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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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연재수 :
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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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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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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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소림사[3]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한편 소림사는 살수들의 침입이 있었다는 말에 발칵 뒤집어졌다.

지금 소림사의 대웅전안에는 장문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노승들이 자리를 채우고 앉아 갑론을박에 빠져있는데 그 이유는 젊은 사내둘이서 불성에게 서신을 전하러 왔다는 말과 함께 살수들이 불성을 노리고 소림사에 침입했다며 몇 명의 살수들을 잡아 온 것이였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살수들의 품에서 나온 불성의 초상화.

대소림사에 살수라니 그것도 만인에게 존경을 받고있는 무림이성중에 한사람인 불성을 노리고 왔다는 사실에 의견이 분분했다.

그때 소림사의 장문인 무승대사의 사제이며 율법각주인 무승이 일어섰다.

"그래 율법각주! 무슨 의견이라도 있소?"

"예~장문인. 지금 그 두사람을 사숙에게 데려가는 것을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요."

"다른 무엇보다 저희는 아직 그들의 정확한 신분을 알고 있지를 않습니다."

"일존님의 제자라고 하지를 않았소!"

율법각주의 말에 장문인이 의아해하며 되물었다.

"그건 저들의 말일뿐이지 증명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살수들을 잡아오지 않았소이까! 그것만 봐도 우리 소림의 은인들이 아니요."

"그게 오히려 이상합니다. 저들에게 잡혀 온 살수들 정도라면 본사는 물론이고 사숙이 계시는 달마각 근처에도 못 갈 것입니다. 만약에 그 두사람이 살수들을 이용해서 사숙에게 접근하려는 의도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음~율법각주의 말에도 일리가 있군! 그래 또 다른 의견은 없소!"

"아미타불! 장격각의 무경입니다."

"그래~각주의 의견은 무엇이요?"

"무심사형의 말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저의 생각은 좀 다름니다. 먼저 저희가 이렇게 모여있는 것은 일존님의 제자라는 자들과 소림사를 노리고 침입했다는 살수들 때문입니다."

"그거야~당연한 얘기가 아니요."

장경각주의 말에 또다른 노승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거론하자 심기가 불편한 듯 끼여들며 말했다.

"크~흠. 그럼 먼저 살수들의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살수들이 소림에 드는것이 처음이 아니기에 저의 생각도 무심사형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라니...? 그것이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는 말에 모든 시선이 장경각주에게 향했다.

"그건 두가지 경우를 들수가 있는데 첫번째는 좀전까지 내당에 잡혀온 다섯명의 살수들만을 알고 있는 것 같으신데...실은 좀전에 그 두사람의 말을 듣고 나한들이 본사의 주변을 수색해보니 삼십여명의 살수들이 점혈되어 있거나 기절해 있었습니다."

"뭣이!"

"어찌...삼십명이나...!"


지금까지 살수들의 수가 다섯명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은 삼십여명이라는 말에 놀라고 있을때 무경의 목소리가 들려왓다.

"이 정도의 규모라면 웬만한 문파는 멸문을 할수도 있습니다."

장경각주인 무경의 말에 율법각주가 다시 나섰다.

"아무리 살수의 인원이 많다고 해도 저들의 수준이 낮은 이상 사제의 표현이 너무 과한 것이 아닌가?"

"아닙니다. 그건 무심사형이 살수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저는 장경각을 맡으면서 우연히 살수들의 관한 서적을 읽게 되었는데 살수들의 수준 고하는 내력이나 무공보다는 은신술에 있다고 합니다.

저기 보이는 은사들과 망토들은 일류급 살수들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류급 살수라...!"

살수들이 일류급이라는 말에 대웅전에 모인 노승들이 또다시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그때 장문인이 나서며 주위를 환기시켰다.

"자~자. 모두 조용히들 계시오. 그럼 장경각주의 말은 저들이 정말로 사숙을 노렸다는 말인가?"

"저들에게서 사숙의 초상화가 나왔다고해서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증거들과 함께 두사람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사실 관계는 살수들을 심문하면 알 수 있을겁니다."

"음~또다른 의견은 없소?"

장문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웅전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놔~아! 나도 안으로 들어갈래!"

덜~컥!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들어선 인물은 이제 열두살 정도의 소년승이였다.

어찌 장문인과 장로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 대웅전에 나이도 어린 소년승이 드나든단 말인가?

더욱이 그 소년승이 모습을 드러낸 것 뿐인데 대웅전에 있는 노승들의 표정이 각양각색이였다.

몇 명의 얼굴이 환해졌는가 하면은 또다른 노승들은 얼굴을 구겨지고 있었다.

"소.소~소사숙!"

"어떻게 여길...?"

소년승이 등장하자 장문인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지는데 그것을 아는지 소년승이 장문인을 보며 말했다.

"장문할배! 사형을 구해주었다는 사람은 어딨어?"

"왜~보고 싶으십니까?"

"헤~헤...응!"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사숙! 오늘 회의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소이다. 그리고 한시진후에 장로들은 나에게 와 주십시요."

"예. 장문인!"

모든 노승들이 장문인과 소년승에게 인사를 건내고 대웅전을 나가자 장문인이 소년승을 보며 입을 열었다.

"그런데 소사숙은 어떻게 알고 오신겁니까?"

"그건...안 가르쳐 줄거야! 그리고 내가 말하면 승패를 또 혼낼거잖어! 어~어...승패는 절대 아니야!"

"후~후. 걱정하지 마십시요. 이번에는 사숙께서 저를 구해주셨으니 혼내지 않겠습니다."

장문인의 말에 소년승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응? 내가 장문할배를 구해주었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예. 사숙! 요즘에 사제들의 잔소리에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왜~사질들이 말을 안들어...? 내가 다 혼내줄까?"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응. 내가 장문할배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모두 혼내줄거야!"

"다 왔습니다. 사숙!"

두사람의 등장을 알았는지 한 스님이 뛰쳐나왔다.

"지객당을 맡고 있는 승명이 장문인과 사숙조를 뵙습니다."

"그래~손님들은 안에 계시느냐?"

"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저를 따르시지요."

그렇게 세사람이 두 사형제를 만나기 위해서 움직이는데...


한편 지객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사람은 벽에 걸려있는 달마대사를 보고 있었다.

"사형! 이 민대머리를 한 양반이 저들이 믿는 신이요?"

"신이라니? 스님들이 믿는 건 부처님이 아니였어?"

"부처님...? 음~여기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긴 신을 믿나보네...!"

용팔이가 자신의 물음에는 대답을 안해주고 계속해서 중얼거리자 칠제가 소리를 높이면 물었다.

"사제! 신이 뭐냐니까?"

"신은 말이죠...?"

막 신의 대해서 설명을 하려는데 그때 자신들을 안내해 주던 승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협! 장문인께서 오셨습니다."

"헉! 장문인...어서 들어오세요."

장문인이라는 말에 놀란 칠제가 서둘러 대답했다.

"장문인을 뵙습니다."

"본사를 대표해서 두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림의 태산북두라 알려진 소림사의 장문인이 직접 나서며 고개를 숙이자 어찌 할바를 몰라하는 칠제.

"아~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입니다."

그때 장문인의 뒤에 숨어있던 소사숙이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형아들이 우리 사형을 구해준 사람이야?"

칠제가 어린 소년승의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용팔이를 보는데 뭔가에 홀린듯 한 표정을 짓고 있는 용팔이를 발견했다.

‘설마...!’

용팔이는 소년승에게서 무엇을 느꼈는지 그저 멍하니 있는데...


수술에 문제가 생겨 손가락이 정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약속을 못 지켰습니다.

핑게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산진을 찍어 놓았으니 필요하시면 올리지요.

참고로 드래곤용팔이는 완결까지 어느정도 구상을 끝냈기에 손가락이 잘려도 연중은 없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올릴게요. 지송요




수정 할 부분이 있으면 글을 남겨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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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소림사. +4 14.03.18 693 2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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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인연[2] +2 14.03.13 737 1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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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홍교[4] +4 14.03.05 646 11 7쪽
48 홍교[3] +2 14.03.03 769 17 7쪽
47 수술! +2 14.03.01 653 10 1쪽
46 홍교[2] +2 14.02.27 706 20 8쪽
45 홍교 +2 14.02.25 916 25 8쪽
44 무림행[4] +3 14.02.24 907 27 9쪽
43 무림행[3] +2 14.02.22 668 21 9쪽
42 무림행[2] +2 14.02.21 674 23 8쪽
41 무림행 +2 14.02.20 755 2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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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음모의 시작[2] +2 14.02.17 844 2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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