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 도서관이 조선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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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젠장
작품등록일 :
2023.02.01 19:32
최근연재일 :
2023.04.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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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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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여진족과의 전투(1)

DUMMY

조선인들이 북방으로 오기 시작한 것을 눈치챈 여진족들은 그들이 왜 북방으로 오는지 알고자 그들에게 다가오는 상인들을 이용해 정보를 얻어냈고, 그 결과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근방에 금광이 있다고?”

“확실하지 않지만, 상인들이 그리 말하고 있소.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지금까지 가만히 있던 조선 놈들이 갑자기 이 북방으로 오는 이유가 뭐겠소.”

“조선 놈들이 이 땅을 확고히 차지하려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선 놈들이 어떤 생각인지 모르지만, 놈들의 군이 늘어난 것을 생각하면 그럴지도 모르지.”


상인들이 이리 진실을 알려줬으나, 여진족들은 이를 확신할 수 없었다.


조선 조정에서 이리 소문을 퍼뜨려 조선인들이 북방으로 온 것인지, 실제로 금광이 발견되어 그들이 오고 있는 것인지, 그들이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확실한 것은 조선인들이 그들이 거주하는 땅을 탐하여 올라오고 있다는 것.


이리 결론을 내린 그들에게는 세 가지 선택지가 존재했다.


저 춥디 추운 북방으로 떠날 것인가, 이 땅에서 살기 위해 조선을 상대할 것인가, 조선에 충성을 맹세할 것인가.


이러한 선택지 중 어떤 것을 고르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기에, 지금의 상황을 위협이라고 여기는 알타리의 추장 아이신기오로 먼터무(동맹가첩목아), 올량합의 추장 어허출, 올적합의 추장 양 무타우타(양목답올)이 한 자리에 모였다.


“먼터무, 네놈은 어떻게 할 생각이냐. 조선에 충성할 생각은 아니겠지?”

“조선에 충성하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


그들이 이런 회합을 한 이유는 하나.


누가 조선에 충성해 자신들을 배신할지 모른다는 생각, 그런 생각이 그들의 기저에 깔려 있었기에, 그들은 한 차례 회합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그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 조선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여줬지만, 언제 조선에 충성하겠다고 자신의 태도를 바꿀지, 이곳에 있는 이들은 서로를 믿지 못했다.


그렇게 서로를 믿지 않던 그들은 어허출이 오만한 태도로 웃음을 지으며, 그들을 상대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뭐, 네놈들이 조선에 충성한다면 나는 상관없다.”

“그래, 네놈은 우리가 조선에 충성한다고 하면, 이를 빌미로 명나라의 군대를 동원해 우리를 칠 테니까.”

어허출은 가장 먼저 명나라를 섬기는 것으로 그의 딸을 영락제의 세 번째 황후로 만들었다.


이런 일이 있었기에 명나라는 어허출이 자신들을 섬긴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큰 힘을 밀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판단을 내렸고,


그들을 충실히 섬길 여진족인 건주 삼위를 만들 때, 먼터무에게 명나라를 섬기지 않는다면, 먼터무를 죽이는 것으로, 어허출을 알타리의 수장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식으로 협박한 일이 있었다.


혈연으로 끈끈이 엮인 부족의 추장을 죽여 다른 부족의 추장을 추장으로 삼는다는 것은 어려운 이야기지만, 명나라는 그럴 힘을 가지고 있었고, 먼터무도 이를 알기에 명나라의 협박에 순응했다.


이런 일화가 있었기에, 먼터무는 어허출을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그 뒤에 있는 명나라를 상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명나라를 뒤에 업은 그의 부족의 세력이 강성해졌기에, 어허출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도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거냐. 저놈들이 금광을 캐는지, 뭘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상황대로 간다면 우리는 북방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지금 그들이 살고 있는 땅은 명나라와 조선의 합의로, 조선의 땅으로 인정된 땅.


그렇기에 그들이 조선이 자신의 땅을 침범한다고 욕한다고 한들, 명나라가 이를 도와줄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이 상황을 해결해야 했다.


“그래, 네 말대로 지금 상황대로 간다면 우리는 북방으로 갈 수밖에 없겠지. 그렇다면 조선인들이 이 땅으로 오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

“조선인들이 이 땅으로 오지 않게 만든다?”

“이를 위해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해야지. 놈들을 약탈하기 시작하는 거다.”


그 말을 들은 어허출과 무타우타는 씨익 웃음을 지었다.

여진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아니던가.


“약탈을 하는 것은 좋은데 몇 명을 보낼 거지?”

“일단은 놈들의 정보를 알아야 하니, 소규모로 보내지.”

“소규모로 보내겠다고? 아, 네놈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했다. 그렇게 하면 되겠군.”


조선인들이 어떤 전력을 가졌는지 확인하는데 거대한 병력은 필요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 정도로 대규모의 병력이 이동한다면, 조선은 제대로 된 전쟁에 나설 터.


그렇기에 조선인들을 약탈하는 것은 적당한 규모의 병력이면 되는 일이지만, 먼터무가 이리 소규모의 병력을 보내겠다고 선언한 것은 다른 이유였다.


조선인들이 승리한 후 그들이 공격한 것인지 의심할 때, 그 시선을 지금 이 자리에 오지 않은 작은 부족들을 의심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


어허출은 먼터무가 말한 것이 이런 계략을 의미하는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각 부족은 1개의 자우트(100명을 의미)를 차출해, 총 삼백 명의 인원이 놈들의 마을을 약탈한다. 그러면 놈들의 전력, 놈들의 경계가 어떤지, 정말로 놈들이 금을 캐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

“자우트나 보내자고? 각 부족이 5밍간(50명, 밍간은 10명을 의미) 정도면 되는 거 아닌가?”

“무타우타의 말이 맞다. 조선이 다른 부족들을 의심하게 만들기 위한 전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자우트를 보내는 것은 너무 많아.”


그들의 말을 들은 먼터무는 잠시 고민하더니, 그들의 말을 거절했다.


“놈들의 마을을 노리는 것인데 각 부족이 5밍간만 보내면, 놈들의 전력을 확인하다가 놈들에게 몰살되지 않겠나?”

“말도 안 되는 소리, 밍간을 보내도 전멸은 하지 않을 거다. 조선 놈들이 아무리 활을 잘 쏜다고 해도, 우리 기병들의 말을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

이들은 조선이 총을 개발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이전에 조선을 상대할 때처럼 조선군을 상대로 도망치는 것은 쉬운 일이라 판단했고, 그렇기에 적은 병력으로도 조선군을 유린하는 것은 손쉽게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먼터무도 이렇게 생각하는 그들처럼, 조선군을 이기지는 못해도 따돌리는 것은 쉬운 일이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가만히 있던 조선이 북상하는 것이 뭔가 불안했기에 이리 말한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니 이런 생각은 그 혼자 생각하는 것으로 보였으니, 먼터무는 자신이 괜한 생각을 한 것인가 하는 판단을 내렸고, 그렇기에 그는 다른 족장들의 말에 동의했다.


“알겠다. 그러면 각 부족이 5밍간을 차출하는 것으로 하지. 이거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겠지?”


그렇게 백오십여 명의 여진족 전사들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


여진족들의 회합이 끝나고 다음 날, 그들은 조선군의 반응을 보기 위해, 최근 조선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기, 연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저쪽이다.”

“조선인들이 사는 마을이 맞는 거 같다. 저런 목책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를 막기 위해 세운 거겠지. 한심하기 짝이 없는 놈들 같으니라고.”


조선인들이 세운 목책은 여진족들을 상대하기 위해 급조한 목책이었으나, 목책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았기에, 여진족 기병들이 이 목책을 넘어 조선인들을 습격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그렇기에 여진족들은 멍청한 조선인들이 자신들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목책을 비웃으며,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여진족이다! 여진족들이 나타났다!”


그렇게 어느 정도 가까워졌을 무렵, 그들의 모습이 저 조선인들에게 알려졌고, 이를 눈치챈 여진족 기병들은 조선인들을 비웃으며 쏜살같은 속도로 목책을 향해 달려갔다.


이에 당황한 조선인들이 창을 들고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고작 창만 가지고 그들의 기세를 막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 그깟 창으로 우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헛수고다!”


그렇게 생각한 그들이 목책 근처에 도달한 순간, 기이한 음성이 들려왔다.


“발포하라!”


발포라니, 적들의 궁수는 아직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쏘기에 그런 말을 한 것일까?


여진족 기병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을 때, 천지를 진동할 거대한 굉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대한 굉음이 들리기 시작하니, 이런 소리를 들어본 적 없던 말들은 마치 뭔가에 홀린 듯 그들의 주인을 떨어뜨리고는 도망치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없던 여진족 기병들은 그저 멍한 얼굴로 그들이 창이라고 생각했던 무기를 바라봤다.


“대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그들이 창이라고 생각했던 무기는 불꽃을 뿜고는 매캐한 검은 연기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검은 연기가 흘러나온 후에도 그들의 전우 중 총에 맞아 죽은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다수의 전사가 죽은 것은 총성이 들린 것에 도망친 말들로 인해 생겨난 낙마로 인한 것, 그렇기에 누군가 정신을 차리고 그들을 지휘한다면 이길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아쉽게도 그런 이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지금 조선군을 상대하기 위해 차출된 병사들은 모두 조선군을 상대하고, 그들을 약탈했다는 명예를 위해 온 이들.


그렇기에 그들은 난생처음 겪어보는 지금과 같은 상황을 대처할 수 없었으니, 이것이 그들의 운명을 갈랐다.


“발포하라!”


그들이 정신을 차리기 전, 다시 한 차례의 발포 명령이 떨어지고, 이에 정신을 차린 그들이 죽은 말의 사체 뒤로 숨으려 했으나 이러한 선택은 더 빨리 했어야 하는 선택이었다.


한 차례 사격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멍하니 지금 상황을 파악하려던 여진족 병사들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두 번째 사격이 시작된 후 병사들은 이전 사격보다 정확한 사격으로 여진족들의 몸을 맞췄다.


그 결과 여진족 병사 중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삼십여 명밖에 남지 않았고, 그들이 도주하기 위한 말은 열 마리도 채 남지 않았으니, 여진족 전사들이 조선군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저놈이 도망친다!”


이렇게 여진족의 승기가 없는 것이 확실해지자, 그들을 지휘한 지휘관은 살기 위해 다른 병사들을 버리고 말에 올라 도망치기 시작하니, 여진족 병사들은 그런 그들의 지휘관을 욕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망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들이 망설이고 있을 때, 그들에게 발포하라고 명한 지휘관이 활을 들어 그의 말을 쏴서 그를 낙마시킨 후 그들에게 말했다.


“자, 이제 네놈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둘 중 하나다. 지금 도망가려는 저놈처럼, 죽음을 택하고 도망가다 우리들의 손에 죽을 것인지, 아니면 순순히 포로가 돼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풀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조선군을 상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 중 죽는 것을 택한 이는 없었고, 그렇게 전투가 끝났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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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81
    작성일
    23.02.13 13:53
    No. 1

    진격하는 말은 귀마개를 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3 몰라젠장
    작성일
    23.02.13 16:17
    No. 2

    조선전기 호마의 조련과 기마전
    - 내구마의 조련을 중심으로 -
    이홍두 에 따르면 조선 시대 말은 총소리와 대포 소리에 익숙해지기 위해, 이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 시기 귀마개인 이엄(耳掩)은 성종실록 112권, 선종 10년 12월 1일의 기록을 보면

    평안도 관찰사(平安道觀察使) 현석규(玄碩圭)에게 하서(下書)하기를,

    "내가 서정(西征)하는 군사들이 눈과 바람에 추워서 피부가 어는 고통을 생각하여 유의(襦衣)와 이엄(耳掩)을 각기 2천 건(件)씩 만들어 선전관(宣傳官) 김세적(金世勣)에게 명하여 가지고 가게 하였으니, 모름지기 이계동(李季仝)이 강(江)865) 가에서 군대를 점검(點檢)할 때에 미쳐서 나누어 주도록 하라."

    하였다.

    라고 나와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이 시기 귀마개는 군의 필수품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보면, 여진족들의 기병이 사용하는 말이 귀마개를 사용했다는 판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3 몰라젠장
    작성일
    23.02.13 16:23
    No. 3

    이 기록보다 빠른 성종실록 111권, 성종 10년 11월 21일자 기록에는 성종이 귀마개인 이엄(耳掩)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주강(晝講)에 나아갔다. 우승지(右承旨) 채수(蔡壽)가 아뢰기를,

    "서정(西征)의 장수와 군사들에게 동옷[襦衣]과 이엄(耳掩)을 하사(下賜)하려고 하는데, 호조(戶曹)에서 면포(綿布)로써 주기를 청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작성일
    23.02.13 13:55
    No. 4

    전투장면이 상상이 되지를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3.02.25 13:47
    No. 5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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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금은조공의 대체 +5 23.02.25 1,785 54 11쪽
28 연필의 가치는 얼마? +5 23.02.24 1,804 47 12쪽
27 더 나아진 식량 사정 +7 23.02.22 1,976 56 11쪽
26 압력솥으로 할 수 있는 일 +3 23.02.21 1,932 61 11쪽
25 비누 만들기 +5 23.02.20 1,953 62 11쪽
24 소금부터 유리까지 +7 23.02.19 2,017 61 11쪽
23 굴포 운하와 소금 +7 23.02.18 2,042 65 11쪽
22 대나무 태엽 시계 +3 23.02.17 2,099 55 10쪽
21 굴포 운하 건설 논의 +3 23.02.16 2,217 60 11쪽
20 여진족들과의 전투가 끝난 후 +2 23.02.15 2,373 54 11쪽
19 여진족과의 전투(2) +2 23.02.14 2,259 60 11쪽
18 여진족의 추측 +3 23.02.13 2,338 62 12쪽
» 여진족과의 전투(1) +5 23.02.12 2,538 60 11쪽
16 화폐 유통 +5 23.02.11 2,628 68 11쪽
15 감자 보급 +8 23.02.10 2,650 74 10쪽
14 직조기와 방적기, 농서의 보급 +7 23.02.09 2,694 72 11쪽
13 변화의 시작 +3 23.02.08 2,766 72 11쪽
12 집현전 관료들의 제안 +3 23.02.07 2,985 77 12쪽
11 산업혁명의 시작점 +4 23.02.06 3,167 83 11쪽
10 대마도 원정 논의(2) +2 23.02.05 3,109 80 10쪽
9 대마도 원정 논의(1) +8 23.02.04 3,496 7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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