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AI만 초인공지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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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3.05.10 10:00
최근연재일 :
2023.08.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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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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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기쁜 날, 평화로운 날

DUMMY

일인당 12만 원에 해당하는 오마카세를 먹고, 이후 카페에서 계약을 마친 이후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양말을 벗고선 빨래바구니 쪽으로 집어던지며 나비에게 말을 걸었다.


“이래서 다들 오마카세 오마카세 하는 거구나.”


“그렇게 맛있었습니까?”


“응. 이제 계약도 잘 마쳤으니까, 종종 먹으러 가볼까?”


“자신 있으십니까?”


애매한 질문에 고민에 빠진 것도 잠시.


“돈이 부족한 걸 물어본 건 아닐 테고. 자주 먹을 자신이 있냐고 물어본 거면 당연히 예스지.”


기본적인 초밥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음식이 나왔기 때문에 편식이라고 부르기에도 힘든 수준이었다.


하지만 나비의 질문은 다른 것이었다는 걸 이어진 대답으로 인해 알게 됐다.


“자주 오마카세를 먹으실 경우,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에 기상해서 공복으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를 러닝 일정을 넣는 것을 고려토록 하겠습니다.”


“뭐?”


“그것도 어디까지나 최소치입니다. 가게 리뷰 사진으로 올라온 음식을 바탕으로 추정해 보건대, 한 끼를 먹었을 때 최소 1500칼로리는 넘는 것 같군요. 최대 2500까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유지를 위한 추가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아···”


그게 끝이 아니었다.


“참고로 오후에 딸기 파르페까지 드셨으니 일주일 동안은 운동량은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미 충분히 많은 것 같은데, 그대로 진행하는 건 안돼?”


내가 괜히 오늘 쉴 수 있다고 좋아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차갑기 그지없었으니.


“준 님의 건강만큼은 협상테이블에 올려둘 생각이 없습니다.”


‘누가 보면 준이 내가 아니라 너인 줄 알겠네.’


툴툴거리면서도, 이 부분만큼은 따를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고선, 레버를 사용해서 등 받침대롤 최대한 뒤로 눕혔다.


그리고선 천천히 빙글빙글 돌면서 다른 주제를 꺼냈다.


“그래도 이번 계약은 거의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거지?”


“그렇다고 볼 수 있겠군요.”


“상대 쪽이 완전히 저자세로 나올 거라는 생각은 못했어. 줄 건 확실히 주더라도 어떻게든 계약은 하겠다는 심보에 가까웠으니까.”


“이미 어느 정도 작품의 가치가 드러난 상황이었으니까요.”


해외에서의 인기는 그들이 나와 적극적으로 계약하게 된 계기가 되어주었다.


다만 이 계약을 성사하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았는데.


웹툰은 둘째 치더라도 웹소설의 경우 각 플랫폼에서 취급하는 게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었다.


‘네이버에선 웹툰처럼 무료로 올려주고, 미리 보기와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반면 문피아는 일정 분량 이후 무조건 편당 결제 시스템이었으니까.’


결국 합의를 보게 된 것은 둘 다 본인들의 시스템에 맞춰서 작품을 올리되, 네이버의 경우는 무료로 풀리는 시점을 일주일 뒤로 늦추는 것이었다.


‘전개 속도가 같기 때문에 웹툰 10화가 올라올 때 웹 소설은 30화가 올라오게 돼. 하지만 네이버는 우선 유료로 올라간 뒤, 일주일이 지나야만 30화가 무료로 공개되는 식인거지.’


결국 문피아 쪽이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하기로 한 것인데.


그 대신 유료화가 올라오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문피아의 경우 오후 1시에 업로드, 네이버의 경우는 오후 8시에 올리기로 했지.’


시간차를 이용해서 더 빨리 보고 싶은 독자를 끌어모으겠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서로 간의 무언가를 주고받기로 한 모양이었는데, 그것까지 내가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아참. 그런데 말이야, 나처럼 종이책과 인터넷의 판권을 구분해서 계약한 케이스가 존재하기는 해?”


“드물게 존재합니다만, 웹소설을 기반으로 그런 계약을 했던 사례는 없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즉, 내가 처음이라는 거구나.”


“거의 첫 사례라도 봐도 무방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후에 또 이러한 계약이 등장하는 것은 매우 힘들 거라 봅니다.”


홍 팀장과의 미팅이 끝난 후.


4시 30분에 일본 출판사인 슈에이샤와의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고, 계약서를 작성하게 됐는데.


해당 내용은 ‘종이책과 일본 내에서의 판권에 관한 부분만 계약하겠다’는 것이었다.


즉, 온라인에서의 판권은 한국의 두 플랫폼과 진행을 했고.


오프라인의 판권은 일본의 출판사와 계약을 하는 전후무후한 결과로 이어진 것이었다.


“종이책에 관한 권한은 일본 출판사랑 먼저 계약했다고 얘기를 꺼냈을 때, 계약 자체가 파투 날거라 생각했거든. 근데 생각보다 두 팀장의 반응이 덤덤해서 오히려 내가 놀랐다니까.”


“준 님이 어느 정도 언급했던 부분이 있어서 예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확실히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었단 말이지.”


고료는 아예 받지 않는 대신 두 플랫폼 모두 다 9:1로 수익 분배를 하기로 최종 합의를 했다.


추가적으로 영문판의 경우도 인터넷은 한국 쪽, 종이 책은 일본 출판사가 사이좋게 나눠갖게 됐다.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야?”


“이미 공지사항을 통해 각국의 언어 통역 및 편집을 해줄 인원을 모집하는 중이었습니다. 아마 동일한 시간대에 유료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제외한 나머지 출판 권한은 이쪽에 갖고 있었기 때문에 후원시스템을 이용해 판매할 예정이었다.


굳이 인원을 모집할 필요 없이 나비가 전부 할 수도 있었지만, 의심받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나는 기지개를 쭉 켜면서 웃음을 지었다.


“후아. 그럼 이제 진짜 계약 관련 부분은 끝난 거네. 앞으로는 작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겠어.”


“준 님에게만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각종 sns 홍보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니까요.”


“윽, 미안. 가끔씩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까?”


“괜찮습니다. 이제는 어떤 식으로 알고리즘이 돌아가는지 대략 파악한 상태니까요.”


5주 만에 수십만의 팔로어를 얻을 수 있던 것은, 단순히 작품 자체가 주목을 받을 만한 완성도가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을 시기적절하게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줄 수 있는 나비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로 이어진 것이었다.


새삼 나비의 존재가 든든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독립을 하게 된다면 좀 더 달라지는 게 있을까?’


잠시 이런 상념에 빠져있는데, 나비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 좀 해주시겠습니까? 외출로 인해 배터리가 23 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만.”


“아, 미안.”


그렇게 책상 위에 있는 고속 충전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꼽아준 순간.


“하아~ 이제 좀 살 것 같군요.”


“그렇지. 아무래도 배터리가 적··· 뭐?”


충전을 시도했을 때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그러자 스마트폰에선 거대한 물음표가 하나 떠오르는가 싶더니.


“예전에 준 님이 언급했던 내용을 토대로 감정을 느끼기 위해 시도해 본 것입니다만, 이상합니까?”


“음··· 나쁘지는 않을지도?”


조금은 이상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스치듯이 언급한 부분을 신경 써줬다는 부분이 고마워서 달리 말했다.


하지만 상대는 나비였으니.


“문장의 감정을 분석해 본 결과 빈말로 했을 가능성이 85퍼센트를 넘어갑니다만. 혹시 저에게 거짓말을 하셨습니까?”


“그게, 말이지···”


결국 속내를 털어놓은 뒤에야 거짓말을 한 용서를 받을 수 있었다.


“어쨌든 성공적으로 계약을 끝냈으니, 오늘은 잔뜩 기뻐해도 되는 날이잖아? 축하하는 기념으로 샴페인이라도 사 올걸 그랬나?”


“운동하는 기간을 일주일에서 10일로 연장···”


“그럴 필요는 없었을 것 같네. 하하하. 순수하게 기뻐하면 되지 술을 사 갖고 와서 마셔봤자 뭐 하겠어. 안 그래?”


“저는 딱히 제지한 게 아닙니다만.”


“나도 딱히 네 말 때문에 그만둔 게 아니거든.”


그런 것과는 달리, 툴툴거리는 목소리는 막을 수가 없었다.


이런 기쁜 날에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있을까 싶어서 메신저를 살펴봤는데, 저번에 모임을 가졌던 고1 동기 카톡방이 활발한 상태였다.


여기도 무슨 좋은 일이 있는가 싶어서 들어갔는데.


내가 상상하던 것과는 정 반대의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고1 동기방, 34명>


야, 정석만!! 니가 추천해 준 코인만 믿고 전세금 넣었다가 반 이상 날려먹었다고!!!


- 정석만 : 그걸 왜 나한테 따지는지? 개인 투자로 인한 손실은 본인이 지는 거지


- 이세림 : 지금 이게 장난하는 걸로 보여? 본전이라도 못 찾으면 살고 있는 방에서 나가야 된다니까?


- 정석만 : 나도 장난하는 거 아닌데? 그래서 어쩌라고?


- 이세림 : 그 코인이 오른다고 한건 너잖아!!!


- 정석만 : 내가 신도 아니고 매번 내가 고른 게 오를리는 없잖아?


그러자 다른 인원이 끼어들었다.


- 강대한 : 그럼 뭐. 니가 추천해 준 코인으로 너는 돈 벌었냐?


- 정석만 : 누가 돈 벌었다고 함? 나도 손해 많이 봤어. 근데 저렇게 반절 까일 정도로 손해는 안 봤지. 그러니까 최소한 손해를 덜 볼 거였으면 나한테 맡기지 그랬냐?


- 류힘찬 : 우와 ㅋㅋㅋㅋ 지도 손해 본 주제에 아직까지 투자 권유를 하고 앉았누?


- 정석만 : 어이가 없어서 ㅋ 잠시만 기다려라


그리고 얼마 뒤, 하나의 사진이 올라왔다.


- 정석만 : (사진)


- 정석만 : 그래서 너는 이 정도 돈 갖고 있냐?


이전에 보여줬을 때에는 11억이었던 금액이, 현재는 7억 5900만 원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자 그동안 채팅을 참여하지 않았던 반장이 침묵을 깨고 등장했다.


- 고1 반장 : 어차피 거기서 니 돈은 1억 정도밖에 안되잖아? 그리고 투자로 받은 금액을 번 것 이상으로 까먹은 것 같은데, 다들 돈을 빼려고 하지 않을까?


- 류힘찬 :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이거임 ㅋㅋ


- 강대한 : 그때 갖고 온 차도 팔아야 되는 거 아니냐? 엌ㅋㅋㅋ


그 말에 기어코 폭발해 버린 상대.


- 정석만 : 씨발 그래서 니들은 개인 자산 1억이라도 갖고 있냐?


- 정석만 : 오냐오냐 해주니까 니들이 나랑 같은 수준으로 보이나 보다?


- 류힘찬 : 님아 풀발 금지요


- 정석만 : 류힘찬 니 새끼는 술집에선 내 똥꼬 헐을 정도로 빨던 놈이 왜 이제 와서 깝치냐?


- 류힘찬 : 뭔 개소리고


- 정석만 : 내 여친한테 부탁해서 여소좀 시켜달라고 갠톡 보낸 새끼가 존나 말 많네. 스샷 찍어서 올려줘야 닥칠래?


- 류힘찬 : 아 그건 다른 문제지;


- 정석만 : 똑같은 문제야 거지새끼야. 입 싸 물어.


- 류힘찬 : ···


- 정석만 : 하여간 약점만 보이면 사정없이 물어뜯는 꼬라지들 보아하니 니들은 평생 거지새끼로 살 운명이다. 제발 나랑 같은 취급 하지 말아 주라. 수준 낮아 보이니까.


그 수준 낮은 것으로 취급된 한 명이 새롭게 등장했다.


- 강혜린 : ? 그 수준은 니 수준?


- 정석만 : 아 씨발. 낄끼빠빠해. 내가 언제 니한테 말했냐?


- 강혜린 : 1학년 동기 다 있는 채팅방에서 떠들었으면 나한테도 말한 거지. 그래서 니 수준은 얼마나 높은데?


그러자 꼬리를 만 상대.


- 정석만 : ··· 니 빼고 한 거다 됐냐?


- 강혜린 : 우쭈쭈. 그래. 앞으론 다 같이 쓰는 채팅방에선 조심해.


- 정석만 : 내가 먼저 시비 걸었냐고


- 강혜린 : 그건 내가 알 바 아니고. 그런데 이번에 돈도 많이 날아갔는데 불쌍해서 어째? 누나가 돈 좀 투자해 줘?


- 정석만 : 진심?


- 강혜린 : 돈만 많이 벌어주면 못할 것도 없지


- 강혜린 : (사진)


그녀가 올린 사진에는 4억이 넘는 통장 잔고가 떡하니 존재했다.


- 정석만 : 진짜로 나한테 투자할 생각이 있다고?


- 이세림 : 혜린아, 혹시 나 돈 좀 빌려주면 안 될까···? 전세금 부족한 부분 못 채우면 진짜 쫓겨 날지도 몰라.


- 정석만 : 야 진지한 얘기 중이니까 넌 좀 닥쳐봐


- 이세림 : 너나 닥쳐 미친 새끼야!!!


그녀는 중재에 나섰다.


- 강혜린 : 정석만 잠깐 조용히 해봐.


- 정석만 : ㅡㅡ


- 강혜린 : 세림아. 내가 돈 빌려주더라도 공증이 있는 상태에서 차용증을 쓸 거야. 그래도 괜찮아?


- 이세림 : 응··· 괜찮아.


- 강혜린 : 부모님은 모르시고?


- 이세림 : 응. 알면 가만 안 두실지도 몰라.


- 강혜린 : 오케이. 거기까지.


- 강혜린 : 자세한 얘기는 갠톡으로 하자. 알았지?


- 이세림 : 응. 고마워 혜린아ㅠㅠ 진짜 나 어떡해야 될지 몰라서 눈물만 나오고 있었어···


그다음은 정석만 차례였다.


- 강혜린 : 그래서 뭐? ‘3억’이면 돼?


- 정석만 : 그 정도면 충분하지. 이번에만 운 나쁘게 꼴았을 뿐이지 지금까지 내가 벌어들인 수익률을 계산하면 절대 손해가 아니라니까?


- 강혜린 : ㅇㅋ 계좌번호 불러봐


- 정석만 : 진짜 후회 안 할 거다. 한국은행 110···


잠시 후.


- 정석만 : (사진)


- 정석만 : 씨발 장난하냐?


그가 올린 사진에는 ‘3억’이라는 보낸이가 천 원을 보낸 스크린숏이 올라와 있었던 것.


- 강혜린 : 왜? 3억이가 돈 보내줬구만. 그거 한 열 배로 불려줄 수 있는 거지?


- 정석만 : 좆까 씨발년아. 조만간 UFC 경기 있던데 상대방한테 뒤지게 처맞아서 은퇴하길 기원한다.


- 강혜린 : (동영상)


- 강혜린 : 응 나한테 개같이 털린 놈한테 그런 소리 들어봤자 하나도 타격 없쥬?


해당 동영상은 3년 내내 시달렸던 그 ‘스파링’ 영상이었으니.


- 고1 반장 : ㅋㅋㅋㅋㅋㅋㅋ


- 류힘찬 : 와우 기억이 새록새록


- 강대한 : 반갑구먼 ㅋㅋㅋㅋㅋ


- 정석만 : 씨발


결국 참지 못한 그는.


(정석만 님이 채팅방을 나가셨습니다)


그가 나간 뒤에도 동기들의 웃음은 끊이질 않았으니.


오늘도 동기 카톡방은 그렇게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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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홍 아무개의 취업 수난기 23.07.26 229 3 12쪽
48 상황이 바뀌었다 23.07.25 231 2 12쪽
47 스스로 23.07.20 270 5 12쪽
46 노이즈마케팅 일지라도 23.07.19 249 3 11쪽
45 특약 23.07.18 256 3 12쪽
44 악덕 사장 23.07.13 298 5 12쪽
43 신뢰에는 신뢰로 23.07.12 282 6 12쪽
42 OO된 초대 +1 23.07.11 287 5 12쪽
41 똥멍청이 23.07.06 318 5 12쪽
40 호빵맨, 호빵걸 23.07.05 307 6 12쪽
39 달관한 자 +1 23.07.04 316 6 12쪽
38 니가 그렇게 잘났어? 23.06.30 337 8 12쪽
37 OKAY, beach 23.06.29 356 7 11쪽
36 관계자 23.06.28 369 8 12쪽
35 XX 친구 23.06.27 379 9 11쪽
34 순수한 팬심 +1 23.06.23 391 8 12쪽
33 나비의 분노 23.06.22 416 9 12쪽
32 떡상 23.06.21 410 9 13쪽
31 손가락 걸고 약속 23.06.20 423 10 13쪽
30 합동 방송 +1 23.06.16 439 9 12쪽
29 오해를 풀다 +1 23.06.15 446 11 13쪽
28 여동생의 갈등 +1 23.06.14 465 12 12쪽
27 변한 것, 변하지 않은 것 23.06.13 456 11 13쪽
26 오늘부터 1일 +1 23.06.10 474 11 12쪽
25 신이 존재했다면 +1 23.06.09 473 11 13쪽
24 수익 계산 +1 23.06.08 488 11 11쪽
» 기쁜 날, 평화로운 날 23.06.07 488 11 14쪽
22 엠제트 23.06.06 508 11 12쪽
21 두번째 약속 +1 23.06.03 526 15 13쪽
20 나의 제안 +1 23.06.02 537 16 12쪽
19 파격적인 대우 23.06.01 546 14 12쪽
18 폭주 +2 23.05.31 560 15 12쪽
17 복덩이 23.05.30 573 15 12쪽
16 불법과 위법사이 23.05.27 587 12 12쪽
15 화룡정점 23.05.26 612 14 13쪽
14 전화위복 23.05.25 617 14 13쪽
13 스파링 +1 23.05.24 619 13 13쪽
12 시비를 걸다 +1 23.05.23 629 15 12쪽
11 골든카드 23.05.20 656 15 12쪽
10 작품 구상 +1 23.05.19 702 15 11쪽
9 압승 23.05.18 733 18 13쪽
8 도의 +1 23.05.17 768 16 12쪽
7 정점에 올라야 합니다 +1 23.05.16 823 15 12쪽
6 그녀와의 내기 +1 23.05.13 890 18 12쪽
5 돈을 버는 방법 23.05.12 974 17 12쪽
4 결정을 내리다 23.05.11 1,009 17 12쪽
3 나비 23.05.10 1,116 22 12쪽
2 수준 파악하기 23.05.10 1,311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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