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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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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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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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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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공녀[2]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혈포인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구경하던 객잔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 당소미 일행들 역시 깜짝 놀랬다.

"혈존!"

"커~억!"

‘어찌 이 노마가 이곳에 있는거지...?’

혈존이란 말에 객잔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때 한 사람만은 생각이고 자시고 아무것도 못 하고 있었는데 그는 이 소란의 주인공인 팽유승 이였다.

더욱이 그는 너무 놀란 나머지 도를 쥔 손에 힘이 빠지면서 그만 도를 놓치고 말았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혈존이 혀를차며 팽유승 앞에 떨어져 있는 도를 허공섭물로 자신에게 끌어 당겼다.

"이런~! 어찌 무인이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도를 놓친단 말이냐! 네놈은 도를 잡을 자격이 없다."

채~엥!

말과 함께 두 손가락만으로 도를 두동강이 내는 혈존.

무인으로써 차마 듣지 못 할 모욕과 함께 자신의 도가 두동강이 났는데도 꼼짝하지 못하는 팽유승.

그런 팽유승을 보던 혈존이 혀를차며 말했다.

"쯔~쯧! 네놈은 마지막 자존심도 없는 놈이였구나. 어찌 팽가에 너같은 놈이 나왔을 꼬...너를 손 댔다가는 내 손만 더러워질 것 같은니 썩~꺼져라!"

혈존의 추객령에 처음 보였던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지금은 목숨을 부지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객잔을 빠져나가는 팽유승.

객잔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혈존의 다음 행보를 주시할때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이 있었다.

"사형! 저 혈존이라는 사람은 꽤 강해보이네요."

"그러게~이사형만큼이나 강해보여?"

그때 팽유승과 실랑이를 벌였던 황보기환이 혈존앞에 나섰다.

"혈존선배님이 계시는 줄도 모르고 저희가 실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네놈은 누구냐?"

"예. 저는 황보세가의 장남 황보기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긴 남궁세가의 남궁수영과 이쪽은...?"

"그만! 지금 내가 너희들의 호구조사를 하기 위해서 나선 것이라 생각하느냐? 너희 같은 애송이들과 말섞는 것 조차 쪽팔리니 모두 물러들가라!"

혈존의 말에 모든 사람이 안도의 숨을 내쉬는데 여기 한 사람이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섰다.

"흥! 잘 못을 청했는데도 선배란 작자가 피팍하는 것을보면 역시 마도인들은 어쩔 수 없군요."

"커~억!"

"다~당소저 잠시~"

당소미의 돌발적인 행동에 당황하는 일행들과 그 모습을 보며 또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말했다.

"괜찮아요. 여기는 누가 뭐라해도 사천이예요. 감히! 어느 누가 사천에서 나를 건들 수 있겠어요."

사천의 패주인 당가의 소공녀인 당소미.

그녀의 말대로 사천에서 만큼은 그녀의 존재를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그건 여기 앞에 서있는 혈존이란 인물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다.


ㅡ혈존ㅡ

전대의 인물로써 마도의 십대고수중에 일인이며 배분으로 따져도 자신들의 세가주들보다 한배분 높은 사람이다.

더욱이 언제나 그가 나서면 피바람이 몰아치기에 사람들이 그를 피의 지존이란 명호를 지어주었다.

자신의 아버지인 당가의 가주 당암기라 해도 한수접어 줘야하는 인물이 지금 앞에있는 인물임을 모르는 당소미.

한편 지금 벌어지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두 사람.

"햐아~저 여자 생긴거랑 달리 말 잘하네. 그치 사형...?사형!"

당소미가 말하는 모습을

"흐~흐. 당문이라? 언제부터 암기나 쓰는 것들이 무림에 설치고 다녔단 말이냐!"

"뭐라고요. 지금 말 다했어요!"

"제발~당소저..."

일행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막나가는 당소미로 인해서 입안이 바짝말라가기 시작하는데 그때 참다못한 남궁혜가 나섰다.

"소미야! 그만하지 못 하겠니!"

"왜? 다들 표정이 왜 그래?"

그제서야 일행들의 표정을 보며 의아하는 당소미.

당돌하게 쏟아내는 당소미의 말에 기가찬 혈존이 입을 열었다.

"허~참! 이제는 나도 어쩔 수 없다. 차마 너를 상대로 손을 쓸수는 없으니 너는 지금 당문으로 가서 문주가 되었든 누가 되었든지 나를 상대할 자들을 데리고 오너라! 만약 한 시진안으로 오지 않으면 여기있는 놈들을 죽일것이다."

혈존의 말에 뭔가 잘 못 되었다고 판단한 당소미는 황보기환에게 시선을 주는데 그때 귓가를 울리는 음성이 있었다.

(당소저! 그의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니 서둘러주시요. 그리고 당가주님 만으로는 힘들거요. 아무래도 암왕님이 나서주어야 할 것 같소이다.)

‘할아버지를...설마?’

전음을 듣고서야 사태파악을 한 당소미는 미안한 마음에 일행들을 보는데 그들의 눈빛을 보게되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당문을 향해 달렸다.


그때까지 객잔에 남이있던 사람들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것을 느끼고 하나.둘 객잔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남게 된 두 사람은 갑자기 일변하는 사태에 재밌는 구경거리라도 생기길 바라며 기대에 찬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그런 둘의 모습을 의아하게 보던 혈존은 어느 순간 눈빛이 약간 변했다.

"네놈들은 누구냐?"

"저요?"

"저요?"

혈존의 물음에 동시에 대답하는 두 사람.

"그래! 너희 두 놈을 말하는거다."

"전 구경꾼인데요."

"예. 저도요."

"구경꾼이라니? 뭘 구경한다는 말이냐?"

"저~혹시 싸우실 것 아닌가요?"

칠제의 어이없는 말에 잠시 멍해진 혈존과 당소미 일행.

"설마! 너희들은 나와 당가의 싸움을 구경하기 위해서 앉아있는 것이냐?"

혈존의 말에 일행들은 자신들의 처지도 잊고 칠제와 용팔이를 신기하게 보는데 그때 혈존의 음성이 들려왔다.

"혹시~? 너희 두 놈은 같은 일행이냐?"

"예!"

"아닌데요."

서로 엇갈린 대답에 정작 놀란것은 두 사람.

"모르는 척 하자면서 ‘예’라고 하면 어떻게 해요."

"아~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으~그. 손,발이 맞아야지 뭘 하던지 하지!"

용팔이가 또 다시 무시하는 투로 말을하자 열받은 칠제.

"뭐야? 실수한번 했다고 말을 너무 막하는거 아니야!"

"막하기는 뭘 막해요. 맞는 말이잖아요."

"진짜 해보겠다는 거야!"

두 사람의 대화를 멍하니 듣고있던 혈존이 말했다.

"지금 네 놈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이냐!"

혈존의 살기어린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여는 칠제.

"에이~저희가 아저씨를 언제 봤다고 무시를 해요. 혹시 사제가 했어?"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저도 오늘 처음 보는데요."

"봐요~아니잖아요? 저희 그냥 구경만 할테니 신경쓰지 마시고 일들 보세요."

혈존은 칠십년을 넘게 무림에 활동하면서 처음 경험하게 되는 일이기에 어찌할지 망설이고 있을때 칠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저씨! 조심하셔야 겠는데요."

칠제의 뜬금없는 소리에 혈존이 의아해하며 보는데 그의 마음을 아는지 이번에는 용팔이가 말을 이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데요."

그제서야 두 사람의 말 뜻을 알아들은 혈존은 뭔가를 깨달았는지 놀란 눈을 하고 두 사람을 보았다.

‘뭐야! 이 놈들...설마~아니겠지?’

자신도 지금에서야 느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두 사람의 정체가 궁금해지는데 그때 객잔문을 박살내고 녹의를 입은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섰다.

꽈~꽝!

안으로 들어선 녹의인들이 좌,우로 갈라서자 당소미와 함께 회포인 한명이 들어섰다.

‘음~설마 했는데 혈존이 맞군...? 그런데 저 두 사람은 뭐야?’

당소미의 말을 듣고 설마하는 심정으로 달려온 당가의 가주 당암기.

객잔에 들어서자 마자 객잔안을 살피던 그는 듣던 것과는 달리 한 패가 더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혈존임이 틀림 없다는 것을 확인 했기에 최대한 정중히 인사를 건냈다.

"혈존 선배를 뵈오."

"흥! 그 애비의 그 딸이구나! 내가 어찌 네놈의 선배냐?"

그때 녹의인중에 한 사내가 끼어들며 말했다.

"말이 과하시오. 그래도 명색에 한 가문의 가주에게 어찌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요."

"네놈은 누구냐?"

"나는 당문의 독암대을 이끌고 있는 당한근이요."

"당한근? 혹시! 네 놈에게 형제가 있느냐?"

"있소이다. 그런데 그것을 어찌 아는것이요."

"혹시 두근와 세근이냐?"

"당신이 그것을 어찌...?"

"됐다. 그것보다 먼저 네가 알아 둘것이 있으니 듣거라! 너희 가주와 얘기중에 수하된 자가 허락도 없이 끼어든다면 그건 너희 스스로가 네놈들 가주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그건..."

혈존의 말이 틀린것이 없기에 말을 잇지 못 하는데 그때 당암기가 나섰다.

"허~어. 수하를 잘 못 가르친 저의 잘 못이니 한번만 봐 주시지요. 그런데 이 친구들도 선배와 일행이요."

당암기가 두 사형제를 보며 말했다.

"아니다. 나도 오늘 처음 보는 놈들인데 그냥 구경꾼이라고 하더구나."

"구경꾼?"

"나도 더 이상은 모른다. 궁금한것이 있으면 직접 물어봐라!"

혈존의 투박한 말투에 당암기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향했다.

"안녕하세요."

손까지 흔들어 주며 반기는 두 사람을 좀 전에 혈존처럼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제서야 혈존의 말투를 이해하는 당암기.

처음에는 한바탕 피바람이 불것같던 분위기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변질되어가자 용팔이가 궁금한게 있는 듯 물었다.

"사형! 이 무림이란 곳에 싸움이 원래 이래요?"

"그러게 내가 듣던거랑 조금 다르네. 먼저 번에도 그러더니 다들 입으로만 싸우네...?"

칠제의 말에 보다 못한 용팔이가 손을 들고 말했다.

"저기요. 언제 싸워요?"

용팔이의 한마디에 싸움보다는 저 두놈의 정체가 궁금해진 사람들.

한번 당한 경험이 있는 혈존과 달리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당암기가 두 사람을 물었다.

"자네들은 누군가?"

"저희요?"

"저희요?"

혈존이 물을때와 똑같이 동시에 대답하는 두 사람.

"그래 자네들...!"

"구경꾼인데요."

"저도요."

다음 질문과 답변을 아는 듯 혈존과 일행들의 입가에 썩소가 지어졌다.

그 들의 표정을 보게 된 당암기.

"왜...?"

당암기의 궁금증에는 답변을 안해주고 알아서 하라는 듯 의자에 앉아 버리는 혈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건가?’

당암기딴에는 머리 터지도록 계산하고 있는데 당소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봐요들! 지금 그런것을 묻고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여인의 음성에 지금과 달리 반기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칠제.

"저희를 말하시는 건가요. 소저!"

"그럼 댁들이지 누구겠어요."

"무슨일로 그러시는지요?"

칠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정중히 답변하는데 반응은 영 아니였다.

"지금 몰라서 묻고 있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면 제가 성심 성의 껏...?"

더 이상 칠제를 두고 볼 수 없어 용팔이가 나섰다.

"사형! 왜 그래요?"

"뭐가? 여자랑 얘기하고 있잖어!"

"지금 그런 분위기로 묻는게 아니잖아요."

"왜에~?"

"에~휴! 나와 봐요."

갑자기 변한 분위기에 혈존과 당암기는 물론 객잔안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두 사람을 보고 있는데 또 다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건 당소미가 용팔이의 얼굴을 보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관심을 두지않아 잘 몰랐는데 용팔이가 나서며 가까이서 마주보게된 당소미는 새삼 용팔이의 외모에 넋이 나가며 잠시동안 멍하니 용팔이의 얼굴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혈존과 당암기 그리고 일행들 말했다.

"이것들이 지금 뭐하는 짓이야?"

"소미야! 괜찮은 것이냐?"

"미매! 왜 그러시요?"

사람들의 반응에 정신을 차리는 당소미.

"아~죄송해요. 잠시 제가 딴 생각을 했네요.우리 어디까지 했지요?"

몽롱한 표정으로 용팔이를 바라보며 말하는 당소미를 보며 보다 못 한 혈존이 나섰다.

"이것들이 아주 지랄들을 한다. 너희 두놈은 잠시 나를 따라오거라!"

이미 당암기와는 얘기가 끝났는지 말과 함께 객잔을 나서는 혈존.

그 뒤를 궁시렁 거리면 따르는 두 사람.

"에이~또 구경 못 했네."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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