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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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루틀
작품등록일 :
2024.03.08 09:43
최근연재일 :
2024.05.07 15:05
연재수 :
89 회
조회수 :
70,901
추천수 :
3,015
글자수 :
573,366

작성
24.05.07 10:03
조회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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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참고 문헌을 알립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장회창 옮김. 민음사

<권력에의 의지>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수남 옮김. 청하

<우상의 황혼>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박찬국 옮김. 아카넷

<선악의 저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박찬국 옮김. 아카넷

<아침 놀>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박찬국 옮김. 책세상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Ⅰ, Ⅱ>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미기 옮김. 책세상


<니체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이경신 옮김. 민음사

<다이너마이트 니체> 고병권 지음. 천년의 상상

<초역, 니체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박재현 옮김. 산호미디어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지음. 유노북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박찬국 지음. 21세기북스



--작중 스터디하면서 나온 용어들과 올바른 문장 쓰기는

아래의 작품을 참고했습니다. 제 교과서들입니다.


<현대 시작법> 오규원 지음. 문학과 지성사

<고종석의 문장> 고종석 지음. 알마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 전상국 지음. 문학사상사

<우리 글 바로 쓰기> 이오덕 지음. 한길사

<문학 속의 언어학> 로만 야콥슨 지음. 문학과 지성사



--작중작에 쓴 시와 소설 비평은 아래 문예지를 참고 했습니다.

비평 형식도 실제로 쓰이는 그대로 지켰습니다.


<문학과 사회> 문학과 지성사

<문학판> 열림원

<창작과 비평> 창작과 비평사

<문학 동네> 문학 동네

<파라> 도서출판 이수

<현대 문학> 현대 문학



--작중에 쓰인 원고 청탁서 또한 실제 문예지 청탁서를 가져왔습니다.

(작가님께서 직접 받은 청탁서를 주셨고, 사용 동의도 받았습니다.)



--위의 것들을 밝히지 않으면 표절이 되기에

모두 밝힐 의무가 있는 작품이라서 안내드립니다.



* * * * *



오늘 90화로 이야기를 마칩니다.

출판사에 전속된 작가로서

매출이 나오는 작품을 써야 하는 의무가 있다 보니

또 삶의 문제도 있기에,

면목 없게도 1부 형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자유의 몸이 되는 때 2부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분이 읽을 작품을 쓰겠다고 다짐하지만

희망 사항으로 그치기 일쑤입니다.


킬링 타임으로 가볍게 읽는 작품도 좋지만

꼭꼭 씹어먹을 작품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이도 저도 아닌 글을 쓴 듯합니다.


어렵다는 댓글들을 특히 유념하여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니체'다 보니

'니체'의 수준에 맞는 언술 행위를 담보해야 했습니다.

주인공이 자그마치 영원 회귀 중인 '니체'인데

문장이 가볍거나

형식을 탈피한 글을 써선 우스워지지 않나, 하는 거요.


해서 캐릭터에 맞는 언어의 수위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문단을 핍진하게 조명하기 위해

용어들, 형식들을 그대로 지켜야 했습니다.


변명이 길었습니다.

결국 결론은

출사표만 요란했을 뿐,

제 능력의 한계는 명확했고 극복하지 못한 겁니다.

두루두루 면구한 일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느라 애쓰셨습니다.

무한히 고맙습니다.

원컨대, 다음 작품에서도 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루틀 드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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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雅羅
    작성일
    24.05.07 15:57
    No. 1

    루틀님을 응원합니다..개인으로는 이러한 시도 좋았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4.05.11 09:13
    No. 2

    흠, 공지를 이제야 봤네요. 1부끝에 이어 나미꼬가 바로 이어지길래 무심히 본편만 읽었었네요.ㅠㅠ
    철학을 소설에 녹여쓰는 것도 좋았고 문단의 세속적 권력과 부조리에 관한 내용도 신선했습니다.

    소장 가치가 있는 글이었는데 아쉽네요.
    지금까지라도 충분히 좋은 글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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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역대급 제안 +1 24.05.04 347 19 14쪽
82 시시한 논쟁 +1 24.05.04 304 16 14쪽
81 어떤 예감 +3 24.05.03 345 25 16쪽
80 아버지의 구두 +1 24.05.03 325 17 14쪽
79 우리의 역할 +3 24.05.02 347 25 15쪽
78 생의 결정 +1 24.05.02 342 21 13쪽
77 세배 +9 24.05.01 366 21 14쪽
76 팔리는 책 +1 24.05.01 361 21 17쪽
75 비행 +2 24.04.30 380 26 13쪽
74 재벌 형 24.04.30 358 20 13쪽
73 문학상보다 셀러 +4 24.04.29 397 23 14쪽
72 조금 더 +1 24.04.29 373 17 14쪽
71 포스트 모더니즘 +4 24.04.28 404 23 15쪽
70 안전한 동거 24.04.28 411 15 13쪽
69 임프린트 +3 24.04.27 435 24 14쪽
68 끝났는데 끝난 줄 모르고 +1 24.04.27 406 15 13쪽
67 퇴고 +1 24.04.26 445 26 14쪽
66 작가의 삶이 무너지면 +2 24.04.26 417 19 15쪽
65 친절한 독서를 위해 +2 24.04.26 432 15 14쪽
64 고마운 제안 +3 24.04.25 486 20 14쪽
63 절필&낙향 +2 24.04.25 480 2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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