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 도서관이 조선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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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젠장
작품등록일 :
2023.02.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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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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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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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의 추측

DUMMY

여진족 병사들이 패배하고 이틀 후 저녁, 여진족은 뭔가 이상한 것을 깨달았다.


“...본래라면 이 시기에 돌아올 놈들인데 왜 안 돌아오는 거지? 설마 조선인들한테 전멸한 거 아냐?”

“조선 놈들에게 전멸했다고? 에이, 설마 그럴 리가 있겠어?”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이겼으면 기쁜 얼굴로 전리품을 가져올 거고, 졌으면 패전 소식을 알릴 게 분명하잖아. 그런데 왜 안 오겠어.”


한 사람이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조선인들에게 전멸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퍼뜨리자, 다른 이들도 조금씩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이 소문이 퍼져가면서 살이 붙여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조선인들을 상대로 싸움을 거는 게 아니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가만히 지금 상황을 지켜보던 먼터무는 다른 이들을 동원해 그들을 안심시키고자 했다.


“걱정하지 마. 전사들이 조선인들에게 패배했어도 못 돌아온 적은 없잖아.”

“그래도 지금까지 안 돌아오는 거는 위험한 거 아냐?”

“이건 비밀인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네.”

“대체 뭔데 그러는데?”

“하···. 너 혼자만 알고 있어라. 사실 먼터무님께서 전사들을 보낼 때, 다른 놈들처럼 보이도록 조선 놈들을 속이라고 명령하셨단 말이야.”

“...아, 그래서 늦는 거였어?”


먼터무는 자신이 이끄는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회의에서 이야기한 것을 알리는 것으로 다른 이들을 진정시켰고, 그 결과 그들은 조금 전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정했다.


이렇게 먼터무가 이끄는 알타리는 진정했으나, 그들을 이끌고, 전사들을 보낸 먼터무는 지금 상황을 알고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조선인들에게 전멸했다고?”


먼터무는 이전 회의에서 조선인들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위화감을 느끼긴 했지만, 조선인들이 여진족 병사들을 전멸시킬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생각은 추호에도 없었기에, 지금 상황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대체, 대체 놈들이 어떻게 전멸시킨 거지?”


또한 지금 상황을 조선인들이 어떻게 만들어낸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조선인 병사 수십, 수백 명이 한 자리에서 매복하고 있었고, 이에 병사들이 속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태어난 시기부터 계속 말과 함께 있었던 병사들이 모두 죽을 일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어야 할 일이 그의 눈앞에 펼쳐졌으니, 먼터무의 울화가 치밀어오르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냉정하게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한 먼터무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선 그가 보낸 전사들은 모두 전멸, 그가 전사들을 보냈으니, 조선군의 경계도 삼엄해졌을 터, 조선에 상인을 보내거나, 상인을 받아 정보를 캐내는 것도 힘들어졌을 게 분명했다.


즉 그가 한 행동으로 인해 조선이 어떤 일을 했는지 알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게 되었으니, 조선이 가진 정보를 얻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먼터무도 이를 알지만, 어차피 조선군이 군과 관련된 귀중한 정보를 상인들에게 알리지 않을 것이기에, 먼터무에게 큰 문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니 먼터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 이전에 상인들을 풀어 알아낸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금 상황을 판단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한 먼터무가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지금 상황의 파악을 끝냈을 즈음, 그의 막사로 어허출과 양 무타우타가 그의 막사로 들어왔다.


“먼터무! 놈들이 우리 병력을 전멸시킨 이야기는 들었냐!”

“지금 그놈들이 어떻게 우리 병력을 전멸시켰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들어보겠나?”


이 말을 들은 양 무타우타와 어허출이 먼터무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듯 자리에 앉자, 먼터무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너희들도 놈들이 우리 병력을 전멸시키고자 한다면, 조선인 병사 수십, 수백 명이 있다고 해도 전멸을 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거는 알 거다.”

“당연한 소리지.”

“그러니 이를 생각하면 조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 우리 모르게 수천의 매복을 숨겼거나, 조선인 병사들을 무장시킬 어마어마한 양의 무기가 존재하거나. 이것 말고 놈들이 가진 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조선에서 극비리에 개발한 총의 존재를 모르는 먼터무가 이렇게 자신의 착각을 이야기할 때 즈음, 가만히 있던 양 무타우타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놈들이 화포를 사용해 우리 전사들을 죽였을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니오?”


이를 들은 어허출과 먼터무가 양 무타우타의 말이 어이가 없다는 듯 그를 비웃기 시작하자,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없던 무타우타는 왜 자신을 비웃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그들을 바라봤다.


“하, 조선 놈들이 화포를 사용해 우리 전사들을 죽였을 수도 있는 거 아니오!”

“그래, 죽일 수도 있지. 그런데 화포를 사용했다고, 병사들이 전부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이 어린 것아.”

“이놈은 조선과 전투를 치른 적이 없으니 이리 생각하는 거 아니겠냐. 그만 놀려라. 어허출.”


어허출과 먼터무는 태종 시기 조선과 전투를 벌인 전적이 있었고, 그렇기에 그들은 화포의 위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화포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꼈으나, 그것이 모든 여진족을 죽일 정도로 압도적인 무기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반면 양 무타우타는 조선과의 전쟁에서 싸운 적이 없었으니, 그가 이리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였으나, 무타우타는 이를 인정하지 않은 채 먼터무의 말에 반박했다.


“그래서, 조선 놈들이 매복하는 거나, 조선인 농민들이 우리 전사들을 죽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오? 놈들이 매복했다면, 상인들을 통해 정보를 알았을 것이고, 조선군이 활을 잘 쏘기는 하지만, 농민들이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은 아니지 않소.”

“그래, 활은 불가능하지. 그러나 쇠뇌라면 가능하지 않나.”

“쇠뇌? 하, 조선 놈들이 아무리 쇠뇌로 우리들의 목을 노려도, 전사들이 그걸 알고 도망친다면 되는 것 아니오.”


그 말에 어허출과 먼터무는 무타우타의 말을 비웃었다.


무타우타의 말대로 석궁을 이용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한들, 이를 상대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전쟁에서 그런 올바른 전략만을 추구하는 놈은 없었다.


“우리가 보낸 전사들은 혈기 왕성하고 전투 경험이 부족한 놈들로만 이뤄져 있어서, 무타우타, 네놈이 말한 방법을 알아도 귓등으로 흘려 듣고 약탈하겠다고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놈들을 상대하기 위해 마을로 들어간 전사들이 매복하고 있던 농민들이 받은 쇠뇌로 쏜 화살들을 맞고 쓰러지고, 이에 당황한 경험 없는 놈들이 전멸당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취합해본다면, 이럴 가능성이 크겠지.”


그리 판단을 내린 그들의 말에 무타우타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그가 생각해도, 그들이 내린 판단 외에는 조선군이 그들의 부족에게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준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놈들이 죽은 원인은 그렇다고 치고, 놈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이게 문제인데 이건 어떻게 할 생각이오?”

“그거라면 생각이 있다.”


그렇게 먼터무는 그들이 조선을 상대할 계책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


그렇게 여진족들이 조선을 어떻게 상대할지 논하고 있을 때, 조선은 여진족들을 상대할 방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봉화 두 개의 불이 켜졌다? 그게 정말인가?”

“그렇사옵나이다. 전하.”


이 시기 조선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봉화 다섯 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의 봉화는 무사하면 1개, 적이 쳐들어오면 2개를 올리는 아직은 단순한 방식이었기에, 문제가 있는 방식이었으나, 오히려 이 덕분에 조선은 여진족들이 쳐들어온 것을 심각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여진족이 이리 빠르게 조선을 친 것을 보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연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노라.”


이런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조선군의 일부를 각 마을마다 배치하고, 그들에게 총을 준 것이지만, 그런 것을 생각해도 지금 상황은 조선이 예상한 것보다 너무나 빠른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세종과 대신들은 지금 상황을 심각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전하, 그렇다면 이종무를 북방으로 보내, 여진족들을 처단하도록 하는 것은 어떻사옵나이까?”

“아직 여진의 누가 쳐들어온 것인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성급히 그를 보낼 수는 없노라.”


이종무는 대마도 원정 당시 조선군을 이끄는 총사령관으로 활약한 인물, 그런 인물이 북방으로 간다면, 조선에 호의적인 여진족들도 지금 상황을 염려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세종은 이종무를 보내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선택이라 판단하고는 다른 인물을 제안했다.


“나는 삼군 도절제사로 있는 최윤덕을 보내고자 하는데, 그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윤덕은 김종서와 함께 4군 6진을 만든 인물로, 무관 출신으로 후일 우의정, 좌의정에 오르는 것을 생각하면 그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었다.


대신들도 그의 능력이 출중하다는 것을 알기에, 최윤덕을 보내자는 말에 반발하지 않았고, 그런 그들의 반응을 본 세종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음 인선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또한 최윤덕과 함께 김종서를 보내고자 하는데 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하, 전하께서 김종서의 능력을 높이 사는 것은 알겠으나, 그가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전투가 생길 때 다른 장수들과 어울릴 수 있을지 소신들은 확신하지 못하겠나이다.”


김종서는 그들에게 한 번도 오만하게 대한 적이 없었음에도 대신들이 이리 그를 오만하다고 이야기한 것은 그들이 집현전의 관리들을 하나의 파벌처럼 이해하기 시작해서 그런 것이었다.


이는 세종의 잘못도 있었는데, 세종이 집현전의 관료들을 등용할 때, 그가 믿을 수 있는 관료들만 관직에 임명하고 2년 가량의 시간이 흐르고 대신들은 그들도 집현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종은 집현전 관료들의 품계를 올리기만 할 뿐, 집현전의 관직을 그가 믿을 수 없는 이들에게 주지 않으니, 집현전 관리들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지금 김종서를 오만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이었다.


당연히 세종은 이런 사정이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가 지금까지 김종서가 오만하다는 평가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그는 지금 상황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세종은 그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리 행동하는지 확실하게 파악하기 위해 그들의 말이 옳다는 듯 맞장구를 쳐줬다.


“허, 김종서, 그자가 그리 오만한 자였단 말이오?”

“그렇사옵나이다. 전하. 김종서는 자신이 집현전 관직에 임관한 후 이를 다른 관원들보다 특별해졌다고 생각한 것인지, 오만한 태도로 동료 관원들을 대했다고 하옵나이다.”

“김종서, 그자가 그리 동료 관원을 대할 줄이야! 허, 참으로 충격적인 일화로다.”


그렇게 김종서에 관해 이야기하던 세종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그들을 바라봤다.


“그런데, 그렇다면 오히려 저 북방으로 가는 것이 좋은 일 아니겠소?”“그게 무슨 말씀이시옵나이까, 전하.”

“김종서가 그리 오만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추운 북방에서 오랜 기간 일하게 된다면 정신을 차리지 않겠소. 또한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최윤덕 장군에게 내 이를 전할 터이니, 문제가 생긴다면 그가 중재하지 않겠소?”

“그리된다면 문제 될 것은 없을 것이옵나이다.”


이를 대신들이 동의하고 여진족과 관련된 모든 회의가 끝난 후.


세종은 유심히 관찰한 그들의 반응을 통해 그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깨달은 세종은 한숨을 내쉬었다.


“집현전 관직이 뭐라고 이런 같잖은 장난을 할 줄이야.”


지금은 여진족을 처리하는 것을 우선하여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세종은 여진족들을 처리한 후, 이와 관련된 일을 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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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34 아란타르
    작성일
    23.02.13 21:55
    No. 1

    먼터무... 태조 이성계 휘하에서 중간급 지휘관이었던 사람이 지금 시점에서는 조선과 적대관계라는 것이 아이러니 하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3.02.25 13:48
    No. 2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do***
    작성일
    23.03.27 13:05
    No. 3

    아란타르님 댓을 보충하건데,
    이 싯점에서 말은 바로 해야 할게 여진에 대한 통제권을 약화시킨데 대한 상당한 지분이,
    위화도 회군과 왕자의 난 와중이었다고.
    요동정벌에 협력하려던 여진 족장들이 맥없이 물러나 내전을 벌인 이성계에게 불신을 가졌고,
    그나마 당시 조선 내 소수로 붙어 있던 여진계가(대표적으로 이지란) 이방원의 난중에 각자도생으로 떨어져 나갔던것.
    이후 원래부터 야인으로 멸시 받던 여진으로선 생존을 위해 조선과 명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했고 그렇게 우리 민족의 지류였다는 희미한 끈마저 버리게 되었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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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연필의 가치는 얼마? +5 23.02.24 1,804 47 12쪽
27 더 나아진 식량 사정 +7 23.02.22 1,976 56 11쪽
26 압력솥으로 할 수 있는 일 +3 23.02.21 1,932 61 11쪽
25 비누 만들기 +5 23.02.20 1,953 62 11쪽
24 소금부터 유리까지 +7 23.02.19 2,017 61 11쪽
23 굴포 운하와 소금 +7 23.02.18 2,042 65 11쪽
22 대나무 태엽 시계 +3 23.02.17 2,099 55 10쪽
21 굴포 운하 건설 논의 +3 23.02.16 2,217 60 11쪽
20 여진족들과의 전투가 끝난 후 +2 23.02.15 2,373 54 11쪽
19 여진족과의 전투(2) +2 23.02.14 2,259 60 11쪽
» 여진족의 추측 +3 23.02.13 2,339 62 12쪽
17 여진족과의 전투(1) +5 23.02.12 2,538 60 11쪽
16 화폐 유통 +5 23.02.11 2,628 68 11쪽
15 감자 보급 +8 23.02.10 2,650 74 10쪽
14 직조기와 방적기, 농서의 보급 +7 23.02.09 2,694 72 11쪽
13 변화의 시작 +3 23.02.08 2,766 72 11쪽
12 집현전 관료들의 제안 +3 23.02.07 2,985 77 12쪽
11 산업혁명의 시작점 +4 23.02.06 3,167 83 11쪽
10 대마도 원정 논의(2) +2 23.02.05 3,109 80 10쪽
9 대마도 원정 논의(1) +8 23.02.04 3,496 7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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