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시험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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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
작품등록일 :
2017.04.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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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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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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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5. 기대는 기대게 돼(2)

DUMMY

나는 닭장을 뜯는데 열중인 야우라에게 무심코 이렇게 묻고만 것이다.


"먹고 하면 더 잘한다메."


자연스럽게, 크림이 혀를 거쳐 목구멍을 넘어가 듯 나온 말이었다. 차이점이라면 그건 들어가는 거고 이건 튀어나왔다는 거.


실수였다. 그건 명백한 실수였다. 틀린 말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종의 자격 문제인 것이다. 과연 너에게 그런 말을 할 염치가 있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려는 건지 야우라가 부리부리하게 날 노려보다 손을 훅 뻗었다. 쪼그려 앉아있던 나는 뒤로 넘어져 걸터 앉는 시긍로 겨우 그 손가락을 피했다. 우리는 잠시 서로에게 뭘 그렇게 잘나서 쳐다보냐 하는 눈빛을 쏘아대다가 다시 닭장에 집중했다.


그런 실수가 왜 나오게 되는건지 나도 잘 몰랐다. 그저 가만히 보고 있자니 심가 뒤틀리는 기분이었을 뿐이다.


아니 이렇게만 말하면 그냥 내가 성격 나쁜 놈인 것 같잖아.


내가 이렇게 된데에는 분명 복잡한 이유가 있었다. 무수한 단계로 나뉘고 긴 시간이 겹쳐 만들어진,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그런 어려운 이유가.


왜 밉상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얘는 밉상이었다. 그거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보여주면 다들 알 것이다. 얘하는 꼴을 좀 봐라! 하고 말이다.


"왜 망치는 못을 박는 것밖에 못하지?"


그래. 이런 거.

나는 뜬금없는 질문에 탄식부터 나왔다.


"뭐?"


내가 되물었다.


"그렇잖아. 박을 수 있으면 뽑을 수도 있어야지. 박을 땐 몇 번 때리기만 하면 되는게 뽑을 땐 이렇게 힘든 게 말이 돼? 되냐고오옷!"


야우라는 말소리에 괴성을 섞어가며 닭장 문짝을 잡아 흔들었다. 경첩은 무서울정도로 끽끽거리며 당장이라도 부서질듯 울었다. 뽑혀나온 못이 이쪽으로 튕겨 나오기라도 할까, 나는 뒤로 물러났다. 저렇게 다루다가는 똑바로 만들었어도 망가질 판이다.


내가 한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멀찍이서 구경만 하는데도 야우라는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신경 쓸 여유가 없을 정도로 집중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차라리 혼자서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인진 알 수 없지만 뭐든 해보라며 극성을 부리진 않으니 나로선 그냥 이득이었다.


그래도 저러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냥 밉상은 또 아니다. 해보겠다고 기쓰고 입술을 물고 궁리할 땐 나름의 진심이 보였다. 스우렌 우나가 항상 말하듯 집중력이 조금 짧은게 문제긴 하지만 본인의 변명에 따르면 그건 주변의 문제였다.

그러니까 그 주변 중 하나인 나로서는 건들지 말고 보기만 하는 것이 당장의 최선이었다.


에반젤린은 닭이 도망치지 못하게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제법 지루했을 텐데도 말도 없이 앉아 가끔은 고개를 까닥이며, 가끔은 알 수 없는 콧노래를 부르며 상자를 지켜봤다. 그러다가 내 시선을 눈치챘는지 이쪽을 올려다보며 싱긋 웃었다.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이었지만 나는 닭 모가지 틀듯이 시선을 피해버렸다. 음흉한 짓을 한 건 아니래도 몰래 보고 있던 걸 들키는 건 조금 멋쩍은 일이었다.


"하핫, 왜 그러세요?"


...그것마저 실패했다.

에반젤린이 쿡쿡 웃으며 물었다. 그건 엄청 곤란한 질문이었다. 왜 그러냐니, 그냥 보고 있었을뿐이고 그걸 들킨 건데. 들켰다는 말 자체가 이상한 거였다. 쳐다보는 게 죄는 아니지 않은가. 내가 뭔가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쳐다본 것도 아니고.


청금발은 금발이라고 부르기엔 색이 묽고 또 푸른빛이 돌았다. 생각하는 것보다 희귀하지도 않고 특별한 능력이 숨어있는 것도 아니지만 여자들은 꽤 부러워하는 머리색이었다. 누나도 그랬다. 사람을 아름답고 순결하고 또... 착해보이게 만든데나. 글쎄, 에반젤린을 보고 있노라면 그런 건 머리색보다 행실이 더 중요했다.


"혹시 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


"응, 아 아니."


나는 에반젤린의 머리카락에서 눈을 땠다.


"이상하네. 그런데 왜 눈을 피하시지?"


에바젤린은 일어나 내 정면으로 와 섰다. 그리고는 내 얼굴을 좌에서 우로 구석구석 아주 입체적으로 살폈다.

꼭 장난을 숨기는 아이에게서 진실을 캐내려는 것처럼 눈으로 날 찔러댔다.


"아, 레이크 님. 혹시 그거 아세요?"


대뜸 에반젤린이 말했다.


"새들의 왕은 바로바로 이 수탉이래요."


음?


순간 난 어떻게 대꾸 해야할지 벙어리가 되버렸다. 갑자기 새들의 왕이 수탉이라는 주장을 듣게 되면 남자는 아주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왕을 추대한다는 건 그런거였다.

누가 가장 세냐, 누가 가장 크냐, 누가 가장 멋지냐. 그렇다면 일단 닭은 아니고 당연히.


"새들의 왕은 독수리, 아니야?"


"네?"


내 답에 오히려 에반젤린이 놀란 것처럼 보였다.


"왜?"


"우후후. 아뇨. 레이크 님이라면 그리핀 같은 걸 얘기할 줄 알았는데."


에반젤린이 쿠쿡 웃으며 말했다.


"아무튼 수탉을 보면 빨간 벼슬이 있잖아요? 그게 왕관이에요. 그래서어 새들의 왕이랍니다아?"


아니. 그 뭐랄까. 다섯살 꼬맹이한테나 농담으로 해줄 법한 그런 유치하고 시시한 이야기를 갑자기 나한테 하면 대체 뭐라고 해야할지. 아주 그 뭐랄까. 그러니까. 음...


헤세나 야우라였으면 헛소리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도무지 그럴수가 없었다. 어째서인지 저항할 수 없는 이 기분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어려운 문제였다.


...


무슨 만발 정원의 수줍은 소녀도 아니고.

나는 잠자코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아, 그리고 이번에 성당에서 아이들이 만든 조각품을 전시하는데 꼭 한 번 보러 오세요. 정말 잘 만들었거든요."


애들이 만든 조각이라. 그런 걸 봐봐야 재미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별 거 아니다.

재미있을 이유에 대해 하나도 떠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시품이라는 건 올려다놓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것 아닌가. 나는 말괄량이도 아니지만 가지고 놀기 딱 좋은 걸 놔두고 감상만 하는 취미도 없었다.


"아니면 이참에 지금 저랑 가볼까요? 어떠세요?"


내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리 없는 에반젤린은 내 팔을 붙잡고 물어왔다.


"어? 아, 아니 그게..."


에반젤린의 권유를 거절할 때는 조금 조심해야했다.


"왜요?"


왜냐하면.


"어디 따로 갈 데 있으세요?"


에반젤린은.


"어디 가시는데요?"


이따금씩.


"혼자서?"


매우 저돌적인 자세로.


"아니면?!"


질문공세를 해왔기 때문이었다.


어느샌가 벽까지 몰아붙여진 나는 우선 에반젤린의 어깨를 잡았다. 에반젤린은 이마로 내 턱에 박치기를 하기 거의 직전까지 날 다그치고 있었다. 사실 다그치는 건 아니었지만 그런 기세였고 그런 기분이었다.


"잠깐. 진정좀 하시고..."


나는 바닥에 터진 눌려 토마토처럼 벽에 들러붙어 말했다.


"앗."


그제야 에반젤린은 까치발을 내리고 뒤로 물러섰다. 뒤늦게 깨닫는다는 건 그랬다. 부끄럽고 어색하고 손으로 입가와 코를 가리고 땅을 바라보던 사제 님은 또 시선을 들어 싱긋 웃었다.


"그래요. 레이크 님에게도 사생활이란 게 있었죠."


그건 아까까지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웃음이었다.


"그게 새로 발견된 사실인 것처럼 말해야하는 건가?"


"그래서 누구랑 어딜 가시는데요?"


"아무데도 안 가요. 가고싶지 않아. 방에 있고 싶어."


"그럼 저랑 성당에 가요."


"아니 사제님. 왜 앞에 건 듣고 듣고 뒤에 두 개는 안 들으세요?"


"안 그럴 거 같아도 의외로 재미있을 수도 있잖아요."


"아니..."


어떻게해야 더 완곡하면서도 확실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나는 무심코 뒤편의 야우라에게 시선이 갔다. 걔는 날 보고 있었다.

그래, 날 노려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야우라는 거칠게 판자를 내팽겨치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할 말이 아주 많다는 게 훤히 보였다. 얼마나 말하려고 가슴이 부풀도록 크게 숨을 들이키는 걸까.


"말도 안 돼에에!"


야우라가 모았던 숨을 한꺼번에 토해냈다.

크게 말하는 쪽도 있었구나.


"누구는 지금 뼈 빠지게 일 하고 있는데 어딜 놀러가겠다고?!"


야우라는 나머지 한 손의 망치는 차마 던지지 못하겠는지 끝의 쇳덩이도 번갈아가며 같이 노려봤다.


"...그게 뼈가 빠질 일은 아니잖아."


다른 건 일단 미루더라도 난 그것부터 짚었다.


"아아! 앗 팔이...! 레이크가 때렸던 팔이!"


그 말을 기다리기라도 한듯 야우라는 망치를 떨어뜨리며 쓰러졌다. 쟤만큼 다리가 허약한 사람을 난 본적이 없다.


"웃기지마! 그게 이제와서 왜 아파!"


보다 못한 것인지 아니면 당연한 수순인 것인인지 에반젤린이 누워서 팔을 붙잡고 바둥거리는 야우라에게 다가갔다.


"그럼 야우라 자매님도 같이 갈까요?"


이어지는 권유.


"그럴까?!"


그 한 마디에 야우라는 다시 벌떡 일어나 태도를 바꾸었다.


"가서 클로에한테 물어보고 와도 돼?"


"네 그러세요. 분명히 허락..."


"되겠냐!"


나는 얼른 그 사이에 끼어들었다. 무작정 떼쓰는 엘프님하고 엥간해선 들어주는 사제님이 만나면 불가능이란 없었다. 주먹구구도 저런 주먹구구가 없었다. 일단 해보자는 식이다.


"갔다 올게!"


내 말은 들은체도 하지 않은 야우라는 헐레벌떡 하늘그림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되면 안 됐는데, 참 슬픈일이다. 슬플 예정이었다. 조금 있으면 야우라가 클로에를 데리고 나올 것이고, 아니 클로에가 야우라를 데리고 나올 것이고 그건 맡겨진 일도 마치지 않고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보러 온 야우라와 그것을 종용했을 우리에게 한 소리 하기 위함일 것이다. 때때로 삶이란 예측이 되기 때문에 슬픈 법이다.


도망치려면 지금뿐인가.


그 잠깐의 틈이라도 주지 않으려던 것인지 야우라는 정말 들어가자마자 나온 수준으로 다시 돌아왔다. 시간만으로 따지면 들어가지도 않은 것 같았다.


야우라의 뒤에는 한 남자가 따라왔는데 그 모습이 꽤나 특이했다. 그 남자는 어두운 색의 판초를 두르고 있었으며 키는 작은듯도 했지만 겉옷 밖으로 보이는 체격이 다부져 작다는 느낌은 없었다. 등 뒤엔 제 키만해 보이는 검을 매고 있었고 그런 행색에 걸맞게 꾀죄죄했으며 앞머리가 한쪽눈을 가릴만큼 후줄근했다. 나머지 드러나있는 오른쪽 눈은 무거운 붉은빛이었다.


나는 이 녀석을 알고 있다.

그건 이 녀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망설임 같은 게 아니라 단순히 뭐라고 해야할지 생각나지 않은 것이다.


"...오랜만이군. 잘 지냈나?"


결국 반 랜드레이가 먼저 상투적인 인사를 건내며 고개를 흔들어 앞머리를 치워냈다.

그런데 녀석은 가려져 있던 왼쪽 눈을 찡그리고 있었다.

그걸 본 나는 더 굳어버리고 말았다.

혹시나해서 계속 기다려도 봤지만 반 랜드레이는 왼쪽 눈을 뜨지 않았다.


"허어."


나는 인삿말보다도 그런 탄식이 먼저나왔다.


"야 그걸 어떡하냐? 어쩌다가 그렇게 된거야? 다른덴 멀쩡해?"


무심결에 만져보겠다고 손을 뻗자 반 랜드레이는 고개를 뒤로 물러 내 손을 피했다.


"뭐야?"


그리고는 짜증부터 냈다.

하기사 갑자기 손대려고하면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뭐긴, 오랜만에 만난 애가 갑자기 애꾸눈이 와서 돌아왔는데 놀라고 안 배겨?"


큰 일도 보통 큰 일이 아니었다.


"뭐야? 헉! 그런거였어? 어쩐지 가리고 있더라니. 너 앞은 제대로 보이냐?"


이제 깨달은 건지 야우라도 반 랜드레이의 얼굴에 관심을 보였다.


"어머. 치료는 제대로 받으신 거죠? 저라도 봐드릴까요?"


에반젤린도 마찬가지였다.


"무슨 소릴하는 거냐. 내 눈은 멀쩡해."


반 랜드레이는 파리라도 내쫓듯 손을 휘휘저었다.


"그럼 눈은 왜 감고 있는 건데."


내가 물었다.


"이건... 이건 그냥 머리카락에 찔려서 그런 거야...!"


반 랜드레이는 참 하기 싫은 말 하게도 만든다, 하는 느낌으로 어금니를 씹었다. 그리고 이어 찡그리고 있던 눈도 떴는데 확실히 녀석이 말했던대로 조금 빨개졌을 뿐 전혀 문제 없었다.


"뭐야. 엄살부리고 있어."


금새 흥미가 동난 듯 야우라가 말했다.


"아아, 정말 다행이에요. 눈은 소중하니까요."


에반젤린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너도 좀 정리를 하고 다녀라. 헷갈리게 하지 말고."


나는 진심과 걱정을 담아 한 마디 했다.

그게 꽤나 심사를 비틀었는지 반 랜드레이의 왼쪽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그래. 네 말대로 네가 할 말은 아니니까. 입 다물어. 그리고 대체 누가 이런 걸 애꾸눈이 된 것하고 헷갈린다는 거야. 너희들이야 말로 전부 애꾸냐?"


"거 조금 헷갈렸다고 말이 심하네,용사님이. 너 용사잖아. 스칸달른 용사."


내가 말했다.


"맞아. 용사 주제에 너무 불친절해. 그리고. 음... 키가 작아!"


야우라가 아무 말이나 덧붙였다.


"그래요, 랜드레이 형제님. 좀 더 상냥하게 말하는 방법도 분명히 있는 걸요."


에반젤린도 반쯤은 잔소리처럼 말했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끊어진 반 랜드레이의 목소리에서 뭔가 들끓는 소리가 섞여나왔다. 더군다나 녀석은 부르르 떨리는 손으로 검의 손잡이를 잡았다가 도로 놓고 심신을 가다듬었다.

한 번 더 거슬렀다가는 눈에 뵈는 게 없을 듯 싶었다.


"후..."


깊은 한숨을 내쉰 녀석은 이어 말을 이었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 내가 여기 온 건..."


"야. 그런 건 됐고. 너. 닭장 만들 줄 알아?"


그마저도 야우라가 훽 가로챘다.


"닭장?"


반 랜드레이가 물었다. 의외로 순순한 투였다.


"그래에. 이게 해볼려니까 좀 어렵더라고. 이거 봐 봐."


야우라가 닭장을 가리키자 반 랜드레이는 그걸 살펴보기 위해 다가갔다. 잠시 그 구조를 면밀히 보던 스칸달른의 용사님은 느닷없이 일어서서는 힘껏 닭장을 걷어찼다.


"으악!"


거의 동시에 야우라의 비명이 터졌다. 닭장은 부서지진 않았지만 제법 멀리 떨어져 날아갔다. 아마 자세히 보면 어딘가 부서지기도 했을 것이다.


"챠라한테 물어봐. 의외로 그런 거 잘하니까."


닭장 찾으러 달려나간 야우라에게, 반 랜드레이는 그렇게 말했다.


"이야. 악독하다, 악독해. 저렇게 못 될 수가."


나는 고개를 저었다.


"너도 날아가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


"저게 어딜봐서 용사야. 그치 에반젤린?"


나는 우리 사제 님의 등 뒤에서 말했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최근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어차피 핑계일뿐이니 더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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