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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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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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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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바움쿠헨

DUMMY

병사들은 부상을 입은 공산주의자들을 들것도 쓰지 않고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면서 데려갔다. 포탄 파편에 맞은 공산주의자가 울부짖었다.


"으아악!!아아악!!!"


신문사 바닥에는 끌려가는 공산주의자를 따라 굵은 핏자국이 남았다. 바닥에 굴러떨어진 신문지에는 빌헬름 2세의 최근 연설문이 실려 있었다.


[전쟁이 끝난 지금, 공산주의자들은 비열한 방법으로 독일을 붕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과의 싸움은 독일인들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젊은이들이여! 다시 총칼을 들고 모두 일어납시다! 하느님의 가호를 받으며 무기를 듭시다!]


피아트 2000, A7V, 장갑차들에게 연료를 보급하기 위한 군용 트럭이 도착했다. 피아트 2000의 빌스키가 외쳤다.


"하마가 물 먹듯이 기름을 쳐먹는군!"


프리츠가 피아트 2000 궤도를 확인하고는 얼굴을 찡그렸다.


"으으!!! 시발!!! 이걸 누가 치워!!!"


자유군단의 A7V 전차병들은 해골 무늬가 그려진 깃발을 휘날리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다.


"이겼다!!"


"자유군단 만세!! 독일제국 만세!!"


헤이든은 다른 자유군단 녀석들의 헹가래를 받는 동안, 다른 자유군단 병사들은 소총을 하늘 위로 들고 흔들며 환호했다.


"우와와!! 우오오!!"


E-V/4 장갑차의 조종수와 기관총 사수로 있는 에밋과 거너는 이 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저 자식 영웅됐네?"


에밋, 거너는 다른 E-V/4 에르하르트의 승무원들과 함께 철제 통에다가 감자를 으깨고는 같이 숟가락으로 퍼먹었다.


"우물우물"


"이렇게 먹으니까 다시 참호로 돌아간 것 같다!!"


그 때 한 녀석이 근처 상점에서 바움쿠헨을 하나 얻어왔다.


"야! 이거 먹어!!"


병사들은 도넛 모양의 달달한 바움쿠헨에 달려들어서 제각기 손으로 때어 먹었다.


한스는 지휘관 장갑차 안에서 지도판을 보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한 병사가 지휘관 장갑차 안에도 바움쿠헨을 가져왔다. 근처에 있던 빵집에서 오늘 장사 종쳤다고 군인들한테 그냥 나눠준 것 이었다.


한스는 식욕이 없어서 다른 장교들에게 바움쿠헨을 먹으라고 하고는 유선으로 다른 곳의 상황을 보고 받았다. 신문사는 현재 군이 점령했지만 다른 곳에서도 교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지원을 가야했다.


'일단 장갑차들부터 보내야겠군..'


그 때 위생병이 심각한 표정으로 한스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서 말했다.


"보고 드릴 것이 있습니다."


"뭔가?"


위생병들은 어지간한 일이면 얼굴 표정이 저렇게 되지는 않기 때문에 한스는 놀라웠다.


"아군 부상병인가?"


"아군에 사상자는 없습니다. 그...직접 보시는 것이..."


한스는 지도판을 내려놓고는 위생병을 따라갔다. 한 병사가 먹은 것을 모조리 토해냈다.


"우웩!! 시발!!"


농촌에 살던 한 병사가 외쳤다.


"시발!! 저건 암소가 출산한거야!!"


한스는 위생병 옆에서 이 참혹한 광경을 보았다. 멀찍이서 보고 있던 병사들이 쑥덕거렸다.


"강철 사냥꾼은 아무렇지도 않으시네.."


"참호에서 몇 년을 굴렀으니까.."


이보네는 들것으로 실려갔고 한스가 위생병에게 물었다.


"살 수는 있는가?"


위생병이 말했다.


"모르겠습니다."


한스는 장갑차 부대와 함께 다시 베를린 시내를 이동하였다. 한스가 멍한 얼굴로 있다가 정신을 다잡기 위해 속으로 생각했다.


'별거 아니다! 저거보다 더한 부상자들도 많았다!'


한스는 자신의 손에 묻은 땀을 군복에 닦아냈다.


'가족이 생겨서 내가 감성적으로 되었군...지금 나는 군인이다..고작 이런 것에 흔들리면 안된다..악으로 깡으로 버틴다!'


한스는 지휘에 집중했다. 복잡한 시가지에서 그 망할 놈의 공산주의자들은 장갑차가 돌아다니기 시작하니까 어딘가로 싹 숨어버렸다. 그라스라는 이름의 한 공산주의자는 소총을 든 채로 골목에 숨어 있었다. E-V/4 에르하르트 장갑차가 대로변을 따라서 오는 것이 유리창에 반사되었다. 그라스는 허리춤에 있는 막대형 수류탄을 꺼내들고는 골목길에 엎드렸다.


'일단 지나가기만 하면...'


장갑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그라스가 있는 골목길로 오고 있었다. 그라스는 이마에 식은 땀을 흘리며 기다렸다. 그 때, 뒤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그라스는 흠칫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 순간


탕!


골목길 저쪽에서 불꽃이 번쩍거렸고 그라스는 다리쪽에 강한 충격을 느꼈다.


"으윽!!!"


동부전선 정예병 출신의 자유군단 소속 로버트가 쾌재를 외쳤다.


"한 놈 잡았다!!"


로버트는 그라스에게로 달려가서는 면상에 소총을 다시 발사했다.


탕!


총소리가 시가지 여기저기서 울려퍼졌고 그라스의 얼굴 반쪽이 날라갔다.


"이동한다! 저격 주의해!"


자유군단 로버트는 동료들과 함께 골목, 그늘진 쪽 벽을 따라서 발걸음을 낮추고 유령이 움직이듯 은밀하게 이동했다. 로버트가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에게 조언했다.


"골목 돌기 전에 엎드려서 정찰한다!"


올라프는 엎드린 상태로 골목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정찰한 다음 재빨리 고개를 돌리고 이상 없다고 수신호를 보냈다. 로버트는 올라프의 소총을 탁 치며 속삭였다.


"멍청아! 총신 골목으로 삐져나왔잖아! 저격수한테 위치 알려주고 싶냐!"


브랜틀리가 담배를 물고는 로버트에게 말했다.


"너도 적당히 해라 좀."


로버트가 속으로 투덜거렸다.


'철십자 훈장까지 받았다고 해서 실력 좋은 놈들인줄 알았는데 완전 폐급이잖아!'


올라프는 동부전선 출신 정예병 자유군단 소속의 로버트가 띠꺼웠다. 하지만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못하고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재수없는 새끼들! 대가리 확 쳐버리고 싶다!!'


오스카 바르크만이 달려와서는 동부전선 출신 동료들과 지크프리트 4인조를 지휘했다.


"놈들이 베를린 경찰청 건물 장악했다. 전차 부대가 베를린 경찰청으로 갈텐데, 그 인근 건물에도 놈들이 자리 잡고 있을 수 있다. 각자 사격 구역 분담한다! 넌 좌측, 넌 &$@%^"


한스의 장갑차, 전차 부대는 이렇게 자유군단과 함께 보전 협동전술을 통해서 쥐새끼처럼 숨어 있는 공산주의자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며 베를린 경찰청 건물로 향했다. 노획 마크 IV 전차도 부대에 합류했다. 한스는 사령부 전차에서 무선으로 장갑차에게 지시를 하고 있었다.


"3호 차! 12구역으로!!"


그 때 전령이 달려와서 한스에게 보고했다.


"마크 전차에 기관총 탄이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젠장!! 탄약은 왜 안 오는 거야!!'


한스가 무선으로 전차 부대에게 외쳤다.


"그냥 포탄 갈겨!! 이제 전쟁 끝났어!! 포탄 아끼지마!!"


그 때 한스는 장갑차 밖에서 해골이 그려진 철모를 쓰고 있는 지크프리트 4인조를 발견했다.


'우아악!! 저 폐급 새끼들이 왜 저기 있어!!'


"이봐!! 자네!!"


오스카 바르크만의 지휘를 받던 지크프리트 4인조는 한스를 보고 달려와서 경례를 했다. 한스는 식은 땀을 흘리며 물었다.


"자네들 왜 여기있나?"


호르스트가 외쳤다.


"머리가 나빠서 직장을 못 구해서 자유군단에 들어왔습니다!"


한스는 골머리가 아픈 것을 느끼고는 오스카 바르크만에게 말했다.


"골목길에서 놈들이 화염병이나 수류탄 투척할 수 있으니 수색해주게."


한스는 베를린 경찰청이 건물 내부 지도를 보면서 작전을 짰다. 현재 공산주의자들은 경찰청 건물의 모든 창문과 커튼을 때놓은 상태였고 어디서 저격할지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스가 외쳤다.


"피아트 2000은 어디까지 왔냐!!"


"중간에 연료 보급하느라 늦어지고 있습니다!"


"망할!! 피아트 2000 올 때까지 대기해!!"


잠시 뒤, 피아트 2000이 도착했고,그렇게 한스의 전차 부대는 다시 베를린 경찰청을 향해 진격했다. 베를린 경찰청 앞에 공산주의자들은 모래주머니들이 쌓아 기관총 진지를 만들어두었고, 모래 주머니 틈으로 기관총 불꽃이 번쩍거렸다.


드륵 드르륵


노획 마크 전차의 전차장이 외쳤다.


"고폭탄 발사!!"


퍼엉!


쉬이잇


포신 속을 회전하며 날아간 고폭탄은 모래주머니 근처에서 폭발했다.


쿠과광!!


기관총 부사수로 있던 공산주의자 콜비츠는 양쪽 고막이 나간 상태로 비명을 질렀다.


"으아악!!"


그리고 콜비츠는 기관총 진지 밖으로 튀쳐나와서 경찰청 건물로 달려갔다.


"아악!! 으아악!!"


"엎드려!!"


마크 전차의 포신이 다시 불꽃을 뿜었고, 고폭탄은 회전하며 공기를 가르며 날아가서, 뚱뚱한 콜비츠의 척추를 분쇄하며 피둥피둥한 비계 속에 박혔다.


퍼억!


불발탄이었다. 그렇게 공산주의자 콜비츠는 등에 불발탄이 박힌 채로 엎어져서 고개를 옆으로 돌린 상태로 눈을 끔뻑거렸다. 기관총호 안에 있던 콜비츠의 동지가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우와왁!!!"


퍼엉! 쉬잇 쿠과광!!


피아트 2000은 위에 달린 반구형 포탑을 이용해서 경찰청 건물 2층, 3층에 65mm 포탄을 발사했다.


퍼엉! 쿠과광!! 퍼엉!


"사격 준비!!"


"발사!!!"


탕! 타앙! 탕!


쿠과광!!


잠시 뒤, 베를린 경찰청에서 항복한 시위대가 양손을 머리에 올리고 눈알을 굴리며 서 있었다. 한스는 이 새끼들을 향해 MP18을 모조리 긁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한스는 애써 분노를 억눌렀다.


"데리고 가게."


시위대는 포박당한 채로 끌려갔다. 지크프리트 4인조의 호르스트가 수근거렸다.


"저 자식들은 왜 살려두는거야?"


크리스티안이 말했다.


"바보냐? 주동자 찾아내야지."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칼 리프크네히트 로자 룩셈부르크 이 두 새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찾아낸다!!!'


잠시 뒤, 한스는 피곤한 상태로 서둘러 자동차를 운전해서 베를린의 집으로 돌아왔다. 뮐러 씨가 피곤한 표정으로 총을 든 채로 문을 열어주었다.


"시위대가 이 쪽으로는 오지 않은 모양이군."


"이젠 제가 경계를 서겠습니다."


그렇게 한스는 총을 든 채로 집을 경계했다. 몇 시간 뒤에는 한스는 다시 지휘를 하러 떠나야했다. 한스는 커피를 마시며 졸음을 떨쳤다. 긴장이 조금 풀리니 아까전에 보았던 참혹한 광경이 떠올랐다.


'아군에게 화염병을 던지려고 했다...적일 뿐이다.'


한스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이게 다 로자 룩셈부르크 그 년 때문이다! 젊은이들 선동해놓고 도망갔지! 죽어야하는 것은 그 늙은 년이!'


그때 에밀라가 나와서 한스를 불렀다.


"한스?"


한스가 뒤를 돌아보자 에밀라가 접시에 바움쿠헨을 들고 있었다.


"쉬고 있지 굳이 뭣하러 나왔어?"


하지만 한스는 에밀라를 꼭 껴안고는 바움쿠헨을 먹었다.


"맛이 어때?"


"맛있어. 최고야."


한스는 달달한 바움쿠헨을 입 안에 우겨 넣었다. 에밀라가 한스를 살펴보고는 물었다.


"무슨 일 있어?"


"난 괜찮은데?"


한스는 억지 웃음을 짓고는 에밀라를 껴안고 향기를 맡았다. 두통이 조금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무 일 없어. 조금 피곤할 뿐이야. 들어가서 쉬고 있어."


에밀라는 한스에게 입을 맞추고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한스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밤하늘을 보았다. 참호에서 수백번 보았던 밤하늘 그대로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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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08.28 13:31
    No. 1

    베르사유 조약은 체결이 안된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28 13:36
    No. 2

    원역사와는 다른 내용으로 협상했습니다. 협상 장소도 다른 곳이었습니다. 2부와 조약 구체적인 내용은 연관이깊어서 설정 오류 생길까봐 조약내용은 1부에서 스토리로 쓸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8.28 13:36
    No. 3

    그리고 이제 온건파들이 정부와 합의 하고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28 13:39
    No. 4

    네! 뒤에서 합의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8.28 14:34
    No. 5

    또 자유군단과 철모단, 국기단등이 구식이지만 무기를 지원받으며 경찰과 독일군의 지휘 하에 있죠? 공산주의자들중 온건파들은 회유 할지 몰라도 강경파들은 계속 문제를 일으키니까요. 또 민병대 범죄 문제가 원역사에서도 심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28 15:18
    No. 6

    네! 지휘 하에 있습니다! 헉 민병대 범죄 문제가 원역사에서도 심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8.29 16:19
    No. 7

    군부도 피해수습과 함께 서부국경을 신경써야죠. 결코 협상국이 이 사태를 가만있지 않을테니깐요. 가뜩이나 자유군단과 철모단의 광기도 원역사에서 엄청난데 여기는 더하면 더하겠죠. 당연히 승전이나 다름없는 분위기니 시민들도... 대신에 스파르타쿠스단의 난 평가는 원역사보다 높아질려나?

    한스의 트라우마도 엄청나면서 힘들겠네요. 이념과 정치의 무서움을 안 이상 그것도 공부하면 진짜 어찌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8.29 16:35
    No. 8

    그렇죠 진압 이후에 서부 국경에도 가야할 수도...한스는 많은 고민이 들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1 23:03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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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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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2 +18 21.09.03 432 5 11쪽
403 한스 파이퍼의 회고록 +21 21.09.02 550 13 11쪽
402 한스의 비행기 조종 +5 21.09.01 441 11 11쪽
401 외전) 2차대전 에피소드 발터와 소련 여군 니나 2 +8 21.08.31 418 10 12쪽
400 외전) 2차대전 에피소드 발터와 소련 여군 니나 +16 21.08.31 423 9 13쪽
399 블루트 부어스트 +9 21.08.30 478 12 13쪽
398 붉은 로자 +19 21.08.29 495 14 13쪽
397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33 21.08.28 477 10 13쪽
» 바움쿠헨 +9 21.08.28 488 17 11쪽
395 흩날리는 신문지들 +14 21.08.27 482 14 12쪽
394 이보네 +7 21.08.26 490 15 12쪽
393 스파르타쿠스단 봉기 +7 21.08.25 534 16 12쪽
392 무선 통신 안테나 테스트 +15 21.08.24 543 13 12쪽
391 흉흉한 분위기 +9 21.08.23 540 15 12쪽
390 가족과 재회한 한스 +25 21.08.23 626 19 12쪽
389 위풍당당 개선식 +17 21.08.22 617 16 12쪽
388 개선식 +20 21.08.21 613 19 12쪽
387 마지막 포성 +17 21.08.20 565 16 13쪽
386 고해 성사 +5 21.08.19 475 12 12쪽
385 언제나 구르는 한스 +7 21.08.18 494 12 12쪽
384 탄약고 유령 +5 21.08.17 468 11 11쪽
383 휴전 협정 체결 +5 21.08.16 545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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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외전 해피 루트)소련 여군과 오토 파이퍼 +8 21.08.11 502 7 11쪽
377 폭탄 제거 +3 21.08.11 408 12 11쪽
376 살금살금 +7 21.08.10 433 9 12쪽
375 외전)전간기 에피소드 +17 21.08.10 420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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