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학박사이자 사제왕 요한이 조선에서 겪는 비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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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드라시
그림/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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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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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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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과 대동칠조 (2) / 9. 15 수정

DUMMY

영섭은 흠흠 하며 말했다.



“내가 생각건데, 우의정의 말도 가 할 것이고, 영의정의 말도 가 할 것이다.


대동법이 공납의 폐단으로 인해 제시되었다고 하나, 호판의 말 대로 미곡이 소출되는 수에 따라 무명 역시 가격이 변할 것이니 어찌 미곡과 무명을 고정시켜 징수하겠는가.


미곡을 경창(京倉)으로 운송하는 것과 보관하는 것 돌보는 것 모두 큰 수고가 들어가는 것이니 호판의 말에 일리가 있다.”



하니 원두표는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고, 김육은 고개를 떨구며 화를 삭였다.



“허나, 그렇다고 하여 공물의 목록을 작성하고, 또 고을별로 이것을 경감할 수 있는 것을 조사하여 경감한 뒤에,


이를 조정해서 납부하려면 중간 관리들이 작당하여 목록을 조작하며, 장부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폐단은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


태조대왕 이래로 시행된 공납이란 아름다운 법으로, 왕이 여기 도성에 앉아 팔도에서 올라오는 산물들을 점검하여 만백성이 평안한지,


공물이 상하면 혹 변고가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스스로 깨닫게 하는 취지가 있었으나 지금은 어떠한가?”



하여 원두표는 얼굴이 벌게져 고개를 숙였고, 김육은 고개를 살짝 들어 ‘거봐 내가 맞았지.’ 하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때 상선이 왕에게 일렀다.



“전하, 경상 대방 김득수, 송상 대방 왕명규, 병상 대방 박희재, 내상 대방 조철현, 만상 대방 홍인로가 입궐하였사옵니다.”



왔구나! 하며 영섭은 무릎을 탁 치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들라 하라.”



하여 편전은 난데없이 상단 대방들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중신들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변고가 생긴것 처럼 (조선 건국 이후 최초였으니 변고가 맞긴 했다.)법석이었고,


한창 서로에게 핏대를 올리던 원두표가 벙벙하여 그저 영섭을 쳐다볼 뿐이었다.


곧이어 들어온 각 상단 대방들이 크게 절하며 그 중 가장 연장자였던 송상 대방 왕명규가 대표로 말했다.



“하해와 같은 성상의 은혜로, 이 나라 가장 천한 상민(商民)들이 주상전하를 뵈옵나니 그저 소인들이 전하께 누가 되지는 않을지 송구스럽나이다.”



“그대들도 이 나라 백성들이거늘 아비가 자식을 보는 게 대수란 말인가.”



라며 영섭이 웃으며 말했지만, 어쩐지 왕명규는 환갑이 넘어 보이는 것이요 어좌에 앉은 지존은 이립(而立, 서른)을 이제 넘겼으니,


누가 봐도 객이 전도된 것이어서 중신 모두가 속으로 민망해 하였지만 겉으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영섭은 왕명규와 각 상단 대방들을 편전 끝으로 가 있게 한 다음 잠시 목을 가다듬더니,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는듯한 기세로 말하기 시작했다.



“하여 첫 번째. 내년부터 대동법을 팔도 전역에서 시행토록 하겠다. 또한 하삼도(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경창으로 조운을 폐지하며, 평안도와 함경도 역시 당분간은 잉류를 계속 한다.”



대전 내부가 크게 술렁거리며 원두표가 뭐라 하려고 할 찰나 왕은 계속 말했다.



“단, 하삼도 조운창고 에서는 각 고을별로 미곡을 수납받되, 언제든 조운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수납한 미곡 수를 헤아려야 한다.


이를 기초로 표권(어음)을 발부하여 경창(京倉)으로 파발을 이용하여 알리도록 해야 한다.


미곡 수를 헤아리는 것과 상중하품으로 분류하는 것은 각 조운창 관할 지방관, 파견된 호조 관원, 각 지역 상인 중 대방,


인근 군현에서 농사짓는 양인 중 경험이 많고 명망 있는 자 둘을 임의로 뽑아 입회하여 부정이 없도록 하라.


전라도는 병상(兵商), 경상도는 내상(萊商), 충청도는 경상(京商) 대방이 입회토록 하며, 상단 요인 중 대방이 지목한 자가 입회하여도 된다.”



“두번째. 각 지역 조운창(漕運倉) 옆에 매매소(賣買所)를 신설토록 하라.


매매소에서는 조운창에 입고된 미곡 수 만큼 표권(어음)을 내수사 명으로 발부하며, 각 상단의 대방들이 표권의 진위를 보증하라.


세금으로 납부 시 발부하는 표권은 하나는 경창에서, 하나는 조운창에서, 하나는 각 상단에서, 하나는 각 고을 현감이 갖도록 하며 경창으로 조운할 시 경창으로 발부한 것을 제외한 세 표권이 일치해야 할 것이다.


만인은 매매소를 이용하여 환곡(還穀), 장리(長利)를 이용할 수 있는데 환곡의 경우 년 오 푼(5%)의 이식(이자)을 가 하여 수취토록 하며,


장리의 경우 년 일 할(10%)의 이식을 가 하여 수취토록 하여라. 다만 상단에서 장리를 이용할 경우 년 일할 오푼(15%)의 이식을 가 하여 수취토록 해야 할 것이다.“



“환곡은 각 가(家)당 년 미곡 두 석을 넘을 수 없고, 장리는 각 가당 년 미곡 다섯 석을 넘을 수 없는데 환곡은 구휼 이상 쓰임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요 장리는 각 대소사를 치르는데 이상 쓰임이 있어서는 안 되는 까닭이다.


상단에서 장리를 이용할 경우 한도 없이 이용이 가 하나 미곡 천 석 이상일 경우 삼 할(30%)의 보증을 매매소에 예치하여야 하며, 예치는 청은(淸銀) 혹은 왜은(倭銀)이 가할 것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순도(純度)를 조작하는 것을 경계하여 십성은(十成銀, 순도100% 은)을 각 매매소에 내려 표본으로 삼을 것이며, 팔성은((八成銀, 순도 80% 은) 이상을 예치하라.”



경세에 밝은 김육과 원두표는 물론이요 편전 끝에 있던 상단 대방들도 영섭이 경세에 이렇게나 밝은 줄 몰라 크게 놀라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네 번째. 의주 중강(中江)에서 매년 두 차례 열던 개시(開市)를 제한 없이 상시로 열도록 할 것이며 의주 부윤과 만상 대방은 나의 뜻을 받들도록 하라.


다만 상시에서 발생하는 이문 이 할(20%)을 팔성은으로 환산하여 조정에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상시를 이용하는 백성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그러자 편전의 끝에 부복하고 있던 만상 대방 홍인로가 꺼이꺼이 통곡하며 왕에게 읍소하였다.



“소인 홍인로, 성상께서 감당하지 못할 크나큰 성은을 입었으니 어찌 하교하신 대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미천한 상인이나 지난 공동회때 느꼈던 우국충정의 뜻은 잘 알고 있는 바, 반드시 성은에 보답하겠나이다.”


하며 통곡을 멈추지 않아 옆에 있던 내상 대방 조철현이 민망해하며 “퍼뜩 일어나소.” 하며 그를 채근하였다.


연섭은 내상과 병상 대방을 바라보며 말했다.



“다섯번째. 연례팔송사(年例八送使 - 대마도에 세견선을 1년에 여덟 번으로 나누어 보냄)를 폐지하고 세견선 척수와 횟수 제한 없이 출입을 허락할 것이다.


내상과 병상은 대마도와 왜국을 상대로 통상할것을 허락하며 항산에 힘써야 할것이다. 또한 만상과 마찬가지로 이문 이 할을 조정에 팔성은으로 납부하라.”



하니 만상 대방을 채근하던 내상 대방도, 병상 대방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는 앞서 만상 대방이 그랬던 것 처럼 읍소하며 하늘과 같은 성상의 은혜를 목놓아 울었다.



“여섯번째. 송상에 인삼과 홍삼의 자유 무역을 허가한다.


다만 백성이나 다른 상단에 매매할 경우 생기는 이문 중 일 할(10%)을 조정에 홍삼 현물로 납부할 것이며,


외국에 매매할 경우 이문의 이 할(20%)를 홍삼 혹은 인삼 현물을 납부하라.”



산전수전을 다 겪은 송상 대방 왕명규도 이러한 파격적인 제안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성..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일곱번째. 군산포, 제물포, 부산포를 개항하여 통상(通商)의 기틀로 삼고자 하니 통교하고자 하는 모든 나라를 기꺼이 하여 교역에 힘쓸 것이다.”



후일 대동칠조 라고 불리는 대경장 준칙이 공포되는 순간이었다.


왕의 반포가 끝나자마자 원두표가 천부당만부당하다며 곧장 들이받을 기세였다.



“전하! 이는 천부당만부당한 것이옵니다. 통촉하여주시옵소서!”



영섭은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의정은 연유를 고하라.”



“먼저 대동법의 아름다움을 높이 하여 팔도에 전하려는 은혜는 칭송받아야 마땅합니다만, 이를 경창으로 조운하지 않고 각 지역 조운창고에 보관하여,


표권만을 발행하는 것은 국법의 지엄함을 스스로 버리게 되는 일과 같습니다.


각 지방관이 조운선을 타고 한성까지 오게 함은 많은 미곡을 다루어 유사시 군량(軍糧)을 운용하는 법을 알게 함이요,


힘들고 고된 바닷길과 육로로 오며 주상전하의 위엄을 다시금 체득하는 과정이요. 지방관으로서 소임을 다 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제는 하지 않겠다 하면 과연 지방관들이 조정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여 충심으로 조정을 지키겠습니까?”



하니 많은 중신이 고개를 끄덕였다. 원두표는 계속 이어나갔다.



“전하께옵서는 전조(고려)가 왜 통상에 힘쓰다가 쇠퇴하였는지 아십니까?


당시 각국과 통상하던 원나라는 통상이 줄어들자 나라에 재정 또한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발행하던 교초(交鈔)를 재정 확보를 위해 남발하게 되었고 이는 또 다른 폐단을 불러와 결국 교초는 나뭇잎보다 못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전조 역시 원나라와 통상에 힘쓰며 교초를 활용하였는데, 나뭇잎보다 못한 교초는 전조 재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거기에 통상이 줄어들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풍비박산이 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상업이 융성하고 통상이 활발하면 원나라처럼 큰 부를 얻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허나 반대로 쇠퇴하게 된다면 나라의 존망이 흔들릴 지경이니,


옛 요순시절 성현께서 이르길 땅을 갈아 식사하고 우물 파서 물 마시니 황제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 있느냐 하였습니다.


전조가 어떻게 망국이 되었는지 반면교사 하여 농사를 장려하고 길쌈을 장려한 것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속이기도 하거니와 상업의 폐단을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원두표가 숨 넘어갈듯 외쳤다.



“허나 전하께서는 오히려 권농과 길쌈 대신 저 천한 장사치들을 궁에 들이게 하여 상업과 통상을 장려하였으니 이 어찌 전조의 교훈을 잊으시려 하십니까?


소신 너무나 두렵습니다. 게다가 왜란과 양 호란(정묘, 병자)이 끝난 지 채 오십여년이 되지 않아 아직도 나라엔 유리걸식하며 돌아다니는 백성들이 많습니다.


백성들에게 땅을 일구고 마땅히 농사짓게 하여 다시금 조정의 밝은 뜻을 알게 하도록 하여야 할텐데,


모두가 상업에 힘을 쏟는다면 과연 이 땅에 누가 농사를 지어 옛 성현의 아름다운 도를 실천하겠습니까. 통촉하여주시옵소서.”



“통촉하여주십소서 전하.”



하며 중신들이 일제히 부복하여 외쳤다.



“우의정의 충언은 잘 들었다. 진정 나라 위하는 충신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하며 원두표를 칭찬하는 게 아닌가. 중신들은 저마다 웅성거렸다. 영섭이 사람 좋은 미소를 하며 말했다.



“작년까지는, 방금 내가 말했던 대로 통상 하고자 하였다면 우의정이 말한대로 였을것이다.”



원두표가 고개를 끄덕이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아직 중신들이 감자의 효능을 잘 모르는듯 하니 애석할 따름이로다.”



“소신 등이 아직 감자에 익숙지 않으나 그것이 금 은이 아닐지언대 어찌 가 하다 하겠사옵니까?”



“감자는 금 은이 맞다. 적어도 이 조선땅에선 말이다.”



“예?”



“일년 이십사절기동안 네 번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면, 한 농가마다 얻는 소출 또한 적어도 두 배는 될것이지.”



그러자 공조판서 신속이 아리송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전하, 소신 예로부터 농서를 읽어 절기마다 농사짓는 법을 어느정도 아는 바, 일년 네 번 농사짓는 것은 처음 듣사온데..”



“그럴것이다. 공판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럴것이다.”



그러더니 영섭은 손뼉을 짝 하고 치더니 말했다.



“그러니 오늘 경연은 감자 농사를 직접 지어 성현의 말씀을 논하는게 어떠하겠소?”


작가의말

9. 15 수정입니다. 한자어를 빼고 문체를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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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우리 시대의 평화 (3) +10 22.11.20 1,704 50 12쪽
97 우리 시대의 평화 (2) +9 22.10.19 2,332 71 12쪽
96 우리 시대의 평화 (1) +9 22.10.13 2,434 60 12쪽
95 삼국 협상 (5) +13 22.10.10 2,338 71 12쪽
94 삼국 협상 (4) +6 22.10.09 2,260 77 12쪽
93 삼국 협상 (3) +7 22.10.03 2,439 76 13쪽
92 삼국 협상 (2) +7 22.09.29 2,593 83 12쪽
91 삼국 협상 (1) +10 22.09.28 2,579 79 12쪽
90 늑대 몰이 (5) +13 22.09.26 2,475 79 12쪽
89 늑대 몰이 (4) +6 22.09.25 2,376 66 13쪽
88 늑대 몰이 (3) +7 22.09.23 2,492 71 12쪽
87 늑대 몰이 (2) / 일부 수정 +9 22.09.22 2,514 68 12쪽
86 늑대 몰이 (1) +6 22.09.21 2,580 71 12쪽
85 폭풍 (5) +10 22.09.20 2,647 75 12쪽
84 폭풍 (4) +9 22.09.19 2,711 81 12쪽
83 폭풍 (3) +8 22.09.16 2,818 76 11쪽
82 폭풍 (2) +9 22.09.15 2,846 85 13쪽
81 폭풍 (1) +10 22.09.11 3,210 88 13쪽
80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7) +7 22.09.01 3,141 93 15쪽
79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6) +4 22.08.31 2,740 78 12쪽
78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5) +5 22.08.29 2,709 87 12쪽
77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4) +3 22.08.28 2,707 91 11쪽
76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3) +8 22.08.26 2,766 79 12쪽
75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2) +4 22.08.25 2,717 81 11쪽
74 수어청 근위척탄여단 (1) +7 22.08.24 2,879 84 11쪽
73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3) +7 22.08.21 2,918 91 11쪽
72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2) +6 22.08.19 2,709 80 11쪽
71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1) +5 22.08.18 2,844 80 12쪽
70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4) +5 22.08.15 2,950 84 11쪽
69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3) +7 22.08.12 2,856 89 13쪽
68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2) +6 22.08.11 2,895 79 12쪽
67 받드는 자와 거스르는 자 (1) +6 22.08.10 3,148 73 12쪽
66 강화 전투 (9) +3 22.08.07 3,397 77 11쪽
65 강화 전투 (8) +6 22.08.06 2,928 94 12쪽
64 강화 전투 (7) +5 22.08.06 2,937 87 12쪽
63 강화 전투 (6) +7 22.08.01 3,185 97 12쪽
62 강화 전투 (5) +8 22.07.31 3,151 95 12쪽
61 강화 전투 (4) +5 22.07.30 3,156 95 11쪽
60 강화 전투 (3) +8 22.07.29 3,153 93 11쪽
59 강화 전투 (2) +5 22.07.26 3,309 91 11쪽
58 강화 전투 (1) +5 22.07.24 3,641 96 11쪽
57 총력전 국민 회의 (3) +8 22.07.22 3,303 95 11쪽
56 총력전 국민 회의 (2) +14 22.07.21 3,212 99 11쪽
55 총력전 국민 회의 (1) +11 22.07.20 3,493 97 11쪽
54 각자의 사정 (5) +16 22.07.18 3,407 98 12쪽
53 각자의 사정 (4) +21 22.07.15 3,511 108 11쪽
52 각자의 사정 (3) +10 22.07.14 3,550 93 13쪽
51 각자의 사정 (2) +10 22.07.12 3,770 99 12쪽
50 각자의 사정 (1) <2부 시작> +11 22.07.11 3,864 104 12쪽
49 구국의 결단 (5) <1부 완> +21 22.07.05 4,171 122 11쪽
48 구국의 결단 (4) +21 22.07.04 4,037 121 13쪽
47 구국의 결단 (3) +15 22.07.02 3,962 111 12쪽
46 구국의 결단 (2) +7 22.06.30 3,877 106 12쪽
45 구국의 결단 (1) +8 22.06.29 4,119 102 13쪽
44 염초, 설탕, 송귀 (3) +13 22.06.28 3,963 111 12쪽
43 염초, 설탕, 송귀 (2) +15 22.06.25 3,984 126 12쪽
42 염초, 설탕, 송귀 (1) +14 22.06.24 4,156 123 11쪽
41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3) +9 22.06.19 4,307 116 13쪽
40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2) +12 22.06.18 4,152 128 11쪽
39 군제개혁 그리고 영진신서 (1) +15 22.06.18 4,407 115 10쪽
38 염초를 비료로 (3) +10 22.06.16 4,282 122 12쪽
37 염초를 비료로 (2) +15 22.06.15 4,350 133 12쪽
36 염초를 비료로 (1) +11 22.06.14 4,632 135 12쪽
35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3) +33 22.06.13 4,646 146 13쪽
34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2) +14 22.06.12 4,820 136 12쪽
33 사제왕 요한과 동방성지 사울(Seoul) (1) +29 22.06.11 5,154 159 13쪽
32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5) +19 22.06.10 4,995 153 12쪽
31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4) +25 22.06.08 5,083 163 11쪽
30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3) +14 22.06.07 5,167 163 10쪽
29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2) +14 22.06.06 5,398 158 13쪽
28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조선지부 (1) +10 22.06.05 5,617 160 10쪽
27 조선의 쌀을 팝니다 (2) / 9. 19 수정 +15 22.06.04 5,651 158 12쪽
26 조선의 쌀을 팝니다 (1) / 9. 19 수정 +10 22.06.03 5,812 162 12쪽
25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3) / 9. 18 수정 +8 22.06.01 6,108 167 12쪽
24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2) / 9. 18 수정 +20 22.05.31 6,144 166 13쪽
23 팔도의 농민이여 단결하라! (1) / 9. 18 수정 +20 22.05.30 6,349 179 12쪽
22 산림과 산당의 저항 (7) / 9. 18 수정 +20 22.05.29 5,247 145 14쪽
21 산림과 산당의 저항 (6) / 9. 18 수정 +18 22.05.29 6,004 169 12쪽
20 산림과 산당의 저항 (5) / 9. 18 수정 +23 22.05.28 6,191 178 12쪽
19 산림과 산당의 저항 (4) / 9. 18 수정 +15 22.05.27 5,969 171 12쪽
18 산림과 산당의 저항 (3) / 9. 18 수정 +11 22.05.27 5,897 160 12쪽
17 산림과 산당의 저항 (2) / 9. 18 수정 +11 22.05.26 5,984 156 12쪽
16 산림과 산당의 저항 (1) / 9. 18 수정 +14 22.05.25 6,314 154 12쪽
15 일단, 먹고 삽시다. (5) / 9. 18 수정 +18 22.05.24 6,742 169 12쪽
14 일단, 먹고 삽시다. (4) / 9. 18 수정 +19 22.05.23 6,915 185 12쪽
13 일단, 먹고 삽시다. (3) / 9. 18 수정 +25 22.05.22 7,072 181 13쪽
12 일단, 먹고 삽시다. (2) / 9. 18 수정 +28 22.05.21 7,448 197 12쪽
11 일단, 먹고 삽시다. (1) / 9. 18 수정 +20 22.05.20 7,782 197 12쪽
» 대동법과 대동칠조 (2) / 9. 15 수정 +10 22.05.19 7,910 199 12쪽
9 대동법과 대동칠조 (1) / 9. 15 수정 +8 22.05.18 8,597 203 12쪽
8 만민공동회 (2) / 9. 5 수정 +16 22.05.18 8,819 21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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