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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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76,958
추천수 :
1,898
글자수 :
245,749

작성
14.02.03 15:55
조회
1,100
추천
25
글자
7쪽

자연체.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지금까지 큰 소리치던 용팔이는 이제가 나서자 언제 그랬냐 듯이 입을 다무는데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흔들며 생각하는 독고무.

‘저놈 저거 오천살이 맞기는 한 걸가?’

"사부님! 가시던 일은 잘 끝났는지요."

용팔이를 보며 잠시 생각하던 독고무는 대사형의 말에 정신을 차리며 말했다.

"그 일로 다같이 얘기를 좀 했으면 좋겠구나!"

"안으로 들어가 계시죠. 제가 사제들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래 알았다."

독고무가 그렇게 사라지자 대사형이 사제들을 보며 소리쳤다.

"모두 주변을 정리하고 모이거라!"

그렇게 간만에 모두가 모이게 된 운무곡.

"다들 모였느냐?"

"예 사부님!"

제자들을 한번 살펴본 독고무는 대사형을 보며 물었다.

"그래 일들은 다 끝내고 온 것이냐?"

"예! 모두 전해 드렸습니다."

"그래. 모두들 수고했다. 오늘 내가 이렇게 모이라고 한 것은 그동안 너희들이 궁금해와던 것들을 얘기를 해주기 위해서다."

독고무는 잠시 숨을 고르는듯 말을 멈추고 먼 하늘을 쳐다보았다.

"일제와 이제는 이미 알고 있겠지만 우리 문파의 이름은 천문이라 부리우며 이미 무림에서는 오래전에 잊혀진 문파이다.

나도 사부를 통해서 들었던 얘기로는 우리 천문은 천년을 넘게 하늘의 문을 지키는 수호자라고 하였는데 오랜 시간 기다림에 지쳤는지 조금씩 변화가 생겨기면서 중원무림을 수호하는 문파가 되어버렸다.

원래부터 우리 천문은 그늘에 가려진 상태에서 활동을 해오다가 인연이 된 네개의 기둥을 앞세워 무림의 혼란등을 막아왔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네개의 기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내가 사부님의 명의로 그들을 찾아 나섰을때는 이미 그들이 종적을 감추고 난 뒤였다.

그래서 나는 무림을 활보하면서 인연이 된 의제들을 데리고 문으로 돌아와 사부님에게 사실을 고하고 사부님께 부탁을하여 의제들을 사제로 받아 들이면서 문의 유지를 이어왔다.

무림에서는 그런 사제들을 사천왕이라 부르고 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면서 언제부터인가 무림에는 알수없는 사건들과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 하나가 칠제와 악연이되는 홍교라는 집단인데 나의 지시로 그들을 조사하던 둘째가 얼마전에 실종되었다."


묻고 싶은것이 많았지만 사부가 말하는 중이라 조용히 듣고만 있던 사형제들은 독고무의 입에서 홍교라는 말이 나오자 칠제에게서 짙은 살기가 흘러나오자 모두가 깜짝 놀라며 칠제를 보았다.

"칠제야! 괜찮은 것이냐?"

"왜 그러느냐?"

"죄송해요. 사부님! 저도 모르게 그만..."

"아니다. 그럼 다시 설명하겠다."

칠제의 사연을 알고있는 용팔이가 칠제를 달래자 그 모습을 측은하게 보던 독고무의 입이 다시 열렸다.

"지금 백방으로 알아 보고는 있지만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어쩌면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일수도 있다.

사실 내가 홍교를 추적했던 것은 칠제의 일도 있었지만 전 중원에 일어나고 있는 살인과 실종사건에 홍교라는 집단이 연관되어 때문이다.

무림에서 보자면 살인이나 실종사건과 같은 일이야 늘 있는 일이라 크게 신경쓸일이 아니다만 내가 우연히 접했던 사건들은 모두 한 집단에서 은밀히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그들이 종교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것이 마음에 걸려서 조사한 것이다.

문제는 그들이 펼치는 무공인데 지금까지 내가 봐 왔던 무공의 괴리를 완전히 벗어난 형태의 무공들이였는데 그건 일반 무림인들에게는 아주 위험한 무공이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에게 검천삼식을 대성하기전에는 무림에 나가는 것을 막았던 이유이다."


그렇게 몇 마디를 더하고 입을 다물어 버리는 독고무와 그제서야 자신들이 왜 운무곡 밖으로 못 나가게 되었는지를 알게되는데 그때 칠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부님! 그럼 홍교라는 놈들의 본거지를 찾은 건가요."

"그건 아직이다. 너희 둘째사숙이 놈들의 본 거지를 찾던중에 실종된 것으로 보아 마지막에 머물렀던 곳이 아닐가 짐작하고 있을뿐이다."

"그럼 그곳이 어딘가요."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너희들에게 심부름을 보낸것이니 조만간 소식이 들어 올것이다. 일단 그리들 알고 일제와 이제만 남고 모두 나가보도록 하거라!"

"네. 사부님!"

그렇게 세사람을 남기고 모두가 밖으로 나가는데 홍교란 말에 마음이 심란해진 칠제는 사부의 거처 앞에서 세사람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옆에는 어떨결에 함께 있게된 용팔이.

"사형! 이제 괜찮은거죠?"

"응! 사제 덕분에 이제 좀 나아졌어!"

"제가 한게 뭐가 있다고요.

두 사람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말들을 주고 받을때 이제가 사부의 거처에서 나왔다.

"마침 여기들 있었네!"

"왜요? 이사형!"

"용팔아! 사부님이 찾으니 들어가보라!"

"무슨일인데요?"

"들어가보면 알거 아니야!"

여전히 달갑지 않은 이제의 대답에 어디서 생긴 자신감인지 "한번 붙어봐!"를 되뇌다가 용팔이의 기세를 느꼈는지 이제가 "까불면 죽는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자 샘삼 얌전히 있었던 사실에 만족해하는 용팔이.

"사제. 어서 들어가봐!"

"사형은요?"

"지금 막 할 일이 생각났어!"

말과 함께 돌아서 가는 칠제를 보자 자신의 기분까지 쳐지는 것을 느끼며 사부의 거처로 향하는 용팔이.


사부의 거처에 들어서자 아직 대사형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다.

"왔으면 들어 올것이지 뭘 그러고 서있느냐!"

"아직 말씀중인줄 알고요."

"이리로 앉거라!"

"예. 사부님!"

"너희 대사형의 말을 들어보니 칠제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들었다."

"예! 얼마 전부터 그렇게 됐습니다."

"그래 잘 배우더냐?"

"마법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용팔이의 대답에서 이상함을 느끼는 독고무.

"당연히 마법을 말하는 것인데 혹시 또 다른것이라도 있는 것이냐?"

"저~그게...지금 칠사형이 펼치는 것은 마법도 무공도 아닙니다. 새로운 체계를 만들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새로운 체계라니...?"

용팔이의 대답에 의문이든 독고무와 일제.

"자세히 좀 말해보거라!"

"아직까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칠사형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잘 몰랐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사형은 모든 기운에 반응을 보입니다.

전에 한번 무의중에 헬파이어를 만들어 냈는데 그 기운을 뒤에서서도 바로 알아차렸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플라이 마법에서도 마법이나 경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의 기운을 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제는 숲에서 일어나는 기운을 느끼고는 그 기운을 목검에 담아 저에게 보내더군요."

"설마! 자연경이란 말이냐!"

용팔이에 말을 듣던중 독고무가 놀라며 말했다.

"자연경이 뭐지요?"

용팔이가 의아해 하던말던 생각에 빠진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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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인연[2] +2 14.03.13 737 1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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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홍교[4] +4 14.03.05 647 11 7쪽
48 홍교[3] +2 14.03.03 769 17 7쪽
47 수술! +2 14.03.01 653 10 1쪽
46 홍교[2] +2 14.02.27 707 20 8쪽
45 홍교 +2 14.02.25 916 25 8쪽
44 무림행[4] +3 14.02.24 908 27 9쪽
43 무림행[3] +2 14.02.22 668 21 9쪽
42 무림행[2] +2 14.02.21 675 2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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