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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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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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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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추격전[2]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그렇게 변황오패의 무사들에게 쫓기던 세사람은 한적한 곳에 멈쳐서며 주위를 살피는데 그동안 칠제와 용팔이는 당소미를 보호하며 싸우느라 이미 입고있던 의복들은 걸레가 되었고 온몸에도 작은 생채기가 즐비했다.

"햐~아! 이놈들 정말 끈질긴 놈들이네요."

용팔이가 변황오패의 무사들을 생각하며 질렸는지 고개를 흔들자 옆에있던 당소미가 주저앉으며 말했다.

"에~휴! 저는 더이상은 못 가겠으니 여기서 좀 쉬어요."

"그래~사제! 우리도 좀 쉬자!"

"에라~나도 모르겠다."

용팔이도 지쳤는지 당소미와 칠제의 거듭된 말에 포기하며 주저 앉았다.

그렇게 잠시나마 쉬던 세사람은 조금씩 날이 어두워지자 몸을 추스리며 앞으로 어찌해야 할 지를 의논하기 시작하는데 그때 당소미가 용팔이를 보며 말했다.

"용가가는 괜찮아요?"

"아~네!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당소저는 괜찮아요."

"두분 덕분에 괜찮아요. 그런데 용가가! 앞으로는 저를 당소저라 부르지 마시고 미매라고 불러주세요."

당소미는 자신이 한말에 부끄러웠던지 말을 하자마자 양볼이 벌게지며 고개를 숙이자 영문을 모르던 용팔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미매요? 아.알겠소!"

용팔이의 대답을 들은 당소미가 얼굴에 웃음을 띠며 물었다.

"그런데 용가가! 좀 전에 변황오패의 무사들에게 던진것은 뭐에요? 처음에는 새로운 벽력탄인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죠?"

갑자기 물어오는 당소미의 말에 당황한 용팔이는 핑계거리를 생각하다 말했다.

"그건 벽력탄이 아니라 검강과 비슷한 무공이요."

"와~아! 용가가가 검강까지 일으키는 고수였어요? 그리고 그런게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왜~배우고 싶소?"

"네~용가가!"

용팔이와 당소미의 대화가 이어질수록 어느새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칠제는 뭔가 억울한 듯한 표정으로 두사람을 노려보았다.

'빌어먹을 놈의 용가가~용가가! 날아오는 칼침은 내가 다 맞았는데...뭐야~지들끼리...'

칠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또다시 당소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사형과 삼사형이란 분들은 괜찮겠죠?"

"그쪽은 이사형이 있는 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사람의 대화가 이어질때 무엇을 느꼈는지 칠제가 입을 열었다.

"사제! 기분이 좀 이상해서 그러는데 우리 자리를 좀 옮기는게 어때?"

"왜요? 뭐가 이상해요."

갑자기 칠제가 자리를 옮기자면 말을하자 칠제의 능력을 알고있는 용팔이가 의아해 하며 묻는데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던 당소미가 말리며 말했다.

"아이~그러지말고 우리 조금만 더 쉬었다가 가요."

"그럽시다. 사형! 주변을 살펴보니 놈들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게 좀더 쉬워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래! 내가 피곤해서 너무 예민해졌나?"

"당소저~아니 미매소저!"

"아이~! 그냥 미매라고 하라니깐요."

"크~흠! 알았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매와 사형은 운기를 하시요. 난 주변을 한번 살펴보겠소!"

"아니에요. 제가 살피고 있을테니 두분이 하세요."

"나는 괜찮으니 사형과..."

용팔이가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칠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제! 이미 늦었어!"

"예에...? 그게무슨...? 저건!"

칠제의 말에 의문을 갔던 용팔이는 그제서야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뭔가를 발견했다.

"응~늑대들이야! 아무래도 이놈들 때문에 기분이 나빴나봐!"


그렇게 자신들을 수십마리의 늑대들이 둘러싸고 으르렁 대기 시작하는데 그때 늑대를 보던 당소미가 의아해 하며 말했다.

"뭔가 이상해요. 여기는 원래 늑대가 없는 곳인데 어떻게 이많은 늑대들이...설마~! 혈랑대!"

"혈랑대...?"

갑자기 나타난 늑대들을 생각하다가 혈랑대를 떠오린 당소미가 놀라며 말하자 그말을 증명이라도 하는지 늑대들이 일제히 울어대기 시작했다.

우~우!

늑대들이 우는 소리를 들은 당소미가 뭔가를 깨달으며 말했다.

"아무래도 놈들을 부르는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럼 어서 움직이지요."

그때 용팔이가 늑대들을 향해 용음이 담긴 사자후를 토해냈다.

"카~알!"

깨~깽! 깨~깽!

"이 하잖은 미물들이 감히 누구에게 이빨을 드러내느냐!"

인간들은 물론 몬스터나 동물들이라면 자신의 용음이 담긴 사자후를 듣게되면 도망을 가거나 꼬랑지를 말고 기는것이 정상인데 지금 둘러싸고 있는 늑대들은 아주 잠깐 반응을 보이더니 또다시 몰려와 이를 드러내고 있었다.

"어라~이놈들은 뭐야...?"

자신의 사자후를 듣고도 물러서지 않고 다시 늑대들이 둘러싸자 용팔이가 의아해 하는데 그때 당소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용가가! 이놈들은 사람들에게 훈련을 받은 놈들이라 사자후 정도로는 도망가지 않을꺼에요. 그것보다는 이놈들에게는 그 헬파이어나 화공이 더 효과가 있을 거예요."


"그래~사제! 늑대들의 소리를 들었는지 아주 강한 기운을 가진 자들이 다가오고 있어!"

"알겠소! 그럼 이놈들 부터 빨리 처리하고 갑시다."

꽈~꽝!

깨~깽! 깽!

그렇게 말과 함께 용팔이가 늑대들에게 헬파이어를 날리자 놀란 늑대들이 사방으로 도망가기 시작하는데 그때 칠제가 한쪽 방향을 노려보다가 두사람에게 말했다.

"사제~당소저! 어서 이쪽으로...?"

막 세사람이 움직이려 하는데 어느샌가 거대한 혈랑을 탄 무리들이 세사람을 막아서며 변방어로 입을 열었다.

"이놈들이 맞는 것이요?"

"맞소이다."

혈랑을 탄 사내가 뒤에다가 말을 하자 어느새 십여명의 흑의인들이 다가서며 대답했다.

"흐~흐. 감히 네놈들이 우리들을 골탕먹여겠다. 곱게 죽이지는 않을 것이다."

흑의인의 말에 용팔이가 칠제를 보며 말했다.

"사형! 대체 저놈들이 뭐라는거요?"

"미친놈들이 하는 말은 일일이 알 필요가 없어!"

그 말을 알아들었는지 흑의인이 나서며 말했다.

"모두 죽여버려라!"

사내의 말이 떨어지자 십여명의 흑의인들이 세사람을 향해 공격을 시작하자 칠제와 용팔이가 막아서며 말했다.

"미매! 잠시 뒤로 물러서시요."

지금 자신들에게 공격해 오는 흑의인들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는지 당소미가 순순히 뒤로 물러서자 용팔이가 나서며 말했다.

"사형! 내가 정명을 맡을테니 뒤를 좀 봐주시요."

"알았어! 뒤는 신경쓰지마!"


그렇게 흑의인들과 싸움이 시작되는데 먼저 정면에선 흑의인 삼인이 얇은 면도를 들어올리며 용팔이에게 다가서자 몇 명의 흑의인들이 뒤와 옆을 노리고 달려들었다.

그러자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칠제가 검을 빼들며 말했다.

"흥! 니들 눈에는 내가 안보이냐? 일식 환!"

검천 일식의 환은 환영처럼 수많은 검이 보이며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검술로 여러명을 상대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식이다.

헉!

“어떻게...”

용팔이의 뒤와 옆을 향하여 공격해 오던 흑의인들은 갑자기 수많은 검이 눈앞에서 아른 거리자 자신들도 모르게 헛바람을 내뱉으며 물러서거나 옆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자 칠제가 검을 부채처럼 활짝펴며 외쳤다.

"이식~파!"

슈~우욱!

"으~악!"

채~챙! 컥!

그러자 미쳐 예상하지 못 했던 공격에 몇 사람은 겨우 막아섰지만 미쳐 자세를 잡지 못한 흑의인들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갔다.

뒤늦게 어려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두사람의 무공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나머지 흑의인들이 공격에 가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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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홍교 +2 14.02.25 916 25 8쪽
44 무림행[4] +3 14.02.24 907 27 9쪽
43 무림행[3] +2 14.02.22 668 21 9쪽
42 무림행[2] +2 14.02.21 674 2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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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사형. +3 14.01.25 1,096 2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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