +57 07.05.27 23,165 71 12쪽
13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4> +67 07.05.20 22,763 74 13쪽
13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3> +72 07.05.16 22,716 72 15쪽
13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2> +72 07.04.29 24,763 70 17쪽
13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약왕문(藥王門) <01> +49 07.04.22 25,740 73 14쪽
13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21> +70 07.04.14 24,496 66 13쪽
13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20> +47 07.04.08 23,084 72 14쪽
13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9> +73 07.04.01 23,313 72 12쪽
13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8> +77 07.03.25 22,735 68 10쪽
13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7> +56 07.03.18 23,808 70 12쪽
12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6> +71 07.03.11 24,024 68 18쪽
12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5> +90 07.03.04 24,039 75 17쪽
12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4> +93 07.02.25 24,274 73 15쪽
»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3> +72 07.02.18 23,621 73 14쪽
12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2> +80 07.02.11 23,660 70 18쪽
12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1> +47 07.02.04 24,144 74 14쪽
12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10> +63 07.01.28 24,452 72 15쪽
12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9> +64 07.01.21 24,441 69 12쪽
12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8> +63 07.01.14 25,022 79 13쪽
12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7> +79 07.01.09 25,101 79 13쪽
11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6> +60 07.01.02 25,834 67 11쪽
11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5> +57 06.12.29 25,075 76 11쪽
11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4> +59 06.12.22 25,179 73 14쪽
11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3> +55 06.12.19 24,854 74 9쪽
11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2> +99 06.12.14 25,183 72 10쪽
11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화룡점정(畵龍點睛) <01> +52 06.12.10 26,010 68 10쪽
11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50> +65 06.12.04 25,502 71 13쪽
11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9> +70 06.11.30 24,408 72 8쪽
11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8> +41 06.11.26 23,927 66 13쪽
11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7> +61 06.11.21 24,262 62 16쪽
10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6> +52 06.11.18 23,845 75 15쪽
10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5> +44 06.11.14 24,049 66 11쪽
10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4> +36 06.11.12 24,095 64 13쪽
10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3> +32 06.11.09 24,618 69 13쪽
10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2> +31 06.11.07 24,617 70 10쪽
10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1> +38 06.11.03 24,873 72 13쪽
10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40> +39 06.11.01 24,973 70 10쪽
10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9> +37 06.10.30 25,092 75 9쪽
10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8> +43 06.10.26 25,641 71 11쪽
10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7> +62 06.10.21 28,383 68 14쪽
9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6> +51 06.10.17 25,639 70 10쪽
9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5> +47 06.10.11 25,505 73 12쪽
9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4> +57 06.10.06 25,304 72 10쪽
9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3> +39 06.10.03 25,537 68 9쪽
9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2> +48 06.09.28 25,512 71 10쪽
9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1> +39 06.09.23 25,606 74 10쪽
9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30> +41 06.09.20 25,844 77 10쪽
9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9> +41 06.09.16 25,430 71 8쪽
9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8> +35 06.09.14 26,514 75 10쪽
9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7> +38 06.09.07 27,499 77 12쪽
8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6> +43 06.08.26 28,542 7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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